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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깨달은 바가 있어서 더 이상 이곳에 들릴 필요가 없는건지.
아니면 한때의 유행처럼 영성의 길을 가신것인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어디 다른곳에서 독자적인 길을 가시면서 섬김의 자세로 생활하시는건지
몹시 궁금합니다.
제가 문학 지망생이었는데
젊은날 이십대에 시인 아니었던 사람 없다 라는 말에 분기탱천하여
나는 나이들어서도 문학과 시를 가까이하겠노라고 다짐했던 시절이 있었으며
오늘날까지 시를 가까이하고 책을읽고 나름대로 습작을하고있습니다.
누구나 한때 일취월장 하기는 쉽지만 10년이 넘게 꾸준히 자기길을 가는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한때 도토리 키재기처럼 서로 자기주장을 펼지면서 토론을하고 설전을 벌였던 그 분들은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영성생활을 이어가는지 궁금합니다.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