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한민족의 맥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역 사

[시민제작 다큐멘터리] 노무현의 미완성 공화국


(서프라이즈 / 준영사랑 (srchcu) / 2009-7-16 17:41)






[시민제작 다큐멘터리] 노무현의 미완성 공화국

(사람사는 세상 / 2009-07-16)






“노무현의 미완성 공화국” (2009.07)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추모 다큐멘터리가 나왔습니다. 48분짜리 <노무현의 미완성 공화국>이 그것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 제작, 편집하였습니다. 십시일반으로 제작비의 절반을 마련했습니다.


비교적 짧은 분량의 추모영상이나 UCC(이용자제작 콘텐츠)를 제외하고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추모하는 첫 ‘시민제작 다큐멘터리’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의 질과 완성도 역시 매우 뛰어납니다. 내레이션에는 전문 성우들이 참여했습니다.


“안하면 안된다” 보름간 합숙하며 기획


제작을 총괄한 이창희 씨(50세)는 대한문 시민분향소 운영에 참여했던 시민입니다. 최근 출판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데, 광고기획사에서 일한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현재 ‘참언론을 위한 모임’(참언모)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대본은 그가 설립하는 출판사에 소속된 김우중씨(28세)가 썼습니다. 전문 구성작가한테 맡기면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작가 지망생’을 고용했다고 하지만, 열정 없이는 안 될 일입니다. 다큐멘터리 대본을 처음 써본 김씨. 대통령님 관련한 책을 3일 만에 8권을 독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본은 작가 혼자 완성한 게 아닙니다. ‘초보 작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자료를 직접 찾아다 주면서 대본 감수를 자처한 신정웅씨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지도 모릅니다. 신씨는 퇴근하는 대로 제작실로 달려왔습니다. 작가 옆에 바짝 앉아서 ‘노무현 스토리’를 얘기해주고, 대본을 수십 번씩 읽으면서 검토했습니다. 그런 그의 노고는 스태프 스크롤에 ‘기획’을 추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대본은 전체 수정만 8번을 거쳤습니다. 제작, 편집은 이훈규 독립다큐멘터리 감독이 맡았습니다. 이 감독은 한국 영화인들의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을 담은 <146-73=스크린쿼터+한미FTA>을 비롯하여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빅파이, 한국영화산업 나눠먹기> <신자유주의의 도발들> <아펙기동대>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독립영화계의 ‘베테랑’입니다.


제작비는 현재 절반 정도는 충당이 됐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외상 거래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촛불집회 등에서 밥차 운영과 커피, 녹차, 간식 제공 등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유명한 ‘다인아빠’도 힘을 보탰습니다.


영어, 중국어 버전 제작.. 대통령님 뜻 세계로 알릴 터


이들은 대한문 시민분향소를 운영하면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안하면 안된다”는 의지로 서로를 북돋우며 제작실에서 아예 보름 정도 합숙을 했고,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강해지도록 했을까? 이창희씨는 “대통령님이 우리에게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몸을 던지신 것이라면 앞으로 시민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많은 시민들과 이를 공유할 수 있게 영상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님 서거를 단순한 자살로 보지 않고 간접 살인, 포괄적 살인으로 봤다”며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누가 노무현을 죽였는가’를 규명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애초 제목은 <누가 왜 노무현을 죽였는가>였습니다.


대통령님이 어떤 목표와 열정을 갖고, 누구를 위해, 무슨 일을 하시려 했는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좀더 쉽게 보여주고 싶었다는 제작팀. 이를 위해 한국어 버전말고도 영어, 중국어로 더빙하여 유투브 등을 통해 세계로 알릴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돈’이 더 필요할 텐데, 마련할 방안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모든 걸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촛불집회도, 분향소도 우리 힘으로 운영했어요. 일부에서 걱정도 했지만 힘을 모으니 다큐멘터리도 만들었죠. 영어, 중국어 버전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뜻에 동참할 시민들이 있으니까요. 그들에게 이 소식이 전달되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 <노무현의 미완성공화국> 다큐멘터리 해외버전 제작 관련한 내용은 ‘참언모’ 카페(http://cafe.daum.net/chamunmo)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출처 : http://www.knowhow.or.kr/rmh_rohbest/view.php?pri_no=999712889


 


사람사는 세상



 













이글 퍼가기(클릭)

분류 :
한민족
조회 수 :
7429
등록일 :
2009.07.31
12:25:27 (*.229.103.24)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history/67220/7c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722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지구 적을 바로 보지 못하면 적의 하수인으로 춤추게 됩니다 아트만 2022-01-13 12443
공지 우주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7660
공지 지구 지구/ 조선의 역사와 현재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대조선삼한역사학회 아트만 2019-01-26 22837
공지 지구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9-06 18277
공지 우주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아트만 2015-08-17 22136
공지 한민족 정치포탈 서프라이즈 - 제정신 가지고 사는 이들이 모인곳 아트만 2014-07-12 36384
공지 한민족 뉴스타파 - 시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 믿을 수 있는 언론 아트만 2014-07-12 24186
공지 지구 한민족의 맥에 올려지는 현실 정보에 대하여 아트만 2013-08-03 33812
135 한민족 한민족 역사에 관한 중요자료로 사료됩니다 운영자 2009-06-07 11122
134 한민족 왜곡된 조선사(朝鮮史)에 관련된 자료들 - "대륙조선사연구회" 자료 [4] 운영자 2009-03-24 54057
133 한민족 원한 ( 일제 .. ) [8] 유승호 2010-04-20 6132
132 지구 종교! = 역사상 가장 큰 사기 : 시대정신 [1] 아트만 2010-04-15 6846
131 한민족 주인의 목을 문 개의 최후를 역사에 새기겠다" - 서프라이즈 아트만 2010-04-12 5810
130 한민족 부도지 [2] 조강래 2010-03-12 6573
129 한민족 금척지 조강래 2010-03-12 5715
128 한민족 금문의 비밀 김대성, 조옥구 조강래 2010-03-12 6701
127 지구 어떻게 인류는 노예상태로 전락했는가?! [1] 아트만 2010-03-04 8559
126 한민족 역사학계의 흐름 정운경 2009-12-23 5193
125 한민족 더불어 사는 공동체세상을 꿈꾸는 .. 피고인 최후진술서 아트만 2009-12-16 5454
124 한민족 국민참여당의 창당 제안서 [국민참여당 홈페이지에서 퍼옴] 아트만 2009-11-18 5247
123 한민족 해방 이후의 한국사(남한) 자료 - 서프라이즈에서 퍼온 글 아트만 2009-09-25 6845
122 한민족 새 술은 새 부대(負袋)에 담아야 ! 아트만 2009-09-03 6289
121 한민족 중국의 현대사에 관계된 중요자료 아트만 2009-08-19 6733
» 한민족 [시민제작 다큐멘터리] 노무현의 미완성 공화국 아트만 2009-07-31 7429
119 한민족 MBC 총파업 결의문 [1] 아트만 2009-07-22 6534
118 한민족 웅비하는 대한민국 [3] [49] 조강래 2009-07-21 10817
117 한민족 그림으로 보는 100년 현대 한국사 [1910 - 2009] 아트만 2009-07-03 5421
116 한민족 현대사와 관련된 여러 영상들 아트만 2009-06-27 5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