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 숨도 못쉴 정도로 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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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주범죄 도발 철회 하라”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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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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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2/27 [22:11] 최종편집: ⓒ 자주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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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미국의 전쟁과 침략행위를 규탄하며 연일 미국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 국제법에 배치되는 범죄적인 우주전쟁계획을 당장 철회하여야 한다.”며 밝혀 주목된다.
로동신문은 27일 국제면 ‘국제법 짓 밟는 우주 군사화 책동’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얼마전 미 공군이 폴로리다주에서 소형무인우주비행선을 쏘아 올렸다. 미국이 이러한 소형무인우주비행선을 발사하기는 이번이 세 번째”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 비행선의 사명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비밀로 되고 있다고 한다. 미 공군은 비행선이 연구조사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외신은 미공군의 소형무인우주비행선에 비밀임무수행에 필요한 이상한 장비가 실려 있다고 주장하였다.”고 고발했다.
또한 “그 비밀임무수행이 무엇인가 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 미국의 CNN방송은 비행선이 우주에서 다른 나라의 위성파괴, 긴급정찰자료수집 등을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견해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며 무인 위성 정찰기가 미국의 적대국 위성의 파괴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탐위성들을 뻐젓이 발사하는 미국이 소형무인우주비행선의 사명을 극비에 붙이고 있는 것은 그것이 CNN방송이 언급한 다른 나라의 위성파괴와 같은 세계의 규탄을 받을 침략적인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짐작할수 있게 해준다.”며 “이것은 미 호전세력이 우주를 침략전쟁에 악용하려는 계획을 한사코 실현하려 한다는 것을 시사해준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우주공간을 군사화하여 우주전쟁을 도발하려는 것은 미제가 오래전부터 품어온 야망”이라며 “미국이 우주기구들에 설치한 레이저, 빛 묶음 등 지향성 에너지 무기들과 지상무력, 고공비행전투기들에 전개, 탑재한 미사일들로 입체적인 공격체계를 수립한데 기초하여 소련을 제압하기 위한 횡포 무도한 침략 전쟁 각본이었다.”라고 미국의 별들의 전쟁 계획을 폭로했다.
특히 “최근 미국이 이런 황당한 ‘별세계전쟁’계획을 재현해보려고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라며 “새 세기 첫해에 미 국방성은 공군의 우주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우주군사화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우주무기개발문제에 관한 토론회라는 곳에서 미공군산하기구인 우주사령부 부사령관은 만일 어떤 나라가 정찰용 인공위성을 우주에 올려놓는다면 미국은 그것을 무력화 시킬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지상군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라고 호언하였다.”다는 미국의 대북 우주 전쟁 계획을 규탄했다.
로동신문은 “미공군이 이번에 쏘아올린 소형무인우주비행선이 이런 선상에서 감행되는 우주군사화책동의 일환이라는 것은 명백하다.”며 “미국이 우주군사화를 다그치는 것은 우주의 평화적리용과 관련한 국제법적요구에 완전히 배치되는 행위”라고 미국의 부당성을 부각시켰다.
신문은 “‘우주의 탐사 및 리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의 법적원칙에 관한 선언’과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이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원칙에 관한 조약’(우주조약) 등은 우주의 개발과 이용에서 전체 인류의 이익을 도모하며 우주를 평화적 목적에서만 연구, 이용 할 것에 대한 원칙들을 규제 하고 있다.”며 미국의 불법성을 거듭 폭로했다.
이 매체는 “미국의 무인우주비행선 발사놀음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로 규정하고 “저들은 침략과 학살, 파괴를 목적으로 국제법마저 짓밟고 우주무기들을 제멋대로 쏘아 올리면서도 평화적 목적의 인공위성을 발사한 우리를 범죄시하고 있으니 미국 통치배들이야 말로 철면피하고 횡포무도하기 짝이 없다.”고 공격했다.
또한 “그따위 강도의 논리는 절대로 우리에게 통 할 수 없다.”며 “미국은 남을 넘겨다보며 시비하기 전에 국제법에 배치되는 범죄적인 우주전쟁계획을 당장 철회하여야 한다.”며 미국에 우주도발을 중단 할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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