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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전의 질문, 즉 “하나님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에게 자신이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공하시지 않는 걸까요?”라는 의문으로 돌아가 봅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의 현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능력 - 지식의 열쇠 - 을 주심으로써, 진실로 반박할 수 없는 확실한 증거를 주셨다는 것을 우리는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그러한 체험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존재 여부에 대한 의문은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체험을 하기 위해, 여러분은 반드시 정신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그것들을 현실에 투영시키며, 이러한 이미지가 실체 그 자체보다도 더 실재적인 거라고 여기는 의식 상태로부터 반드시 벗어나야 합니다.

 

자유의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나중에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지금은 단지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으며, 이 능력을 활용할 것인지 여부는 개인의 자유의지에 맡겨놓았다는 정도로만 이야기해두겠습니다. 결정적인 요소는 각자가 지닌 정신적인 이미지들을 뛰어넘어 보려고 해야 하며, 이미지를 벗어난 실체를 직접 체험함에 따라, 그러한 이미지들을 실체에 맞게 조정하려고 하는 개인의 의지입니다. 따라서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유의지의 법칙을 어기지 않고도, 증거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여러분에게 부여하셨으며, 자유의지의 법칙에 따라 여러분은 실체에 대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창조하고, 그러한 이미지를 삶이 끝날 때까지 고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지구에 삶을 영위해 가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자신이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주셨다면, 사람들은 이러한 선택권을 가질 수 없게 되었을 것이며,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이것은 이 우주를 창조하신 목적과도 맞지 않을 것입니다.

 

궁극적인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초월적인 실체라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으며, 이것은 이 세상의 말이나 이미지로는 하나님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 세상의 말이나, 정신적인 이미지 혹은 의식(儀式)만으로는, 초월적인 하나님을 예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여러 측면들을 설명하는 영적인 가르침들이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특정한 교리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완전하고,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낡은 사고의 틀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영적인 가르침이 아무리 광범위하거나, 세부적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지구에서의 가르침 속에 표현된 것보다 더 큰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 “더 큰(more)"이라는 의미는 오로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만,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영적인 가르침이 하나님의 현존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대신할 수는 없으며, 다만 그러한 체험을 용이하게 하도록 할 뿐입니다. 따라서 특정한 종교적 혹은 영적인 가르침을 따르고, 배우는 것은 하나님 현존을 직접 체험하고, 영적 세계의 존재들과 직접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관계를 맺기 위한 디딤돌에 불과한 것입니다.

 

초월적인 하나님의 속성을 말로는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나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본질에 대해 보다 더 성숙한 개념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득이 말을 사용하여 설명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의 출발점으로, 지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종교는 물질 우주를 벗어난, 세계들 중에서 최소한 하나의 세계는 존재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영역은 대개 “천상” 혹은 영적 세계라고 불리고 있으며, 여러 종교들마다, 특정한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여러분이 살고 있고 있는 세상 전체가 여러 개의 층들 혹은 단계들로 나뉠 수가 있다는 개념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종교들은 영적 세계가 하나의 차원이거나, 혹은 획일적인 것이 아니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적 세계도 가장 낮은 천상에서부터 가장 높은 천상에 이르기까지, 여러 개의 단계들 혹은 층들이 존재합니다.

 

이 시점에서, 잠시 본론에서 벗어나, 몇몇 종교들 속에 스며들어 있는 잘못된 개념, 즉 천상과 지구가 근본적으로 다르다거나, 혹은 이 둘 사이에 침투할 수 없는 장벽이 존재한다는 잘못된 개념을 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실을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현대 과학이 밝혀낸 것들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학과 종교가 서로 상충된다는 개념은 이원성적인 의식 상태로부터 생겨나게 됩니다. 나중에 설명하게 되겠지만, 계몽된 사회에서는 세상을 두 개의 유사한 방식으로  - 어쩌면 보완적인 방식으로 - 설명하는 것 사이에 실질적인 차이는 전혀 존재하지 않아야 합니다.
 

나는 인간의 의식이 이원성적이라고 말한 바가 있으며, 이는 인간의 의식이 두 개의 상반되는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학이 밝혀낸 주요 업적들 중의 하나는 이러한 업적들로 인해, 이러한 이원성적인 세계관이 체계적으로 허물어지고 있으며, 상반되는 것들에 의해 정의되지 않은 근원적인 실체에 주목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학자들은 세상이 서로 다른 두 개의 재료들, 즉 단단한 물질과 부드러운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 부분적으로는 감각적인 체험에 기초하여 -  믿었습니다. 현대의 물리학자들은 물질우주가 근원적으로 서로 다른 두 개의 재료들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사실, 모든 것들은 에너지입니다. 감각을 통해 “단단한” 물질로 느끼는 것조차도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너지는 어떠한 형태의 진동으로, 파동으로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주파수처럼, 동하는 파동의 속성은 측정할 수가 있으며, 실질적으로 서로 다른 형태의 파동들 간의 유일한 차이는 이러한 파동들이 지닌 진동수의 차이뿐입니다. 과학자들은 금과 같은 물질적인 재료와 생각과 같은 비-물질적인 "재료(substance)" 사이에 존재하는 유일한 차이는 에너지파의 진동수가 다르다는 것 밖에는 없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과학자들은 서로 다른 형태의 많은 에너지파들을 측정해 왔으며, 논리적인 면에서 보면, 현재의 과학적인 기구로 측정할 수 없는 아주 높은 진동수의 에너지파가 존재하는데 어떠한 장벽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과학자들은 어떠한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더 이상 자신 있게 부정할 수 없게 되었으며 - 원한다면, 이러한 영역을 다른 차원 혹은 평행우주라 부를 수 있으며 - 이러한 영역은 물질 우주와 나란히 존재하고 있으며, 단지 현재의 장비로는 감지할 수 없는 진동수들로 구성되어 있을 뿐입니다. 사실, 모든 것이 에너지라면, 과학은 진동수가 높은 세계와 물질 우주라 부르는 진동수가 낮은 세계 간에 에너지파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보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현대 과학에 따르면, 적어도 이론적인 면에서, 여러 종교들이 말하는 것처럼, 물질 우주를 뛰어넘어, 천상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옳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과학이 밝혀낸 것들 중에서 중요한 것은 영적 세계와 물질세계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것들은 동일한 재료, 즉 과학자들이 에너지라 부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질세계는 일정한  범위 내에서 진동하는 에너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적 세계도 동일한 형태의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지 진동의 범위가 더 높다는 것 뿐입니다. 많은 종교의 경전들에서 이러한 개념에 대해 언급한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에 언급된 창조에 관한 이야기를 살펴봅시다. 창세기에 따르면,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천지(하늘과 땅)를 창조하셨다고 합니다(창세기 1:1). 다시 말해, 똑같은 창조의 일부로서, 두 개의 영역들이 창조된 것입니다. 먼저 땅은 형태가 없는 허공이었으며, 땅하늘은 분명히 구별되었으며, 하늘은 허공과 달랐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빛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 1:3) 빛은 어떠한 형태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재료이며,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빛은 과학에서 말하는 에너지라는 개념에 비유될 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이 둘은 하나이며, 동일한 것입니다. 물질의 형태를 창조하시기에 앞서, 하나님께서는 형태를 띠게 할 수 있는 재료부터 창조해야 하셨으며, 따라서 빛은 물질우주를 구성하는 건축용 불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지금은 창세기에 언급된 빛은 단지 물질 우주의 진동수 범위 내에서 진동하는 빛이라고만 언급해두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빛은 여러 가지 물질의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물질의 형태에는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건축용 블록이라 할 수 있는 원자도 포합됩니다. 하지만 하늘의 세계에도 빛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이 빛도 동일한 재료이나, 단지 고진동이라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빛은 진동수가 낮추어지기 전까지는, 물질의 형태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가 없습니다. 영적인 빛의 진동수가 낮추어지는 과정이 사실은 물질 우주의 창조로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심지어 인간조차도 이러한 창조 과정의 일부일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인간이 창조된 것이며, 땅을 지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며 (창세기 1:26) - 이는 곧 모든 물질이 빛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 세상이 서로 겹쳐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것처럼, 붉은색의 빛은 푸른빛이나 보라색의 빛보다 낮은 주파수에서 진동합니다. 따라서 물질 우주는 여러 주파수의 빛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빛들 중에서 일부는 사람들이 물질이라 부르는, 즉 감각적으로  “단단한” 재료로 감지될 수 있을 정도로. 진동수가 낮춰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물리학이 증명했듯이, 물질의 더 깊은 층 속으로 들어가면, 물질 입자와 에너지파의 구별이 모호해지는 경계에 이르게 됩니다. 물리학자들, 특히 양자물리학자들은 물질세계에서의 가장 높은 진동수와 더 높은 세계의 가장 낮은 진동수를 나누는, 보이지 않는 경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경계를 지나면, 직선적으로 설명하자면, 물질 우주를 빠져나가, 더 높은 영역으로 (영적 세계) 들어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사실 상황이 직선적이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것들이 동일한 재료로부터 창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 물질세계와 영적 세계 사이에 침투할 수 없는 장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낮은 의식 상태에 갇혀 있을 때에는 마치 어떠한 장벽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물질적인 존재로 여긴다면, 그러한 사람들은 물질적인 감각을 통해서만, 세상을 인식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감각들로는 물질세계를 벗어난 고차원적인 진동들은 감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은 물질세계를 벗어나는 것들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체험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체험이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감각의 범위를 벗어난 진동들을 감지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람들 중에서 일부는 확실히 과학적 유물론이라 불리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 중의 일부는 겉으로 보기에는 하늘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는 종교인들입니다. 이들은 "일반" 사람들은 이러한 하늘나라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참된 종교란 하나님을 직접 알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일한 사람이었던 특별한 사람이 하늘에 대해 말씀하신  것에 근거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첫 번째 두 개의 계명을 어길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이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직접적인 체험을 하지 않고, 하늘에 대한 설명에만 의존한다면, 이들의 믿음은 필연적으로 정신적인 이미지에 근거를 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이미지는 절대로 완전한 것이 아니며, 이들이 이러한 정신적인 이미지를 오류가 없는 교리로 격상시킨다면, 이들은 우상을 만들어내게 되는 것입니다. 침투할 수 없는 장벽으로 인해, 사람들이 하늘과 분리되어 있다고 믿음으로써, 이들은 외형상 혼자의 힘만으로는 빠져나올 수 없는 밀폐된 틀 속에 갇히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모든 존재들은 물질세계를 벗어난 진동들을 인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고차원적인 진동들을 감지할 수 있는 영적인 “감각들”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수많은 초감각적인 지각능력, 영적 혹은 신비적인 현상, 임사체험 혹은 초자연적인 체험들을 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일부의 종교인들은 과학적 유물론자들처럼, 이러한 체험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아온 것처럼, 이들은 직접적인 증거에 기초하여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들이 지닌 영적인 감각들을 개발하거나, 사용하려고 하지 않음으로써, 스스로 자기실현적인 예언을 이루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보고자 하는 것을 보게 되며, 따라서 세상이 평평하게 - 혹은 적어도 1차원적으로 -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물질 우주를 뛰어넘어, 영적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이며, “영적인 감각들”을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종교를 바라보는 방식에 커다란 충격을 주게 될 진실이며, 종교적이거나 영적인 사람들은 지금까지 종교가 이 행성에서 많은 갈등과 유혈사태를 야기시켰다는 사실에 대해 마땅히 걱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진지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종교적인 갈등을 야기하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곰곰이 숙고해보고자 해야 합니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제 눈 속의 들보는 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눈 속에 들은 티를 보려고(마태복음 7:5) 하는 구시대적인 게임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모든 종교적인 갈등의 원인이 극단주의와 광신적인 행위 때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교적인 광신이 하나님에 대한 개인의 우상이라는 이름 하에, 타인들을 죽이려고 하는 극단적인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이러한 광신적인 행위는 어떠한 심리적인 메커니즘을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며, 이러한 심리적인 메커니즘은  실질적으로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의식의 일부입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메커니즘은  두려움에 기초한 마음 상태로서, 절대적인 안전감을 필요로 하며, 이는 여러분이 믿고 있는 종교가 유일한 참된 종교이며, 이 종교의 신도가 됨으로써 하늘나라로 가는 것이 보장된다는 믿음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 상태가 지닌 주요한 효과는 어느 한 개인의 종교관이 부분적으로 (혹은 심한 경우, 전적으로) 하나님의 실체와는 거리가 먼, 정신적인 이미지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곰곰이 생각해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 상태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닌 정신적인 이미지를 하나님의 현존을 직접 체험하는 것과 비교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나님과 종교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 더 많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려는 사람들을 위해, 나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종교를 전해주신 목적이 대다수의 종교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완전히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할 것을 권하고자 합니다. 나는 모든 참된 영적 가르침들이 인류의 영적 스승들, 즉 상승한 호스들에 의해 제공되었다고 이미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영적인 가르침을 전하는 목적은 하나님에 대해 절대적이고, 완전하며, 전혀 오류가 없는 설명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가르침을 전하는 목적은 특정한 의식의 단계에 갇혀 있는 특정한 그룹의 사람들과 접촉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가르침은 두 가지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야만 합니다. 하나는 대상으로 하는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르침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곧 가르침이 그들이 지닌 현재의 믿음에 맞도록 -  심지어 그들의 믿음이 부정확한 정신적인 이미지에 기초하고 있다 하더라도 -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그러한 가르침들이 사람들이 지닌 제한된 의식 상태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개념과 도구들을 충분히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말의 요지는 궁극적이거나, 뛰어난 종교를 만드는 것이 절대로 우리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구에 “하나의 참된” 종교를 탄생시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참된” 종교는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며, 이러한 체험은 말로 표현된 모든 가르침들을 초월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영적인 가르침을 전하는 우리의 목적은 사람들을 도와, 이원성적인 의식 상태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며, 이러한 이원성적인 의식으로 인해, 어느 하나의 종교를 다른 종교와 비교하게 되고, 하나의 종교가 -  따라서 스스로 그 종교의 추종자가 되어 - 다른 종교들보다 뛰어나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불행히도, 정신적인 이미지에 너무 집착해 있는 나머지,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영적인 가르침을 이용하여, 종교적인 교리와 조직을 만들어내게 되고, 이것들을 오류가 전혀 없는 상태로 격상시키려고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게 될 것이며, 지금은 단지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그러한 마음의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원성적인 의식 상태에 더 단단하게 갇히게 된다는 정도로만 이해해 두기 바랍니다. 달리 표현하면, 우리가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전해준 도구들이 이제는 그들을 더 단단한 벽 속에 가두어놓는 도구로 전락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영적인 가르침을 전하는 우리의 목적이 어떠한 의식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여,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는 거란 사실을 깨닫게 될 때, 가르침을 전하는 방식 역시도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계획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어떠한 가르침을 전할 때, 우리는 지구의 한 개인이 제한된 의식 상태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주는 식으로 가르침을 전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종교의 경전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때로는 무시된다는 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그 반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심지어 성경조차도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오랜 과정의 산물이며, 성경 속에 담겨 있는 여러 책들은 영감이나, 내적인 계시의 형태로, 성경의 내용을 전해 받은 사람들을 통해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성경 속에 담겨있는 책들을 전해 받았던 많은 사람들도 여러분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 시대에 살던 대부분의 사람들을 눈멀게 만들었던 특정한 의식 상태를 뛰어넘어 보려고 했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지구라는 학습장에 제공된 배움의 과정, 즉 이원성적인 의식 상태에서 벗어나, 의식을 끌어올리는데 목적을 둔 배움의 과정에서, 그들은 단지 훨씬 진보해 있던 사람들이었을 뿐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도 이러한 상황을 표현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행성에서 전해질 수 있는 가장 높은 영적 가르침을 전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들은 2000년 전의 인류가 지닌 의식에 - 그리고 어느 정도는 유대인의 문화에 - 주도 면밀하게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들 속에는 시간을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요소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공개적으로 말씀하시는 데에 어떠한 제약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며, 이는 "아직도 내가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너희가 그 말들을 알아듣지를 못한다.(요한복음 16:12)”라는 말속에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출처] 영적인 자유에 이르는 열쇠 / 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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