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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다른 행성들엔 인간처럼 지능이 높으면서 형태는 T.렉스나 공룡이 진화한 것과 같은 생물이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최신 연구를 인용, 연합뉴스가 12일 전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로널드 브레슬로 교수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지구상의 아미노산과 당, DNA와 RNA 같은 유전물질 등이 '어째서 한 방향, 또는 한 가지 형태로주로 존재하는가'라는 오랜 의문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미국 화학협회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배향(配向·고분자 물질 속에서 구성 단위인 고분자 사슬 등이 일정 방향으로 배열되는 것)에는 좌·우 두 가지가 있어 양손처럼 서로를 거울상처럼 닮은 이른바 '카이랄성'(chirality: 손대칭성)을 보인다. 생명체가 생기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한 가지 카이랄성, 즉 왼쪽이나 오른쪽 카이랄성 중 하나의 아미노산만을 가져야 한다. 극소수 박테리아를 제외하면 지구상 모든 생물체의 아미노산은 왼편 카이랄성을 갖는 반면 대부분의 당은 오른편 카이랄성을 갖고 있다 이 같이 한 가지 방향으로만 쏠리는 '단일 카이랄성'은 어떤 연유로 생긴 것인지 의문을 품으며 이번 연구는 시작됐다.
브레슬로 교수는 약 40억년 전 생명체가 없었던 지구에 운석에 실려 날아온 특이한 아미노산이 지구 단백질에 나타나는 것과 같은 기하학적 구조를 가졌을 것이며이것이 DNA에 나타나는 것 같은 D-당으로 발달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입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이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연구가 의미하는 것은 우주의 다른 곳에도 D-아미노산과 L-당을 기초로 한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행성에서도 지구에서처럼 공룡들이 소행성 충돌로 멸종하지 않았다면 이런 생물은 어쩌면 진화한 공룡 같은 모습일지도 모른다"며 "이런 생물과는 마주치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로널드 브레슬로 교수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지구상의 아미노산과 당, DNA와 RNA 같은 유전물질 등이 '어째서 한 방향, 또는 한 가지 형태로주로 존재하는가'라는 오랜 의문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미국 화학협회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배향(配向·고분자 물질 속에서 구성 단위인 고분자 사슬 등이 일정 방향으로 배열되는 것)에는 좌·우 두 가지가 있어 양손처럼 서로를 거울상처럼 닮은 이른바 '카이랄성'(chirality: 손대칭성)을 보인다. 생명체가 생기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한 가지 카이랄성, 즉 왼쪽이나 오른쪽 카이랄성 중 하나의 아미노산만을 가져야 한다. 극소수 박테리아를 제외하면 지구상 모든 생물체의 아미노산은 왼편 카이랄성을 갖는 반면 대부분의 당은 오른편 카이랄성을 갖고 있다 이 같이 한 가지 방향으로만 쏠리는 '단일 카이랄성'은 어떤 연유로 생긴 것인지 의문을 품으며 이번 연구는 시작됐다.
브레슬로 교수는 약 40억년 전 생명체가 없었던 지구에 운석에 실려 날아온 특이한 아미노산이 지구 단백질에 나타나는 것과 같은 기하학적 구조를 가졌을 것이며이것이 DNA에 나타나는 것 같은 D-당으로 발달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입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이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연구가 의미하는 것은 우주의 다른 곳에도 D-아미노산과 L-당을 기초로 한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행성에서도 지구에서처럼 공룡들이 소행성 충돌로 멸종하지 않았다면 이런 생물은 어쩌면 진화한 공룡 같은 모습일지도 모른다"며 "이런 생물과는 마주치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