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프지 않고
마음 졸이지 않고
슬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미워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외롭지 않고
지치지 않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한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김재진 詩
글 수 17,630
아프지 않고
마음 졸이지 않고
슬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미워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외롭지 않고
지치지 않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한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김재진 詩
Noah
- 2009.05.13
- 02:11:48
- (*.178.28.183)
하나님
당신은 언제나 나의편이라면서요
근데 나는 거의 승부에서 졌어요
일부로 그렇게 되는것처럼
그래서 나는 더이상 승부에 연연하지 않아요
그냥 사람들과 사랑할수 있는것만으로도
즐거울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그래서 사람들은 성의가 없다고 하지만
이런 작은 행복만으로도 만족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겨야 겠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쳤거든요
나쁜인간들 때문에
그들은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았어요
반칙을 적용하기엔 내가 너무 힘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시즌에는 꼭
나의편이 되주셔서 이겨야 해요
그들을 적으로 여기지는 않아요
하지만 더이상 사람들을 다치게 하진
못하게 막아야 겠어요
지금 나에게 오는
이 영감들이나 지혜들이, 그 순수함들이
자연과 동물들에 대한 신뢰가
나의 힘이 되게 해주세요
대신 내 생명을 드립니다.
당신은 언제나 나의편이라면서요
근데 나는 거의 승부에서 졌어요
일부로 그렇게 되는것처럼
그래서 나는 더이상 승부에 연연하지 않아요
그냥 사람들과 사랑할수 있는것만으로도
즐거울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그래서 사람들은 성의가 없다고 하지만
이런 작은 행복만으로도 만족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겨야 겠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쳤거든요
나쁜인간들 때문에
그들은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았어요
반칙을 적용하기엔 내가 너무 힘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시즌에는 꼭
나의편이 되주셔서 이겨야 해요
그들을 적으로 여기지는 않아요
하지만 더이상 사람들을 다치게 하진
못하게 막아야 겠어요
지금 나에게 오는
이 영감들이나 지혜들이, 그 순수함들이
자연과 동물들에 대한 신뢰가
나의 힘이 되게 해주세요
대신 내 생명을 드립니다.
風雲再起(풍운재기)
- 2009.05.13
- 03:58:11
- (*.243.220.103)
음... 저도 생각나는 유우머 하나... ㅎㅎ
삼국지의 유비와 관우, 장비가 어느 날 극장엘 갔더래요.
유비와 관우는 장비에게 영화표를 사오라고 심부름 시켰대요.
그런데 갑자기 장비가 장팔사모로 극장을 떄려부수고 난동을 부렸어요.
당황한 유비가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장비 왈,
.
.
.
.
.
.
.
.
.
.
조조만 할인해 준대!!!
본인은 스타트렉을 저렴한 조조로 관람했음. 넘 재밌었음. 또 조조로 봐야지!!! ㅎㅎㅎ
삼국지의 유비와 관우, 장비가 어느 날 극장엘 갔더래요.
유비와 관우는 장비에게 영화표를 사오라고 심부름 시켰대요.
그런데 갑자기 장비가 장팔사모로 극장을 떄려부수고 난동을 부렸어요.
당황한 유비가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장비 왈,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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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만 할인해 준대!!!
본인은 스타트렉을 저렴한 조조로 관람했음. 넘 재밌었음. 또 조조로 봐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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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웃긴 아이들 ^ ^
ㆍ글쓴이 : ㅋㄷㅋㄷ (2006.08.26 - 22:57)
하나님을 웃긴 아이들 ^^
하느님,
내가 무얼 원하는지
다 아시는데
왜 기도를 해야 하나요?
그래도 하느님이
좋아하신다면 기도할게요.
- 샤말리 수 -
하느님,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가
한 사람씩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에요.
그걸 생각해 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셨나요?
- 글로베 미셸 ㅡ
하느님,
제 이름은 로버트예요.
남동생이 갖고 싶어요.
엄마는 아빠에게 부탁하래고,
아빠는 하느님한테 부탁하래요.
하느님은 하실 수 있죠?
하느님, 화이팅!
- 아쵸타 로버트 -
하느님,
꽃병을 깬건 도날드예요.
제가 아니라구요.
분명하게 써놓으셔야 해요.
- 빵 대니 -
하느님,
하늘만큼 크고
지구만큼 힘이 세세요?
너무너무 멋있어요.
- 송하 딘 ㅡ
하느님,
돈이 많으신 분이세요?
아니면
그냥 유명하기만 하신 건가요?
- 현즐 스티븐 ㅡ
만일
알라딘처럼 마술램프를 주시면,
하느님이 갖고 싶어하시는 건 다 드릴게요.
돈이랑 체스 세트만 빼구요.
- 또 현즐 라파엘 ㅡ (현찰을 너무 즐기는 거 아닌감? ㅋㅋㅋ)
사랑하는 하느님,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하느님은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사랑을 담아서 산책 데레사 ㅡ
하느님 부인 이름은
왜 성서에 안 나와요?
성서 쓰실 때
결혼을 아직 안 하셨었나보죠?
- 옛친구 래리 ㅡ
하느님,
지난번에 쓴 편지 기억하세요?
제가 약속한 것은 다 지켰거든요.
그런데 왜 하느님은 아직도
준다던 조랑말을 안 보내시는거예요?
- 수인 루이스 ㅡ
하느님,
왜 한 번도
텔레비전에 안 나오세요?
- 길손 킴 ㅡ
하느님,
만일 내가 하느님이라면요,
지금 하느님처럼 잘 해내지 못할 거예요.
하느님 화이팅!
- 하하 글렌 -
하느님,
옛날옛날,
사람이랑 동물이랑 식물이랑
별들을 만드셨을 때, 얼만큼 힘드셨어요?
이것 말고도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 푸하 셔먼 -
하느님,
우리 옆집 사람들은
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
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주세요.
- 지나가다 난 -
하느님,
레모네이드를 팔고 26센트를 벌었어요.
이번 일요일에 쬐끔 드릴게요.
- 멀린 크리스 -
하느님,
제 친구 아더가 그러는데요,
하느님이
이 세상에 있는 꽃을 다 만들었대요.
꼭 거짓말 같애요.
- 산새 벤자민 ㅡ
사랑하는 하느님,
감기에 걸리면 뭐가 좋은가요?
- 아킬레스 롯 ㅡ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 갔던 날 있잖아요.
기억하세요?
한 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
- 주영 가이 ㅡ
하느님,
그 누구도
하느님보다
좋은 신이 될 수는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 것은
하느님이 신이라서가 아니에요.
하느님,
만일 하느님이
공룡을 멸종시키지 않으셨다면
사람은 하나도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하느님 하느님
왜 밤만 되면 해를 숨기시나요?
가장 필요할 때인데 말이에요.
저는 일곱 살이에요.
- 신명 바바라 -
하느님
하느님은
천사들에게 일을 전부 시키시나요?
우리 엄마는
우리들이 엄마의 천사래요.
그래서 우리들한테 심부름을 다 시키나봐요.
- 사랑을 담아서 바이올렛 마리아 -
하느님
하느님이 어디든지 계시다니
마음이 놓여요.
말하고 싶은 건
그뿐이에요.
- 은정 마가렛 ㅡ
하느님,
지난 주 뉴욕에 갔을 때,
성 패트릭 성당을 보았어요.
하느님은 아주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시던데요.
- 청학 프랭크로부터 ㅡ
하느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주일학교에서 배웠어요.
그런데 쉬는 날엔
누가 그 일들을 하나요?
- 인범 제인 ㅡ
하느님
기도하지 않을 때도
가끔씩
하느님을 생각해요.
- 승호 엘리어트 ㅡ
하느님
요나와 고래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고래가 요나를 한 입에 삼켜버렸대요.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처음이에요.
그런데 우리 아빠는 이 이야기가 뻥이래요.
정말 못말리는 아빠예요.
- 청풍명월 시드니 ㅡ
책에서 보니까요,
토마스 에디슨이 전깃불을 만들었대요.
하느님이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 대욱 도나 ㅡ
나는
조지 워싱턴처럼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결심했는데,
가끔씩 까먹어요.
- 선사 랄프ㅡ
하느님,
남동생이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갖고 싶다고
기도한 건 강아지예요.
- 믈루 죠이스 -
사랑하는 하느님,
왜 새로운 동물을 만들지 않으세요?
지금 있는 동물들은 너무
오래된 것 뿐이에요.
- 길벗 죠니 -
하느님,
저번 주에는
비가 삼일 동안이나 계속 내렸어요.
노아의 방주처럼 될까 봐 걱정했었어요.
하느님은 노아의 방주 안에 뭐든지
두 마리씩만 넣으라고 하셨지요?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세 마리 있거든요.
- 무진 도나로부터 -
하느님,
사람을 죽게 하고
또 사람을 만드는 대신,
지금 있는 사람을
그대로 놔두는 건
어떻겠어요?
- 반야 제인 -
무진 : ㅋㄷㅋㄷ님
진짜루다 재밌네요..
> 지금 있는 사람을 그대로 놔두는 건
어떻겠어요
정말루 그냥 나두면 좋을덴데
그래도 쪼금 재미없을지도
한 영혼이 많은 몸으로다
세상을 두루 구경해야 되니께 ㅎㅎㅎㅎㅎㅎ (2006/08/26) ⓧ
송하 : 크크....
난 이게 아니라
(이것->하느님,
하늘만큼 크고
지구만큼 힘이 세세요?
너무너무 멋있어요.
- 송하 딘 ㅡ)
요거 라구용 - -
(요거->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 갔던 날 있잖아요.
기억하세요?
한 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
- 주영 가이 ㅡ)
(하느님,
주영 가이에 대한 글을 제 글로 바꿔 주세요~!) (2006/08/27) ⓧ
푸하 : ㅋㅋㅋㅋㅋㅋ 송하야,, 네가 단 댓글 중 젤루 캡이당~ ! ^^
송하가 엄마보고 백수냐고 물었다. 굿 아이디어 ~
오늘부로 엄마 일 파업이 당당당 !
- 푸하 백수
. (2006/08/27) ⓧ
빛나는 태양 : 으하하하
하느님
바로 당신이 하느님이십니다. ^^ (2006/08/27) ⓧ
푸하 : 그냥 지나갈려다 한 말씀 남기겠습니다.
>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ㅋㄷㅋㄷ님,
만약 여기서의 여동생이 푸하를 가리키는 것이라면,
님은 푸하에게보다 산책님께 야비하십니다.
제가 아는 산책님은,
목성의 작용이 보통 사람보다 강하신 지라
관대함과 낙천성이 크신 분입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이번 일처럼 사실의 세부와 사람의 진정성을 다는 못 보실 때가 있는데
저는 그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도록 되어 왔지요.
이 글은 ㅋㄷㅋㄷ님을 위해 쓰는 댓글이 아닙니다.
행여 산책님께서
정말 조금이라도 눈이 찔리게 되실까 남기는 글입니다.
merlin : >하느님,
레모네이드를 팔고 26센트를 벌었어요.
이번 일요일에 쬐끔 드릴게요.
- 멀린 크리스 -
하느님,
레모네이드를 팔고 26센트를 벌었어요.
이번 일요일에 다 드릴게요.
- 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