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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아촉불국경.txt
[유전] [오전 2:12] 그냥 내가 읽으면서 중요 대목 설명하죠.
[유전] [오전 2:13]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나열기(羅閱祇)의 기사굴산(耆##山) 중에서 대비구 1,250인과 함께 지내셨다. 그들은 모두 아라한(阿羅漢)이었고, 나고 죽는 일을 이미 끊었고, 다시 모든 결박을 없애고 빠짐없이 감옥을 파괴하였다. 또한 그들은 이미 자재한 뜻을 얻었고, 이미 잘 파악하는 지혜를 얻었다.
[유전] [오전 2:14] 아라한은 ....보살과 다른 상구보리에 더 전념하는 존재라고 보면 맞습니다. 물론 하화중생도 하죠. 그 아라한들은 다 도(道)의 길을 가고 있다고 보면 맞고.....부처가 되지 않으려는 입장도 많다고 봅니다.
[유전] [오전 2:15] 그런 아라한들만 모아놓고 이 아촉불국경을 설하셨네요.
[유전] [오전 2:19] “이곳에서 동방으로 1천 개의 부처님 국토를 지나면 한 세계가 있으니, 아비라제라고 이름한다. 그 부처님의 명호는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이라고 이름하며, 여러 보살들을 위해 법과 6도무극의 행을 설하고 계신다.
[유전] [오전 2:20] 성철스님이 아비라 기도....유명하죠.
[유전] [오전 2:20] 아비라 기도 ...아비라제...
[유전] [오전 2:20] 서방정토가 아닌 동방이니....요임금과 일치합니다.
[유전] [오전 2:22] 그 부처님의 명호는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이라고 이름하며, 여러 보살들을 위해 법과 6도무극의 행을 설하고 계신다.
[유전] [오전 2:23] 유마경에서는....여래십호의 명호 전체를 호칭했는데 ...여기서는 나도 처음 보는 명호네요...불교식 명호가 아닌...별도의 명호...도호로 보입니다.
[심연] [오전 2:24] 6도무극의 행이란 표현도 약간 도교 느낌인거같아요..
[유전] [오전 2:25] ㅇㅇ
(아래는 유마경 해설 부분임)
(유마경 12장 견아촉불품 중에서)
"저기 묘희 세계가 있고, 그 세계에 계시는 부처님은 무동불이니,
이 유마힐은 그 세계에서 없어져서 여기 와서 났느니라."
"아니외다, 햇빛이 날 적에는 어두움이 없나이다."
"해는 왜 남섬부주에 오나이까? "
이 때에 대중들이 묘희세계와 무동여래와 보살과 성문 대중들을 간절하게 보고자 하였다.
부처님께서 대중들의 생각을 아시고 유마힐에게 말씀하셨다.
"좋은 남자여, 이 대중들이 보기를 원하니, 묘희세계와 부처님과 보살대중과
성문대중들을 나타내어, 이 대중들로 하여금 보게 하라.
이에 유마힐이 생각하기를, 내가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아니하고 묘희 세계를 가져오되
철위산과 시냇물 흐르는 계곡과 강과 바다와 우물들과, 수미산들과 해와 달과 별들과
천궁과 용궁과 귀신의 궁전과 범천왕의 궁전들과 보살대중.성문대중과 도시와 촌락과
남자. 여자. 어른. 아이들과 무동여래와 보리나무와 연꽃들과 시방세계에서 불사를 짓는
것들이며,
보배로 된 세 갈래 층층다리 계단이 남섬부주로부터 도리천까지 뻗었는데,
여러 하늘사람들은 이 보배 계단으로 내려와서 부동여래께 예경하고 경법을 들으며,
남섬부주 사람들은 그 층층대로 올라가서 도리천에 이르러 하늘사람들을 보나니,
이렇게 한량없는 공덕으로 성취한 묘희세계를, 위로는 아가니타천으로부터 아래로
수륜에 이르기까지를, 마치 옹기장이 물레 같이 오른 손으로 떼어 들고,
이 세계에 들어오되, 꽃다발을 들듯 하여 여러 대중에게 보이리라"
이렇게 생각하고 삼매에 들어가 신통력으로써 묘희세계를 오른손으로 떼어다가 이 세계에
놓으니,
그 세계에 있는 신통을 얻은 보살과 성문과 하늘사람들이 한꺼번에 소리쳐 말하되,
"세존이시여, 누가 우리들을 들고 가오니, 바라옵건데 구원하여 주옵소서" 하였다.
무동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유마힐이 신통력으로 하는 짓이다" 하였다.
그러나 신통을 묘희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하거늘,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너희들이 마땅히 저 국토에 가서 나게 되리라고 수기 하시었다.
묘희세계가 이 사바세계에서 중생을 이롭게 할 일을 하여 마치고
본고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온 대중이 모두 보았다.
"사리불아, 너는 저 묘희세계와 무동여래를 보았느냐?"
"보았나이다."
"세존이시여,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한 정토 얻기를 무동여래와 같이 하고,
큰 신통 얻기를 유마힐과 같이 하기를 원하나이다"
(날짜는 정확치 않으나 아촉불국경을 읽기 훨씬 이전에 유마경을 해설할 때의 멘트임)
[유전] [오후 9:07] 무동불이 유마힐인데 유마힐이 하는 짓이라며 무동불이 그것을 통제치 못한 모습을 약간 보입니다. 청정 법신불은 사실 자기 불국토에서 신통력을 발휘할 필요가 없죠. 그 신통력을 화신에게 모두 몰아 준 듯. 내 경우도 그럴 수 있는데 안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죠. 내가 신통력을 발휘한다는 자체가 지나친 신통력이라 그게 오히려 반칙이라서 그렇습니다. 방법이 없어서는 아닙니다.
(유마경 해설 부분 끝)
[유전] [오전 2:34] 지난번에 유마경 설명하면서 위 대목이 다시 중중무진으로 다른 깊은 뜻이 있었네요....일단 아촉불국경 상권이라도 다 읽고 다시 설명하죠.
[유전] [오전 2:38] “그 비구는 그와 같이 자기를 위하여 그토록 큰 승나승녈(僧那僧涅:갑옷을 입다)을 입었던 것이다. 보살마하살이 처음에 그러한 뜻을 일으키면 곧 일체의 인민 및 기어 다니고 날아다니고 꿈틀대는 벌레의 무리에 대하여 뜻으로 화내고 분노하지 않으며, 또한 분노하거나 원한에 빠지지도 않는다.
사리불이여, 그 때 그 보살마하살은 화내거나 분노하는 일이 없었던 까닭에 그를 아촉(阿촉)이라고 이름하였다. 또한 화내거나 분노하는 일이 없었던 까닭에 아촉의 지위에 머물렀다.
저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도 이름을 그렇게 짓는 것을 역시 기뻐하고 즐거워하였으며, 사천왕(四天王)도 이름을 그렇게 짓는 것을 역시 기뻐하고즐거워하였고, 천제석(天帝釋)과 범삼발(梵三鉢:梵天)도 이름을 그렇게 짓는 것을 역시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다.”
[유전] [오전 2:39] 사천왕, 천제석(제석천), 범삼발(범천) 모두 도교의 신들이죠.
[유전] [오전 2:42]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은 원을 여의지 않으려고 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위하여 지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반드시 받들어 실행할 것입니다. 항상 계율에 입각한 행적을 얻어서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살운야의 뜻을 일으켜 부처를 이루고자 염하지 않으며, 세세생생에 항상 사문이 되려고 하지 않으며, 세세생생에 항상 가사를 입고자 하지 않으며, 세세생생에 사문이 되어 세 가지 법의를 구족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유전] [오전 2:45] 이런 비슷한 말이 계속 반복되는데 뜻이 매우 모호하군요. "부처를 이루고자 염하지 않으며 세세생생에 가사를 입고자 하지 않으며 법의를 구족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이것이 사실 상구보리를 추구하는 아라한의 입장이죠. 조금전에도 말했듯이 아라한은 부처의 길을 가지 않을 수 있다고 한 것과 같습니다.
[유전] [오전 2:47] 위없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이라는 아뇩다라삼막삼보리 즉 무상정등각이 아닌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는 입장이 상구보리 입장입니다. 무상정등각이 아니라 유상정등각이죠.
[유전] [오전 2:50]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세세생생에 사문이 되어 나무 밑에 앉으려고 하지 않고, 세세생생에 항상 정진하여 세 가지 일을 실행하지 않는데, 무엇이 세 가지인가 하면, 첫째 경행(經行)이며, 둘째 앉는 것이며, 셋째 머무는 것입니다. 또한 세세생생에 뜻을 일으키어 죄의 근본만을 염하고 망령된 말로써 사람들을 기만하고 비방하고 헐뜯는 말만하고, 세세생생에 여인을 위하여 법을 설하고, 나아가 음식을 인연하여 상념을 일으키기도 하고, 웃음에 집착하기도 하며, 설법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유전] [오전 2:57] 일단 무상정등각을 행함에 있어 "세세생생에 사문이 되어 나무 밑에 앉으려고 하지 않고" 이것은 속세에만 머물겠다는 뜻이죠. 다시 "경행(가볍게 행동), 좌선, 머뭄"을 하지 않겠다는군요. 오직 진실한 체험만 하겠답니다. 그런데 "죄의 근본만을 염하고 망령된 말로써 사람들을 기만하고 비방하고 헐뜯는 말만하고, 세세생생에 여인을 위하여 법을 설하고 나아가 음식을 인연하여 상념을 일으키고 웃음에 집착하고 설법 자체를 하지 않으면서도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면서도 최상의 바른 깨달음 즉 유상정등각을 구하려고 한다면 모든 부처님 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지언정 이 자체가 상구보리이기 때문에 모든 부처님들은 이해하고 허락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유전] [오전 2:58] 어때요? 내 해석이 이해가 되나요?
[유전] [오전 3:02]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세세생생에 손을 들어서 설법하고자 하며, 세세생생에 다른 보살을 보고 불심을 일으키지 않으며, 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키어 바깥의 다른 도[異道]에 머무는 사람을 공양하려고 염하고 모든 여래들을 버리고, 세세생생에 만약 앉은 채로 법을 들으려 하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유전] [오전 3:03] 불심을 일으키지 않고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는 것으로 해석됨이 마땅하다고 판단합니다.
[심연] [오전 3:04] 독특하네요...일반적인 서원하고 틀린거같아요...
[유전] [오전 3:04]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켜 나는 마땅히 보시하되, 누구에게는 주고 누구에게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염하고, 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켜 나는 마땅히 어떤 곳에는 복시(福施)를 세우고, 어떤 곳에는 복시를 세우지 않을 것을 염하고, 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켜 나는 항상 법을 간직하되, 누구에게는 주고 법을 간직하되, 누구에게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염하고, 세세생생에 외롭고 궁핍한 자를 보아도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몸과 목숨을 나누지 않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유전] [오전 3:07] 중생을 대함에 있어 누구에게는 복을 주더라도 누구에게는 복을 주지 않는 차별을 행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나의 대대법과 같군요. 상대의 행함을 보고 그 행함이 나쁘면 그에 맞게 그 나쁜 행동과 비슷한 방편으로 상대해 주는 것이죠. 외롭고 궁핍한 자를 보아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예수)"를 실천하지 않으면서도 최상의 도를 추구한다는 방편입니다.
[유전] [오전 3:13] 예, 천중천이시여, 제가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만약 꿈속에서 정액을 누설하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려고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유전] [오전 3:14] 정액을 누설하는 행을 하면서도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겠다고 합니다.
[유전] [오전 3:15] 다시 천중천이시여, 제가 마땅히 수행하여 나아가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 하는데 저의 불국토의 여러 보살들로서 출가하여 도를 닦는데 꿈속에서라도 정액을 누실해서는 안 됩니다.
[유전] [오전 3:17] 단...저렇게 자기 불국토의 누군가가 다시 출가하여 도를 닦을 때는 정액을 누설해서는 안된답니다. 당연히 계율에 따라 자위는 자제해야겠죠. 자제한다고 마음대로 되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심연] [오전 3:18] 자신도 자위를 안하겠다는 뜻 아닌가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유전] [오전 3:22] 정액을 누설하면서도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려고 한다면 부처님을 속이는 일이 되겠지만 그렇게 행하면서도 최상의 도를 깨닫게 된다면 마땅히 그렇게 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그 서원한 불국토의 누군가가 다시 "보살의 신분이며 출가한 자는 정액을 누설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유전] [오전 3:25] 아라한과 보살의 도가 다릅니다. 보살은 보살의 계율이 있습니다. 아라한은 어떠한 계율에도 얽매이지 않고 무조건 상구보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죠. 그 상구보리가 나와야만 그래서 부처 이상의 더 높은 깨달음이 나와야만 하는 것이 모든 부처들의 원하는 바입니다. 진리가 어느 단계에서 정체되어 있다면 그 자체가 이미 망한 진리입니다. 새로운 진리가 아직 나오지 않았더라도 그러한 정체를 멀리하여 더 높은 진리를 추구하고 있다면 그 자체로 망한 진리가 아닌 것이 됩니다. 그 행함 자체가 진리라서 그렇습니다.
[유전] [오전 3:33] 예, 천중천이시여,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세간의 어머니인 사람에게 온갖 더러운 진액이 있고 제가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룰 때 저의 불국토의 어머니인 사람에게 온갖 더러운 진액이 있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려고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것을 보살의 법사(法事)라고 하며, 뜻으로 염한 바에 입각한 행이라고 합니다.”
[유전] [오전 3:35] 어머니의 더러운 진액을 언급한 것은 원래 천상의 보살에게는 더러운 진액이 없기 때문입니다. 연꽃에서 태어나는 화생이라서 그렇고 저 불국토는 화생보다 태생을 더 장려하는 불국토입니다.
[유전] [오전 3:38] "뜻으로 염한 바에 입각한 행" 이것이 바로 일체유심조"행" 입니다.
[유전] [오전 3:40] 부처님께서는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 한 비구가 아촉 보살마하살에게 말하였다.
‘이러한 결원을 지었으니, 만약 퇴전하지 않게 하려면 마땅히 오른쪽 손가락으로 땅을 짚어서 크게 진동시켜야만 할 것이다.’
그 때 아촉보살은 때에 맞추어서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고 스스로의 고명한 힘을 갖추어 즉시 땅이 여섯 번 진동하게 하였다. 아촉 보살마하살에 의해 이루어진 감동은 말한 대로여서 다른 바가 없었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보살로서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하는 자는 마땅히 아촉 보살마하살의 행을 배워야 할 것이다. 보살마하살로서 아촉보살의 수행을 배우려 하는 자는 오래지 않아서 또한 곧바로 불국토를 취하게 되고, 마땅히 다시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유전] [오전 3:48] 위 내용이 유마경의 "제9 입불이법문품(入不二法門品)은 대화의 가장 심오한 극치를 이루며, 염정불이(染淨不二)·정사불이(正邪不二)·아아소불이(我我所不二)를 강조하고 있다."와 같이 무상정등각과 유상정등각이 불이 즉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설한 것으로 보면 맞습니다. 더러움과 깨끗함, 바른것과 그른것, 나와 또다른 나(내가 아닌 비아 포함) 모두 둘이 아니라는 것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다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어서 부처는 부처요 사탄은 사탄이며 보살은 보살이고 아라한은 아라한으로 그 행하는 바는 다를 수 있고 차별도 있습니다.
[유전] [오전 3:53] 이 때 현자 사리불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천중천이시여, 아촉 보살마하살이 처음 뜻을 일으킬 때에 몇 명의 천신들이 모임 중에 있었습니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아촉보살이 처음 뜻을 일으키고 배울 때에 삼천대천세계 중 사천왕ㆍ천제석 및 폐마(#魔:마신)ㆍ범삼발(梵三鉢) 등 모두가 빠짐없이 아촉보살을향하여 합장한 채 이렇게 말하였다.
‘예전에 들었던 적이 없는 이러한 승나(僧那)를 여러 천신들은 듣고서 문득 말씀드립니다. 아촉보살은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성취하실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그 불국토에 태어나려 한다면 그 사람의 복덕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현자 사리불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다른 보살마하살이 그러한 몸으로 승나(僧那)에 대해 배우는 것을 일찍이 들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또한 아촉 보살마하살과 같고 천중천과 같은 이름이 지어지는 것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리불이이여, 그와 같다. 보살마하살로서 그러한 몸으로 승나 및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배우는 것이 아촉 보살마하살과 같았던 자는 적다. 사리불이여, 여기 파타겁(陂陀劫:현겁) 중에 여러 보살마하살들은 그 공덕이 아촉 보살마하살의 공덕에 미치지 못한다.”
[유전] [오전 3:59]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 그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 아촉보살에게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의 수기를 주셨다.
‘그대는 미래에 부처를 이루어 아촉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이라고 이름할 것이며, 지혜의 행을 성취할 것이며, 사부(師父)가 될 것이며, 세간을 안정시킬 것이며, 위없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며, 법의 주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천상천하에 존귀한 자ㆍ부처님ㆍ천중천이 될 것이니, 제원갈불(提洹竭佛:燃燈佛 연등불)께서 나에게 수기를 주셨던 것과 같다.’”
[유전] [오전 4:00] 비유하면 나도 역시 그와 같았으니,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여 살운야의 지혜를 얻었을 때 그 삼천대천세계의 온갖 약초의 수목은 모두 빠짐없이 스스로 아래로 굽혀져 나를 향하여 예를 갖추었다.
[유전] [오전 4:01]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인 무상정득각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 유상정등각 입니다.
[유전] [오전 4:03] 다시 사리불이여, 그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 아촉 보살마하살에게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의 수기를 주셨을 때 삼천대천세계에 가득 차 있는 임신한 여러 여인들은 모두 안온하게 아이를 낳았고, 눈먼 자는 볼 수 있게 되었고, 귀먹은 자는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비유하면 나도 역시 그와 같았으니,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여 살운야의 지혜를 얻었을 때 삼천대천세계의 임신한 여러 여인들은 모두 안온하게 아이를 낳았고, 눈먼 자는 볼 수 있게 되었고, 귀먹은 자는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유전] [오전 4:07] 다시 사리불이여,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 아촉 보살마하살에게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의 수기를 주셨을 때 몇 백의 천신과 인간, 몇 천의 천신과 인간, 몇 백천의 천신과 인간이 허공에 머물러 천상의 옷으로써 아촉보살 위에 흩으면서 곧 이렇게 말하였다.
‘보살마하살은 빨리 위없고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소서.’
다시 사리불이여, 대목여래께서 아촉 보살마하살에게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의 수기를 주셨을 때 여러 천신ㆍ아수라ㆍ세간의 인민들이 서로 사랑하였고, 부모와 자식은 지극히 애민하게 여겼다. 비유하면 나도 역시 그와 같았으니,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였을 때 여러 천신ㆍ아수라ㆍ세간의 인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부모와 자식은 지극히 애민하게 여겼다.
[유전] [오전 4:09] 위의 사랑(愛)은 자비에서의 자(慈 사랑 자)와 다른 사랑으로 갈애에 해당되는 사랑이며 그러한 갈애 속에서도 최상의 바른 깨달음 유상정등각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의 사랑이며 예수의 후생인 성철스님이 아비라 즉 아촉불에 대한 기도를 강조한 이유가 됩니다.
[유전] [오전 4:12] 성철스님이 아비라 기도를 강조한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한 것이며 성철스님 열반송에 미륵천이 수미산 즉 기존의 모든 부처님들을 속인 죄에 따라 산채로 지옥에 가서 중생들을 구한다는 열반송 자체가 모두 이해될 것입니다.
[유전] [오후 7:18] 승나승녈 [僧那僧涅]
산스크리트어 saṃnāha-saṃnaddha의 음사. saṃnāha는 갑옷, saṃnaddha는 입었다는 뜻. 갑옷은 서원(誓願)을 비유함.
[유전] [오후 7:23] (로마서 13장 8-12)남에게 해야 할 의무를 다하십시오. 그러나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의무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의무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율법을 완성했습니다.
"간음하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탐내지 마라." 한 계명이 있고 또 그 밖에도 다른 계명이 많이 있지만 그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이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해로운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한다는 것은 율법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 여러분은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처음 믿던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밤이 거의 새어 낮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유전] [오후 7:26] 사랑으로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 아촉불국토의 위없고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입니다.
[유전] [오후 7:28] 아촉불국토에서는 차별도 인정하지만 결국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가 최종 목표입니다.
[유전] [오후 7:35] (에베소서 6:10-24)
[유전] [오후 7:38]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가 승나승녈입니다.
[유전] [오후 7:40] 의로운 사랑으로 모든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여 이기게 하는 방편입니다. 여기서 의롭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닌 (삿된)정욕이나 욕심 그리고 기만이나 사기에 해당됩니다. 거짓된 사랑인 것이죠.
[유전] [오후 7:51] 도무극: 도피안(到彼岸)·도(度)·도무극(度無極)이라 번역.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건너감, 완전한 성취, 완성, 수행의 완성, 최상을 뜻함. 도피안은 피안에 도달하다는 뜻 도달할 도, 이를 도 到
[유전] [오후 7:58] 여러 보살마하살들은 도술천으로부터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아래로 내려와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가 오른쪽 옆구리로 탄생하였다. 보살이 탄생하여 땅에 내렸을 때 땅은 크게 진동하였다. 수행으로 말미암아 그것에 상응하는 바가 있었던 것이다. 보살이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는 도무지 냄새나는 곳이 없었고, 또한 더러운 진액도 없었고, 또한 뜻에 맞지 않는 것도 없었다.”
그 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신통 있는 비구는, 만약 교로(絞露) 정사(精舍)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허공 가운데서 유행하며 돌아다니고 허공 가운데서 걸어 다니는 것이니, 교로 정사의 그 어디에도 저촉되거나 걸리는 일이 없는 것과 같다.
그와 같이 사리불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허공 가운데 있는 것과 같아서 유행하며 살펴보고 돌아다녀도 저촉되거나 걸리는 것이 없고, 또한 냄새나는 곳도 없다. 저 아촉여래께서 과거에 보살도를 행하셨을 때에 그와 같았던 것이다.
[유전] [오후 8:04] 도솔천에서 보살마하살이 인간 어머니의 태에 들어가 옆구리로 탄생을 하는데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그렇게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중생의 강제적인 윤회가 아닌 자발적인 윤회에 해당되며 옆구리로 탄생을 하지만 일반인들은 모든 눈과 데이타와 기록이 모두 환상적인 순간 변화를 통하여 그것을 알지 못할 뿐이죠. 그리고 열반경에서도 일대사인연으로 부처가 탄생할 때는 그에 상응하는 대지진이 일어나게 된다고 설법되어 있습니다.
[유전] [오후 8:15] 옆구리로 나오는 것과 대지진은 불교의 법칙에 따른 업(業)과 관련이 있는데 보살마하살이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태에 들어간다는 것과 같이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어머니에게 산고를 주지 않고 나오는 것이며 겉으로 보이는 산고가 있다하여도 그것은 산모 자체의 업장 해소 과정에 해당될 뿐입니다. 대지진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보살마하살 그리고 부처가 태어나며 일어나는 대지진에는 사람을 해치지 않게 됩니다.
[유전] [오후 8:18] 그 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신통 있는 비구는, 만약 교로(絞露) 정사(精舍)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허공 가운데서 유행하며 돌아다니고 허공 가운데서 걸어 다니는 것이니, 교로 정사의 그 어디에도 저촉되거나 걸리는 일이 없는 것과 같다.
그와 같이 사리불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허공 가운데 있는 것과 같아서 유행하며 살펴보고 돌아다녀도 저촉되거나 걸리는 것이 없고, 또한 냄새나는 곳도 없다. 저 아촉여래께서 과거에 보살도를 행하셨을 때에 그와 같았던 것이다.
나도 역시 그와 같았으니,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실행하고 있을 때 일체의 모든 악마의 일들을 파괴하였다. 나도 그와 같이 하여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였던 것이다.
[유전] [오후 8:22] 아촉여래께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셨을 때 그 삼천대천세계 중 여러 인민들은 7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고, 또한 망령되이 음식을 먹지 않았고, 망령되이 아첨하거나 속이지 않았고, 몸으로도 역시 피곤하다는 상념이 없었다. 그와 같이 하여 안온한 상념과 함께하며 좋아하고 기뻐하여 서로 아끼고 공경하며 환희하는 뜻을 가지고 그것으로 시시각각 염을 얻었다.
[유전] [오후 8:23] 7일이라는 기간이 여기서도 나오는군요.
[유전] [오후 8:32] 그 국토의 인민은 음욕을 부리는 일에 종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아촉여래는 진실한 사람[眞人]이고 법의 왕[法御]이고 천중천이어서 그의 영향력이 미치는 까닭이다. 사리불이여, 이것은 아촉여래께서 옛날에 보살도를 행하실 때 서원하신 것으로 불러들여 불국토를 훌륭하고 쾌활하게 한 것이다.”
그 때 다른 비구가 그 불국토의 공덕에 관해 설하는 것을 듣고 곧 그 가운데서 음욕의 뜻을 일으키고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천중천이시여, 저는 원하옵건대 그 불국토에 왕생하기를 바랍니다.”
부처님께서 곧 그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여, 그대가 그 불국토에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음욕의 어지러운 뜻을 지니고 서 있는 까닭에 그 불국토에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외의 선한 행위의 법과 청정한 행위를 함으로써 그 불국토에 태어날 수 있다.”
[유전] [오후 8:39] 진실한 사람(진인 眞人)은 도교와 유교에서 추구하는 것으로 다른 부처님들이 불(佛 人+弗아닐 불. 즉 사람이 아니다)의 법신을 추구하는 것과 달라서 사람의 형상을 갖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명호 또한 다른 부처님들과 다르게 여래10호에 해당되지 않는 "천중천 [天中天] 신(神)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신. 부처에 대한 존칭. 시공 불교사전" 천중천을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유전] [오후 8:40] 나(필자 유전) 또한 부처의 길을 가기보다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가르칩니다.
[유전] [오후 8:45]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아촉여래 불국토에 있는 여인이 뜻으로 구슬과 영락(瓔珞)을 얻으려고 하면 곧 나무에서 취하여 그것을 착용한다. 또한 의복을 얻으려고 하면 역시 나무에서 취하여 그것을 입는다.
사리불이여, 그 불국토의 여인 중에는 나의 국토에 사는 여인의 자태와 같은 자태를 가지고 있는 여인은 없다. 사리불이여, 나의 국토 중의 여인의 자태는 어떠한가? 나의 국토 중의 여인은 그 모습이 나쁘고, 그 혀가 추악하고, 법에 대해 질시하고, 뜻은 사악한 일에 집착한다.
나의 국토 중의 여인에게는 그러한 여러 가지 나쁜 자태가 있지만 그 불국토의 여인에게는 그러한 자태란 없다. 왜냐하면 아촉여래께서 예전에 세운 서원의 영향이 미친 까닭이다.”
[유전] [오후 8:45] 이 대목이 엄청 웃기는군요.
[유전] [오후 8:46] 부처님께서 다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아촉 불국토의 여인은 임신하여 아이를 출산할 때 그 몸이 피로해지지 않고 뜻으로도 피로함을 염하지 않는다. 단지 안온함과 또한 괴로움이 없는 것만 염한다. 그 여인에게는 또한 일체의 여러 가지 괴로움이 없으며, 역시 냄새나는 곳이나 더러운 진액 같은 것도 없다.
사리불이여, 이것은 아촉여래께서 예전에 세운 서원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선한 법을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불국토에 능히 미치는 국토란 없다.
사리불이여, 아촉 불국토에 있는 인민으로서 직업을 가지고 삶을 영위하는 자는 없고, 물건을 사고팔기 위해 왕래하는 자도 없다. 인민들은 오직 서로 함께 쾌활하고 즐거워하니 편안하고 안정되고 고요하게 다닐 뿐이다.
[유전] [오후 8:46] 매우 좋습니다.
[유전] [오후 8:48] 그 불국토의 사람은 애욕이나 음탕한 것이나 질투할 만한 것에 집착하지 않고 인연에 따라 자연히 사랑하고 즐거워한다. 그 국토에는 바람이 일어나서 계단이나 나무에 불면 곧 자비로운 소리가 일어난다.
사리불이여, 매우 훌륭한 다섯 가지 소리도 아촉 불국토의 바람이 계단이나 나무에 불었을 때 나는 소리에는 미치지 못한다. 사리불이여, 이것은 아촉부처님께서 예전에 부처님의 도를 행하실 때 서원한 것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보살마하살이 장엄하고 청정한 불국토를 성취하려고 한다면 마땅히 아촉부처님께서 예전에 보살도를 행하실 때 서원한 장엄함과 청정함으로 그 국토와 같은 국토를 성취하려고 해야 할 것이다.”
[유전] [오후 8:48] 여인의 몸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가히 최상의 낙원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유전] [오후 8:53] 3. 제자학성품(弟子學成品)
[유전] [오후 8:55] 아촉불국토의 인민들은 보살도의 길을 걷지 않고 학인으로 시작하여 4성인 즉 수다원(須陀洹)ㆍ사다함(斯陀含)ㆍ아나함(阿那含)ㆍ아라한(阿羅漢)의 도를 걷습니다.
[유전] [오후 9:00] 보살의 52계위에서 51위 등각과 52위 정각(묘각, 구경각)을 제외한 보살 50계위에서 41위 부터 50위 계위인 십지품의 마지막 단계 50위 법운지의 단계와 아라한의 최종 단계가 같은 경지에 해당된다고 일단 그렇게 판단 하겠습니다.
[유전] [오후 9:04] 비록 게으른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수다원을 얻어 일곱 번 나고 일곱 번 죽을 뿐이다. 그 설법이 있을 때 그 사람은 그 이상의 것을 얻지 못하는 까닭에 그것만을 간직한 채 일곱 번 나고 일곱 번 죽는 것이다. 아촉여래가 법을 설할 때 첫 번째 설법에서 수다원의 도를 증득하고, 두 번째 설법에서 사다함의 도를 증득하고, 세 번째 설법에서 아나함의 도를 증득하고, 네 번째 설법에서 아라한의 도를 증득한다. 그런데 그 불국토에는 그 선남자를 일컬어 게으르다고 한다. 한 번이 아니고 여러 번 앉아서 법을 들음으로써 아라한의 도를 증득하기 때문이다. 그 국토의 수다원은 다시 일곱 번 위아래로 나고 죽는 일을 겪지 않는다. 곧 사람 사이에 앉아 참선하다가 삼매(三昧)의 수다원을 얻어 곧바로 그곳에서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아라한의 도를 증득하는 것이다.
[유전] [오후 9:09] 그 국토의 사다함은 다시 세간으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온갖 괴로움을 버린 까닭에 곧바로 그곳에서 삼매의 사다함을 얻어 곧바로 그 국토에서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아라한의 도를 증득하는 것이다.
그 국토의 아나함은 다시 바라니밀화야월천(波羅尼蜜和耶越天:他化自在天타화자재천)에 태어나지 않고, 곧바로 그곳에서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아라한의 도를 증득하는 것이다. 그 국토의 아라한은 위아래로 오르내리지 않는다. 곧바로 그곳에서 무여니원계(無餘泥洹界)의 반니원(般泥洹)에 이른다. 그 국토에서는 사문의 네 가지 도를 설하여 그와 같이 도를 얻어 머물게 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ㆍ선여인으로서 법에 있어 자재로움을 얻은 자가 다시 배워 머무른 바를 잃지 않고, 또한 나머지 일에 대해 배우는 것도 잃지 않는다면 불학의 지위[不學地]에서 곧바로 반니원하는 것이다. 배워야 할 것이 없는 지위를 바로 아라한의 지위라고 일컫는다.
[유전] [오후 9:14] 타화자재천은 천상의 마왕이 천주로 있는 곳으로 남의 즐거음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삼는 곳인데 그곳에 가는 일이 없다고 하는군요. 아라한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단계로 그 이후에는 오직 체험만이 중요합니다. 학습이라는 단어에서 학은 배우는 것을 뜻하며 습은 익힐 습으로 이 습이 익히는 과정 즉 체험에 해당 됩니다. 논어의 첫 구절이 바로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역시 즐겁지 아니한가" 입니다.
[유전] [오후 9:20] 아촉부처님께서는 다시 여러 제자들에게 계(戒)를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불국토의 사람으로서 목숨이 짧은 자가 없고, 또한 패악무도한 사람도 없고, 더럽고 탁한 겁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가지 결박도 존재하지 않고 더럽고 탁한 것도 존재하지 않으니, 그 국토를 볼 때 여러 가지 악하고 더럽고 탁한 것은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유전] [오후 9:21] 보살과 달리 계율이 없는 곳입니다. 오직 사랑하라 이것이 계율이라면 계율이 되겠습니다.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유전] [오전 2:45] 위 내용에서 "목숨이 짧은 자가 없고"로 되어 있으니 수명의 제한이 있다고 보면 맞지만 다시 아미타불의 한량없는 수명의 서방정토와 모든 불국토가 이미 합병이 되었기 때문에 수명이 한량 없게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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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7일 목요일)
[유전] [오전 1:27] 노무현을 유마경의 유마거사(아촉불세존)로 확정합니다.
[심연] [오전 1:34] 와우...
[유전] [오전 1:47] 노무현의 전생이 요순시대의 요임금인데 요임금이 아쉬운 것은 경전을 남기지 않았다는 거였죠. 하지만 요임금은 노자와 석가모니 이전에 지구에서 범부로 하생하여 불교의 법이 아닌 도(道)를 처음으로 전한 인물입니다. 경전을 남기지 않은 것은 노자가 도덕경을 남겨야 하고 도 자체는 노자가 최고의 경지이기 때문입니다.
[Su] [오전 1:50] 감사합니다
[심연] [오전 1:50] 유마거사면 이미 자신의 불국토를 가진 분이셨군요...
[유전] [오전 1:53] 불국토를 가진 세존이면서 그런 불국토를 일찍 떠나 범부로 하생하기를 좋아하는 존재죠. 세존의 지위에 머물지 않고 하화중생의 길을 즐겨한 존재입니다.
[유전] [오전 2:11] 아촉불이....부동불, 무동불,,,,....유마거사 불국토죠.
(원래는 이 글의 제일 앞 부분에 있어야 할 글이나 글의 내용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이렇게 뒤에 남깁니다. 믿든 믿지 않든 나는 그렇게 주장한지 오래 되었고 이번에 아촉불만 추가한 것입니다.)
[유전] [오후 12:45]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내가 위 공양법에 대한 파일을 올렸지만 위 공양법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유전] [오후 12:47] 일단 아미타불의 서방정토에 가서....거기서는 모든 불국토의 수행법을 다 알게 되니...거기서 1겁 동안이든....공부하세요.
[유전] [오후 12:49] 저 공양법이....경전에 있어야 하는데....저렇게 따로 공양법이 돌아다닌 자체가...누가 설한 공양법인지 알 수가 없네요.
[유전] [오후 12:53] 그리고 아촉불국경 자체도 끝마무리 부분이....복잡한 수행법? 으로 마무리가 된 상태인데...그것도 내 판단에는 아미타불의 불국토에 가서 확실히 알아보고 수행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그 전에는 불교 전체에 대한 공부와 ....꼭 아촉불국토에 가고싶다면 천주교나 기독교 세례를 받고 성령의 임하는 상태에서 행하면 그게 더 좋습니다.
[유전] [오후 1:00] 저런 공양법이나 .....아촉불국경 말미에 있는 경전을 외우고 필사를 하고 하는 법식은 천주교가 들어오지 않았을 시...신라 고려 조선 초 때의 백성들이 하면 좋습니다.
[유전] [오후 1:02] 지금은....그런 공양할 시간에 "네 의로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러한 마음을 증득하는데 힘 쓰세요. 의롭지 않은 이웃은 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더 악해지고 악업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언젠가는 그 의롭지 않은 이웃도 다른 인연에 따라 윤회하면서 선해질 것입니다. 일단 의로운 이웃부터 사랑하면 됩니다.
[유전] [오후 1:03] 마음을 증득하는게 먼저입니다. 공양이 아니라.
[유전] [오후 1:03] "마음 밖에 따로 구할 것이 없다. - 법전스님"
[유전] [오후 1:06] 신약 성서 읽어보면 알겠지만 예수님은 사랑만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의를 무척 강조했죠. 의롭지 않은 사랑은 사랑도 아닙니다.
아비라 기도
성철 스님이 전파한 불교 기도법
[유전] [오후 1:11] 이러한 기도도....성철스님은 불교 스님의 신분으로 천주교로 개종하라는 말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나온 방편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공양 보다 마음을 먼저 증득하세요.
[유전] [오후 1:12] 비구 스님이나 비구니 스님들 보고..이미 보살도를 걷도 있는 상황에서 천주교로 개종하라고 할 수는 없죠.
[유전] [오후 1:17] 세례는....필수적으로 받아야 합니다....세례 받을 때 꼭 진리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받고...세례 받은 후에는 교회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다락방에서 기도하라 - 예수"
[유전] [오후 1:18] 예수도...세례 요한으로 부터 세례를 받고 시작했고...나 또한 세례를 진심으로 받았죠.
[유전] [오후 1:21] 불교의 원력과....기독교의 원력... 자체가 다른데...그 두 가지를 다 증득해야 합니다.
[유전] [오후 1:25] "사랑과 자비의 사람어버이시여 내가 복을 베풀게 하소서" 이 기도문이 매우 강합니다. 너무 강해서 버거울 수도 있지만 하고 싶으면 해 보세요. 저 기도문에서 사랑은 사람어버이 중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의미하고 자비는 어머니의 자비인데 사랑은 아촉불의 사랑을 의미하여 유상정득각에 해당되고 자비는 무상정득각에 해당됩니다. 내가 저번 달에 병이 들고나서 저 기도문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기도문 수행은 각 해당 원력에 따라 다 찾아오게 됩니다.
[유전] [오후 1:34] [유전] [오전 4:01]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인 무상정득각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 유상정등각 입니다.
[유전] [오후 1:34] 무상이니 유상이니...가 아니라도...경전에...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이 두 가지를 다 해야 한다는 것은 확실하죠.
[유전] [오후 1:36] 저 기도문은...내가 12년 전에 받아 놓은 기도문입니다. 그때는 불경에 대해서는 거의 모를 때였죠.
[유전] [오후 1:37] 그런데도 모든 경전이...저 기도문을 하라고 설법되어 있네요....기도문이 먼저 나오고 불경을 읽은 것인데 오류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유전] [오후 1:38] 기독교 불교 유교 도교...이 네 가지 종교가 다 들어 있는 기도문입니다.
[유전] [오후 1:38] 영적인 유교인데...오직 상구보리만 추구하는 유교죠. 공자의 유교와 다릅니다.
[유전] [오후 1:44] 이슬람교는...마호메트가 불교의 법을 이은 마하가섭이고...불교의 무상정득각과 유교가 합쳐져서 나온 종교입니다. 이슬람교 자체가 완전히 계행...계율...이게 다 불교 지계바라밀이라고 보면 됩니다. 반면에 기독교는 불교 경전에 설해져 있으나 모든 부처님들을 등지게 되는 유상정득각인 사랑에 유교가 합쳐진 종교이며 예수는 지장보살 미륵보살이자 석존 재세시 석존의 독생자 라훌라존자로 밀행제일존자라서 예수의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는 것과 일치합니다. 그 예수가 다시 성철스님으로 왔고....현재 한국에 다시 태어난 상태죠.
[유전] [오후 1:44] 중국 일본 북한은....기독교를 거의 받지 않아서...한국의 이러한 영적 수준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유전] [오후 1:45] 어느 것을 하든 하나만 하면 반쪽입니다. 게다가 도교와 유교는 뺀 상태에서의 반쪽이죠. 도교와 유교도 또 해야 합니다.
[유전] [오후 1:46]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나도 계속 상구보리 중이니까요.
[유전] [오후 1:53] 공부에 끝이 있다고 하면 그 자체가 더 이상 할 것이 없어 개인적인 말세가 됩니다.
글 수 17,693
2019년 1월 17일 목요일
파일: 아촉불국경.txt
[유전] [오전 2:12] 그냥 내가 읽으면서 중요 대목 설명하죠.
[유전] [오전 2:13]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나열기(羅閱祇)의 기사굴산(耆##山) 중에서 대비구 1,250인과 함께 지내셨다. 그들은 모두 아라한(阿羅漢)이었고, 나고 죽는 일을 이미 끊었고, 다시 모든 결박을 없애고 빠짐없이 감옥을 파괴하였다. 또한 그들은 이미 자재한 뜻을 얻었고, 이미 잘 파악하는 지혜를 얻었다.
[유전] [오전 2:14] 아라한은 ....보살과 다른 상구보리에 더 전념하는 존재라고 보면 맞습니다. 물론 하화중생도 하죠. 그 아라한들은 다 도(道)의 길을 가고 있다고 보면 맞고.....부처가 되지 않으려는 입장도 많다고 봅니다.
[유전] [오전 2:15] 그런 아라한들만 모아놓고 이 아촉불국경을 설하셨네요.
[유전] [오전 2:19] “이곳에서 동방으로 1천 개의 부처님 국토를 지나면 한 세계가 있으니, 아비라제라고 이름한다. 그 부처님의 명호는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이라고 이름하며, 여러 보살들을 위해 법과 6도무극의 행을 설하고 계신다.
[유전] [오전 2:20] 성철스님이 아비라 기도....유명하죠.
[유전] [오전 2:20] 아비라 기도 ...아비라제...
[유전] [오전 2:20] 서방정토가 아닌 동방이니....요임금과 일치합니다.
[유전] [오전 2:22] 그 부처님의 명호는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이라고 이름하며, 여러 보살들을 위해 법과 6도무극의 행을 설하고 계신다.
[유전] [오전 2:23] 유마경에서는....여래십호의 명호 전체를 호칭했는데 ...여기서는 나도 처음 보는 명호네요...불교식 명호가 아닌...별도의 명호...도호로 보입니다.
[심연] [오전 2:24] 6도무극의 행이란 표현도 약간 도교 느낌인거같아요..
[유전] [오전 2:25] ㅇㅇ
(아래는 유마경 해설 부분임)
(유마경 12장 견아촉불품 중에서)
"저기 묘희 세계가 있고, 그 세계에 계시는 부처님은 무동불이니,
이 유마힐은 그 세계에서 없어져서 여기 와서 났느니라."
"대단히 희유하오이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이 능히 청정한 국토를 버리고,
이 성내고 해로움이 많은 곳에 와서 있소이다."
이 성내고 해로움이 많은 곳에 와서 있소이다."
"사리불님, 어떻게 생각하나이까? 햇빛이 날 적에 어두운 것과 같사옵니까?"
"아니외다, 햇빛이 날 적에는 어두움이 없나이다."
"해는 왜 남섬부주에 오나이까? "
"밝은 빛으로 비추어서 어두움을 제하려 함이니다."
"보살도 그와 같아서 깨끗지 못한 국토에 나는 것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것이요,
어둠으로 더불어 합하지 아니 하나니 다만 중생의 번뇌를 없애는 것이니다."
어둠으로 더불어 합하지 아니 하나니 다만 중생의 번뇌를 없애는 것이니다."
이 때에 대중들이 묘희세계와 무동여래와 보살과 성문 대중들을 간절하게 보고자 하였다.
부처님께서 대중들의 생각을 아시고 유마힐에게 말씀하셨다.
"좋은 남자여, 이 대중들이 보기를 원하니, 묘희세계와 부처님과 보살대중과
성문대중들을 나타내어, 이 대중들로 하여금 보게 하라.
이에 유마힐이 생각하기를, 내가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아니하고 묘희 세계를 가져오되
철위산과 시냇물 흐르는 계곡과 강과 바다와 우물들과, 수미산들과 해와 달과 별들과
천궁과 용궁과 귀신의 궁전과 범천왕의 궁전들과 보살대중.성문대중과 도시와 촌락과
남자. 여자. 어른. 아이들과 무동여래와 보리나무와 연꽃들과 시방세계에서 불사를 짓는
것들이며,
보배로 된 세 갈래 층층다리 계단이 남섬부주로부터 도리천까지 뻗었는데,
여러 하늘사람들은 이 보배 계단으로 내려와서 부동여래께 예경하고 경법을 들으며,
남섬부주 사람들은 그 층층대로 올라가서 도리천에 이르러 하늘사람들을 보나니,
이렇게 한량없는 공덕으로 성취한 묘희세계를, 위로는 아가니타천으로부터 아래로
수륜에 이르기까지를, 마치 옹기장이 물레 같이 오른 손으로 떼어 들고,
이 세계에 들어오되, 꽃다발을 들듯 하여 여러 대중에게 보이리라"
이렇게 생각하고 삼매에 들어가 신통력으로써 묘희세계를 오른손으로 떼어다가 이 세계에
놓으니,
그 세계에 있는 신통을 얻은 보살과 성문과 하늘사람들이 한꺼번에 소리쳐 말하되,
"세존이시여, 누가 우리들을 들고 가오니, 바라옵건데 구원하여 주옵소서" 하였다.
무동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유마힐이 신통력으로 하는 짓이다" 하였다.
그러나 신통을 묘희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하거늘,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너희들이 마땅히 저 국토에 가서 나게 되리라고 수기 하시었다.
묘희세계가 이 사바세계에서 중생을 이롭게 할 일을 하여 마치고
본고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온 대중이 모두 보았다.
"사리불아, 너는 저 묘희세계와 무동여래를 보았느냐?"
"보았나이다."
"세존이시여,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한 정토 얻기를 무동여래와 같이 하고,
큰 신통 얻기를 유마힐과 같이 하기를 원하나이다"
(날짜는 정확치 않으나 아촉불국경을 읽기 훨씬 이전에 유마경을 해설할 때의 멘트임)
[유전] [오후 9:07] 무동불이 유마힐인데 유마힐이 하는 짓이라며 무동불이 그것을 통제치 못한 모습을 약간 보입니다. 청정 법신불은 사실 자기 불국토에서 신통력을 발휘할 필요가 없죠. 그 신통력을 화신에게 모두 몰아 준 듯. 내 경우도 그럴 수 있는데 안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죠. 내가 신통력을 발휘한다는 자체가 지나친 신통력이라 그게 오히려 반칙이라서 그렇습니다. 방법이 없어서는 아닙니다.
(유마경 해설 부분 끝)
[유전] [오전 2:34] 지난번에 유마경 설명하면서 위 대목이 다시 중중무진으로 다른 깊은 뜻이 있었네요....일단 아촉불국경 상권이라도 다 읽고 다시 설명하죠.
[유전] [오전 2:38] “그 비구는 그와 같이 자기를 위하여 그토록 큰 승나승녈(僧那僧涅:갑옷을 입다)을 입었던 것이다. 보살마하살이 처음에 그러한 뜻을 일으키면 곧 일체의 인민 및 기어 다니고 날아다니고 꿈틀대는 벌레의 무리에 대하여 뜻으로 화내고 분노하지 않으며, 또한 분노하거나 원한에 빠지지도 않는다.
사리불이여, 그 때 그 보살마하살은 화내거나 분노하는 일이 없었던 까닭에 그를 아촉(阿촉)이라고 이름하였다. 또한 화내거나 분노하는 일이 없었던 까닭에 아촉의 지위에 머물렀다.
저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도 이름을 그렇게 짓는 것을 역시 기뻐하고 즐거워하였으며, 사천왕(四天王)도 이름을 그렇게 짓는 것을 역시 기뻐하고즐거워하였고, 천제석(天帝釋)과 범삼발(梵三鉢:梵天)도 이름을 그렇게 짓는 것을 역시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다.”
[유전] [오전 2:39] 사천왕, 천제석(제석천), 범삼발(범천) 모두 도교의 신들이죠.
[유전] [오전 2:42]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은 원을 여의지 않으려고 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위하여 지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반드시 받들어 실행할 것입니다. 항상 계율에 입각한 행적을 얻어서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살운야의 뜻을 일으켜 부처를 이루고자 염하지 않으며, 세세생생에 항상 사문이 되려고 하지 않으며, 세세생생에 항상 가사를 입고자 하지 않으며, 세세생생에 사문이 되어 세 가지 법의를 구족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유전] [오전 2:45] 이런 비슷한 말이 계속 반복되는데 뜻이 매우 모호하군요. "부처를 이루고자 염하지 않으며 세세생생에 가사를 입고자 하지 않으며 법의를 구족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이것이 사실 상구보리를 추구하는 아라한의 입장이죠. 조금전에도 말했듯이 아라한은 부처의 길을 가지 않을 수 있다고 한 것과 같습니다.
[유전] [오전 2:47] 위없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이라는 아뇩다라삼막삼보리 즉 무상정등각이 아닌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는 입장이 상구보리 입장입니다. 무상정등각이 아니라 유상정등각이죠.
[유전] [오전 2:50]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세세생생에 사문이 되어 나무 밑에 앉으려고 하지 않고, 세세생생에 항상 정진하여 세 가지 일을 실행하지 않는데, 무엇이 세 가지인가 하면, 첫째 경행(經行)이며, 둘째 앉는 것이며, 셋째 머무는 것입니다. 또한 세세생생에 뜻을 일으키어 죄의 근본만을 염하고 망령된 말로써 사람들을 기만하고 비방하고 헐뜯는 말만하고, 세세생생에 여인을 위하여 법을 설하고, 나아가 음식을 인연하여 상념을 일으키기도 하고, 웃음에 집착하기도 하며, 설법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유전] [오전 2:57] 일단 무상정등각을 행함에 있어 "세세생생에 사문이 되어 나무 밑에 앉으려고 하지 않고" 이것은 속세에만 머물겠다는 뜻이죠. 다시 "경행(가볍게 행동), 좌선, 머뭄"을 하지 않겠다는군요. 오직 진실한 체험만 하겠답니다. 그런데 "죄의 근본만을 염하고 망령된 말로써 사람들을 기만하고 비방하고 헐뜯는 말만하고, 세세생생에 여인을 위하여 법을 설하고 나아가 음식을 인연하여 상념을 일으키고 웃음에 집착하고 설법 자체를 하지 않으면서도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면서도 최상의 바른 깨달음 즉 유상정등각을 구하려고 한다면 모든 부처님 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지언정 이 자체가 상구보리이기 때문에 모든 부처님들은 이해하고 허락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유전] [오전 2:58] 어때요? 내 해석이 이해가 되나요?
[심연] [오전 2:59] 네 됩니다. 저게 체험으로 해석되는군요..
[유전] [오전 2:59] ^^
[유전] [오전 3:00] 불경은 진짜 재밌어요.
[유전] [오전 2:59] ^^
[유전] [오전 3:00] 불경은 진짜 재밌어요.
[유전] [오전 3:02]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세세생생에 손을 들어서 설법하고자 하며, 세세생생에 다른 보살을 보고 불심을 일으키지 않으며, 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키어 바깥의 다른 도[異道]에 머무는 사람을 공양하려고 염하고 모든 여래들을 버리고, 세세생생에 만약 앉은 채로 법을 들으려 하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유전] [오전 3:03] 불심을 일으키지 않고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는 것으로 해석됨이 마땅하다고 판단합니다.
[심연] [오전 3:04] 독특하네요...일반적인 서원하고 틀린거같아요...
[유전] [오전 3:04]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켜 나는 마땅히 보시하되, 누구에게는 주고 누구에게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염하고, 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켜 나는 마땅히 어떤 곳에는 복시(福施)를 세우고, 어떤 곳에는 복시를 세우지 않을 것을 염하고, 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켜 나는 항상 법을 간직하되, 누구에게는 주고 법을 간직하되, 누구에게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염하고, 세세생생에 외롭고 궁핍한 자를 보아도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몸과 목숨을 나누지 않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유전] [오전 3:07] 중생을 대함에 있어 누구에게는 복을 주더라도 누구에게는 복을 주지 않는 차별을 행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나의 대대법과 같군요. 상대의 행함을 보고 그 행함이 나쁘면 그에 맞게 그 나쁜 행동과 비슷한 방편으로 상대해 주는 것이죠. 외롭고 궁핍한 자를 보아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예수)"를 실천하지 않으면서도 최상의 도를 추구한다는 방편입니다.
[유전] [오전 3:13] 예, 천중천이시여, 제가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만약 꿈속에서 정액을 누설하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려고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유전] [오전 3:14] 정액을 누설하는 행을 하면서도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겠다고 합니다.
[유전] [오전 3:15] 다시 천중천이시여, 제가 마땅히 수행하여 나아가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 하는데 저의 불국토의 여러 보살들로서 출가하여 도를 닦는데 꿈속에서라도 정액을 누실해서는 안 됩니다.
[유전] [오전 3:17] 단...저렇게 자기 불국토의 누군가가 다시 출가하여 도를 닦을 때는 정액을 누설해서는 안된답니다. 당연히 계율에 따라 자위는 자제해야겠죠. 자제한다고 마음대로 되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심연] [오전 3:18] 자신도 자위를 안하겠다는 뜻 아닌가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유전] [오전 3:22] 정액을 누설하면서도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려고 한다면 부처님을 속이는 일이 되겠지만 그렇게 행하면서도 최상의 도를 깨닫게 된다면 마땅히 그렇게 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그 서원한 불국토의 누군가가 다시 "보살의 신분이며 출가한 자는 정액을 누설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유전] [오전 3:25] 아라한과 보살의 도가 다릅니다. 보살은 보살의 계율이 있습니다. 아라한은 어떠한 계율에도 얽매이지 않고 무조건 상구보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죠. 그 상구보리가 나와야만 그래서 부처 이상의 더 높은 깨달음이 나와야만 하는 것이 모든 부처들의 원하는 바입니다. 진리가 어느 단계에서 정체되어 있다면 그 자체가 이미 망한 진리입니다. 새로운 진리가 아직 나오지 않았더라도 그러한 정체를 멀리하여 더 높은 진리를 추구하고 있다면 그 자체로 망한 진리가 아닌 것이 됩니다. 그 행함 자체가 진리라서 그렇습니다.
[유전] [오전 3:33] 예, 천중천이시여,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세간의 어머니인 사람에게 온갖 더러운 진액이 있고 제가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룰 때 저의 불국토의 어머니인 사람에게 온갖 더러운 진액이 있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려고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것을 보살의 법사(法事)라고 하며, 뜻으로 염한 바에 입각한 행이라고 합니다.”
[유전] [오전 3:35] 어머니의 더러운 진액을 언급한 것은 원래 천상의 보살에게는 더러운 진액이 없기 때문입니다. 연꽃에서 태어나는 화생이라서 그렇고 저 불국토는 화생보다 태생을 더 장려하는 불국토입니다.
[유전] [오전 3:38] "뜻으로 염한 바에 입각한 행" 이것이 바로 일체유심조"행" 입니다.
[유전] [오전 3:40] 부처님께서는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 한 비구가 아촉 보살마하살에게 말하였다.
‘이러한 결원을 지었으니, 만약 퇴전하지 않게 하려면 마땅히 오른쪽 손가락으로 땅을 짚어서 크게 진동시켜야만 할 것이다.’
그 때 아촉보살은 때에 맞추어서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고 스스로의 고명한 힘을 갖추어 즉시 땅이 여섯 번 진동하게 하였다. 아촉 보살마하살에 의해 이루어진 감동은 말한 대로여서 다른 바가 없었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보살로서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하는 자는 마땅히 아촉 보살마하살의 행을 배워야 할 것이다. 보살마하살로서 아촉보살의 수행을 배우려 하는 자는 오래지 않아서 또한 곧바로 불국토를 취하게 되고, 마땅히 다시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유전] [오전 3:48] 위 내용이 유마경의 "제9 입불이법문품(入不二法門品)은 대화의 가장 심오한 극치를 이루며, 염정불이(染淨不二)·정사불이(正邪不二)·아아소불이(我我所不二)를 강조하고 있다."와 같이 무상정등각과 유상정등각이 불이 즉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설한 것으로 보면 맞습니다. 더러움과 깨끗함, 바른것과 그른것, 나와 또다른 나(내가 아닌 비아 포함) 모두 둘이 아니라는 것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다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어서 부처는 부처요 사탄은 사탄이며 보살은 보살이고 아라한은 아라한으로 그 행하는 바는 다를 수 있고 차별도 있습니다.
[유전] [오전 3:53] 이 때 현자 사리불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천중천이시여, 아촉 보살마하살이 처음 뜻을 일으킬 때에 몇 명의 천신들이 모임 중에 있었습니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아촉보살이 처음 뜻을 일으키고 배울 때에 삼천대천세계 중 사천왕ㆍ천제석 및 폐마(#魔:마신)ㆍ범삼발(梵三鉢) 등 모두가 빠짐없이 아촉보살을향하여 합장한 채 이렇게 말하였다.
‘예전에 들었던 적이 없는 이러한 승나(僧那)를 여러 천신들은 듣고서 문득 말씀드립니다. 아촉보살은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성취하실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그 불국토에 태어나려 한다면 그 사람의 복덕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현자 사리불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다른 보살마하살이 그러한 몸으로 승나(僧那)에 대해 배우는 것을 일찍이 들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또한 아촉 보살마하살과 같고 천중천과 같은 이름이 지어지는 것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리불이이여, 그와 같다. 보살마하살로서 그러한 몸으로 승나 및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배우는 것이 아촉 보살마하살과 같았던 자는 적다. 사리불이여, 여기 파타겁(陂陀劫:현겁) 중에 여러 보살마하살들은 그 공덕이 아촉 보살마하살의 공덕에 미치지 못한다.”
[유전] [오전 3:59]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 그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 아촉보살에게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의 수기를 주셨다.
‘그대는 미래에 부처를 이루어 아촉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이라고 이름할 것이며, 지혜의 행을 성취할 것이며, 사부(師父)가 될 것이며, 세간을 안정시킬 것이며, 위없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며, 법의 주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천상천하에 존귀한 자ㆍ부처님ㆍ천중천이 될 것이니, 제원갈불(提洹竭佛:燃燈佛 연등불)께서 나에게 수기를 주셨던 것과 같다.’”
[유전] [오전 4:00] 비유하면 나도 역시 그와 같았으니,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여 살운야의 지혜를 얻었을 때 그 삼천대천세계의 온갖 약초의 수목은 모두 빠짐없이 스스로 아래로 굽혀져 나를 향하여 예를 갖추었다.
[유전] [오전 4:01]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인 무상정득각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 유상정등각 입니다.
[유전] [오전 4:03] 다시 사리불이여, 그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 아촉 보살마하살에게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의 수기를 주셨을 때 삼천대천세계에 가득 차 있는 임신한 여러 여인들은 모두 안온하게 아이를 낳았고, 눈먼 자는 볼 수 있게 되었고, 귀먹은 자는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비유하면 나도 역시 그와 같았으니,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여 살운야의 지혜를 얻었을 때 삼천대천세계의 임신한 여러 여인들은 모두 안온하게 아이를 낳았고, 눈먼 자는 볼 수 있게 되었고, 귀먹은 자는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유전] [오전 4:07] 다시 사리불이여,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 아촉 보살마하살에게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의 수기를 주셨을 때 몇 백의 천신과 인간, 몇 천의 천신과 인간, 몇 백천의 천신과 인간이 허공에 머물러 천상의 옷으로써 아촉보살 위에 흩으면서 곧 이렇게 말하였다.
‘보살마하살은 빨리 위없고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소서.’
다시 사리불이여, 대목여래께서 아촉 보살마하살에게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의 수기를 주셨을 때 여러 천신ㆍ아수라ㆍ세간의 인민들이 서로 사랑하였고, 부모와 자식은 지극히 애민하게 여겼다. 비유하면 나도 역시 그와 같았으니,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였을 때 여러 천신ㆍ아수라ㆍ세간의 인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부모와 자식은 지극히 애민하게 여겼다.
[유전] [오전 4:09] 위의 사랑(愛)은 자비에서의 자(慈 사랑 자)와 다른 사랑으로 갈애에 해당되는 사랑이며 그러한 갈애 속에서도 최상의 바른 깨달음 유상정등각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의 사랑이며 예수의 후생인 성철스님이 아비라 즉 아촉불에 대한 기도를 강조한 이유가 됩니다.
[유전] [오전 4:12] 성철스님이 아비라 기도를 강조한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한 것이며 성철스님 열반송에 미륵천이 수미산 즉 기존의 모든 부처님들을 속인 죄에 따라 산채로 지옥에 가서 중생들을 구한다는 열반송 자체가 모두 이해될 것입니다.
[유전] [오후 7:18] 승나승녈 [僧那僧涅]
산스크리트어 saṃnāha-saṃnaddha의 음사. saṃnāha는 갑옷, saṃnaddha는 입었다는 뜻. 갑옷은 서원(誓願)을 비유함.
[유전] [오후 7:23] (로마서 13장 8-12)남에게 해야 할 의무를 다하십시오. 그러나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의무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의무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율법을 완성했습니다.
"간음하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탐내지 마라." 한 계명이 있고 또 그 밖에도 다른 계명이 많이 있지만 그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이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해로운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한다는 것은 율법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 여러분은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처음 믿던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밤이 거의 새어 낮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유전] [오후 7:26] 사랑으로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 아촉불국토의 위없고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입니다.
[유전] [오후 7:28] 아촉불국토에서는 차별도 인정하지만 결국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가 최종 목표입니다.
[유전] [오후 7:35] (에베소서 6:10-24)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21.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22.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23.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21.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22.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23.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유전] [오후 7:38]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가 승나승녈입니다.
[유전] [오후 7:40] 의로운 사랑으로 모든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여 이기게 하는 방편입니다. 여기서 의롭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닌 (삿된)정욕이나 욕심 그리고 기만이나 사기에 해당됩니다. 거짓된 사랑인 것이죠.
[유전] [오후 7:51] 도무극: 도피안(到彼岸)·도(度)·도무극(度無極)이라 번역.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건너감, 완전한 성취, 완성, 수행의 완성, 최상을 뜻함. 도피안은 피안에 도달하다는 뜻 도달할 도, 이를 도 到
[유전] [오후 7:58] 여러 보살마하살들은 도술천으로부터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아래로 내려와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가 오른쪽 옆구리로 탄생하였다. 보살이 탄생하여 땅에 내렸을 때 땅은 크게 진동하였다. 수행으로 말미암아 그것에 상응하는 바가 있었던 것이다. 보살이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는 도무지 냄새나는 곳이 없었고, 또한 더러운 진액도 없었고, 또한 뜻에 맞지 않는 것도 없었다.”
그 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신통 있는 비구는, 만약 교로(絞露) 정사(精舍)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허공 가운데서 유행하며 돌아다니고 허공 가운데서 걸어 다니는 것이니, 교로 정사의 그 어디에도 저촉되거나 걸리는 일이 없는 것과 같다.
그와 같이 사리불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허공 가운데 있는 것과 같아서 유행하며 살펴보고 돌아다녀도 저촉되거나 걸리는 것이 없고, 또한 냄새나는 곳도 없다. 저 아촉여래께서 과거에 보살도를 행하셨을 때에 그와 같았던 것이다.
[유전] [오후 8:04] 도솔천에서 보살마하살이 인간 어머니의 태에 들어가 옆구리로 탄생을 하는데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그렇게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중생의 강제적인 윤회가 아닌 자발적인 윤회에 해당되며 옆구리로 탄생을 하지만 일반인들은 모든 눈과 데이타와 기록이 모두 환상적인 순간 변화를 통하여 그것을 알지 못할 뿐이죠. 그리고 열반경에서도 일대사인연으로 부처가 탄생할 때는 그에 상응하는 대지진이 일어나게 된다고 설법되어 있습니다.
[유전] [오후 8:15] 옆구리로 나오는 것과 대지진은 불교의 법칙에 따른 업(業)과 관련이 있는데 보살마하살이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태에 들어간다는 것과 같이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어머니에게 산고를 주지 않고 나오는 것이며 겉으로 보이는 산고가 있다하여도 그것은 산모 자체의 업장 해소 과정에 해당될 뿐입니다. 대지진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보살마하살 그리고 부처가 태어나며 일어나는 대지진에는 사람을 해치지 않게 됩니다.
[유전] [오후 8:18] 그 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신통 있는 비구는, 만약 교로(絞露) 정사(精舍)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허공 가운데서 유행하며 돌아다니고 허공 가운데서 걸어 다니는 것이니, 교로 정사의 그 어디에도 저촉되거나 걸리는 일이 없는 것과 같다.
그와 같이 사리불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허공 가운데 있는 것과 같아서 유행하며 살펴보고 돌아다녀도 저촉되거나 걸리는 것이 없고, 또한 냄새나는 곳도 없다. 저 아촉여래께서 과거에 보살도를 행하셨을 때에 그와 같았던 것이다.
나도 역시 그와 같았으니,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실행하고 있을 때 일체의 모든 악마의 일들을 파괴하였다. 나도 그와 같이 하여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였던 것이다.
[유전] [오후 8:22] 아촉여래께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셨을 때 그 삼천대천세계 중 여러 인민들은 7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고, 또한 망령되이 음식을 먹지 않았고, 망령되이 아첨하거나 속이지 않았고, 몸으로도 역시 피곤하다는 상념이 없었다. 그와 같이 하여 안온한 상념과 함께하며 좋아하고 기뻐하여 서로 아끼고 공경하며 환희하는 뜻을 가지고 그것으로 시시각각 염을 얻었다.
[유전] [오후 8:23] 7일이라는 기간이 여기서도 나오는군요.
[유전] [오후 8:32] 그 국토의 인민은 음욕을 부리는 일에 종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아촉여래는 진실한 사람[眞人]이고 법의 왕[法御]이고 천중천이어서 그의 영향력이 미치는 까닭이다. 사리불이여, 이것은 아촉여래께서 옛날에 보살도를 행하실 때 서원하신 것으로 불러들여 불국토를 훌륭하고 쾌활하게 한 것이다.”
그 때 다른 비구가 그 불국토의 공덕에 관해 설하는 것을 듣고 곧 그 가운데서 음욕의 뜻을 일으키고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천중천이시여, 저는 원하옵건대 그 불국토에 왕생하기를 바랍니다.”
부처님께서 곧 그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여, 그대가 그 불국토에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음욕의 어지러운 뜻을 지니고 서 있는 까닭에 그 불국토에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외의 선한 행위의 법과 청정한 행위를 함으로써 그 불국토에 태어날 수 있다.”
[유전] [오후 8:39] 진실한 사람(진인 眞人)은 도교와 유교에서 추구하는 것으로 다른 부처님들이 불(佛 人+弗아닐 불. 즉 사람이 아니다)의 법신을 추구하는 것과 달라서 사람의 형상을 갖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명호 또한 다른 부처님들과 다르게 여래10호에 해당되지 않는 "천중천 [天中天] 신(神)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신. 부처에 대한 존칭. 시공 불교사전" 천중천을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유전] [오후 8:40] 나(필자 유전) 또한 부처의 길을 가기보다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가르칩니다.
[유전] [오후 8:45]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아촉여래 불국토에 있는 여인이 뜻으로 구슬과 영락(瓔珞)을 얻으려고 하면 곧 나무에서 취하여 그것을 착용한다. 또한 의복을 얻으려고 하면 역시 나무에서 취하여 그것을 입는다.
사리불이여, 그 불국토의 여인 중에는 나의 국토에 사는 여인의 자태와 같은 자태를 가지고 있는 여인은 없다. 사리불이여, 나의 국토 중의 여인의 자태는 어떠한가? 나의 국토 중의 여인은 그 모습이 나쁘고, 그 혀가 추악하고, 법에 대해 질시하고, 뜻은 사악한 일에 집착한다.
나의 국토 중의 여인에게는 그러한 여러 가지 나쁜 자태가 있지만 그 불국토의 여인에게는 그러한 자태란 없다. 왜냐하면 아촉여래께서 예전에 세운 서원의 영향이 미친 까닭이다.”
[유전] [오후 8:45] 이 대목이 엄청 웃기는군요.
[유전] [오후 8:46] 부처님께서 다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아촉 불국토의 여인은 임신하여 아이를 출산할 때 그 몸이 피로해지지 않고 뜻으로도 피로함을 염하지 않는다. 단지 안온함과 또한 괴로움이 없는 것만 염한다. 그 여인에게는 또한 일체의 여러 가지 괴로움이 없으며, 역시 냄새나는 곳이나 더러운 진액 같은 것도 없다.
사리불이여, 이것은 아촉여래께서 예전에 세운 서원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선한 법을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불국토에 능히 미치는 국토란 없다.
사리불이여, 아촉 불국토에 있는 인민으로서 직업을 가지고 삶을 영위하는 자는 없고, 물건을 사고팔기 위해 왕래하는 자도 없다. 인민들은 오직 서로 함께 쾌활하고 즐거워하니 편안하고 안정되고 고요하게 다닐 뿐이다.
[유전] [오후 8:46] 매우 좋습니다.
[유전] [오후 8:48] 그 불국토의 사람은 애욕이나 음탕한 것이나 질투할 만한 것에 집착하지 않고 인연에 따라 자연히 사랑하고 즐거워한다. 그 국토에는 바람이 일어나서 계단이나 나무에 불면 곧 자비로운 소리가 일어난다.
사리불이여, 매우 훌륭한 다섯 가지 소리도 아촉 불국토의 바람이 계단이나 나무에 불었을 때 나는 소리에는 미치지 못한다. 사리불이여, 이것은 아촉부처님께서 예전에 부처님의 도를 행하실 때 서원한 것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보살마하살이 장엄하고 청정한 불국토를 성취하려고 한다면 마땅히 아촉부처님께서 예전에 보살도를 행하실 때 서원한 장엄함과 청정함으로 그 국토와 같은 국토를 성취하려고 해야 할 것이다.”
[유전] [오후 8:48] 여인의 몸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가히 최상의 낙원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유전] [오후 8:53] 3. 제자학성품(弟子學成品)
부처님께서 다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아촉여래께서 법을 설하실 때에는 그 하나하나의 설법 가운데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계율에 따라 행하여 나아가 아라한(阿羅漢)의 도를 증득하였다.
그와 같이 비교할 수 없이 많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여러 제자(弟子:성문)들이 모여 아울러 8유무선(惟務禪:解脫)을 얻었다. 이처럼 아촉여래 불국토의 여러 제자 대중은 또한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다.”
“아촉여래께서 법을 설하실 때에는 그 하나하나의 설법 가운데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계율에 따라 행하여 나아가 아라한(阿羅漢)의 도를 증득하였다.
그와 같이 비교할 수 없이 많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여러 제자(弟子:성문)들이 모여 아울러 8유무선(惟務禪:解脫)을 얻었다. 이처럼 아촉여래 불국토의 여러 제자 대중은 또한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다.”
[유전] [오후 8:55] 아촉불국토의 인민들은 보살도의 길을 걷지 않고 학인으로 시작하여 4성인 즉 수다원(須陀洹)ㆍ사다함(斯陀含)ㆍ아나함(阿那含)ㆍ아라한(阿羅漢)의 도를 걷습니다.
[유전] [오후 9:00] 보살의 52계위에서 51위 등각과 52위 정각(묘각, 구경각)을 제외한 보살 50계위에서 41위 부터 50위 계위인 십지품의 마지막 단계 50위 법운지의 단계와 아라한의 최종 단계가 같은 경지에 해당된다고 일단 그렇게 판단 하겠습니다.
[유전] [오후 9:04] 비록 게으른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수다원을 얻어 일곱 번 나고 일곱 번 죽을 뿐이다. 그 설법이 있을 때 그 사람은 그 이상의 것을 얻지 못하는 까닭에 그것만을 간직한 채 일곱 번 나고 일곱 번 죽는 것이다. 아촉여래가 법을 설할 때 첫 번째 설법에서 수다원의 도를 증득하고, 두 번째 설법에서 사다함의 도를 증득하고, 세 번째 설법에서 아나함의 도를 증득하고, 네 번째 설법에서 아라한의 도를 증득한다. 그런데 그 불국토에는 그 선남자를 일컬어 게으르다고 한다. 한 번이 아니고 여러 번 앉아서 법을 들음으로써 아라한의 도를 증득하기 때문이다. 그 국토의 수다원은 다시 일곱 번 위아래로 나고 죽는 일을 겪지 않는다. 곧 사람 사이에 앉아 참선하다가 삼매(三昧)의 수다원을 얻어 곧바로 그곳에서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아라한의 도를 증득하는 것이다.
[유전] [오후 9:09] 그 국토의 사다함은 다시 세간으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온갖 괴로움을 버린 까닭에 곧바로 그곳에서 삼매의 사다함을 얻어 곧바로 그 국토에서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아라한의 도를 증득하는 것이다.
그 국토의 아나함은 다시 바라니밀화야월천(波羅尼蜜和耶越天:他化自在天타화자재천)에 태어나지 않고, 곧바로 그곳에서 스스로의 위신력으로 아라한의 도를 증득하는 것이다. 그 국토의 아라한은 위아래로 오르내리지 않는다. 곧바로 그곳에서 무여니원계(無餘泥洹界)의 반니원(般泥洹)에 이른다. 그 국토에서는 사문의 네 가지 도를 설하여 그와 같이 도를 얻어 머물게 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ㆍ선여인으로서 법에 있어 자재로움을 얻은 자가 다시 배워 머무른 바를 잃지 않고, 또한 나머지 일에 대해 배우는 것도 잃지 않는다면 불학의 지위[不學地]에서 곧바로 반니원하는 것이다. 배워야 할 것이 없는 지위를 바로 아라한의 지위라고 일컫는다.
[유전] [오후 9:14] 타화자재천은 천상의 마왕이 천주로 있는 곳으로 남의 즐거음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삼는 곳인데 그곳에 가는 일이 없다고 하는군요. 아라한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단계로 그 이후에는 오직 체험만이 중요합니다. 학습이라는 단어에서 학은 배우는 것을 뜻하며 습은 익힐 습으로 이 습이 익히는 과정 즉 체험에 해당 됩니다. 논어의 첫 구절이 바로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역시 즐겁지 아니한가" 입니다.
[유전] [오후 9:20] 아촉부처님께서는 다시 여러 제자들에게 계(戒)를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불국토의 사람으로서 목숨이 짧은 자가 없고, 또한 패악무도한 사람도 없고, 더럽고 탁한 겁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가지 결박도 존재하지 않고 더럽고 탁한 것도 존재하지 않으니, 그 국토를 볼 때 여러 가지 악하고 더럽고 탁한 것은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유전] [오후 9:21] 보살과 달리 계율이 없는 곳입니다. 오직 사랑하라 이것이 계율이라면 계율이 되겠습니다.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유전] [오전 2:45] 위 내용에서 "목숨이 짧은 자가 없고"로 되어 있으니 수명의 제한이 있다고 보면 맞지만 다시 아미타불의 한량없는 수명의 서방정토와 모든 불국토가 이미 합병이 되었기 때문에 수명이 한량 없게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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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7일 목요일)
[유전] [오전 1:27] 노무현을 유마경의 유마거사(아촉불세존)로 확정합니다.
[심연] [오전 1:34] 와우...
[유전] [오전 1:47] 노무현의 전생이 요순시대의 요임금인데 요임금이 아쉬운 것은 경전을 남기지 않았다는 거였죠. 하지만 요임금은 노자와 석가모니 이전에 지구에서 범부로 하생하여 불교의 법이 아닌 도(道)를 처음으로 전한 인물입니다. 경전을 남기지 않은 것은 노자가 도덕경을 남겨야 하고 도 자체는 노자가 최고의 경지이기 때문입니다.
[Su] [오전 1:50] 감사합니다
[심연] [오전 1:50] 유마거사면 이미 자신의 불국토를 가진 분이셨군요...
[유전] [오전 1:53] 불국토를 가진 세존이면서 그런 불국토를 일찍 떠나 범부로 하생하기를 좋아하는 존재죠. 세존의 지위에 머물지 않고 하화중생의 길을 즐겨한 존재입니다.
[유전] [오전 2:11] 아촉불이....부동불, 무동불,,,,....유마거사 불국토죠.
(원래는 이 글의 제일 앞 부분에 있어야 할 글이나 글의 내용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이렇게 뒤에 남깁니다. 믿든 믿지 않든 나는 그렇게 주장한지 오래 되었고 이번에 아촉불만 추가한 것입니다.)
유전
- 2019.01.18
- 14:07:16
- (*.178.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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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유전] [오후 12:33] 파일: 아촉여래염송공양법.txt
[Su] [오후 12:41] 감사합니다
[Su] [오후 12:41] 감사합니다
[유전] [오후 12:45]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내가 위 공양법에 대한 파일을 올렸지만 위 공양법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유전] [오후 12:47] 일단 아미타불의 서방정토에 가서....거기서는 모든 불국토의 수행법을 다 알게 되니...거기서 1겁 동안이든....공부하세요.
[유전] [오후 12:49] 저 공양법이....경전에 있어야 하는데....저렇게 따로 공양법이 돌아다닌 자체가...누가 설한 공양법인지 알 수가 없네요.
[유전] [오후 12:53] 그리고 아촉불국경 자체도 끝마무리 부분이....복잡한 수행법? 으로 마무리가 된 상태인데...그것도 내 판단에는 아미타불의 불국토에 가서 확실히 알아보고 수행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그 전에는 불교 전체에 대한 공부와 ....꼭 아촉불국토에 가고싶다면 천주교나 기독교 세례를 받고 성령의 임하는 상태에서 행하면 그게 더 좋습니다.
[유전] [오후 1:00] 저런 공양법이나 .....아촉불국경 말미에 있는 경전을 외우고 필사를 하고 하는 법식은 천주교가 들어오지 않았을 시...신라 고려 조선 초 때의 백성들이 하면 좋습니다.
[유전] [오후 1:02] 지금은....그런 공양할 시간에 "네 의로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러한 마음을 증득하는데 힘 쓰세요. 의롭지 않은 이웃은 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더 악해지고 악업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언젠가는 그 의롭지 않은 이웃도 다른 인연에 따라 윤회하면서 선해질 것입니다. 일단 의로운 이웃부터 사랑하면 됩니다.
[유전] [오후 1:03] 마음을 증득하는게 먼저입니다. 공양이 아니라.
[유전] [오후 1:03] "마음 밖에 따로 구할 것이 없다. - 법전스님"
[유전] [오후 1:06] 신약 성서 읽어보면 알겠지만 예수님은 사랑만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의를 무척 강조했죠. 의롭지 않은 사랑은 사랑도 아닙니다.
[유전] [오후 1:09]
성철 스님이 전파한 불교 기도법
‘우주 삼라만상 모든 일이 뜻대로 되게 하소서’라는 뜻의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라는 산스트리스트어 진언에서 비롯된 불교 기도법이다. 1960년대 초 성철 스님이 기도를 알리기 시작했으며, 93년 성철 스님 입적 후에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기도 구성은 108배와 산스크리스트어로 된 진언 및 대불정능엄신주를 독송하는 것으로 이뤄지며 이것이 1품에 해당한다. 1품을 모두 바치는 데 한 시간이 걸리고 3박 4일 동안 총 24품을 올린다. 참선 수행에 몰두하는 기간인 하안거, 동안거의 시작과 끝에 아비라 기도회가 열려 1년에 총 4번 이뤄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비라 기도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네이버 지식백과] 아비라 기도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유전] [오후 1:11] 이러한 기도도....성철스님은 불교 스님의 신분으로 천주교로 개종하라는 말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나온 방편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공양 보다 마음을 먼저 증득하세요.
[유전] [오후 1:12] 비구 스님이나 비구니 스님들 보고..이미 보살도를 걷도 있는 상황에서 천주교로 개종하라고 할 수는 없죠.
[유전] [오후 1:17] 세례는....필수적으로 받아야 합니다....세례 받을 때 꼭 진리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받고...세례 받은 후에는 교회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다락방에서 기도하라 - 예수"
[유전] [오후 1:18] 예수도...세례 요한으로 부터 세례를 받고 시작했고...나 또한 세례를 진심으로 받았죠.
[유전] [오후 1:21] 불교의 원력과....기독교의 원력... 자체가 다른데...그 두 가지를 다 증득해야 합니다.
[유전] [오후 1:25] "사랑과 자비의 사람어버이시여 내가 복을 베풀게 하소서" 이 기도문이 매우 강합니다. 너무 강해서 버거울 수도 있지만 하고 싶으면 해 보세요. 저 기도문에서 사랑은 사람어버이 중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의미하고 자비는 어머니의 자비인데 사랑은 아촉불의 사랑을 의미하여 유상정득각에 해당되고 자비는 무상정득각에 해당됩니다. 내가 저번 달에 병이 들고나서 저 기도문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기도문 수행은 각 해당 원력에 따라 다 찾아오게 됩니다.
[유전] [오후 1:34] [유전] [오전 4:01]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인 무상정득각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 유상정등각 입니다.
[유전] [오후 1:34] 무상이니 유상이니...가 아니라도...경전에...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이 두 가지를 다 해야 한다는 것은 확실하죠.
[유전] [오후 1:36] 저 기도문은...내가 12년 전에 받아 놓은 기도문입니다. 그때는 불경에 대해서는 거의 모를 때였죠.
[유전] [오후 1:37] 그런데도 모든 경전이...저 기도문을 하라고 설법되어 있네요....기도문이 먼저 나오고 불경을 읽은 것인데 오류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유전] [오후 1:38] 기독교 불교 유교 도교...이 네 가지 종교가 다 들어 있는 기도문입니다.
[유전] [오후 1:38] 영적인 유교인데...오직 상구보리만 추구하는 유교죠. 공자의 유교와 다릅니다.
[유전] [오후 1:44] 이슬람교는...마호메트가 불교의 법을 이은 마하가섭이고...불교의 무상정득각과 유교가 합쳐져서 나온 종교입니다. 이슬람교 자체가 완전히 계행...계율...이게 다 불교 지계바라밀이라고 보면 됩니다. 반면에 기독교는 불교 경전에 설해져 있으나 모든 부처님들을 등지게 되는 유상정득각인 사랑에 유교가 합쳐진 종교이며 예수는 지장보살 미륵보살이자 석존 재세시 석존의 독생자 라훌라존자로 밀행제일존자라서 예수의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는 것과 일치합니다. 그 예수가 다시 성철스님으로 왔고....현재 한국에 다시 태어난 상태죠.
[유전] [오후 1:44] 중국 일본 북한은....기독교를 거의 받지 않아서...한국의 이러한 영적 수준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유전] [오후 1:45] 어느 것을 하든 하나만 하면 반쪽입니다. 게다가 도교와 유교는 뺀 상태에서의 반쪽이죠. 도교와 유교도 또 해야 합니다.
[유전] [오후 1:46]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나도 계속 상구보리 중이니까요.
[유전] [오후 1:53] 공부에 끝이 있다고 하면 그 자체가 더 이상 할 것이 없어 개인적인 말세가 됩니다.
[유전] [오전 5:59] 성철스님은 자신의 열반송을 남기고 그 전에 신도들에게 아비라 기도를 강조한 것 그리고 평소에 여러번에 걸쳐 자신은 진리를 위해서 불교를 선택한 것이지 불교가 진리가 아니고 또 만약 불교 보다 더 높은 진리가 있다면 언제든 불교를 떠날 수 있다는 발언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열반송의 미륵천과 지옥 중생을 구한다는 것 그래서 자신이 미륵보살임과 동시에 지장보살이며 전생이 예수였다는 것을 잘 알고 열반했다고 판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