제가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이 부탁은 꼭 하고 넘어가야 하겠기에 

우리님들께 어렵게 부탁을 하는바이니 

저의 깊은 뜻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영성이 있으신 우리님들은 킴버에 대해 알기에 

저를 공주라 칭하시는 마음 이해합니다. 

그러나 엄연히 현실을 벗어나서는 안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제가 올리는 글은 누구든 볼수있도록 열어두었습니다.

제글을 읽는 분들이 공주라 칭하는 답글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우리님들도 잘아시리라 믿습니다.

기사님이 저를 부를때 프린쎄쓰라 하는건 

아무도 듣는이 없으니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기사님께서 저를 그렇게 부를때는 

아무런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님들이 공주란 단어를 쓸때는 

제가 상당히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저를 욕을 하든 칭찬을 하든 흉을 보든 

얼마든 받아들일수있으니 저야 상관없습니다.

모든이들이 이글을 보고 있다는걸 이해하시고

키미라 불러주셨으면 하고 우리님들께

조심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남편과 사업할때 사모님이라 부르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듣기가 부끄러워 그 단어를 들을때마다

키미라고 불러달라 조용히 부탁하곤 했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렇게 부르는 분들이 있을때는 언제나 

키미라 불러달라 부탁합니다.

키미라 불러줄때 가장 편하고 듣기도 좋기 때문입니다.

우리님들 앞으로 저를 부를때 키미라 불러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키미라 불러주시면 제가 막걸리 파티 열어 대접하겠습니다..........하하하하

저를 아껴주시는 우리님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