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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립을 위해 시리아를 끌어들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의도 분석. 11월 27일 작성
골란고원의 주인은 시리아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기본적인 이유로 시리아가 반이스라엘 정서를 가지면서 이스라엘과 첨예하게 맞부딪치고 있는 것입니다. 골란고원은 1차세계대전 후 프랑스의 위임통치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1941년 시리아가 독립하면서 골란고원을 이양받았는데 1967년의 중동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점령하여 유대인 정착촌으로 건설을 해버렸습니다. 이후 1981년 이스라엘이 자국 영토로 병합을 시켜버렸죠. 이에 시리아가 눈이 확 돌은 것입니다. 이후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리아가 오늘 미국 아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죠. 그러나 여전히 시리아는 속이 불편한 모양입니다. 이번회의에 시리아는 외무장관이 아닌 차관을 파견시킨 점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시리아가 아나폴리스 회의에 참석한 이유는 1987년 중동전 때 이스라엘에 빼앗긴 골란고원 반환문제를 국제무대에서 제기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국익을 따라 전개되는 국제외교전입니다. 아울러 미국이 참석한 나라들은 모두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리 설레발을 쳐놓았기 때문에 시리아의 참석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물론 이스라엘은 골란고원 문제에 대한 명확한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이것은 어느정도 미국의 입장과 체면을 고려해준 측면입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을 시리아에게 반환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골란고원 반환 요구 주장을 알면서도 시리아를 끌어낸 것은 이번 아나폴리스 회의가 시리아와 이란간 동맹관계를 약화시키는 기회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동에서 강력한 반이스라엘 정책을 추구하는 핵심적인 나라는 시리아와 이란입니다. 이런 이란과 동맹을 맺고 있는 국가가 바로 시리아이며 따라서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수니파 온건 아랍 국가들에게서도 시리아는 견제의 대상이 되어왔던 것이죠. 이런 시리아의 참석은 이번 아나폴리스 회의의 백미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회원님들께서도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라크전에 발목이 잡혀 있는 미국으로서는 중동에서 급속히 지역적 영향력을 확장해가는 이란에 대처하기 위해 시리아를 돌려 세워 이란을 고립시키는 것을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방안으로 규정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시리아가 레바논내 시아파 극단주의 세력인 헤즈볼라와 연계되어 이라크 저항세력을 지원해왔고 팔레스타인 무장테러조직인 하마스와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리아만 요리하면 대이란 고립정책은 성공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골란고원을 과연 이스라엘이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일차적으로 넘어야 하는 산으로서 쉽지 않는 문제입니다. 어쨌든 회의 참석차 온 시리아 차관을 어떤식으로든 구워 삶아야 하는 것이 미국의 최대 과제입니다.
어쨌든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 이란을 제외한 채 중동의 모든 국가들을 미국의 아나폴리스로 다 끌어모은 미국의 힘과 재주는 대단해보입니다. 그러나 해결점이 보이지 않는 중동입니다. 앞으로 미국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원하면서 어떤식으로 중동문제를 풀런지가 저의 주요 관심사중 하나입니다.
어차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삭제하는 것이 그들의 의도이기 때문에 결국 전쟁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아주 높습니다. 그러나 이란의 저항이 결코 만만치 않기때문에 미국으로서는 어떻게든 전쟁명분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골란고원의 주인은 시리아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기본적인 이유로 시리아가 반이스라엘 정서를 가지면서 이스라엘과 첨예하게 맞부딪치고 있는 것입니다. 골란고원은 1차세계대전 후 프랑스의 위임통치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1941년 시리아가 독립하면서 골란고원을 이양받았는데 1967년의 중동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점령하여 유대인 정착촌으로 건설을 해버렸습니다. 이후 1981년 이스라엘이 자국 영토로 병합을 시켜버렸죠. 이에 시리아가 눈이 확 돌은 것입니다. 이후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리아가 오늘 미국 아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죠. 그러나 여전히 시리아는 속이 불편한 모양입니다. 이번회의에 시리아는 외무장관이 아닌 차관을 파견시킨 점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시리아가 아나폴리스 회의에 참석한 이유는 1987년 중동전 때 이스라엘에 빼앗긴 골란고원 반환문제를 국제무대에서 제기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국익을 따라 전개되는 국제외교전입니다. 아울러 미국이 참석한 나라들은 모두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리 설레발을 쳐놓았기 때문에 시리아의 참석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물론 이스라엘은 골란고원 문제에 대한 명확한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이것은 어느정도 미국의 입장과 체면을 고려해준 측면입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을 시리아에게 반환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골란고원 반환 요구 주장을 알면서도 시리아를 끌어낸 것은 이번 아나폴리스 회의가 시리아와 이란간 동맹관계를 약화시키는 기회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동에서 강력한 반이스라엘 정책을 추구하는 핵심적인 나라는 시리아와 이란입니다. 이런 이란과 동맹을 맺고 있는 국가가 바로 시리아이며 따라서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수니파 온건 아랍 국가들에게서도 시리아는 견제의 대상이 되어왔던 것이죠. 이런 시리아의 참석은 이번 아나폴리스 회의의 백미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회원님들께서도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라크전에 발목이 잡혀 있는 미국으로서는 중동에서 급속히 지역적 영향력을 확장해가는 이란에 대처하기 위해 시리아를 돌려 세워 이란을 고립시키는 것을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방안으로 규정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시리아가 레바논내 시아파 극단주의 세력인 헤즈볼라와 연계되어 이라크 저항세력을 지원해왔고 팔레스타인 무장테러조직인 하마스와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리아만 요리하면 대이란 고립정책은 성공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골란고원을 과연 이스라엘이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일차적으로 넘어야 하는 산으로서 쉽지 않는 문제입니다. 어쨌든 회의 참석차 온 시리아 차관을 어떤식으로든 구워 삶아야 하는 것이 미국의 최대 과제입니다.
어쨌든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 이란을 제외한 채 중동의 모든 국가들을 미국의 아나폴리스로 다 끌어모은 미국의 힘과 재주는 대단해보입니다. 그러나 해결점이 보이지 않는 중동입니다. 앞으로 미국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원하면서 어떤식으로 중동문제를 풀런지가 저의 주요 관심사중 하나입니다.
어차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삭제하는 것이 그들의 의도이기 때문에 결국 전쟁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아주 높습니다. 그러나 이란의 저항이 결코 만만치 않기때문에 미국으로서는 어떻게든 전쟁명분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이란을 치겠다는 수순을 밟고 있네요
미국도 무사하지는 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