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은 올해 마흔인데도 장가를 못 갔다. 이유는 눈이 너무 높다는 것이었다. 김과장은 인터넷 중매사이트에 등록하고 원하는 여성상에 대해 하나씩 적어 나갔다.
‘깜찍하고,
예쁘고,
너무 크지 않으며,
사회성이 발달돼 있으며,
관계성이 좋으며,
수상활동을 좋아하는 여자’ 입력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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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결혼정보회사에서 펭귄을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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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웃으시라고 올렸습니다. ^^
비 개인 뒤라 5월의 초저녁이 참으로 싱그럽네요.
남은 시간도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