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님이 해주시는  트럼프왕이야기.

케이큐 빵터졌음!

하하하하하

오날 밤 지친 몸을 이끌고 침방에 온 트럼프.
여느때 처럼 침대에 누워 kq를 보다가 몸을 일으키며 멜여사 하시는 말씀.
가엾은 트럼프, 오늘도 수고많았어요.
그러나 오늘은 밤을 새워서라도 나와 결단을 봅시다.
장가든 후 처음보는 부인의 표정과 표현을 들은 트럼프의 예감.
혹시 요즘도 유행하는 황혼이혼?
무엇이오? 멜 여사. 나는 하루 중 이 순간이 더욱 긴장되오.
멜 여사 잠시 이마에 주름을 지으며 정시를 하다가 트럼프가 다음 말을 내기 전에,
한국의 카페에 오른 기도와 소망은 오로지 당신의 성공을 비는 것이랍니다.
그건 나도 잘 알고 있소. 손자 중 한 둘은 한국인 며느리를 들이고 싶을 정도이오.

당신이 이제 먼저 선수를 치세요.
기사님을 불러 당신이야말로 신의 전사라고 나도 믿어요. 하고 말하세요.
그리고 동화에서처럼 좀 무리한 요구를 하세요. 내가 하면 1년 내에 세상을 평화롭게 할 수 있지만 당신은
세 달 내에 마무리 지어시오. 하고 명령하세요.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다음 생에 우리는 만나지 못할 것이에욧ㅅ!
순간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던 트럼프 왈.
당신이야말로 나의 영원한 참모요 동지요.
힘차게 휴대폰을 꺼내드는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