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게 하고 '혈관병' 예방 돕는 제철 음식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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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농업과학원]
10월 제철음식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동맥경화,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많다. 물론 이런 음식들만 자주 먹는다고 혈관질환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포화지방이 많이 든 식품을 절제하면서 운동도 해야 혈액과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피를 맑게 하고 혈관병 예방을 돕는 제철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 표고버섯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표고버섯은 비타민 D의 이전 물질인 에르고스테롤(ergosterol)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 고혈압에 이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효과가 있어 심장병, 뇌졸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데 좋다. 또 렌티난(lentinan) 성분도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동맥경화 예방, 고혈압 치료 및 예방을 돕는다. 면역력 증진 및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 개발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표고버섯은 몸속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도 한다.
◆ 늙은 호박
과육, 씨에 들어 있는 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몸속의 염산염(염화나트륨 등)을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이 많고 늙은 호박의 황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카로티노이드는 잘 알려진 영양성분인 베타카로틴, 루테인, 크산토필 등으로 구성된다. 베타카로틴은 폐 보호, 피부미용, 나쁜 활성산소 제거에 좋고 루테인은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 검은콩
검은콩의 색을 나타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혈액 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피를 맑게 하는 효과를 낸다. 검은콩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사포닌 등은 쇠가 녹슬 듯 몸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노화를 늦추고 몸의 손상을 막는 항산화 물질이 일반콩보다 4배나 많이 들어 있다.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도 풍부해 탈모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고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의 흐름이 좋지 않아 생기는 신경통이나 각종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A의 이전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준다. 캡사이신은 몸속 지방분해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낸다. 하지만 고추는 너무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간 기능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 현미
몸에 좋은 통곡의 대표 격인 현미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은 감마오리자놀 등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백미의 3~4배인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동맥경화 예방을 돕는다. 장의 운동을 지원해 변비에 좋고 몸속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해서 배출한다. 발아현미는 흰쌀보다 칼슘이 5배, 비타민이 5배, 몸에 좋은 식물성 지방은 2.5배 정도 들어 있다.
◆ 사과
사과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혈관에 들러붙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혈관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심장병, 뇌졸중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퀘세틴 성분은 폐 기능을 강하게 만들어 대기오염, 담배연기, 요리연기로 부터 폐를 보호하는데 좋다. 미국 뇌졸중학회 논문을 보면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52% 낮다.
◆ 배
배에 많이 들어 있는 펙틴과 폴리페놀 화합물은 고혈압과 뇌혈류를 조절해 뇌혈관질환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배의 무기질 성분 중에 칼륨, 칼슘 등이 75% 이상을 차지해 몸 안에서 혈액을 중성으로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배를 먹은 후 흡연이나 구이 음식 섭취 등으로 몸속에 쌓일 수 있는 발암 물질(1-OHP)의 혈액 내 함유량이 40% 정도 감소했다는 논문(서울대-농촌진흥청 공동연구)이 있다. 배의 식이섬유는 대장에서 탄 음식으로 인해 생기는 발암물질을 끌어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https://news.v.daum.net/v/20211003124313447?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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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어떻게 먹어야 암 예방에 도움이 될까?
카레는 조리를 잘 하면 일품 건강식이 될 수 있다. 특히 꾸준히 먹으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카레를 한끼 식사로 먹을 때 고기, 당근, 채소 등을 넣어 밥과 함께 먹는다. 이 가운데 고기와 밥을 과잉 섭취하지 않으면 카레는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카레는 어떻게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까? 바로 카레 속에 풍부한 커큐민(curcumin) 성분 때문이다. 의사들과 과학자이 주목하고 있는 커큐민은 생강과 비슷한 냄새와 쓴맛을 내며 선명한 황색을 띠고 있다.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는 “카레의 노란 색소로 사용되는 커큐민이 전립선암의 발생을 막고, 전이를 막는데도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했다. 밥까지 곁들인 카레 음식 자체가 암을 예방한다는 것이 아니라 커큐민 성분이 암을 막는다는 것이다.
커큐민은 인도가 원산지인 다년생 식물인 ‘강황’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카레 뿐 아니라 겨자 등의 색소로도 이용된다. 카레를 날마다 먹는 인도에서 알츠하이머 환자가 미국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암 환자가 적은 이유를 학계에서는 카레의 원료인 커큐민에서 찾고 있다.
커큐민은 호르몬 때문에 나타나는 다양한 종양 발생을 지연시키거나 그 위험을 낮춘다. 유방암 종양이 잘 생기는 젖샘 조직의 형태 이상을 예방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강황에 든 커큐민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기 쉬운 다양한 만성 질환의 원인인 염증의 발현을 막는다. 커큐민은 녹내장부터 알츠하이머까지 눈과 뇌의 수많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신경 퇴화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UCLA 대학교 노화연구소의 개리 스몰 박사는 지난 2017년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영국 런던)에서 커큐민이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의 기억력 및 주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신경세포 독성 물질인 아밀로이드 플라그의 양과 타우 단백질 응집 현상이 증가하면 초기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커큐민을 18개월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의미있는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황은 카레나 수프에 넣어 먹거나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강황에 포함된 철분이 간 기능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커큐민의 일일섭취 허용량은 국제적으로 체중 1kg당 3mg 이하로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강황 제품을 고를 때는 커큐민 함유량이나 생산지 등이 제대로 표시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몸에 좋다고 과다 복용하지 말고 일일섭취 허용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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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혈관 ‘청소’ 돕는 음식 7가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고지혈증에 이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로 발전할 수 있다. 결국 혈관이 막히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악화하게 된다. 음식을 잘 선택해서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어떤 음식들이 도움이 될까? 물론 이 음식들은 개인차가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 양파
국립농업과학원 자료를 보면 양파의 ‘퀘세틴’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피가 잘 흐르게 지원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퀘세틴은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로부터 몸속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이 굳는 것을 누그러뜨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돕기 때문에 혈전이 생기는 위험을 줄여준다.
◆ 귀리
귀리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것이 바로 베타글루칸 성분이다, 몸속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귀리에 있는 지방산 가운데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75~80%를 차지한다. 포화지방은 20~25%에 불과하다. 혈액에 중성지방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 사과
사과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으로 발전하는데,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52% 낮다는 연구결과(미국 뇌졸중학회)가 발표됐다.
◆ 포도
포도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막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효과를 낸다. 포도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항암작용을 돕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의 대표적인 성분인 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계 색소 물질이다.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를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몸속 세포의 산화를 막아 전립선암 등 암 예방에 기여한다. 라이코펜 성분은 가열할수록 더욱 활성화되어 몸에 쉽게 흡수된다.
◆ 견과류(호두, 잣, 땅콩 등)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몸에 나쁜 중성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혈관에 있는 지방을 줄여 피가 잘 순환하도록 해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땅콩은 특히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줄여 동맥경화 예방에 기여한다. 잣은 호두나 땅콩보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에도 효과적이다.
◆ 가지
가지는 플라보노이드계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다. 몸속에서 지방질을 흡수할 뿐 아니라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기능이 있다.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해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을 돕는다. 가지는 빈혈 증상을 개선하고 특히 고지방식품과 함께 먹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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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병인데" 방심하다가... 심장병, 뇌졸중 위험
이상지질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몸에 큰 이상이 없다고 방심하다간 돌연사까지 유발하는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예방-치료에 신경 쓰지 않으면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심각한 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간이 있을 경우 앞으로 10년간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3배가량 더 높다는 한국인 대상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국제학술지 위장관-간질환저널).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을 심혈관 질환 발생 주의보로 받아들이라는 의미다.
◆ 지방-탄수화물 과다 섭취, 음주, 흡연, 스트레스, 운동 부족...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지방 및 탄수화물 과다 섭취, 음주, 흡연, 스트레스, 운동 부족, 연령 증가 등이다. 또한 당뇨병을 앓으면 이상지질혈증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중성지방이 높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낮아 죽상 경화증이 특히 잘 생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은 식품 섭취에 의한 것보다 간에서 합성되는 양이 더 많아 체질적, 유전적인 영향이 식사나 운동의 영향보다 크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여전히 식사 조절과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 피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먼저 음식을 통한 총 지방섭취량이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육류의 지방, 닭고기류의 껍질부위, 버터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 섭취를 절제해야 한다.
포화지방산 대신에 식물성기름(들기름, 참기름, 콩기름)과 등푸른 생선(고등어, 꽁치)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과자 등 인스턴트 식품에 많은 트랜스지방산을 과다 섭취해도 살이 찌고 피가 탁해질 수 있다. 채소, 잡곡, 현미, 해조류 등에 많은 식이섬유는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루 섭취량이 25g 이상이 되도록 한다. 지방간은 술, 일부 약제, 이상지질혈증 등이 원인이다. 이런 위험요인을 피하면 지방간을 예방-치료 할 수 있다.
◆ 빠르게 걷기-아령 등 유산소-근력운동 병행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려면 운동도 해야 한다. 그래야 혈관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운동과 아령, 스쿼트 등 근력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주 4~6회 같이 하는 것이 좋다. 중년 이상은 무거운 역기 들기 등 무리한 운동은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금연이 중요하다. 흡연은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지방간 환자는 술도 끊어야 한다. 이상지질혈증이 없어지면 지방간도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의 진행된 형태인 지방간염은 간경변증, 더 나아가서 간암을 일으킬 수 있도 있다. 흔한 병이라고 절대 방심하지 말고 예방-치료에 신경 써야 한다.
폐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방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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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파)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또 폐에서는 체액 성분이 활발하게 상피세포를 통해 흡수 혹은 배출이 된다.
점점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폐 건강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폐에 다량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밀집되는 것이 코로나19 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폐 건강을 튼튼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연은 물론 대기환경이 좋을 때 매일 3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도 좋다. 이와 관련해 '멘스헬스닷컴', '파워브리드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폐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운동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골고루 해야 한다. 여가시간에는 걷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고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계단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체활동을 늘리면 좋다.
여기에 근육을 강화시키는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가슴 근육 단련에 공을 들이라"며 "흉벽과 횡경막이 튼튼해야 폐 기능도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2. 음식
폐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식품으로는 물이 첫손에 꼽힌다. 폐가 건조해지면 염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매일 6~8컵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폐 건강 증진과 연관성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멸치, 연어, 참치 등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콩류와 사과, 감귤류 과일도 폐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강낭콩, 검은콩 등 콩류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폐에 해를 끼치는 활성산소를 퇴치한다.
45~49세의 남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폐 기능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사과와 감귤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폐 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폐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호두, 살구 등이 있다.
3. 바른 자세
등이 구부정하면 흉곽이 눌린다. 따라서 폐가 깊은 숨을 쉬는 게 힘들어진다.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여기에 틈날 때마다 일어나 몸을 쭉 펴고, 크게 심호흡을 하는 게 좋다. 알람을 맞춰 놓고 30분 정도마다 한 번씩 정수기로 걸어가 물을 마시고 돌아오는 것도 방법이다.
4. 콧물 제거
감기에 걸렸을 때는 콧물을 빨리빨리 제거해야 한다. 가래도 마찬가지다. 그런 점액을 가슴에 고인 채로 놔두는 건 현명한 일이 못 된다. 전문가들은 "약국에서 부비강 세척액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한다.
5.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더라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꽃가루가 날리는 시즌에도 마스크가 필요하다.
집을 청소할 때도 마스크를 하면 좋다. 먼지는 기도 내벽을 자극하고, 각종 세제에 든 표백 성분, 암모니아 및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폐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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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도 젊음 유지하는 법 5
◆ 거절
불화를 염려해 남에게 맞추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스트레스는 노화의 주범이다. 우리 나이로 쉰 살인 배우 가브리엘 유니언이 공개한 안티에이징 비법은 "하기 싫은 일에 대해 서슴없이 노(No)! 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만큼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게 중요하다.
◆ 피부 보습
젊어 보이려면 우선 피부가 촉촉해야 한다. 틈날 때마다 보습 스프레이를 뿌릴 것.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은 기본. 미스트라고도 불리는 보습 스프레이는 대개 장미나 라벤더 등 향을 품고 있기 때문에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 커피 절제
카페인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드름 등 트러블이 있는 사람은 주의할 것. 또 타닌 성분은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피부는 물론 전체적인 건강을 생각해서도 커피는 줄이고 물을 마시는 게 좋다.
◆ 숙면
나이 들수록 잠이 중요하다. 매일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어 같은 시간에 일어날 것. 15분 정도의 루틴을 만들면 습관을 붙이는데 도움이 된다. 즉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뇌에 하루가 끝났다는 신호를 보낸다.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는 것도 괜찮다. 이제 침대에 눕는다. 단 휴대폰은 손이 닿지 않게 멀리 두는 게 좋다.
◆ 하이킹
젊게 살려면, 즉 튼튼한 몸과 강건한 정신을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특히 하이킹이 좋다. 노화 전문가인 댄 리치 박사에 따르면 하이킹은 신체의 움직임과 함께 통찰력, 자기 수용 감각, 의사 결정력 등을 골고루 발휘하고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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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을 되찾는 좋은 방법 4가지
1. 운동
몸을 움직여야 정신도 활발해진다. 온라인에서 맞는 종목, 마음에 드는 코치를 찾아볼 것. 요가든 명상이든 근력운동이든 다 괜찮다.
음악을 크게 틀고 막춤을 추는 것도 물론이다. 몸을 움직여야 밥맛이 돌고 잠도 푹 잘 수 있다.
2. 뉴스 대신 책 읽기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고 거듭 나오는 얘기다. 뉴스는 불안과 공포를 조장한다. 뉴스 보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 책을 읽자.
하루 30분 정도를 목표로 시작하면 된다. 30분을 내리 집중하는 게 힘들다면 10분씩 세 번 끊어 읽어도 된다.
3. 하루 3가지 감사하기
인간은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는 데는 긍정적인 면을 보는 게 도움이 된다.
다행스러운 건 다른 습관과 마찬가지로 생각하는 방식도 연습하면 바꿀 수 있다. 자기 전에 하루 3가지, 감사한 일을 적도록 하자.
대단할 필요는 없다. 맛있는 디저트를 먹었다든가 유난히 큰 보름달을 봤다든가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일주일만 계속해도 삶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기분 전환할 항목 작성
뭘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 산책, 그림 그리기, 강아지랑 놀기, 팟캐스트 듣기 등 사람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 자기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용 목록을 작성해보라.
기분이 좋을 땐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나쁠 땐 아무 생각나지 않는다. 따라서 목록은 기분이 좋은 날 작성해야 한다. 그러다 처지는 순간, 앱 또는 수첩을 열고 거기 적힌 행동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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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피곤한 뜻밖의 이유 8가지
만성 피로 증후군은 정의하기가 매우 모호하다. 왜냐면 어떤 검사 수치를 가지고 진단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 ‘피로’라고 하는 매우 주관적인 증상으로 질병의 발생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이 있으면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해도 잘 호전되지 않으면서 사람을 쇠약하게 만드는 피로가 지속된다. ‘웹 엠디’가 만성 피로를 초래하는 의외의 이유 8가지를 소개했다.
1. 빈약한 식사
너무 적게 먹거나 좋지 못한 음식을 먹으면 피로감을 느낀다. 음식을 균형 있게 먹음으로써 혈당을 알맞게 유지해 피로감을 없앨 수 있다.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이 고르게 포함된 아침식사를 꼭 하는 게 좋다.
2. 우울증
우울증은 정신적인 장애뿐 아니라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을 초래한다. 피로감, 두통, 식욕 부진이 대표적 증상이다.
3. 탈수증
피로감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목이 마를 때는 이미 탈수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활동하는 시간에는 물이나 음료 등으로 자주 수분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4. 과도한 카페인 섭취
카페인은 적당히 섭취하면 집중력과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하지만 카페인이 든 커피 등의 음료를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 박동 수와 혈압 등을 높인다. 카페인을 과도 섭취하면 피로감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심한 코골이와 주간 기면 등의 수면장애 증상을 나타내며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즉, 코골이 등으로 인해 자는 동안 호흡이 잠시 멈추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때마다 잠을 깨게 되고 당사자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다. 따라서 8시간 동안 잤다고 해도 실제 잠잔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어 피로감이 발생할 수 있다.
6. 빈혈
여성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빈혈이다. 월경 때는 출혈로 인해 몸속 철분이 결핍되기 싶다.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 철분 보충제와 살코기, 간, 조개류, 콩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7. 갑상샘 기능 저하증
갑상샘(갑상선)은 몸속 신진대사 작용을 관장한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질 경우, 쉽게 지치고 살이 찔 수 있다.
8. 당뇨
당뇨 환자의 혈액 속에는 당이 많이 함유돼 있다. 당이 체세포로 들어가 에너지로 전환돼야 하지만 잘 되지가 않는다. 따라서 많이 먹어도 몸에서는 에너지가 생기지 않는다. 설명하기 힘든 피로감이 계속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