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세계일주여행을 떠난지도 6개월이 되어갑니다.
책과 인터넷등의 매체를 통해 보고 들었던 세계의 역사와 경제, 정치 문화에 관련한 지식을 직접 눈과 귀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란 점에서
여행은 '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격언에 부합되는 기회라는 것을 많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두드러지게 느꼈던 것은,
아프리카와 유럽의 빈부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과
이에 대해 아직까지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의 빈국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고,
아직까지도 식민지배시대의 착취와 지배의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현실과 다르지 않은 것이지만,
이직까지도 이러한 실상을 명백히 확인하고
개선하려는 지식과 의지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보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이 지금까지 세계를 지배해 온 원리이며, 현재의 지구의 실상이라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이를 개조하려는 의지를 더욱 굳게 다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막연히 부러워하고, 따라왔던 소위 선진문명의 부강한 나라라는 미국과 유럽 등의 나라가
실제로는 산적이나 해적등에 유사한 야만적인 문화에 머물고 있는 미개한 문명권이라는것!
오로지 칼과 총으로 선량한 민족과 나라를 약탈하고, 전쟁을 통해 수많은 인류를 학살하며 자신만의 배를 불리고 부를 쌓아왔다는 것을 결코 부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현실과 국제정세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더욱 굳혀나가야 하게습니다.
우리가 나라를 잃고, 일제 식민치하에서 피지배 민족으로 살아왔던 역사!
그것은 우리에게 매우 가치있는 경험으로 남아있는 것이며,
그러한 현실 속에 아직도 갇혀있는 많은 인류와 우리들 자신까지를 위해 ..
그동안 갇혀 살아왔던 환상의 미로를 하루 속히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가 일일생활권에 진입한 시대이나
생각과 가치관은 아직도 수 천년전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것을 자각하고 우리가 지향하는 지상낙원! 전 인류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한 여정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절실히 자각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미래를 위한 대안은 미국이나 유럽의 문명권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역사의 시간동안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이상을 간직하고 살아온 우리들에게 그러한 힘과 의지가 살아있고!
새로운 지구의 리더로 나서야 할 책임과 역할이 주어져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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