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수 17,504
에너지와 코드
요가나 수행에서 말하는 에너지는 개인적으로 여러 층이 있다고 봅니다. 즉 요가의 쿤달리니 에너지나 단전호흡에서 말하는 기운은 '생기(生氣)'라 보이고, 몸의 생리적 에너지에 해당됩니다.
이곳 빛의 지구의 분들이나 수행을 하시는 분들이 잘 느끼시는 에너지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일시적으로 감기가 걸려서 혹은 복잡한 고민이 있을 경우에는 원래의 경지를 파악해내지 못합니다. 몸과 마음은 늘 변하니까요. 몸과 마음을 통해서 그 사람을 아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영기(靈氣)라는 것도 있고, 사념적 에너지 등등이 있습니다. 또 고차원 에너지일수록 몸에 극렬히 반응하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미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듯 보입니다.
정묘하고 미세하기에 '몸이 반응한다'와 '느낌이 온다' 그것으로 감지하기가 어려운 것이 고차원 에너지입니다.
에너지와 코드에 대해서 말합니다.
인간의 몸을 예로 들어 이야기하면 세포는 에너지이며, 유전자는 코드입니다.
유전자의 명령에 의해서 단백질이 형성되며 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존재의 특성이 발현됩니다.
이를 영적으로 바꾸어 말하면 단백질은 에너지이며 구현된 존재이며, 유전자는 존재의 설계도입니다.
구현된 존재에게는 특성이 있지만 설계도에는 그 자체로 특성은 없습니다. 도면에 그린 설계도일 뿐이니까요. 설계도를 토대로 건축한 건물에는 특성이 있지만 설계도 자체에는 특성이 없고 오로지 선과 면이 있을 뿐입니다.
구현된 존재를 에너지라 말한다면 구현되기 이전의 설계도를 코드라 말할 수 있습니다.
코끼리라는 상징물을 통해서 어떤 느낌을 받는다면 코끼리라는 이미지가 느끼는 사람의 코끼리에 대한 생각들...온순하다 착하게 생겼다...라는 관념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러하기에 코끼리 그림을 통해 느끼는 느낌은 100% 순수한 게 아닙니다. 상에 대한 이미지를 인간은 전생을 통해서 계속 누적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징이 가장 정제된 형태가 수와 도형입니다.
3을 예로 들어볼까요?
3을 완전성, 조화나 균형, 삼위일체 등등으로 해석하곤 합니다만 그것은 '의미부여'이지 사실 3은 3입니다. 의미부여는 이미 '에너지'적인 사념들이 들어가는 것이기에 코드적인 것이 아닙니다.
상에 대한 이미지를 떠나 아주 아주 객관적이고 순수한 느낌 그대로가 도형입니다.
왜냐하면 직선은 직선이지 거기에 의미를 부여할 수 없음입니다.
마치 설계도면이 설계도면이지 도면 보고서 아름답다고 말할 수 없음이고,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면 설계도면을 통해 구현된 상징물을 상상하거나 시뮬레이션 해봐야 가능한 것처럼 설계도면은 그냥 설계도면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상을 넘어서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가장 객관화된 상징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현재의식이 갖고 있는 상에 대한 이미지를 통해서 입수된 정보는 무의식에 온전한 의미로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그리는 도형은 그런 뜻입니다.
내면의 코드에 직접 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느끼는 것을 통해 그 이미지의 원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상을 넘어서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가장 객관화된 상징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현재의식이 갖고 있는 상에 대한 이미지를 통해서 입수된 정보는
무의식에 온전한 의미로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그리는 도형은 그런 뜻입니다. 내면의 코드에 직접 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요가나 수행에서 말하는 에너지는 개인적으로 여러 층이 있다고 봅니다. 즉 요가의 쿤달리니 에너지나 단전호흡에서 말하는 기운은 '생기(生氣)'라 보이고, 몸의 생리적 에너지에 해당됩니다.
이곳 빛의 지구의 분들이나 수행을 하시는 분들이 잘 느끼시는 에너지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일시적으로 감기가 걸려서 혹은 복잡한 고민이 있을 경우에는 원래의 경지를 파악해내지 못합니다. 몸과 마음은 늘 변하니까요. 몸과 마음을 통해서 그 사람을 아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영기(靈氣)라는 것도 있고, 사념적 에너지 등등이 있습니다. 또 고차원 에너지일수록 몸에 극렬히 반응하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미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듯 보입니다.
정묘하고 미세하기에 '몸이 반응한다'와 '느낌이 온다' 그것으로 감지하기가 어려운 것이 고차원 에너지입니다.
에너지와 코드에 대해서 말합니다.
인간의 몸을 예로 들어 이야기하면 세포는 에너지이며, 유전자는 코드입니다.
유전자의 명령에 의해서 단백질이 형성되며 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존재의 특성이 발현됩니다.
이를 영적으로 바꾸어 말하면 단백질은 에너지이며 구현된 존재이며, 유전자는 존재의 설계도입니다.
구현된 존재에게는 특성이 있지만 설계도에는 그 자체로 특성은 없습니다. 도면에 그린 설계도일 뿐이니까요. 설계도를 토대로 건축한 건물에는 특성이 있지만 설계도 자체에는 특성이 없고 오로지 선과 면이 있을 뿐입니다.
구현된 존재를 에너지라 말한다면 구현되기 이전의 설계도를 코드라 말할 수 있습니다.
코끼리라는 상징물을 통해서 어떤 느낌을 받는다면 코끼리라는 이미지가 느끼는 사람의 코끼리에 대한 생각들...온순하다 착하게 생겼다...라는 관념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러하기에 코끼리 그림을 통해 느끼는 느낌은 100% 순수한 게 아닙니다. 상에 대한 이미지를 인간은 전생을 통해서 계속 누적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징이 가장 정제된 형태가 수와 도형입니다.
3을 예로 들어볼까요?
3을 완전성, 조화나 균형, 삼위일체 등등으로 해석하곤 합니다만 그것은 '의미부여'이지 사실 3은 3입니다. 의미부여는 이미 '에너지'적인 사념들이 들어가는 것이기에 코드적인 것이 아닙니다.
상에 대한 이미지를 떠나 아주 아주 객관적이고 순수한 느낌 그대로가 도형입니다.
왜냐하면 직선은 직선이지 거기에 의미를 부여할 수 없음입니다.
마치 설계도면이 설계도면이지 도면 보고서 아름답다고 말할 수 없음이고,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면 설계도면을 통해 구현된 상징물을 상상하거나 시뮬레이션 해봐야 가능한 것처럼 설계도면은 그냥 설계도면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상을 넘어서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가장 객관화된 상징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현재의식이 갖고 있는 상에 대한 이미지를 통해서 입수된 정보는 무의식에 온전한 의미로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그리는 도형은 그런 뜻입니다.
내면의 코드에 직접 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느끼는 것을 통해 그 이미지의 원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상을 넘어서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가장 객관화된 상징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에 접근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현재의식이 갖고 있는 상에 대한 이미지를 통해서 입수된 정보는
무의식에 온전한 의미로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그리는 도형은 그런 뜻입니다. 내면의 코드에 직접 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