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고 나아가 허위유포까지 하기 때문이다. 먼저 노무현 본인은 뇌물 받은 적이 없다. 검찰 수사 당시 조중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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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7주기 맞아 업적과 자살 음모를 살펴본다
'NLL 대화록 조작' 새누리당...또 대국민 사기극 벌려 "국정원장이 '北에 물어봤다'고 했다"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거짓 발표 서울의소리 ㅣ 기사입력 2016/10/20...
없는 거짓 모함이다. 연평해전 전사자 보상하지 않은... 있다. 지난 국정원 부정선거 물타기를 하기 위해 노무현 NLL포기 선동 뿐 아니라 유우성 간첩 사건도 터뜨렸다...
받았다 NLL뿐 아니라 대북지원금, 보안법 폐지 등 새누리와 보수세력의 수많은 종북몰이는 90%가 거짓이란... 감추기 위해서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까지 터뜨렸다...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과 '사초 폐기' 지시 주장은 모두 사실무근으로...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과 '사초 폐기' 논란을 대선과 대선 이후 정국 타개용으로 철저하게 악용했던 셈이다. 그럼에도 당시 거짓과 조작...
요구할 NLL 관련 대화록은 조작될 가능성이 있는 국정원 자료가 아니라 국가기록물보관소에 보관돼 있는 대화록 원본과 녹음테이프"라는 것과, 민주당 18대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의 트위터를 통한 아래와 같은 일갈이...
노무현 NLL포기 발언 모함
당시 국정원이 대통령선거에 개입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새민련은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극한 상황이었고, 위기에 몰린 박근혜 새누리당은 노무현이가 김정일에게 북방한계선(NLL) 영토 포기 발언을 했다고 발표하면서 여론의 관심 돌리기를 시도 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52346
2009.03.22
글을 다 읽진 안았지만 불순한 동기를 가진 완전히 미틴 또라이로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국제 사회를 움직이는 유태자본놈들에게서 뭐 나라를 구하겠다는 용감한 명분이라는 것은 좋은데 한편으론 그점이 무색할 만큼...
궁금합니다. 네이버에 인드라를 아시는분 답변 좀 부탁 합니다.
그 사람 글을 다 읽진 안았지만
불순한 동기를 가진 완전히 미틴 또라이로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국제 사회를 움직이는 유태자본놈들에게서 뭐 나라를 구하겠다는
용감한 명분이라는 것은 좋은데 한편으론 그점이 무색할 만큼 어이 없고 매국노가 아닐 수 없다고 봅니다.
하나 - 친일파 매국노를 지칭함에 있어 노구리와 DJ,민주당을(친일민주당라고 말함- 그렇담 일왕을 천왕이라고 머리조아리며 인사하는 세멘박은 뭐란 말입니까?) 극도로 혐오 하고 있읍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맞다고 수긍이 가기도 하지만 균형이 없더라는 것이죠
딴날당 떨거지들에게 기생하는 매국노 친일파 개.세.끼들에게는 지적이 거의 없다시피 약합니다.
그리고 현재진행 되어지는 한미 FTA며 유태자본놈들에게 이땅에 모든 공기업을 말아먹도록줘버려도 된다는 것이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개같은 논리를 펴더군요 지난 정부가 하면 불륜이요 이 정부가 하면 로맨스라는 헛소릴 지껄이더군요
촛불을 들었던 모든 이들이나 유태 자본놈들에게서 당당히 우리에 주권을 바로 세우자는 이들의 열정을 깡그리 개무시 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봅니다.
그놈 말대로 하자면 유태자본놈들에 힘이 매우 크므로 이미 그들 손아귀에서 놀아났던 유럽에 모든 나라들이며 그들과 내통한 나라들은 오래전부터 이미 공기업이라는 것은 없고 민영화된 기업만 있어야 되는것 아닙니까?
순수한 열정을 가지는 모든 이들의 의지를 김빼버리는 개수작질을 일삼고 있다고 봅니다.
둘 - 지가 그렇게 혐오하는 지난 10년의 노구리와 DJ, 시절에는 그들을 비판하는 글이 별로 없더라는 것입니다. 유독 세멘박이 정부 들어서 아주 노골적으로 지난 10년에 두 대통령을 유태자본놈들에게 대항 하지 않고 나라를 팔아 먹었다며 매우 악랄한 앞잡이로 몰아 간다는 것입니다. 그점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담 왜 지금에 세멘박이에 정부와 그들 잡놈들에게는 불가 항력적인힘을 가진 세력이니 FTA해서 민영화 시키고 유태자본가 놈들이 수탈하도록 빨리 문을 열자라는 요런 개같은 논조를 가지고서 나랄 구하겠다는 둥에 헛소리로 사람들 가지고 노는지 우습더군요
지난 10년이 나라 팔아 먹은 매국노 원수들에 시절이었다고 신랄하게 비판 하면서
하루빨리 우리나라 남북한 인구 1억만들어서 일본하고 합방하잡니다
이런놈이 민주당더러 친일민주당이라고 지.랄 거리며 혐오 하는데 제정신이 박힌놈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놈입니다.
어줍잖은 경제 논리로 그렇게 해야만 된다는 헛소릴 지껄여 대더라는 것이죠
지는 민족주의를 싫어 한답니다. 지 딸년은 외국놈하고 결혼하길 바란답니다.
파키스탄 놈들한테 유린당하고 살해당한 애들 생각은 전혀 떠오르지 않나 봅니다. 그런 놈들한테 지 딸년도 당해봐야 그런 게소릴 안할런지 완전히 어이가 없는 미친 세.끼라고 봅니다.
셋 - 이잡놈이 정부에서 자기를 요시찰 인물로 바라고보 있다는 식에 말을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자신이 유태자본놈들에 대한 소상한 목적으로 부터 많은 이들이 진실?(아부)을 알고 나라를 구하자는 명분이 있어 자기를 건들면 뭐 가만 안있겠다는 류에 얼간이 같은 글을 적었더군요
진실을 말할 것이라면 유태자본놈들과 세멘박이하 매국노 딴날당 잡놈들에 대한 비판도 신랄하게 같이 이루어 져야 되는데 그런 점이 없이 지금에 정부는 힘에 논리로 당할 수 없으니 머리숙여 그들이 원하는 바데로 가줘도 할 수 없다는 류에 개같은 말을 하는 뒷배경이 주식에 대한 나름에 지식이 있어선지 이 정부와 그들 유태자본놈들에게 아부하면서 그들이 움직일 경제 동향을 지가 떡밥 뿌리듯 흘리고 이정부에 기대어 돈 따먹을 개수작질을 일삼고 있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넷 - 이놈이 말하는 유태자본놈들에 대한 전 세계 각 국가와 우리나라의 자세라는 것이 하루빨리 신세계 질서로 들어 가야 된답니다. 들어가서 진시황제 시대가 얼마안가 망했다면서 신세계도 얼마안가 각 국가들이 뿔뿔이 흩어져 망할거랍니다. 그러니 모두들 신세계로 향하는데 빨리가자고 지껄여 대더군요
그때가 되면 첨단을 달리는 과학으로 인해 사람 감시하는것이 매우 정교하고 악랄하게 이루어 진다는데 무슨 수로 각 국가들이 뿔뿔이 흩어진단 말입니까?
완전히 매국노 세.끼이자 미친 또라이 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글을 좋다고 읽고 있는 넘들이 많다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고라에서 이정부에 반하는 이들을 찌질이들이라고 씹고 이곳에 가지도 말라고
지.랄 거리더군요 그러니까 이정부에 반하는 이들이 많은 이곳엔 얼씬 거리지도
말고 자기 말듣고 찍어주는 시기에 부동산하고 주식으로 돈벌라고 지껄이더군요
그저 이정부와 그들 자본놈들에게 아부 해서 말입니다. 하루빨리 신세계로 가잡니다.
미친 넘이져 그런넘이 어줍잖은 글로 사람들 맘을 체념으로 돌아서게 하려는 개수작질이더군요
제가 왜 이렇게 열을 내냐면 지금 정부가 세세하게 그 잡넘의 논조로 되어 가는 흐름이 있는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러워 여기 계신분들에 의견을 알고 싶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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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라는 과대망상증 환자와 그 추종자들 많습니다. 여기저기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의 힘'이란 말로 모든걸 설명합니다. 그리고 결국 목표의식도 없습니다.그냥 호도하는거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748895
극좌에서 극우로 < 인드라> ; 국정원 스파이
국제유태자본론을 주장하는 <인드라>는 극좌에서 극우로 방향을 바꾼 대표적인 사람이다.
이재오나 김문수, 박계동을 보면,,
과거 그들은 좌파진영이었는데, 나중에 우파로 전향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좌파에서 우파로 전향하면 대개 극우파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
박정희 같은 경우가 대표적일 것이다.
물론 그는 남로당원이기는 했지만, 골수좌파로 보기는 어렵다.
남로당 가입은 그의 형이 대구봉기와 관련하여 죽은 후에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왜 국제유태자본을 강조하는 인드라는 국정원의 스파이인가 ?
인드라는 현재의 MB를 박정희와 같은 사람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과 김대중을 외국자본과 결탁한 것으로 본다.
물론 일부분은 맞다.
과거 박정희독재와 싸우던 시절, 유일한 지지세력은 미국이었고, DJ를 구해준 것도 미국이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DJ를 미국 유태자본의 앞잡이로 보는 것은 어리석은 견해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DJ가 이완용이 되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가 ?
이완용은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고 일신의 호위호식을 하였지만, DJ 가 일신의 영화를 위하여 민주투쟁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MB는 다르다........
MB는 자신과 그 지지자들인 강부자만을 위한 정치가이지, 결코 대한민국과 민족을 위하여 정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DJ와 MB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다.
그리고 일본 태생이며, 엄마가 일본인인 정치가가 친일파이지, 어찌 DJ가 친일파가 될 수 있는가 ?
이완용의 <일진회> 후속판이 바로 뉴-라이트이다.
친일단체 뉴-라이트가 누구를 지지하나 ?
DJ를 지지하나 ? MB를 지지하나 ?
뉴- 라이트가 어느 정당을 지지하나 ?
한나라당을 지지하나 ? 민주당을 지지하나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스파이 인드라는
MB가 애국자이고 친일파가 아니며, 오히려 DJ가 매국노이고 친일파라고 주장한다.
한나라당이 뉴라이트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오히려 민주당이 친일정당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자가 MB의 국정원 첩자가 아니란 말인가 ?
혹세무민하는 스파이를 조심하라 !!
황우석을 거짓말장이로 매도하고,,
한국의 핵융합기술도 별거 아니라고 주장하고,,,,,
아이고,,,,,,,,,완전히 국제유태자본의 꾹두각시네 그려,,,,,
뭐, 노무현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
노무현이 무능력한 것은 나도 인정한다,,,,,그러나 무능력한 것이 악독한 것보다는 백배 낫다..
안 그래 ?
그럼 전두환은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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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사회당원으로 주장하면서
반한나라당이라고 주장하던 인드라,,,,,,,,,,,,
그의 주장을 보자,,,,,,,,
첫째, 박대성이 진짜 미네르바이다,,,,,,아고라는 미쳤다,,,,,,,,,
그런데 박대성이 가짜라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여전히 박대성이 미네르바라고 주장한다.
미쳤나 ? 아니면 의도적인가 ?
둘째, 민주당을 친일정당이라고 하고,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불세출의 영웅이라고 한다.
강만수장관을 위대한 재상이란다 ..........
미쳤나 ? 의도적인가 ?
그럼 김광수 경제연구소장은 바보란 말인가 ?
세째, 국제유태자본 운운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고,,,,,,
이승만 정부의 몰락, 박정희의 몰락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고,,,,,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출범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고 하고,,,,,,
촛불시위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 하고,,,,,,,,,,
노무현의 구속여부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 하고,,,,,,,,,,,,,
가만,,,,,,,,,,,,,,,,,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 경제활동은 전부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고 한다...........
미쳤나 ? 정말로 미쳤나 ?
그가 주장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자리에.........<하나님>이라는 단어를 넣어도 그대로 적용된다.
인드라여,,,,,,,,,,,,
오사카 태생의 이명박이 친일이냐 ?
민주당이 친일이냐 ?
인드라는 국정원의 스파이 노릇을 하는 주구에 불과하다...........
유의하라,,,,,,,,,,,,,,,,
인드라의 혹세무민을,,,,,,,,,
그는 MB 국정원의 무당에 불과한 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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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스파이, <인드라>를 조심하라!! >
인드라는 뉴라이트의 아류이다
국제유태자본 운운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국제유태자본의 앞잡이라고 비하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매도하는
<인드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
김대중을 비판하는 강준만을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인이라고 주장하고,
<한일통합>론을 주장하는 인드라는 과연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 ?
강만수를 역대 최고의 재상이라고 주장하고,,
이명박을 통일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는 인드라의 정체는 ?
국정원 스파이, 인드라를 고발한다.
그의 교묘한 말장난은 <팩트> 즉 사실은 없고,,
오로지 김대중과 민주세력을 반대하고
이명박을 지지하는 결론이다.
아고라가 매트릭스에 갇혔다고 주장하는 인드라,,,,,,,,,,
<인드라>는 국정원 작품임을 고발한다.
ⓒ 오마이뉴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을 둘러싼 파열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우병우 민정수석과 최순실씨,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등으로 코너에 몰려있던 새누리당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는 탓이다. 새누리당은 특히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이정현 대표는 "사실상 북한과 내통을 했다"는 원색적인 표현을 마다하지 않았고, 이장우 최고의원은 문 전 대표의 공개 사과와 함께 정계은퇴까지 거론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은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을 반격의 카드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전 통일부 장관이었던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김만복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참여정부의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였던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등이 논란이 된 송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양새다.
그러나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은 김장수 현 주중대사 마저 반박하고 있을 정도로 불확실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18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들어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던 대표적인 친정부 인사다. 참여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그는 송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 중 자신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기술한 것에 대해 자신은 찬성 의견을 피력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김 주중대사의 주장은 참여정부 인사들의 일관된 입장과 함께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이 부정확하게 기술되었다는 또 다른 방증이다.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참여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대해 북한에 사전 의견을 물은 뒤 기권했다고 기술한 회고록의 내용을 문제삼고 더불어민주당과 문 전 대표에게 맹공을 가하고 있다. "북한과의 내통", "종북이 아닌 종복", "정계은퇴", "김정일 부자의 아바타" 등 살벌하고 극단적인 수사를 동원하고 있는 것만 봐도 새누리당이 얼마나 이 문제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이 모습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가 사생결단으로 물고 늘어졌던 'NLL 논란'의 데쟈뷰다. 논란이 촉발된 배경과 의도에서부터 진행 과정에 이르기까지 이 둘은 닮아도 너무 닮아 있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수사를 동원해 사실관계를 날조·왜곡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 폭로전을 통해 여론을 호도하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도모하려 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 오마이뉴스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NLL을 포기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문재인 후보를 공격했다.
새빨간 거짓말로 밝혀진 이 희대의 날조극에는 당시 새누리당의 정문헌, 김무성, 서상기 의원과 권영세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그리고 박근혜 후보가 가세했다. 그들은 연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며 대선 정국을 이념대결과 색깔론으로 분칠했다.
당시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인식 논란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던 터였다. 여기에 새누리당이 관계된 불법선거운동 의혹인 '십알단 사건'과 국정원 여직원의 불법댓글 사건 등의 악재가 연달아 터져 나왔다. 그럼에도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끝까지 NLL 이슈를 부각시키기에 골몰했다. 색깔론은 국면을 뒤흔들 전가의 보도요, 지니의 램프였기 때문이었다. 이후 흐름은 모두가 아는 대로다. 심각한 과정의 문제가 있었지만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NLL 논란'은 대선 이후에도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대선 이후 국정원의 불법대선개입의 증거들이 드러나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민 여론이 빗발치자 새누리당은 또 다시 'NLL 논란'을 꺼내들며 맞불을 놓았다. 이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폐기하도록 지시했다는 '사초 폐기' 논란까지 곁들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과 '사초 폐기' 지시 주장은 모두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은
있지도 않은아무도 없다.송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을 문제삼고 이를 정치쟁점화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행태는 그 당시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
정부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얼마든지 다른 견해와 입장 차이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를 조정하고 조율하는 동안 부처간 당사자간 갈등과 이견이 생길 수도 있다. 최고권력자의 말 한마디에 따라 국가 정책이 좌지우지되는 전체주의 국가가 아닌 이상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의사 결정의 한 부분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통상적인 정책 결정 과정조차 새누리당을 거치면 '국기문란'으로, '주권포기'로 날조되고 왜곡되어 버리고 만다.
새누리당이 다시 색깔론을 꺼내든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병우 민정수석 논란, 최순실·정유라·차은택 의혹,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등이 연달아 터지자 이를 무마시키기 위한 무엇인가가 필요했을 터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참여정부가 북한의 입장을 물은 뒤 기권을 했다는 취지로 기술한 송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은 이를 위한 회심의 카드였을 것이다. 색깔론이야말로 새누리당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국면 전환의 상수 중의 상수가 아닌가.
1950년대 초반 미국의 상원의원이었던 조세프 매카시가 "미 국무부 내에 205명의 공산주의자가 있다"고 폭로한 이후 미국 사회에 광풍처럼 몰아닥쳤던 매카시즘은 그러나 50년대 중반 매카시의 주장이 허무맹랑한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소멸의 길을 걸었다. 미국에서 매카시즘이 극성을 부리던 시기는 기껏해야 3~4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반세기도 훨씬 전에 사라진 냉전시대의 유물이 이 나라에서는 아직도 맹위를 떨친다.
아찔하고 섬뜩하다. 대한민국 정치의 비정상성과 저열함을 설명하는 데 있어 이보다 더 적절한 것이 또 있을까. 달리 이 나라가 남북으로 쪼개진 채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것이 아니다. 송 전 장관의 회고록 내용을 색깔론과 접목시키는 새누리당의 관성 속에는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실 하나가 스며 있다. 새누리당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색깔론이 분단체제의 부스러기를 먹고 자란다는 점이다. 사상을 강요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일을 애국이라 착각하는 정당과 정치인이 권력을 잡고 있는 한 이 나라는 50년 뒤에도, 100년 뒤에도 여전히 분단국가로 남아 있을 것이다.
평화적인 남북 통일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