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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전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인물들의 증언만 들어봐도 사후세계에 대한 묘사를 언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의식을 되찾고 보니 새롭게 다시 태어나있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 등 일관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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還生 / Reincarnation
다시 태어나는 '윤회' 정말 가능한가?
육체는 소멸하지만 영혼은 불멸하며, 죽은 후 영혼이 다시 새로운 인간(혹은 다른 생명)으로 태어나게 된다는 사상. 태어나기 이전의 영혼이 살았던 삶은 전생이라고 부른다.
다시 태어나는 '윤회' 정말 가능한가?
육체는 소멸하지만 영혼은 불멸하며, 죽은 후 영혼이 다시 새로운 인간(혹은 다른 생명)으로 태어나게 된다는 사상. 태어나기 이전의 영혼이 살았던 삶은 전생이라고 부른다.
힌두교, 불교의 개념이 유명하지만 고대의 그리스 철학이나 영지주의 등 서양에도 존재했다. 불교 등 인도 계통의 종교에서 환생은 윤회라고도 한다. 반면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 등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들은 대체로 환생, 윤회를 부정한다.
고대 그리스의 오르페우스 신앙에서는 육식을 절대 금하고, 신도들에게 채식만 강요했는데, 사람이 죽으면 동물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플라톤 같은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들도 인간이 다시 태어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타고라스는 인간이 죽으면 그 영혼은 콩으로 들어가 잠시 머물러 있다가 다시 다른 인간이나 동물로 태어난다고 믿었다. 그래서 피타고라스는 육식을 금했을 뿐 아니라 콩을 절대로 먹지 않았다고 한다.편식
환생을 주장하는 종교에서도 사망에서 환생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설명은 서로 다르다. 힌두교에서는 영혼이 옮겨간다고 하고, 상좌부 불교에서는 '재생연결식'이라는 마음의 업이 작용하여 다음 생의 몸을 만난다고 한다. 영혼 자체도 단일개체의 영혼이 환생하는 경우와, 죽은 뒤 정화과정(?)을 거친 영혼을 여러 개로 쪼갠 뒤 이렇게 쪼개진 타인의 영혼과 합쳐서 환생한다는 것도 있다. 또한 전생의 기억이 남아있으면 당연히 문제가 생기는 만큼 대부분의 종교에서는 환생 시 거의 대부분의 경우 전생의 기억은 이어지지 않고 그 전생의 업적이나 업보만이 이어진다고 한다.[2][3]
고대 그리스의 오르페우스 신앙에서는 육식을 절대 금하고, 신도들에게 채식만 강요했는데, 사람이 죽으면 동물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플라톤 같은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들도 인간이 다시 태어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타고라스는 인간이 죽으면 그 영혼은 콩으로 들어가 잠시 머물러 있다가 다시 다른 인간이나 동물로 태어난다고 믿었다. 그래서 피타고라스는 육식을 금했을 뿐 아니라 콩을 절대로 먹지 않았다고 한다.
환생을 주장하는 종교에서도 사망에서 환생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설명은 서로 다르다. 힌두교에서는 영혼이 옮겨간다고 하고, 상좌부 불교에서는 '재생연결식'이라는 마음의 업이 작용하여 다음 생의 몸을 만난다고 한다. 영혼 자체도 단일개체의 영혼이 환생하는 경우와, 죽은 뒤 정화과정(?)을 거친 영혼을 여러 개로 쪼갠 뒤 이렇게 쪼개진 타인의 영혼과 합쳐서 환생한다는 것도 있다. 또한 전생의 기억이 남아있으면 당연히 문제가 생기는 만큼 대부분의 종교에서는 환생 시 거의 대부분의 경우 전생의 기억은 이어지지 않고 그 전생의 업적이나 업보만이 이어진다고 한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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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의 교리에 의하면 해탈하지 못한 이들은 우주에서 계속 돌고 돌면서 윤회하는데 이것이 환생이다. 흔히 불교에만 해탈 개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해탈은 자이나교와 힌두교, 불교가 공유하고 있는 인도의 공통 개념이다.
힌두교의 교리에 의하면 해탈하지 못한 이들은 우주에서 계속 돌고 돌면서 윤회하는데 이것이 환생이다. 흔히 불교에만 해탈 개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해탈은 자이나교와 힌두교, 불교가 공유하고 있는 인도의 공통 개념이다.
아무튼 힌두교의 교리에 의하면 해당 인생에서 쌓은 카르마, 다시 말해 업에 의해서 다음 환생에서 태어날 위치가 결정된다고 한다. 이것은 카스트 제도와 연관하여 해석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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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도 힌두교와 마찬가지로 해탈하지 못한 이들이 윤회를 반복한다는 개념은 같으나, 부처를 성취하면 그 순간 윤회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불교에서도 힌두교와 마찬가지로 해탈하지 못한 이들이 윤회를 반복한다는 개념은 같으나, 부처를 성취하면 그 순간 윤회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또 힌두교에선 변치 않는 하나의 고정된 영혼이 환생을 반복해서 경험한다고 본 반면 불교는 무아, 다시 말해 고정된 영혼 따위는 없다고 보았다. 상좌부 불교에서는 재생연결식, 대승 불교의 유식학파에서는 아뢰야식, 밀교에서는 정광명 등의 개념으로 환생을 설명하는데, 수없는 전생동안 행한 여러 업이 적절한 조건을 만나면 과보를 맺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자이나교와 시크교 역시 인도계열 종교인 만큼 윤회와 환생을 믿으나 교리의 내용은 불교, 힌두교와 다소간의 차이가 있다.
한편 보편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취급받은 영지주의에서도 윤회의 개념이 있다. 이들은 지옥이 없으며 구원받지 못하면 계속해서 환생하게 된다고 가르쳤다.
자이나교와 시크교 역시 인도계열 종교인 만큼 윤회와 환생을 믿으나 교리의 내용은 불교, 힌두교와 다소간의 차이가 있다.
한편 보편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취급받은 영지주의에서도 윤회의 개념이 있다. 이들은 지옥이 없으며 구원받지 못하면 계속해서 환생하게 된다고 가르쳤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요소이기에 (과학적인 개념으로 설명하려 하는) 환생은 유사과학으로 간주하여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과학적으로 환생을 증명하려 하는 것에 그런 태도를 취한다는 것일 뿐, 일단은 환생도 종교적인 개념에 가까우므로 과학적인 증명이 아닌, 개개인의 신념의 영역 하에서는 존중해주는 추세다.
환생 연구자로는 버지니아 대학교 정신의학 및 신경행동과학과 교수인 이안 스티븐슨(Ian Stevenson)과 그의 제자 짐 터커(Jim B. Tucker) 교수가 있다.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연구자들이 직접 탐문하여 수집한 2500여 명의 사례를 바탕으로 전생의 기억을 가진 856개 사례 중에 아이가 주장한 전생의 인물을 찾아 확인한 결과 67%가 아이가 말한 내용과 일치한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한다. 이안 스티븐슨 교수는 환생이 존재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학자의 양심을 걸고 환생의 존재를 믿는다."라고 답하였다. 하지만 주류 과학자들은 해당 논문의 결론들이 확증편향에 의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비판하였다.
환생을 다룬 실험 논문은 과학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는커녕, 유사과학 취급을 받으며 주목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 과학계는 환생의 과학성에 대해 거의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현실이다.
사실상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환생이 현대 과학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보고, 진지하게 다룰지라도 그것을 종교적 믿음의 영역으로 보고 거리를 두려고 노력한다. 즉 영혼이나 신의 존재에 대해 과학이 도저히 밝혀낼 수 없어서 거리를 두듯이 환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이는 당연하게도 종교는 믿음의 문제이고 과학은 물리의 문제로서 서로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면 안 된다는 문화적 규범을 따른다고 보면 된다.
해당 문제에 관해서는 스티븐 제이 굴드가 주장한 NOMA 문서로.
환생 연구자로는 버지니아 대학교 정신의학 및 신경행동과학과 교수인 이안 스티븐슨(Ian Stevenson)과 그의 제자 짐 터커(Jim B. Tucker) 교수가 있다.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연구자들이 직접 탐문하여 수집한 2500여 명의 사례를 바탕으로 전생의 기억을 가진 856개 사례 중에 아이가 주장한 전생의 인물을 찾아 확인한 결과 67%가 아이가 말한 내용과 일치한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한다. 이안 스티븐슨 교수는 환생이 존재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학자의 양심을 걸고 환생의 존재를 믿는다."라고 답하였다. 하지만 주류 과학자들은 해당 논문의 결론들이 확증편향에 의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비판하였다.
환생을 다룬 실험 논문은 과학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는커녕, 유사과학 취급을 받으며 주목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 과학계는 환생의 과학성에 대해 거의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현실이다.
사실상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환생이 현대 과학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보고, 진지하게 다룰지라도 그것을 종교적 믿음의 영역으로 보고 거리를 두려고 노력한다. 즉 영혼이나 신의 존재에 대해 과학이 도저히 밝혀낼 수 없어서 거리를 두듯이 환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이는 당연하게도 종교는 믿음의 문제이고 과학은 물리의 문제로서 서로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면 안 된다는 문화적 규범을 따른다고 보면 된다.
해당 문제에 관해서는 스티븐 제이 굴드가 주장한 NOMA 문서로.
환생 했을 때, 그 사람을 무엇을 근거로 환생 전의 동일한 인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문제다.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사람이 자기 자신을 정의할 때는 기억, 성격, 그리고 육체가 포함된다. 그리고 이들 중 하나가 교체되었을 때도 같은 사람인가는 테세우스의 배 문제와도 연결되는 철학적 논제다.
자신의 전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인물들의 증언만 들어봐도 사후세계에 대한 묘사를 언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의식을 되찾고 보니 새롭게 다시 태어나있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 등 일관성이 없다.
게다가 자신의 전생을 기억한다고 말한 이들은 대부분 아동들이었으며, 개중엔 성인이 되면서 전생의 기억이 사라져 갔다는 경우도 있는 점을 보면 일부 아동들이 아무말이나 내뱉은 것이 우연의 일치로 인해 진짜로 전생이 있었던 것처럼 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또한 전생을 기억한다는 인물들에 대해 제기되는 의문들 중엔 왜 동식물로서의 삶에 대한 얘기는 없느냐, 전생에 태어났다던 나라들이 유독 일부 국가로 한정돼 있다거나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의 지역들은 전생에 태어났던 지역으로 잘 언급되지 않은 점이 의문으로 제기되기도 한다.
또한 전생을 기억한다는 인물들에 대해 제기되는 의문들 중엔 왜 동식물로서의 삶에 대한 얘기는 없느냐, 전생에 태어났다던 나라들이 유독 일부 국가로 한정돼 있다거나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의 지역들은 전생에 태어났던 지역으로 잘 언급되지 않은 점이 의문으로 제기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