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수 17,981
이치는 단박에 깨달을 수 있으나 이때부터가 수행의 시작이다.
위의 말은 빛의지구 어떤분이 가이아킹덤에게 해준 말이다.
(2013.06.17.진솔님이 가이아킹덤에게 해준말로 기록되어있군요.)
진솔님은 깨달음이 수행의 시작이라는 말과함께 이세상이 진실로 존재할까요라는 화두까지 주신 분이다.
그러나 왜 깨달음이 수행의 시작인지는 어렴풋이 짐작만 할 뿐 알아내지 못하고 지내던중
2025.01.29. 설 연휴동안 집에쉬면서 개운조사의 능엄경을 읽어내려가다 그 이유를 알게되었다.
깨달음의 이치는 단박에 알 수 있으나, 우리몸에 남아있는 습은 오랜시간 닦아야한다는 말이다.
알고보니 별거아니지만 알기전에는 참으로 많이 궁금했던 화두입니다.
습.
습.
마음에 깃들어있다는 습.
이 습을 모두 닦아내야 마음이 보인다고 스승님이 말씀하셨는데, 그 습을 제가하는 과정이 수행이라는 말이니
참으로 먼길을 돌아온 셈이다.
수행은 습을 닦아내는 과정이고
깨달음은 장마속의 햇살처럼 간절한 마음이 잠시나마 본성을 본 것일뿐이다.
-------------------------------------------------------------------------------------------------
나는 하늘마음이 내 마음일 때가 내가 하느님을 보게된 그 순간이다 라는 깨달음으로 눈을떴다.
바꾸어 말하면 내가 하느님을 만나 대화를 하고 내가 환웅천왕을 만나 그분의 삶을 살았던 순간이 재현되는 것은 내 마음이 내 의식의 파장이 하느님과 환웅천왕과 그 크기와 주파수가 일시적으로 맞았을 때라는 말이다.
나는 개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의 글에서 하늘마음을 엿보았고 그날저녁 하느님을 만났으며 그 후 지인의 말중 과장님의 마음이 하늘마음이었기 때문에 그 순간 하느님이 보인것이다 라는 말에 화들짝 깨어났다.
지인은 이를 견성이라고 했다.
자신의 본성을 한본 보았다는 의미다.
-------------------------------------------------------------------------------------------------
이제 가이아킹덤은 본성을 보았고, 본성을 보고 난 후 수행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게되었으니
더 이상의 앎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제탓입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등등
이런자세로 일상생활을 하면 이번삶의 목표가 완성된 것입니다.
어느덧 회갑을 지난지도 몇해,
석양의 따스한 햇살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수없지만 남은 시간을 습을 제거하고 업보를 덜어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
습을 모두 제거하고 완전한 모습으로 마음이 보이게되면 그때 비로서 그 마음조차도 내마음이 아니라는 달마의 말이 생각날 것입니다.
빛의지구 가족여러분.
행복한 설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01.29.설 연휴를 맞아 집에서 가이아킹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