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우익이 금지된 선을 넘었다.
그리고 usa는 그렇게 對조선정책의 가닥을 잡았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작금과 같은
<모호한(혼란한) 상황>을
정리하는 기초인 것 같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한국 우익에게 이보다 더 좋은 때는 없을 것>같은
시절이죠.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겉보기>입니다.
내막은
<막장>입니다.
그것은
한국 우익 스스로가
자신들이 디뎌오고
이후에도 디뎌야 할 <체제의 밑틀>을 자진 철거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한국 우익의 그러한 행동이
<막장 권력의
권력욕에 의한 망동과
삐뚫어진 안보 논리에 따른 패륜 & 패착>문제로만 국한 되지
않죠.
<usa군정과 對조선정책이
수정되었다.
이에 따라서
usa는 조선(한국)에 설치한
usa형 체제, 질서 등을 모두 해체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보다 더 주목됩니다.
3.
<갑자기 좋은 일만 지천>이면
마냥 좋아할 것이
아니죠.
<호사다마(好事多魔 / 꼬추가루)>라서가
아니라,
<정치 또는 전략적으로 그럴 상황이 못되는데
과분한 복이 자꾸 터지면
뭔가 수상한 일이 곧 벌어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한국 우익들에게 계속해서 제공되는
<좋은 일>에 대한
정서적 시샘이거나,
상황에 대한
우화적 해석이 아닙니다.
조선반도와 usa의 안보전략이
맞닿으면서 전개 되고 있는 상황분석에 따른
쌀쌀맞은 판단이죠.
따라서
<한국 우익이 금지선(돌아오지 못하는 다리)을 넘었다.
usa가 對조선정책을 철거하기 시작했다>는
전제는
<usa식 對조선정책의 총화>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4.
<북-u관계의 세 번째 단계>에 대한
추측은 다양 합니다.
그 中에서
<ㄱ. u-러식 적대적 공존
ㄴ. u-중식 제한적 경쟁>을 모델로 설명하는
낙관적 견해와
<진영간 불가피한 충돌(문명전쟁)>로 설명하는
비관론이 우선 무겁습니다.
그러나
우리(인류)의 미래는
낙관적일 가능성 보다는
비관적일 가능성이 훨씬 농후하죠,
그렇게 살아왔고,
판을 그 지랄로 만둘어 놨기 때문입니다.
5.
<일제의 강제 조선강점>은
이씨조선의 해체
이씨조선이 디디고 있던 밑판(중세적 질서)의 완전 철거와 함께
단행됐습니다.
그러나
usa군정은
일본이 조선에 전개시켜 놓은
지배질서,
인프라,
방식 등을 원안대로 인수하는 쪽으로
전개됐죠.
따라서
최근 usa가 한국을 상대로 벌이는 작업은
<이씨조선의 질서, 구조, 가치를
철거하면서
일제강점이 시작됐던
그 시기 이전 상황으로
한국의 상황을 구성하는 것(반납하는 것)>으로
보이죠.
6.
하지만
<그들이 갑자기 왜 그러냐?>는 것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잘못 얘기 했다가
개망신 당하까 봐서>가 아니라
<뜸 들기 前에
솥뚜껑을 만지작 거리는 경솔함을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죠.
한국 우익 가운데
대가리가 좀 돌아가는 경우
<현재상황>은
건국 이래 최대의 체제적 위기죠.
그러나
그것을
<권력독점의 기회
또는
범죄적 정치행각을 은폐시킬 절호의 기회 등으로
알아듣고 입이 찢어지는
한국의 무식한 우익들> 가운데
지금을
그러한 위기로 이해할 놈은 없어 보이네요.
그래서
더 가관입니다.
7.
물고기는
바늘을 안 보고 미끼만 본 탓에
생애를 망칩니다.
숫 꿩(장끼)은 객기 때문에
사냥꾼에게 자신을 노출합니다.
한국우익도 그런 면에서는
아주 놀고 자빠졌죠.
물론
처먹을것만 있으면
물불을 안 가리는
그 가공할 식성 때문에
성공적으로 과대 증식하고, 일생을 만끽하는 그들이
이제 와서
갑자기 달라질 턱은 없겠죠.
그래서
처먹을게 하도 지천이니까
뭐 부터 처먹을까?하고
방만함에 흠뻑 젖은 듯 보입니다.
8.
한국 우익은 이제
<현대사의 승자>가 됐습니다.
그러면
승자로써 응당 누려야할 것들을 누려야 하고,
패자에 대한
참혹한 폭행(학살)도 바로 시작할 차례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그들이 한국현대사의 승자로 결정된
그 싯점>이
<한국현대사가 종료되는 싯점>이라는 것을
굳이 이해하고
기겁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그러고 보면
<닭대가리에
쥐 눙깔>이
한국 우익의 마지막 성징(性徵)으로 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9.
이제
한국 우익은
현대사의 완벽한 승자입니다.
그들의 선대들이
일제강점기의 승자들 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들의 그러한 승리가
대를 이은 빛나는 영광입니다.
그리고
그게
곧바로
<한국 현대사(usa군정체제)의
장엄한 끝>이죠.
한국 현대사가....
<그것을 만들어내는데
usa와 함께 협력한 한국 우익>의 손에 의해서
그렇게 종료 되는 것도
<이치적>으로는
나쁘지 않기는 합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 싼 놈이 치운다)>의
차원에서 입니다.
추신 / 한국우익은 그들이 일궈 온 현대사의 승자입니다. usa는 그런 현대사를 그렇게 철거하기 시작 했죠. 그런데 묘한(기이한) 움직임이 감지 됩니다. 그것은 <한국 현대사, 한국적 체제>를 유지 또는 복구 하기 위해서 나선 한국적 진보그룹의 동향 입니다.
한국과 현대사에 대한 주체로 usa가 인증해준 한국 우익은 그것을 부수기 시작했고, 그에 대한 피해 당사자인 한국적 진보그룹은 거꾸로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나서는 이 황당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가끔 난처합니다. 웃끼죠. 그러나 실상은 <웃음은 안 나오고 눈물만 자꾸 비치는 그런 속상한 웃음> 입니다.
조국이 아닌
자기 일생을 우선 가치로 여겨온 것이
한국에서의 보수입니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과테말라, 필리핀 등
명색만 나라꼬라지를 한 곳들의 보수들과
닮은 꼴이죠.
따라서
<해당 나라 보수의 정체성이
곧
그 나라의 정체성이다>는 말이
헛말이 아닙니다.
보수의 면면을 보면
그 나라의 꼬라지는 더 이상 보나마나 입니다.
암튼...
이로써 대한민국은
(정치적측면에서는)
<자살로 위장돼서 살해당한 것>이 됐습니다.
이것이
우리 상황에 대한
냉혹한 자각일 겁니다.
미국의 안보전략은 북한의 핵무기전략에
의해서 한발 물러선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을 최후의 방어선으로 하고
방어를 해야지 북한을 함부로 공격했다가는
안돼지요.
괌의 핵무기 전략과 북한핵의 대립이
미래전의 현실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