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한국에 귀국했을때 친척 오빠로 부터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당시 저의 나이 아직 20대 초반이어서 미국온지 얼마안되어 가족방문을 했었을 때였는데 이곳 미국에 모여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성품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었습니다. 재산은 딱히 많이 없으면서 작은 음식점 하나 운영하면서 값비싼 자동차를 구입하여 굴리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했었습니다. 물론 그당시 자동차나 그어떤것에도 관심없던 나로서는 그런 행동은 이해하기 어려웠기에 힘주어 언급 했었더랬습니다. 듣고 계시던 집안 오빠께서 조용조용 하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한국의 5스타 호텔에 손님만날일이 있어 용달차를 몰고 가니 호텔 발레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힐끔힐끔 말한마디 없이 모두 외면하는 태도더니 용달차 옆에 값비싼 자동차가 들어오니 모두들 달려가 허리를 90도 각도로 꺽고 어셔오십쇼! 하며 서로 인사를 하려 다투더랍니다. 이런사실을 알고 있기에 한국인들이 서로 대접받기 위해 자동차를 일부러 값비싼걸 골라 구입하여 구를것이란 뜻이었습니다.
오늘 무명의 애국자를 생각하며 남의 눈치만 살피며 평생을 살아가는 민초들을 또한 생각합니다. 나자신이 떳떳하고 하늘올려보아 부끄럽지 않고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 자신이 있다면 그무엇이 두렵고 그무엇이 어려울까요. 내목숨하나 잃을까 두려워서 가족을 위해서........ 우리 민초들 하나하나 모두 뭉치게 된다면 모두들 정의롭게 행동하여 정의롭지 못함을 지탄한다면 과연 정의롭지 못한자들이 설자리가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누구도 알지못하게 홀로 싸우다 가신 원 씨를 생각하며 우리인류를 돌아보게 됩니다. 우주군과 기사님이 용감한 장수를 보낸듯 안타까워하는 분이기에 대단한 분이었음을 직감합니다.
인류가 좀더 떳떳해지길 소망합니다. 인류가 좀더 강해지길 소망합니다. 인류가 좀더 자신만만해 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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