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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11월 28일 작성



박근혜..


제가 박근혜를 올초부터 민족지도자로 대통령으로 지목한 이유를 밝혀봅니다.


그녀에게는 내면의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힘은 제대로 표출된 적이 없습니다. 내면의 힘이란 그 사람만의 의지와 신념. 굽히지 않는 열정을 뜻하는데 현실정치에서 박근혜 내면의 힘이 주변부의 거대한 정치권력으로 인해 소멸을 거듭해왔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박근혜가 가지고 있는 힘이 제대로 표현되지도 표출되지도 않은 이유는 박근혜 본인 스스로의 자각이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각이 없다 하더라도 이제는 그녀가 서서히 자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자각은 가혹한 현실정치의 상황과 그녀를 향해 뻗어있는 칼날들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었고 이제 박근혜 본인의 깨어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의 자각은 우리 남한 국민과 같이 그 궤를 함께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대선으로 치닫고 있는 정치상황에서 이제 국민들도 진정한 국익과 민족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난립하고 있는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이 그 반증입니다. 선택의 머뭇거림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인데 그 어떤후보도 민족과 국가에 대한  진심과 충정을 결코 믿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지난 독재개발세력과 그 이후 지난 10년간의 민주세력의 집권속에서 좌나 우. 그리고 진보와 보수가 결코 국민의 편에 있지않았고 그들의 기득권을 계속 이어가고 유지해왔다는 역사적 진실속에서 얻은 깨달음일 것입니다.


또한 현재 한국경제가 계속해서 침체일로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국내금융시장의 완전한 개방과 더불어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국민들에게 보다 가혹한 경제적 현실을 요구하고 살아남기 위한 방안이라는 것이 결국 적자생존이라는 서구의 룰을 지배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상생의 묘미가 사라지고 오히려 극한대립만이 한국사회를 힘들게 했다는 사실은 이제 웬만한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 일입니다.


현재의 한국사회는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그 어떤 정신을 잃어버렸습니다. 정신이라함은 사회가 지속적으로 지향하고 발전할 수 있게 만드는 목표지점을 뜻하는 것인데 그 목표는 지난 97년 환란과 급변하는 경제상황속에서 국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숭고한 정신은 국민의 단결을 이루어지게 해주는 하나의 원천적인 힘일 것인데 현재 한국사회는 끊임없는 대립과 물질에 대한 숭배로 전체 국민들의 의식이 퇴색되어만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민심은 더욱더 흉흉해져만 갑니다.


여기에는 그 어떤 도덕도 원칙도 전무하며 각자의 이익대로 움직이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집단 이기주의로 드러나며 전체혼란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정체성은 갈수록 사라지고 이런 민족 정체성의 상실은 북한에 대한 왜곡만을 더 심화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2.13프로세스는 북한 핵폐기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지향하며 미국이 중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를 동원하여 북한의 핵무장해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핵무장해제의 목적은 한민족을 완전하게 회생불능으로 만들고 나아가 향후 그들이 계획하고 있는 세계일정을 무리없이 추진할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그들이 한민족의 저력과 그 저력의 원천이 되는 '정신'을 말살하는데 촛점을 맞추며 외세종교들을 동원하여 날이 갈수록 우리의 문화와 정체성의 근원인 한민족 정신을 해체하려 하고 있기있습니다. 이런 한민족 정신문화의 해체는 남과북의 조우와 통일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자세에서 이룩하는 것을 막고 외세에 의한 남북통일과 그이후 외세에 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지배의 길을 터놓음으로써 한민족을 완전한 불구자로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거대한 한민족 말살과 정신훼손의 작업속에서 한국의 정치인들이 동조하고 청와대가 주도적으로 반민족정책을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신자유주의 환경속으로의 동참과 편입이라는 명목으로 한국사회를 희망도 없는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는 미국이 만들어 놓은 틀로서 모든 국가들을 그 틀에 끼워놓고 전체통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비밀정부의 프로젝트입니다. 각국의 정부와 언론들을 그들의 앞잡이로 귀속시키고 각국가의 민족들과 국민들을 거대한 관념통제로 제어하면서 새로운 신질서 체제속으로 진입시키려하는 것이 이들의 목적입니다.


완전한 통제란 국가붕괴를 뜻하며 전지구적 민족들과 국가들을 붕괴시키며 새로운 단일정부체제로의 지향을 뜻합니다. 따라서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체제로의 편입을 주장하며 그것만이 살 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반국가. 반민족주의자가 되는 것으로서 이른바 프리메이슨과 미국의 의도를 추종하는 세력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민족주의는 배타주의를 가지고 있는 민족주의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길로서 민족주의는 우리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자존심과 자신감을 회복하게 해주는 유일한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잃어버린 우리의 과거역사를 회복함으로써 본래의 우리. 본래의 민족성을 회복하는 것이 현재 진행중인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속으로의 편입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남북통일과 바로 직결되는 일입니다.


현재의 남한은 본래의 정신이 외래종교들에 의해 왜곡되고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들 외세종교들은 서구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국민들에게 주입시키고 서방국가와 미국의 세계주도에 정당성을 부여시킴으로써 북한에 대한 왜곡과 한민족 분열을 보이지 않게 책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권과 남녀평등이라는 핵심적 코드를 기반으로 북한에 대해서는 그체재의 독재성과 인권유린및 탄압을 지적하고 한국사회에는 진보와 보수라는 양대 이념을 주입하여 혼란과 대결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런 이념의 대립은 바로 프리메이슨의 계획이며 미국이 세계 각국을 붕괴시키고 혼란속으로 몰아넣을때 사용하는 아주 기본적인 패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을 보지 못한채 한국의 여야 정치인들은 서로를 물고 뜯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자진영의 추종자들이 2차적인 싸움을 벌이면서 한국사회는 결코 통합과 단결이 불가능한 통제불능의 사회로 몰아넣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사건과 작년 올해의 한미FTA반대운동 등을 돌아봅니다. 청와대와 정부가 국민들의 목소리와 민심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그 진실규명을 회피함과 동시에 농민들의 절규를 불법시위와 거리점거라는 위법성을 미끼로 민중운동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언론사들을 동원하여 민중들의 목소리를 서서히 왜곡시켜나가면서 진작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하고 있습니다.


그 거대한 왜곡작업은 현재진행형이며 이번 대선에서 친미주의자를 대통령으로 등극시키는 작업을 마무리 지으면서 내년부터 한국사회를 완전하게 내어주는 전체 일정을 밟아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를 무방비로 아울러 한민족정신의 말살과 훼손을 통하여 일방주의 미국의 세계주도를 여과없이 받아들여 미국의 대북한 핵무장해제 로드맵에서 남한 국민들을 동원하고 북한과의 소통을 막을려는 시도가 현재에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그들의 국내언론들을 동원하여 북한의 독재체제와 인권유린에 대한 끊임없는 제기를 쏟아내게 하고 지난 11월 20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제3위원회에서 대북인권결의안을 주도및 통과시켜 북한체제의 불합리성과 비민주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것을 다시 한나라당을 통해 남한 국민들에게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보수세력은 미국의 논리와 대북강경정책을 추종하고 금번 유엔의 대북인권결의안을 반북정서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전통적인 보수지지자들에게 친미반북이라는 키워드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작업들은 북한과 남한간의 소통을 점점 멀어지게 하는 것으로서 결국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향후계획을 따르는 일입니다.


한편 한국의 좌파들과 청와대. 그리고 범여권은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고 북한에게 핵을 폐기하라고 종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폐기해야만 한반도 평화가 올 수 있다는 미국의 논리를 교묘하게 따르면서 핵폐기가 실현되면 북한과 남한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아울러 향후 남북통일이라는 환상을 강요함으로써 이것 또한 미국의 실체와 의도를 따르면서 북한에게 무장해제를 강요하는 일입니다.


보수세력이나 범여권이나 미국의 주장을 추종하는 것은 똑같으나 단지 다른것은 한나라당은 직접적인 반북을 견지하고 이른바 범여권은 친북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의도와 미국의 목표지점은 한민족와 한반도의 완전한 붕괴와 식민지배에 있기 때문에 여권이나 야권이나 본질적으로는 미국의 의도에 도움을 주고 이용당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한국의 정치상황에 지난세기 미군정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개입하여 현재에는 우파와 좌파논리를 한국정치속에 심어놓음으로써 여야의 극한 대립을 연출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이념들은 프리메이슨이 만들어놓은 관념체제로서 미국을 대리인으로 전세계에 민주주의 확산이라는 대의명분을 통해 각나라들을 교묘하게 혼란에 빠뜨리고 수탈과 착취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볼때 현재 한국의 정치현실은 이런 미국의 작전과 계획속에서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직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른바 자칭 민주개혁세력이라고 주장하는 범여권의 친북논리에는 엄청난 함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북한핵의 폐기만이 남북평화통일의 유일한 길이며 북한이 세계질서에 편입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합니다. 아울러 북핵폐기가 남북번영을 약속해줄 수 있다는 달콤한 논리를 전개하며 북한에게 끊임없는 구애를 펼치고 있는데 이런 일련의 작업은 미국의 양자의도중 하나일 뿐입니다.


북핵 폐기의 댓가로 남북통일을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이후 북한경제가 개방되었을 시 북한체제를 완전하게 붕괴시킨다는 로드맵을 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의 반북정책은 현재 북미로드맵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남한을 북한에 대항하는 대항마로서 만들고 남북한 대립을 유도하여 차후 북폭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핵심적 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미국의 계획입니다.


따라서 한국정치에서의 여와 야의 논리는 결국 미국의 목표를 도와주는 것으로서 단지 친북이냐? or 반북이냐?라는 캐치프레이즈만 다를 뿐입니다. 둘다 친미라는 것은 공통된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진정한 민족주의가 있을 수도 없고 발을 붙일수도 없는 것입니다.


다시 박근혜 전 대표로 돌아가서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데뷔는 지난 1997년 12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돕기 위해 지원유세에 나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듬해 1998년 당시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의 권유로 보궐선거를통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이후 16.17대 의원에 연속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후 한나라당 대표로 17대 총선을 지휘했고 한나라당의 위기를 탈출시켰습니다.


이제 한나라당과 박근혜 전대표가 과연 궁합이 맞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데 지난날 박근혜의 스탠스를 다시 살펴봅니다. 박근혜는 한나라당의 친미반북 정책을 지지했고 지난 한나라당 경선때도 똑같은 자세를 취했습니다. 다시 말해 수구의 논리를 따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한나라당은 지난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이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보수기독교가 당을 장악한 상태로서 민족주의라는 코드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따라서 제가 주장하는 민족코드의 박근혜와 한나라당은 전혀 이질적이라는 것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지난시절과 현재 박근혜가 취하고 있는 대북관과 대미관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요?


저는 박근혜가 정말로 친미 및 반북의 스탠스를 취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녀의 본심은 바로 '애국애족'이며 지금까지 거친 현실정치의 상황과 한나라당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부 그녀의 본심을 애써 드러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박통의 딸 박근혜라고 하더라도 현실정치의 벽은 높습니다. 지난 98년 한나라당 소속의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박근혜가 민족주의와 반미라는 스탠스를 취했다면 이는 바로 한나라당에서의 왕따를 의미하는 일이며 당내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등을 돌렸을 것이라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이것은 기성정치의 힘과 그 세력에 대한 고찰로서 아버지 박정희의 후광으로 당선된 그녀를 과연 호감으로 보는 국회의원이 당시에는 크게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박정희의 진정한 뜻은 '민족'이었으며 미국으로부터의 '자립'과 '자주'를 원했고 죽기전에 북한과의 꾸준한 연락을 통해 남북화해와 정상회담의 성사를 노력했다는 사실을 저는 주목합니다. 아울러 박통의 죽음에는 북한과의 비밀교류가 미CIA에게 들키고 이후 김재규의 저격으로 생을 마감하였는데 김재규가 죽기전에 내 뒤에는 미국이 있다라는 말이 이 모든것을 증명해주는 일입니다.


따라서 저는 박근혜가 기존의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인 '반북'을 본심이 아닌 기존 정치벽의 장막속에서 정치적인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반북정책을 취했음을 확신합니다. 아울러 아버지 박정희가 그토록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위해 핵을 개발하고 민족자립이라는 목표를 지향했음을 확인해볼 때 박근혜는 한나라당과 같이 '친미'를 견지하는 것이 아니라 속으로는 '자립'과 '자주'라는 반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즉 박근혜의 진정한 본심이 아니라는 것이 저의 확신이며 이것은 그녀의 정치적 기반이 경북이고 경북을 지배하고 있는 당이 한나라당인 관계로 한나라당내에서 정치적 생존을 위해서는 전체 당의 논리를 불가피하게 따를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여러분에게 확인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제가 현실정치와 국제정세를 꾸준히 분석해옴으로써 국내정치의 그 속성과 정당정치의 특징을 완전하게 파악하였기에 가능한 주장으로 지난 98년 정치 초년생으로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박근혜가 초기 취할 수 있는 입장은 기존의 한나라당의 논리를 따르는것 외에 방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후 이회창과의 불화속에 한나라당을 탈당한 전력을 보았을 때 그 당시 그녀의 강력한 소신과 성품이 이회창과 마찰을 불러 일으키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사실을 미루어 볼 때 그녀의 강직한 성품을 또다시 잘 확인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것은 올해 들어서 더욱 두드러진 일인데 지난 8월 20일 한나라당 최종경선에서 패배한 후 바로 패배를 승복한 그녀의 자세를 보았을 때 박근혜에 대한 저의 확신은 더욱 높아만 갔습니다.


이것은 박근혜 내면의 힘을 지적하는 것으로서 그녀의 성품과 강직함이 곧 국가 기강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을 하였고 이후 그녀의 성격은 더욱 정도를 기준으로 명확해져만 갔습니다. 아울러 얼마전 이회창의 출마에 "정도가 아니다." 라는 확실한 단언을 통해 쐐기를 박는 발언을 한 점을 고려해볼 때 이제 그녀가 비로소 그녀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찾아가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박근혜의 힘은 바로 아버지 박정희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적 요인도 아주 강하며 아울러 본인 스스로 타고난 곧은 성품과 도덕성이 빛을 더욱 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실정치에서 모든 정치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나 현재로서는 박근혜와 유사한 정치인을 찾기란 불가능합니다.


아울러 박근혜가 지난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하고 지금까지 친미주의를 견지해 왔는데 이것이 과연 그녀의 본심인지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필요할 것입니다. 박근혜가 올해 미국을 방문한 일이 있는데 한 국가의 야당 대표로서 미공항 입구에서 의전수준을 너무나 낮게 대접 받았다는 사실에 주목해봅니다. 이해찬 전총리가 지난 5월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본인 스스로 말하기를 국빈예우를 받았다고 말을 한 점을 볼 때 미국은 이미 박근혜에게 민족코드가 있음을 알고 박근혜를 소홀히 했다는 생각에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은 바로 민족주의 정치인이며 현재로서 가장 민족적인 정치인은 바로 박근혜입니다. 이것은 지난 한나라당 경선당시 보수기독교계가 이명박을 밀면서 박근혜와 박정희에게 녹아있는 민족주의를 강력하게 견제함과 동시에 기독교세력의 총집결을 유도하였는데 이모든 과정에는 바로 박근혜가 가지고 있는 '애국애족'이 핵심입니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민족주의를 강력하게 견제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박근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본심은 오로지 민족이라는 대승적 대의를 품고 있는 정치인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스탠스는 기존 정치판에서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한나라당의 논리를 따를 수 밖에 없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녀의 정치영향력이 하루하루 다르게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엄청난 영향력을 그녀가 발휘하고 있으며, 모든 힘이 그녀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대선의 판세까지 좌우할 영향력으로서 드러나고 있는데 박근혜는 이회창의 구애를 과감하게 물리치고 이명박후보에게 훈계아닌 훈계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현재 이명박후보의 입장에서는 박근혜 전대표의 전폭적 지지가 대선에 가까울수록 더욱 절실한 상황인데, 그것은 BBK 김경준 귀국으로 시작된 범여권의 파상공격으로 그의 부도덕성이 그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명박후보는 박근혜 전대표에 대한 의존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져만 가고 있는 처지로서 현재의 박근혜는 이명박후보와 계속해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박근혜가 이명박후보에 대한 실체와 그 배후를 이제 알았다는 반증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박근혜는 계속해서 이명박후보와 거리를 일정하게 둠으로써 김경준의 검찰수사를 지켜보며 향후 대응에 대한 생각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근혜는 아버지 박통의 정신을 이어받는 것을 피하고 오히려 아버지를 뛰어넘는 초월적 자각을 이루어야만 새로운 진정한 민족의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지난시절 어두운 한국의 역사를 피하지 말고 그 모든것을 포용하며 새로운 전진이라는 희망을 가슴에 품으며 그녀 스스로 주장하는 '애국애족'이라는 핵심적 키워드로 전체 남한 국민들의 힘을 결집시킬 필요성을 제가 지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저력'이자 '내면의 힘'으로서 현실정치에서의 탈피와 아버지 박정희를 뛰어넘는 기개와 기상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 그녀는 내면의 마음이 고요함이 이르렀고 이것이 진정한 민족주의와 애족이라는 핵심적 키워드로 내적 파워를 외적 파워로 전환하여 거대한 한민족의 깨어남에 불을 지르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저는 기대하며 반드시 그녀가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한나라당 경선당시 박근혜에 대한 네거티브중 하나가 결혼을 해 아이를 낳아본 일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국가경영을 할 수가 있겠느냐였습니다. 그때 박근혜의 답이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부모님도 없고 이제 더 이상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나는 대한민국과 결혼했습니다. 자식이 없으니 사심도 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말이 박근혜의 그 어떤말 보다 가슴에 와 닿습니다. 말에 그녀의 진심이 녹아있다고나 할까요. 아울러 그녀의 가족사는 우리 민족사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부자와도 연결되어 있는 일로서 우리 모두의 아픔이자 어두운 면입니다.


그러나 이런 과거와 아픔을 느껴본 자만이 진정 초월적 힘과 그 의지가 발현되는 점을 고려해볼때 저는 박근혜 내면의 힘을 믿습니다. 아울러 박근혜는 "나는 대한민국과 결혼했습니다."라는 말을 하였는데 이말이 바로 그녀의 모든 것을 대변해주는 말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아울러 황우석박사의 민족을 사랑하는 그 마음과 바로 직결되어 있는 발언으로 박근혜와 황우석의 공통점은 바로 '민족을 향한 애국심'이라는 사실을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애국애족은 바로 북한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큰 마음이며 이런 마음을 가진자만이 통일한국의 기반을 다져놓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자일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북핵문제와 남북간의 엇갈림은 반드시 박근혜만이 소통시킬 수 있으며 그녀의 애국애족에 대한 진심이 북의 김정일에게 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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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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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2007.12.05
17:58:49
(*.185.177.177)
이진명님. 글 잘 읽었습니다.


박근혜에게는 차차기란 없습니다. 이미 차차기는 다른 사람으로 내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이 말은 제가 극히 위험하고 논란이 될 수 있는 말을 한 것이니 이정도로 넘어가도록 합시다.)


반전을 얘기해봅니다.


이진명님. 극적인 대반전은 어떤식으로 일어나시는지 혹시 아십니까?


대반전은 이진명님조차 희망의 끈을 놓을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직전까지는 인간들을 완전하게 죽여놓는 것입니다. 즉 절망만이 가득하게 만들고 그 마지막 남은 희망까지 놓게 만든후에 '대반전'이 시작되는 이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이제 끝이 났다라는 이진명님의 말씀은 저에게는..


..


이제 대반전이 시작되었다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나그네

2007.12.05
18:18:30
(*.113.112.79)
주신님의 윗 글을 다 읽진 않았지만..주신님의 말씀대로 된다면 저는 정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워서 그 자랑스러움으로 온나라 백성들을 감히 모두 사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옵니다..

주신

2007.12.05
18:23:15
(*.185.177.177)
나그네님의 댓글을 보니 갑자기 마음이 동해집니다. 나그네님의 생각이 곧 저의 생각과 다르지 아니합니다.


그렇습니다. 대반전이 온다면 저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난 것을 너무나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극한으로 몰려야 저력이 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한으로 몰린다는 것은 '분별력'을 획득한다는 의미이며 그 저력이 한민족정신과 더불어 지구곳곳에 퍼져나갈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김지훈

2007.12.05
22:09:35
(*.139.111.78)
박근혜가 이명박을 계속 밀어주고 있는상황이라서요...
저는 분명히 토론회에서 박근혜가 이명박을 비난하는것을 본 사람입니다...
사실 그런것을보면서 저사람들은 얼굴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그네

2007.12.05
22:20:40
(*.113.112.79)
근데..저는 솔직히 박근혜가 이명박 지원 연셜하는게 실제적으론 전혀 지원하는 걸로 안 보입니다. 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 희망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은 까닭인지도..

비전

2007.12.05
23:27:24
(*.53.15.17)

*'화끈한' 박근혜,BBK 발표前 '감잡았나'*

라는 야후에 뜬 기사에 댓글들 올려 드립니다.


ㅋㅋㅋㅋ 박근혜씨. 땅바기는 당신이 그렇게도 사기꾼이라고,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욕했던 인간이오. 아시겠오? 그렇다면 박근혜 당신도 얼마전에 헛소리 한것 밖에 더되오? 그 때는 무슨 마음으로 땅바기를 매도 했오? 당신도 잘 알 것이오. 이명박이 결코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것을.... 정도? 그거 엿바꿔 먹으시오. 이 시점에서 정도는 불의를 보고 참지않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자 정도요.

근혜야 애비가 5.16 아침에 나갈 때 살겟다고 맘 먹고 나갓겠냐 죽겟다고 마음 먹고 나갔겟냐? 지금은 5.16 아침의 10%도 않돼는 용기가 필요한 때이거늘 그러고도 애비의 뒤를 잇겟다니 한심하다, 애비의 10%도 않돼는 그릇이라면 시집이나가서 애나 낳아라 그게 애국하는 길이다.

박 전대표, 다음 순위는 당신보다 정*준이랍니다.

박근혜씨 당신은 부모의 얼굴을 욕되게하고 있군요 온갖불의와 타협하고 대통령병에걸려 알면서 눈감아준당신은 따을치고 후회할일만생길겁니다 차기대통령으로 당신을세울까요 국민이 착각하지마세요 그동안지켯던이미지마저 꽝입니다 절대로 범죄자는 대통령이되서는안된다고 당신이 말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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