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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 않는 길은 | |||||||||||||||||||||||||||
기사입력: 2014/05/12 [22:23] 최종편집: ⓒ 자주민보 | |||||||||||||||||||||||||||
세월호에서 너무나 애통하게 희생된 아이들 수백명을 포함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예술작품들이 연이어 인터넷 상에 소개되고 있다. 모래그림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Forget me not'이란 작품은 외신(글로벌보이스)에도 소개 되었는데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품의 잊지 말자는 주제는 정말 의미심장하다. 이전 사고처럼 한 때 떠들다 잊고 나면 대충 용두사미 형식으로 책임자 처벌하고 재발 방지 기구나 위원회, 재발방지법이나 만들고 끝날 것인데 충주호 유람선 침몰, 서해 페리호 침몰 때처럼 그런 신설 기구란 것들이 재력가나 고위공직자들 명퇴 후 안정적 일자리로 전락하고 재발방지법이란 것도 기업들의 돈벌이 수단으로나 악용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하기에 진정 희생된 아이들을 잊지 않는 길은 무엇일지 우리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본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진정 아이들을 잊지 않는 길 중에 하나가 완전히 썩은 권력자들에게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만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그 지배체계를 근본적으로 갈아엎는 길밖에 없다고 본다. 그것을 위해서는 당장은 민변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특검 등의 도입을 요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완전히 새로운 민중의 정당과 정치세력을 키워야 할 것이며 시민들이 조직적으로 단결하여 끝까지 권력과 관제 언론에 대항해서 싸워야 할 것이다. [동영상 정보] 게시 시간: 2014. 5. 3. 이 영상은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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