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사령관 김정은 원수가 승선한 대형잠수함은《김일성 호》?
모든 일에는 전조가 있다. 무엇이 되었든 전조는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땅에서 갑자기 솟아나는 것도 아니다. 검은 구름이 모여들면 비가 내리고 두꺼운 먹구름이 겹겹이 쌓이면 폭풍과 강력한 도네이도가 나타나 한 마을을 싹 쓸어 폐허로 만들어 놓는다. 전쟁은 나와 적이 벌이는 힘의 대결에서 나와 적의 실력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싸움에는 주어진 상황이라는 외부의 변수가 있다. 전쟁은 외부의 변수가 유리할 때 시작 한다. 외부의 변수가 불리하면 유리할 때가지 기다리든지 유리하도록 만들어 내야 한다.
내 실력을 자신하고, 적의 능력을 파악하고, 외부의 변수까지 장악해 승리를 확신한다면 속전속결로 거침없이 몰아붙여야 한다. 시간을 끌거나 고민이나 하면서 성명서나 내놓고 미적미적 외교로 문제를 해결해 보자고 하면 아무리 강한 군대라도 승리하지 못한다. 기회를 놓치게 된다. 적은 그만큼 시간을 벌고 철저한 준비를 한다. 분명한 전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이 많으면 기회를 놓치거나 일을 그릇 친다. 승리를 향해 가는 길을 막는 다면 그가 정치인이든 장군이라도 개의치 말고 넘어가야 한다.
미국의 대조선 군사정책은 전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조선의 힘을 억제하지 못하면 자신들의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이 기본인식이다. 어떻게든 조선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군사적으로 제압하고 정치적으로 속박시키며 외교적으로 고립시켜 아시아 지역의 패권을 유지지 하자고 한다. 하지만 사태는 정반대로 흐로고 있다. 조선의 강위력한 핵과 경제건설 병진노선에 의해서 미국은 갈수록 궁지에 몰려가고 전 세계적으로 자주세력의 진출이 가속화 되는데 당황하고 있는 것이다.
외형적으로 보면 미국은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쌓아두고 있던 잉여 전쟁장비들을 남한으로 실어 나르기 바쁘다. 주한미군사령관이 바뀌었고 주한미국대사가 국방성의 고위급 인사로 바뀌었다. 미국은 조선의 화력이 중계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미국 본토에 도달 될 수 있는 상황에 질 겁을 하고 있다. 최근 미국이 요란스럽게 홍보하면서 남한에 들여 놓고자 하는 사드(TTAAD) 요격장비들은 조선의 지상기지에서 미 본토를 향해 날아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중간에서 제압 파괴하자는 것인데 실제 요격은 100% 불가능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요격시스템 1기에 10억~15억달러) 장비를 남한에 강매하려고 한다.
미 유대가 조선과의 전쟁을 원하면서도 염려하는 것은 그게 전부가 아니다. 걱정꺼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은 엄밀하게 판정하면 허례허식용 또는 정치적 시위 장식용이다. 그것을 사용할 단계에 이르면 전쟁승패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지경에 이미 도달한 다음이다. 미국이 염려하는 것은 조선의 가공할 미 본토 타격용(ICBM)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미 본토에 가장 신속하게《전자립자탄두》의 화력을 배달할 수 있는 우주비행체(UFO)나 또 다른 어떤 수단이 있다는데 있다. 미국은 조선과의 전쟁에서 상처를 입지 않고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백악관이나 국방성은 조선과의 전쟁승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고 자가진단까지 한 상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