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3kb3QRrbxUE
CBS신천지 보도 특집
사이비집단 신천지 실체, 신천지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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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집단 신천지 실체, 신천지는 무엇인가?
국민일보는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집단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으로부터 한국교회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동영상 다섯 편을 무료로 보급한다.
국민일보는 C채널과 함께 제작한 ‘이단 사이비 신천지 바로알기 교육영상’ 1~5편을 2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교육영상은 각각 2~4분 분량으로, 설교 전이나 광고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내레이션과 자막, 사진, 효과음만 이용했다.
교육영상에는 신천지 예방지침서인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국민일보 기독교연구소)의 핵심 내용이 들어 있다.
특히 신천지가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19개와
신천지의 접근 여부를 알 수 있는 체크리스트 16개,
신천지에 빠진 가족을 파악하는 요령,
‘이런 말 하면 신천지 의심하라’ 등
신천지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들어 있다.
본 영상은 5편을 합친영상이다.
1. 신천지 그들의 실체1-신천지는 무엇인가?
2. 신천지 그들의 실체2 -신천지가 뻔뻔스럽게 거짓말 하는 이유는?
3. 신천지 이렇게 접근한다 -8단계 섭외전략
4. 신천지 이렇게 가르친다 -복음방교육노트
5. 신천지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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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oTiZSFa8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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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영국 성공회, 신천지 ‘사기성 숭배’에 경고..한인교회도 피해 속출
사이비 신천지가 영국에서까지 위장 포교에 나섰다 들통 나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
영국의 주요 일간지 텔레그라프(telegraph)는 10일 자 기사에서 ‘영국 성공회, 사기성 숭배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으로 영국 내 사이비 신천지의 폐해를 폭로했다.
텔레그라프는 “사기성을 띤 사교집단들이 대형교회를 포함한 수백 개의 영국교회들에 침투할 가능성이 있어 영국 성공회가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성공회는 런던에 있는 약 5백 개의 교구에 ‘파라크리스토’라는 단체의 활동에 대한 경고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라프는 파라크리스토(parachristo)라는 단체에 대해 “영국에 공식 등록된 자선단체로 런던 도크랜드 지역 보톡스 시술클리닉과 개인 회사 등에서 비밀리에 성경공부 과정을 운영하며, 한국에서 하나님의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만희 교주의 신천지와 연결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 교회 목회자 인터뷰를 통해 신천지가 직장과 학교를 포기하게 만드는 사이비 종교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대한성공회 유시경 교무원장은 “영국성공회는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 대해 관용적인데도 불구하고 사이비 신천지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냈다는 것은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교무원장은 “영국 사회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집단에 의해 피해를 입고, 공동체가 깨지는 현상을 보면서 경각심을 보인 것”이며, “신천지가 가족 간의 관계를 끊게 만들고 사람들을 현혹하는 점을 가장 악의적인 면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한성공회는 영국성공회가 주한 영국대사관을 통해 신천지에 관한 정보를 요청해 올 경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현지 한인교회들은 최근 신천지 등의 영국상륙을 알아차리고 경각심을 높이고 있고, 이단 논란 끝에 분열돼 무너진 교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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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 ‘ㄱ’교회 신천지 논란..“200명 성도에서 20명으로 급감”
영국 런던에 위치한 ‘ㄱ’ 교회는 실제로 신천지 논란으로 교인들 제명 사태까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의 교회 침투 의혹을 제기했다가 제명당한 ‘ㄱ’교회 A 집사는 “특정세력이 교회 안에 들어와 목사와 신도들을 이간질하고, 교회 간부들의 약점을 쥐고 위협하며 포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ㄱ 교회는 한 때 2백여 명의 성도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다 흩어지고 20명 정도로 사교집단 신도들에게 완전히 장악돼 있다”며, “교회가 지역 교회연합회나 노회에 가입돼 있지 않아 어느 누구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며 CBS에 도움을 요청하기도했다.
◇ 천주교, 신천지 경계 수위 높여..“가정 파괴, 학교 포기 등 신천지 실상 조사”
신천지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교회와 가정의 질서를 파괴하면서 한국 천주교도 사이비 신천지 경계수위를 높였다.
천주교 최고 협의체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CBCK, 이하 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5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 ‘하나님의 교회’ 등 유사 종교들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 차원의 대책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주교회의는 피해가 심각하다고 보고, 교구별 실무자를 임명해 피해 현황 파악과 예방 세미나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희중 대주교(CBCK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는 “신천지로 인해 자기의 직분을 버리고 가정이 파괴되고, 학교와 직장을 포기하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신천지의 실상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천주교주교단은 지난 해 3월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한국 천주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가짜 신부 문제 등 신천지의 활동과 피해 상황을 보고하기도 했다.
신천지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위장 포교와 모략적 전도를 일삼으며 국가적 망신이 이어지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VGyReEg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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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뉴스] '눈가리고 아웅'
신천지, 법원 검찰에서 밝혀지는 거짓말
이단 신천지 집단의 거짓말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신천지 집단이 공개적으로 이단상담가들이 신천지 신도들을 상대로 폭행과 감금, 강요 행위 등을 일삼아 강제개종교육에 나서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또, 법원은 신천지 탈퇴자에 대한 신천지 집단의 폭행 사건을 신천지 측에 유리하도록 보도 한 천지일보에 정정보도 판결을 내렸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의 실체를 폭로해 온 CBS를 상대로 거짓, 허위보도를 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신천지. 그러나 되레 신천지의 거짓말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신천지는 신도들이 이단상담소를 통해 탈퇴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기자회견이나 공개적인 집회를 통해 강제개종 목사들과 이단상담가들이 감금과 폭행, 강요 등 강제개종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 검찰, 강제개종 피해자 주장 Y씨 항소 기각..거짓말탐지기 고강도 수사에도 이단상담가 '혐의없음'
하지만, 이는 신천지 측의 거짓 주장일 뿐이었다.
검찰은 지난해 신천지 측이 이단상담가들을 상대로 제기한 강제개종교육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린데 이어 신천지 측의 항고 역시 '기각' 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3일 신천지 신도 Y씨가 구리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를 비롯한 상담가 2명을 상대로 강요, 감금교사, 폭행교사, 개인정보법위반, 협박, 모욕 등 6가지 혐의로 항고한 사건(2016 고불항 제 4072호)을 기각했다.
신천지 신도 Y씨는 지난해 1월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이단상담가들이 자신의 부모를 교사해 폭행, 감금을 했고, 이단상담가들이 강제개종교육에 나섰다고 주장했었다.
당시 검찰은 이단상담가들에게 거짓말탐지기 검사까지 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지만 죄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처분(2015 형제 45114호)을 내린 바 있다.
검찰은 당시 불기소결정서에서 "체포, 감금교사, 폭행교사에 대해 범죄를 인정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고, "강요, 개인정보법위반, 협박에 대해서도 증거가 불충분하므로 모두 불기소한다"고 결정했다.
신천지 신도 Y씨는 신천지 측이 주최하는 강제개종교육 관련 기자회견에 동원 된 인물이어서 이번 검찰 수사로 신천지의 거짓말이 들통나게됐다.
◇ 법원, 신천지 측 유리한 보도 천지일보에 2천만원 손해배상 정정보도 판결..3일 천지일보 항소 기각
신천지 신도들이 연관된 탈퇴자 폭행사건을 신천지 측에 유리하게 보도했던 천지일보의 허위 왜곡 행위도 드러났다.
지난 2013년 2월 신천지를 탈퇴한 L씨가 인천시 용현동 집 근처에서 신천지 전도사와 대학부장, 청년회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던 사건을 천지일보는 L씨가 “눈길에서 미끄러져 다친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이에대해 피해자 L씨가 천지일보를 상대로 2천만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해 1심 판결(2014가합52472 판결)에서 L씨의 손을 들어줬다.
천지일보 측은 즉각 서울고등법원에 항소(2015나2046919)했지만, 법원은 천지일보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조한창)는 3일 “천지일보측이 가해자 측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고 있고, 가해자들의 변명을 뒷받침하거나 부각시켰다”는 1심 판결문을 인용 천지일보의 항소를 기각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천지일보가 가해자들에게 유리한 증언, 증거만 선별적으로 기사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천지일보가 공익적목적으로 진실하게 보도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사실을 왜곡하거나 속임수를 써 남을 해롭게 한다는 뜻의 '모략'은 일종의 신천지의 포교방법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신천지가 법적 심판을 받으면서 거짓 행각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http://zum.com/#!/v=2&tab=home&p=3&cm=newsbox&news=0682017072839414668
“6세 폭행 실명, 살인 버금갈 범죄”… 학대男에 징역 18년
광주지법, 양형 상한보다 5년 높여 선고… 아동학대 최고형량
상상조차 힘든 참혹한 폭행으로 온몸이 망가진 A 군(6)의 치료 기간이다. 불과 3개월 사이 8차례나 잔인하게 폭행당한 아이는 머리부터 다리까지 성한 곳이 없었다. A 군을 본 의료진이 진단한 치료 기간을 합치면 최소 40주. 그나마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아이는 결국 한쪽 눈을 잃고 평생 의안(義眼)을 사용해야 한다. A 군을 이렇게 만든 20대 가해자에게 징역 18년의 중형이 내려졌다. 대법원의 아동학대 중상해 양형 권고기준보다 5년이나 많다. 2014년 아동학대처벌에 관한 특례법 시행 후 내려진 판결 중 가장 무겁다. 하지만 살인미수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 “지옥 같은 3개월”
27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김희중)는 A 군을 폭행해 실명시키는 등 숨지게 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으로 기소된 이모 씨(27)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살인미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아동학대 중상해죄의 양형기준은 4∼13년. 이 씨의 형량은 이보다 5년이나 많다. 재판부는 “이 씨가 3개월 동안 잔혹한 학대를 8차례 반복한 것은 살인 행위에 미치지는 않지만 버금가는 범죄”라고 했다.
또 이 씨의 학대를 알면서도 방치해 아들을 실명에까지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A 군의 엄마 최모 씨(35)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 씨가 엄마만 믿고 의지하는 아들의 눈 부상을 8일간 방치해 실명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날 판결에서 새로 드러난 두 사람의 범행은 용납하기 어려울 정도로 잔인하고 뻔뻔했다. 이 씨는 지난해 7월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A 군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린 뒤 병원에 데려갔다. 병원에서 귀가하고 45분 만에 다시 A 군을 폭행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혔다. 지난해 9월 이 씨는 A 군을 마구 때린 뒤 팔을 꺾어 부러뜨렸다. 피를 흘리며 실신한 A 군을 베란다에 옮겨 눕힌 뒤 두 시간 동안 자전거를 배 위에 올려놓았다. 자전거를 타다가 다쳤다고 거짓말을 하기 위한 은폐였다.
같은 해 10월 20일에는 8일간 폭행과 방치가 이어지면서 A 군은 심각한 안구 손상을 입었고 결국 실명했다. 이에 대해 최 씨는 당시 이 씨가 종교적인 이유로 ‘부정 탄다’며 A 군의 병원 치료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최 씨 역시 이 씨에게 ‘(아들이) 판다 됐어. ㅠㅠ’라는 어처구니없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 씨가 3개월 동안 저지른 폭행 8건 중 4건은 A 군이 치료를 받고 퇴원한 지 사흘 내에 반복됐다.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다시 폭행을 당한 것이다. 재판부는 “A 군에게 당시 3개월은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저 이 씨의 폭력이 잦아들기만 바랄 수밖에 없는 지옥과 같은 나날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반성 안 하는 피고인들, “살인미수도 적용해야”
재판부는 A 군이 평생 몸과 마음에 고통을 안고 살아야 한다며 두 사람을 질타했다. 또 A 군이 또래보다 발달이 느려지는 경계성 지적장애를 앓게 됐고 나머지 한쪽 눈의 시력마저 나빠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마침내 재판부가 18년형을 선고하자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이 씨는 움찔했다. 그러나 선고 후 법원 직원이 판결안내문을 건네자 한 글자도 빼놓지 않겠다는 듯 꼼꼼히 읽었다. 엄마 최 씨는 선고 내내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정면만 응시했다.
시민단체인 아동학대예방시민모임 등은 선고 후 “두 사람이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시민모임 측은 이 씨의 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항소심에서 형량이 감경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피해아동 변호를 맡았던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상희 사무차장(35)은 “2014년 관련 법 시행 후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는 가장 무거운 형량을 선고했다”며 “양형 기준을 넘는 처벌을 했지만 살인미수죄를 적용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했다. 검찰도 동거남이 ‘계속 폭행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살인의 고의를 가졌다고 보고 항소를 검토 중이다.
한편 A 군의 가슴 아픈 사연이 알려지면서 그를 보호하고 있는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각계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 시민은 A 군 입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지혜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사실상 혼자인 A 군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고 있다”며 “A 군이 어른이 될 때까지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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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l0**** 07.28
학대남에 대한 18년 구형 정말 잘하셨습니다 짐승이니까요..
그런데 국정을 농단한 쓰레기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씻지못할 치욕과 가족의 삶이 망가지는
더 광범위한 범죄인데도 조윤선 집행유예,김기준 겨우 3년 판사야 장난하냐.
일반서민들은 법의 규정대로 아니 그보다 더한 판결을 하면서
항상 재벌과 정치인,그리고 비선실세등 권력자들에게는 항상 솜방망질이냐..이 개 시끼 판사들아
ski**** 07.28 07:29 삭제
이런건 중벌로 다스리고 블랙리스트는 무죄고. 간접살인일수도 있는 일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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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ri**** 삭제
http://v.media.daum.net/v/2017072804425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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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그릇에 돼지 뼈가 수북"..양심불량 손님에 배달족 눈물
2017.07.28.
"제가 배달한 건 간짜장인데, 동물 뼈가 수북이 담겨 돌아왔어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배달원 정모(38)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그릇 수거를 갔다가 쓰레기만 잔뜩 얻어 돌아왔다.
빈 그릇에 생활 쓰레기 담아 내놔
동네 장사라 수거 거부 꿈도 못 꿔
반말은 기본… 현금 던지기까지
배달원들 “인격모독 가장 힘들어”
“제가 배달한 건 간짜장인데, 동물 뼈가 수북이 담겨 돌아왔어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배달원 정모(38)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그릇 수거를 갔다가 쓰레기만 잔뜩 얻어 돌아왔다. 간짜장 한 그릇을 주문한 손님이 돼지족발을 먹은 뒤 남긴 것 같은 동물 뼈를 빈 그릇 가득 채워 집 앞에 내 놓은 것. 정씨는 “음식물쓰레기인지 일반쓰레기인지 헷갈리는 걸 보관하다가 빈 그릇 반납할 때 함께 내놓은 것 같다”고 어이없어 했다.
정씨는 “그래도 이 정도면 양반 축에 속한다”고 했다. 먹기 힘들 정도로 쉬어 버린 김치 같은 음식물쓰레기부터 생선가시, 머리카락 뭉치, 기저귀, 담배꽁초 등 배달원 생활 7년간 돌려받았던 생활쓰레기들이 그의 입에서 하나하나 나열됐다. 가져온 쓰레기를 일일이 분리수거하면서, 왜 쓰레기를 가져왔냐는 주인 잔소리를 들어가면서 분에 못 이겨 눈물을 쏟은 것도 여러 번. 정씨는 “10곳 배달하면 2, 3곳에선 꼭 이런 식인데, 그렇다고 손님과 얼굴 붉혔다간 우리만 손해”라고 한숨을 쉬었다.
‘배달의 민족’ 자부심을 품고 도심 곳곳을 누비는 음식 배달원들이 배려를 잊은 양심불량 손님들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내놓으면 알아서 가져가는’ 배달음식 그릇에 이런저런 쓰레기를 함께 내놓고 있다는 한탄. 괘씸하단 생각이 들 때가 많지만, 한 번 인심을 잃으면 금세 영업에 타격을 입는 ‘동네 장사’ 특성상 쓰레기를 되돌려주거나 수거를 거부하는 등 ‘반격’은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견디기 어려운 건 또 있다. 인격모독이다. ‘고맙다’는 얘기는 못 들은 날이 많아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지 않는 날은 거의 없다는 게 이들 얘기. 송파구 방이동에서 10년째 음식 배달을 하고 있는 김모(41)씨는 “남녀노소 불문, 반말은 기본”이라며 “계산 때 현금이나 카드를 던지듯 주거나, 면전에서 문을 ‘쾅’ 닫을 땐 우릴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한 음식배달 전문업체에서 현직 배달원 50명에게 ‘배달하며 가장 힘든 순간’을 묻자, ‘인격 모독’을 꼽은 배달원(17명)이 눈.비 등 기상상황(16명), 재촉전화(7명)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아직도 ‘고객이 왕’이란 그릇된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일어나는 갑질로, 시민들 소양이 과거보다 발전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지적하면서 “서비스에 감사하는 뜻을 직접 전하는 작은 습관만 실천해도 배달원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크게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행인 건 곳곳에서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빗길에) 천천히 조심해서 와 달라”던 주문 고객 배려에 감동받은 배달원이 참외에 “정말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은 쪽지를 붙여 선물한 ‘참외 미담’이 화제가 됐는데, 이를 접한 배달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게시물 내용도 감동이었지만, 밑에 달린 ‘공감 댓글’에 더 감동받았죠”
김씨는 “우리도 사람인데,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대접은 받았으면 한다”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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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쓰레기들은 하는 짓이 쓰레기 같습니다.
인성이 부족한 미개인들이니.....ㅉㅉ
세상 살다보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참 많죠,비단 이 일만 이겠습니까
토쿄러브
그릇은 최소한 행궈서 내놓고 수고했다 한마디 해라 하무튼 종자들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그런 쓰레기짓을 하겠지!!
천하에 양심불량 인간이네
대한인의 갑질 DNA 인가?
대기업, 권력자, 정치인 갑질만이 문제가 아니다.
아파트 주민으로서 경비 아저씨들에게
간병인에게 한도 없다.
자신이 하는 갑질은 모른다.
이것이 갑질의 기본 . 상대방이 누가 되었든 내 형제라는 인식이 있으면 이런짖 안한다 .
이런자들이 돈 많아지면 일등석타고 승무원 때리는 인간이 되는거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세살버릇 여든까지 .... 왜 이런 속담이 있겠냐!!!
우리 엄마는 자장면 시켜드실때 같은 동네 주민이라며
쓰레기 음식물쓰레기도 집에서 버리고 설거지까지해서 깨끗이 보내신다 나도 본받아야지
나는 거짖말않하고 짜장면 탕수육 먹으면 설거지하고 내놓는다.
가만히 보면... 가난하거,잘살건... 못배운집에서 저런행동한다.
부모가 저러면 자식도 똑같이 따라한다.
내친구중에도 배달하는 친구가 있는데... 기가막히다고 하면서
저런얘기를 똑같이 하곤한다.
난 그래서 내아들한테... 배달하시는분이오면
음식받기전에 먼저 깍듯이 인사하고 받으라고한다.
자기 인격을 나타내는것!!!
난. 음식배달 시키면. 그릇을. 닦아놓고 항상. 수고 하신다고.인사한다
남. 무시하면 나중에. 후손들이. 그런일. 하게 될꺼래요
아직도 반말하며 서비스더받을려고 ㅈㄹ 하는 고객이 넘처난다
직업에 귀천이없는데 음식일이라 깔보는 진상 너무많다.
갑질부리고 큰소리치고......
아직 한국은 아닌가 하네요
우와..신세계네...
나는 설거지는 못하더라도 남은음식은 음식물쓰레기처리하고 빈그릇만 내놓는데 ...
사람먹는그릇에 기저귀라니..ㅡㅡ 어이없다 못배워서그런가
아파트라 계산빨리안하면 엘레베이터 또 기다려야하니까
1층에서 올라올때 문열고 기다렷다가 음식받고 감사합니다하는데,.
첨보는사람한테 반말이라니...
진짜 세상엔 별놈이다잇다
ha4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이 갑질이지
배달원에게 갑질하는 것들은 갑이 아니라 껍데기만 인간이 속은 짐승이다
조센징 소리 듣기 딱맞는 짓만하니.
세게 어디가나 항공기 의자위에 맨발목 올려눟는 거지들은
조센징 이 유일하다는 소리를 듣도록 행동란다.
극장에서 주위 아랑곳하지않고 냄새나는 음시 감추어 들고들어와
거지처럼 꾸여구역 처드시는꼴 가관이다.
나의집앞에 쓰레기 몰아놓고 눈치보고 사라지는 구더기 족들
벌레 조센징 이 딱맞는 용어일것이다.
강한자에는 굴복.불만 투성이고 약한자에는 무식한 갑질 조무레기들.
한심함을 고쳐야 중일 을 이길수있다,
말로만 호언장담.쯧
저질스럽고 수준 낮은 한국인들 엄청 많다
배운게 없으니 지들이 쓰레기 인지도 모르는,,
천하다는게 달리 있는게 아니라
인격이 저질인 저런 것들을 말하는 거다,,
▶ 사람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그 사람의 <인격>과 <됨됨이>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법이지!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남에게 봉사는 못하고 살망정
피해는 주지 말고 살다 가야지!
택배원분들 경비원분들 배달원분들 각종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모두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ㅠ
그릇 닦아서 보냅니다. 먹던 그릇 현관앞에다 내놓으면 왠지 찝찝해서요
우리 와이프는 그릇 깨끗히 설겆이 해서 내 놓는데,
진짜 인간 같지 않은 사람이 이세상에 꽤 있는것 같음.
우리집 배달음식 시켜 먹으면 꼭 설거지 해서 위생봉투에 담아 내놓는다
박카스나 비타500 한병 같이 넣어서.....
설거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랩이라도 다 벗겨내고 먹고ㅡ
음식이 넘어 가냐ㅡ
빈그릇 재떨이로 만들지 말고 쫌 사람답게 살자
땀흘려몸으로뛰는사람들 존대좀해라
국민세금도둑놈들 한테굽실거리는 개짓을하지말고
택배기사도 사람인데 인격무시는기본
택배비 비싸다고 개무시하는 고객님들
택배기사도 집에서는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ㅠㅠ
자기집 식구나 친척 지인이 이런일을 한다구 생각들 해봐라
인격업는 인간들아 손님은 왕?
왕두 잘못하면 쫏겨난다 알긋냐
상식이하 사람들 우리나라 너무많아요
도덕공부를 다시해야할듯ᆢ ㅠㅠ
난 배달음식 시켜먹음 설겆이해서 내놓은데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
내가 먹은 그릇인데
사무실은 어렵겠지만 가정집이면
배달 그릇은 물로한번 행궈서 내놓읍시다
여름에 벌레 악취 진동합니다..
어째 잘사는 동네 사람들이 더하냐?
천박한 자본주의 벌레들...
일본 못 이김.
쓰레기 분리 수거라든지 우리보다 땅은 2배 넓지만 아끼고 검소함.
21세기에 한판 다시 붙어도 이길 수가 없음.
일본 가면 길거리에서 담배 냄새 안 맡아도 됨. 길바닥 껌도 없음.
반면 한국은 신도시라고 지어 놓으면
제일 먼저 껌이 보도블럭에 자리 잡기 시작함.
그 다음은 꽁초 더미...
도덕적으로 인간이하 인간들 많다. .
한국인의 양심이란 이율배반적인 왜놈과 흡사하다
언제나 그렇듯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비굴하게 구는 국민성이다
법원 "과거 수준의 처벌로는 부족"…안구 드러내게 만들고 두개골·팔·다리 부러뜨린 20대 남성에 징역 18년 선고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형사1부 김희중 판사는 27일, 내연녀 최모(35)씨의 아들을 상습 폭행·학대한 이모(27)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하고, 어머니 최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참혹한 아동학대 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것은 과거 수준의 처벌로는 아동학대 범죄를 근절하기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사회적 인식도 있다"면서 "사안의 중대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참고적인 양형 기준의 상한 13년을 벗어난 형을 선고한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살인 행위에는 미치지 않았지만 그에 버금가는 행위"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최씨의 아들을 지속적으로 폭행·학대한 것으로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이씨는 얼음주머니로 낭심을 5차례 강하게 때려 한쪽 고환을 제거하게 만드는 하면, 오른팔 팔꿈치 관절을 강하게 젖혀 부러뜨리고, 오른쪽 광대뼈 주위를 골절시킨채 방치시켜 안구를 들어내게 만들었을뿐 아니라, 팔·다리를 모두 부러뜨리고, 6번의 두개골 골절상을 입혔다.
지난해 9월, 광주 조선대병원 응급실에 실려와 수술을 받은 아이를 본 의료진이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관할 경찰서인 목포경찰서는 "학대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광주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소견서에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씨에 대해 "피해 아동을 한쪽 눈이 없는 영구 장애 상태로 만들었고 담관을 손상시켜 몇 개월 뒤 간 손상으로 사망할 수 있는 상태에 빠뜨리고도 범행을 숨기기 급급했다"고 판시하는 한편,
어머니 최씨에 대해선 "이씨의 폭력 속에서 오로지 엄마만을 믿고 찾았던 피해 아동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줘 죄질이 무겁다"며 "다만 직접적인 상해를 입힌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대 피해 아동은 한 NGO가 위탁운영 중인 아동보호시설로 옮겨진 상태다. 최근 어린이집 등원을 다시 시작하고, 주 1회 생활지도사와 키즈카페를 찾는 등 정신적 안정을 찾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간 손상이 심하고 담도관이 파열되는 등 건강 문제가 심각해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태다.
[출처: 중앙일보] 법원 "과거 수준의 처벌로는 부족"…안구 드러내게 만들고 두개골·팔·다리 부러뜨린 20대 남성에 징역 18년 선고
http://v.media.daum.net/v/20170731100139985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2년] "15년도피 살인범, 수갑 채우자 오열..이젠 죄 짓고 못삽니다"
입력 2017.07.31"기상청 가서 날씨를 찾아보시면 아실 겁니다. 장모(52) 씨를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대문에서 딱 수갑을 채웠습니다. 당신을 2002년 12월 14일 가리봉 호프집 살인사건 피의자로 체포합니다.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고 묵비권 행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더니 장 씨가 고개를 푹 숙입니다. 차에 태워서 돌아오는 데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고 폭우가 쏟아지는 겁니다. 방금까지 마른하늘에. 어? 홍 형사 이거 왜 이러지? 누가 그럽디다. 돌아가신 분 한이 이제야 풀리는 것 같다고."
2002년 작성된, 누렇게 빛바랜 사건 조서를 뒤적이던 서울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팀장 정지일 경감은 '가리봉 호프집 살인사건' 피의자를 수갑채우던 순간 쏟아지던 폭우를 떠올렸다.
-서울경찰청 미제사건전담 정지일 팀장 인터뷰
-“체포순간 갑자기 폭우…망자의 한(恨) 풀린 듯”
-“형사 눈빛 꿈에 나왔다며 그간 무서웠다 털어놔”
“기상청 가서 날씨를 찾아보시면 아실 겁니다. 장모(52) 씨를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대문에서 딱 수갑을 채웠습니다. 당신을 2002년 12월 14일 가리봉 호프집 살인사건 피의자로 체포합니다.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고 묵비권 행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더니 장 씨가 고개를 푹 숙입니다. 차에 태워서 돌아오는 데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고 폭우가 쏟아지는 겁니다. 방금까지 마른하늘에. 어? 홍 형사 이거 왜 이러지? 누가 그럽디다. 돌아가신 분 한이 이제야 풀리는 것 같다고….”
2002년 작성된, 누렇게 빛바랜 사건 조서를 뒤적이던 서울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팀장 정지일 경감은 ‘가리봉 호프집 살인사건’ 피의자를 수갑채우던 순간 쏟아지던 폭우를 떠올렸다.
서울지방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팀 정지일 팀장이 15년전 작성된 사건 조서를 다시 살피고 있다.2015년 8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형법상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됐다. 1999년 5월 20일 황산테러를 당해 숨진 김태완(사망 당시 6세) 군의 사건을 계기로 형법이 개정됐다.
경찰은 각 지방경찰청에 미제사건 전담팀을 만들었다.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살인사건을 추렸다. 273건이 나왔다. 10년 전에는 찾지 못했던, 혹은 찾았으나 감식이 되지 않던 DNA와 지문, 족적과 조서를 다시 살피고 또 살폈다.
그렇게 서울청 미제팀은 깨진 맥주병에서 쪽지문 하나를 찾아냈다.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으로 쪽지문 주인을 찾아냈다. 족적(발자국) 분석기법도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분석 결과 당시 범인은 뒷굽이 둥근 형태의 ‘키높이 구두’를 신었다는 결론이 나와 용의자 신장을 추정할 수 있었다. 쪽지문 결과와 비교하자 용의자가 특정됐다.
“죄 짓고는 못 삽니다. 장 씨를 잡던 순간으로 돌아가면 처음에 부인을 합니다. 자기는 아니라고. 그래서 우리 형사 중에 한 분이 그랬죠. 자기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하라고. 그랬더니 장 씨가 고개를 푹 숙이고 따라옵니다. 그리고 조사실 책상에 앉혀놓고 조사를 하는데 갑자기 눈물을 뚝뚝 떨어뜨립니다. 아까 그 형사 눈이 사실 어젯밤 꿈에 나왔다고, 그동안 너무 무서웠다고요.”
서울지방경찰정 중요미제사건 전담팀 정지일 팀장이 가리봉 호프집 살인 사건의 핵심 단서가 된 쪽지문이 묻어 있던 깨진 맥주병 조각의 현장 위치를 가리키고 있다.정 팀장은 오래된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과정에서, 아픔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유가족의 상처를 건드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된다고 했다.
정 팀장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가족을 여러 번 만나야 했습니다. 혹시 저희가 모르고 빠뜨렸던 것이 있을 수도 있고 하니까요. 팀원 중에 딱 2명만 정해서 유가족과 연락하게 했죠. 장 씨를 검거하고 나서 검거 경위도 설명드렸습니다. 유가족이 이제는 어머니께 떳떳하게 제사를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한테는 그것만 해도 어디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서울청 미제팀은 이제 다른 살인사건 서너 건을 중심으로 수사 중이다. 최근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된 ‘노들길 살인사건’도 그 중 하나다. 2006년 7월 4일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 옆 배수로에서 알몸 상태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증거 하나 찾을 수 없을 만큼 깨끗하게 씻겨진 상태였다. 목격자의 증언은 엇갈렸다. CCTV 영상은 마땅한 게 없었다.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팀원 2명이 새로 합류했다.
“이제 용의자가 800명으로 추려졌습니다. 하나하나 찾아봐야죠. 잡힐 때까지 할 겁니다. 어딘가 있을 범인, 당신도 발 뻗고 편히 못 자고 있을 겁니다. 이제 그만 경찰로 오셔서 자수하시고 남은 생이라도 마음 편하게 사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yfGzXISfAqE
[CBS 뉴스] 법원, '신천지 억대 굿판 보도' 정당했다..CBS 30억 소송 승소
사교집단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억대 굿판 의혹을 폭로한 CBS (사장 한용길)의 보도가 정당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5민사부는 30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측이 CBS를 상대로 낸 30억 대 손해배상 청구(사건번호 2016가합104884)를 기각했다. 소송 비용은 원고 신천지 측이 전액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신천지 측은 지난해 6월, CBS가 허위 왜곡보도로 신천지를 굿에 의지하는 집단으로 오해하도록 만들었다면서 30억 대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신천지 측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무당굿을 한 적이 없다”며, “CBS가 떠도는 소문을 믿고 허위 왜곡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CBS의 허위 왜곡보도로 일반인들로 하여금 신천지는 무속인의 굿에 의지하는 집단으로 오해하도록 만들었다”며, “정신적 피해 배상을 위해 30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신천지 측의 주장을 이유없다며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CBS는 지난 2013년 6월 11일자 보도에서 ‘영생 주장 교주가 억대 굿판을 ?’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신천지 핵심 인물 A씨가 비밀리에 이만희 사후를 대비한 억대 굿판을 벌였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심층 보도한 바 있다.
CBS는 당시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글을 단서로 영생불사를 자처하는 이만희 교주를 위한 무속인의 굿이 실제 진행됐는지 확인에 나섰고, 취재과정에서 드러난 의혹들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굿판 소문의 진원지가 신천지 지파장을 지낸 윤아무개 씨의 동생임을 확인했고, 녹취록을 폭로했었다.
이 보도로 신천지 신도들을 상대로는 영생불사 교리로 미혹하면서 신도들 몰래 굿판을 벌이는 신천지의 이중성이 드러나 신천지 안팎에서 큰 파장이 일기도 했다.
법원이 CBS의 신천지 이만희 교주 억대 굿판 의혹 보도가 정당했다고 판결함에 따라 신천지 내부 동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