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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정도 꾸었던 컬러색 꿈이었는데 생애 최초로 꿈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국의 동해에 수중 섬들이 발견되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진짜 파란 수중에 여러 섬들이 있었고 그 섬들은 스스로 여러가지색으로 반짝였는데 매우 황홀했습니다.
거기엔 한명의 과학자가 섬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그는 조사하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했습니다.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그리고 그 섬들은 무대륙의 수도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주장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도 그 과학자가 느꼈던 감정을 알고자 그곳에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부드러운 음성(꿈에서의 텔레파시적 인지)이 들렸습니다.
" 왜 아직도 거기서 고생하고 있는 거지?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어서 우리와 함께 하자~~"
지구밖의 어떤 매우 친근한 존재들로부터의 음성 같았습니다. 마치 가족같은 느낌이~~
전 그 음성을 듣고는 말할 수 없는 서글픔과 그리움 그리고 동시에 포근함을 느끼면서 꿈에서는 생애 최초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슴은 찡했고 사회에서는 물론 친구나 가족들조차 모르는 내 심정을 그들은 알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