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막을 순 없어도 늦출 수는 있다’는 말이 있다. 나이 들어 늙는 것은 인간의 숙명이지만, 노화의 속도가 유난히 빠른 사람이 있다. 장기간 잘못된 생활습관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음식 선택이나 삶의 방식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노화를 늦추는 방법은 없을까?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서 늘 발생하는 것이지만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고 하루하루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려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실행해야 한다"며 "행복은 선택이며 인생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보통 행복한 사람들은 문제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피하며 친절하게 행동하며 기쁨을 느끼는 일에 몰두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 등의 자료를 토대로 매일을 행복한 날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1. 감사하는 마음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잠시라도 당신의 인생에서 감사할 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라. 아니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오늘 하루 감사할 것 세 가지를 떠올려보라. 친구나 연인과의 특별한 순간에 기쁨을 발견하고 일상에서의 작은 성공도 축하하라.
자기 개선을 위한 작은 전진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인생에서 행복을 발견하기 위해 애쓴다면 일지를 쓰는 게 좋다. 작은 것이라도 감사할 것과 기쁨을 느낀 일들을 기록한 일지를 힘겨운 시기에 읽어보면 기뻤던 순간이 떠오르며 위로를 받고 기쁜 마음이 충만해진다.
2. 충분한 수면
저녁시간에 더 바쁠 수가 있고 이 때문에 잠을 미룰 수가 있다. 하지만 수면 부족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직장에서는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고 집에서는 초조감이 증가할 수 있다.
기분이 두드러지게 변화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졸리는 것은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해 생기는 증상이다. 전등과 TV를 끄고 잠자리에 들어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할 정도로 수면을 취해야 한다.
3. 신체 단련
운동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며 질병에 덜 걸린다. 또한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으며 정신이 더 초롱초롱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그렇다고 1주일 내내 운동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저녁식사 후 가볍게 산책을 한다든지 자신의 스케줄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하면 된다.
4. 관대한 행동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매일 남을 위해 좋은 일 한 가지를 하도록 노력하라. 관대한 행동은 인생을 풍성하게 한다.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줄 때 자신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친구에게 안부 전화를 하거나 직장 동료의 협조에 감사를 하거나 이웃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것 등을 해보자.
5. 질투심 버리기
'이웃 효과'라는 것이 있다. 친구나 이웃 사람에게 뒤지지 않는 생활을 하거나 지지 않으려고 허세를 부리는 것을 말한다. 남이 가진 것이나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더 이상 신경을 써서는 안 된다.
자신과 남을 끊임없이 비교하다보면 장기적인 목표와 행복에서 멀어지게 된다. 여기에 남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남의 대한 얘기를 많이 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분개하거나 신뢰를 갖지 않는다.
당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해야 한다. 자신 스스로가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할 때 하는 일 모든 것에서 진정한 자신감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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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예방에 좋은 습관 6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갑상선(갑상샘)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에서 25만4718건의 암이 발생했으며, 이 중 유방암은 남녀를 통틀어 전체 암 발생의 9.8%로 5위를 차지했다.
발생 건수로는 남성 환자가 113건, 여성 환자가 2만4820건으로 약 99.5%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젖줄, 유방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 △특정 약물 △비만 △방사선 노출 △환경호르몬 △술, 담배등이 꼽힌다. 이런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병원에서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받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평소 예방 습관을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투데이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좋은 습관을 알아본다.
1. 운동
운동은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방암과 관련해서는 몸을 자주 움직이면 유방암의 위험 인자인 에스트로겐의 활동을 억제해 과다한 분비를 막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은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이 됐을 때 발병률이 올라간다.
에스트로겐은 스테로이드 호르몬 중의 하나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2차 성징에 역할을 하는데 여성 성호르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하지만 과다 분비됐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에스트로겐이 과다하게 분비돼 균형이 깨지면 피부가 처지고 몸의 중심 부위에 살이 찐다. 우울과 불안이 동반되며 집중력 저하가 나타나고 기억력이 감퇴하기도 한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생리 불순, 성욕 감퇴, 불임, 노화, 암 등 수많은 병을 초래할 수 있다.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의 원인으로는 정제된 탄수화물, 조미료, 인스턴트식품 등의 과잉 섭취와 운동 부족, 환경호르몬의 체내 유입 등이 꼽힌다. 또한 출산을 안 하거나 고령에 임신하거나,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등의 전반적인 사회 문화가 에스트로겐의 노출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여성의 복부비만은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 폐경기를 겪는 중년 여성들은 근육 양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저하돼 허리둘레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적절하게 병행하면 복부비만을 막을 수 있다.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흥미가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운동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빠르게 걷기부터 시작해 일주일에 3~4회 정도 총 150분 이상 하는 게 효과적이다.
2. 과일, 채소 자주 먹기
과일과 채소에 많은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암 발병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과일과 채소를 늘 가까이 하며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을 촉진해 유방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3. 10여분 햇볕 쬐기
연구에 따르면, 햇빛을 통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증가할 때 유방암 발병 위험이 50% 감소했다. 이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을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았다.
이 연구에서는 유방암 발병 위험이 50% 감소하는 집단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얻기 위해서는 피부가 검은 사람은 하루 25분, 흰 사람은 10~15분 정도만 햇빛에 노출되는 것으로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는데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난다.
4. 콩 식품 섭취
콩을 자주 먹으면 에스트로겐이 작용하는 수많은 중간 단계들을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의사들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억제 요법으로 콩 단백질 섭취를 권하는 이유다.
5. 식품 잘 씻기
농약 등 살충제는 우리 몸에 들어오면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 살충제가 포함된 음식을 자주 먹으면 체내에 많은 에스트로겐이 축적되어 유방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가급적 무 농약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되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6. 금주, 금연
연구에 따르면, 술은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켜 유방암 세포 증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에스트로겐이 없는 상황에서도 암 유발 유전자 발현을 촉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각종 암의 원인으로 꼽히는 담배 역시 유방암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비 흡연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30~40%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