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백악관안보회의와 usa 국방부는...... <조선의 최근 동향은 익숙한 패턴이다. 아직 위협적인 수사 이상의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은 <그만큼 조선문제에 대해서 여유가 있다>가 아니죠. <조선의 의중과 능력을 잘 모르거나, 알면서 부인하는 심리전술> 그런거 비스므레 할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상시적으로 <언론에 흘리는 입장>이란 것은...... <논의되고 있거나 논의해야만 하는 의제>가 아니죠. <논의할 가치를 이미 잃은 의제를 공연히 정례화 하고, 여론화 하는 수단>입니다.
따라서 <브리핑>은 안보전략 및 전술에 관한 사전-사후 보고의 성격이 아니죠. <기만적이고 능글맞은 여론전술>일 뿐입니다. 그런 브리핑 내용을 근거로 <현재 백악관안보회의의 의중>을 짐작 하는 것은 사서 하는 헛수고 입니다. 위에서 소개된 백악관안보회의와 국방부의 <조선의 동향에 대한 두 가지 입장>도 그런 종류의 브리핑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숨기기 위해서 하는 짓거리 속에서도 .....<usa의 생존적 위기에 따른 조바심>이 어쩔 수 없이 배어 있습니다. 그것은 옷으로 가릴수록 더 심해지는 진땀같은 것이죠.
4.
한편 3월 30일 워싱턴포스트는 <조선으로부터의 위협이 과거보다 장기적이고 더 악의적이어서 행정부와 동맹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조선의 위협적이고 자극적인 말보다는 2012년 12월 3차 핵실험 이후의 실제 행동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콧 스나이더(CFR)도 <조선 고위급이 직접 가담 하는 위협의 수위와 범위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한 것이다. 오판의 소지 또한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은 <최근 대치 국면이 과거보다 훨씬 심각해 보인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조선의 최근 행동을 <위협>수준에서 보려는 usa의 노력들이 점입가경이죠. <상황이 그러하다>기 보다는 <그랬으면 한다>에 usa는 계속 연연하는 눈치입니다. 그러나 이런 usa의 태도는 <조선을 얕보고 상황을 안이하게 판단해서>기 보다는 .....<경험하고 있거나 경험해야 할 현실이 그만큼 부담스러워서>인 것 같습니다. usa는 점점 조선문제와 관련된 현실에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 부담은 조선의 전투준비가 속도를 낼수록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조선의 어떤 도전에 대해서 대처할 준비가 돼 있고, 능력이 있다>고 그들은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서 떠벌립니다. 그러나 <그런 능력이 있으면 실전에서 그 능력을 양껏 보여주면 그만>이죠. 그것을 미리부터 그렇게 소스라치게 알리고 염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5.
조선의 최근 발표들과 군사적 조치들은
위협 또는
심리전의 단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백악관안보회의가
그것을 그 단계로 보도록
여론을 강제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지만
그런 백악관안보회의의 판단과 조치는
자발적인 오류와 자기기만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이 진입한 단계는
<지역제한을 없앤
전면적 총력전>이죠.
그러한 조선혁명무력의 결심은....
usa가
<조선반도역내에서
결판내는 방식>으로
2차 조선반도전쟁을 기획한 것에 대한 <대응수>입니다.
6.
30일
조선은
<우리의 첫 타격에 usa 본토, 하와이, 괌도가 녹아나고 남조선 주둔 usa군기지는 물론 청와대와 괴뢰군기지도 동시에 초토화될 것이다. 우리의 조국통일대전은 3일 대전도 아니며, usa와 괴뢰가 미처 정신을 차릴새 없이 단숨에 남조선 전 지역과 제주도까지 타고 앉는 벼락같은 속전속결전, 하늘과 땅, 바다는 물론 전방과 후방이 따로 없는 입체전으로 될 것이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것을
<익숙한 패턴의
심리전술>로 해석하는 것은....
오히려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익숙한 패턴의 기만>입니다.
조선은 <위협>하는게 아니죠.
<공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짖고 있는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밝히고>있는 것이고,
그렇게 모두 밝혀 놓고
행동을 하려 하고 있죠.
7.
그것이
자신감에서 비롯되었든
원래 그게 그들의 버릇이든
관계없이
그러한 의미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것을 경고로 보는 것 보다는
<예시>로 보는게 타당할 겁니다.
그러므로
<조선반도에 이러한 위기와 상황을 조성시킨 책임>이 누구에게 있든
이제
그런거는 상관 없습니다.
<되돌아갈 수 없는 긴 다리>를
건너버렸기 때문입니다.
되돌아가기에는
그 다리가 너무 멀고
닥치고 있는 상황이 하도 다급하죠.
8.
그래서
이제
<조선반도는 usa와 일본 등
기형적이고
병적인 제국주의 나라들의 침략과 지배에 의해서
잘못된 근대와 현대사를 할당 받았다.
그처럼 잘못 할당된 근-현대사를 이제
제거할 차례다.
그것을 스스로 제거하려는 움직임과
동력이 있고,
그에 따라서
조선반도는 새로운 운명을 쟁취하느냐,
몰살당하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됐다.
통일대전과 조-u전이
민족대전인 이유는 이것이다.
조선반도 민족이 태동한 이래 처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벌어진
이 민족대전은
조선반도민족의 명운을 결정지을 것이다.
그리고 조선반도에서의 이 사변은
전세계
억압받는 종족들의 혁명적 시금석으로 될 것이다>이렇게
평가 받는 단계
즉
<조선반도민족의 총화단계>에
진입했습니다.
9.
이런 상황에서
이제
무엇이 <조선반도 민족의 일원르로써 할 바>인지
판단하고,
그에 따라서 <자기 할 바>를 결정 하는 것은
우리 개개인의 몫으로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민족과 역사의 일원>으로 된다는 게
때로는 <천형>이기도 한 것이죠.
그러나
그게 천형이라고 하더라도
모처럼
봄이 봄다워지는게 아닌가?해서
마음은
염치 없이 두근 거립니다.
추신 / 어제는 망성에서 <자연재배 생산자 소비자 모임>을 갖었습니다. 두서없이 준비하고 치룬 행사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었습니다. <좋은 날이 오면 보다 세련되고 규모 있는 모임으로 해아겠다>는 생각을 문득문득 하면서 술과 안주에 푹 빠져버린 하루 였습니다. 대구에서 밤을 새우고, 새벽 바람에 대전과 익산으로 줄달음을 친 탓에 몸은 녹초가 됐지만 .....그래도 <할 것을 했다>는 안도 때문에 기분이 드럽지는 않습니다.
포항에서 대구로 <개복치 회>를 배달해 줘서 처음 그것을 맛뵈준 분과, 자기가 농사를 짓고 그걸로 빚은 술을 들고 와서 풀어 놓은 고산토월, 그런 자리를 장만해준 대구쪽 블로거들...... 그리고 혼자 (익산-망성면) 행사준비를 다 하느라고 좆빠진 여명12 등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봄이
봄다워지는 시절입니다.
원래 봄은
붉은 색이죠.
가급적 많은 분들이
이번 붉은 봄을 무사히 건너서
새로운
조선반도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