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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회에서의 핵심적인 동력 (1/3) Healing Earth   /  번 역:목현

2015/05/22 05:00

 

복사http://onsuro21.blog.me/220352543796

 

 

  

 

사랑하는 이들이여, 나는 이 책에 대해 다소 비-전통적인 관점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책들은 특정한 목적, 즉 독자들이 책에 쓰인 요점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쓰이게 됩니다. 이 책 역시도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 이 책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을 살펴보면, 특정한 목적, 즉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지 않는 것들을 걸러내고자 하는 여과 과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어떤 사람들은 지구 어머니를 치유할 선구자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말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심판하거나, 폄하하자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들이나 동기들로 인해 최대로 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연루되어 있거나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지 사람들이 가슴과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환경과 환경문제에 대해 그들이 현재 지니고 있는 관점들, 현재 지니고 있는 믿음들에 대해 의심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설명한 것처럼, 진정한 변화가 있기 위해서는 인간들이 자신들과 지구 그리고 둘 다를 보라보는 방식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라야만 합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는 - 실제로 - 인간들이 자기 자신들을 물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로 이해하게 될 때, 가능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들을 영적인 존재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지닌 의식 상태가 원인이며, 지구에서 마주치게 되는 물질적인 상황들은 원인의 결과라는 사실에 대해 기꺼이 책임을 지고자 할 때,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오늘날의 인류를 솔직하게 살펴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러한 사항들을 혼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물질적인 상황들이 자신들이 지닌 의식 상태, 즉 마음의 상태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만약 외적인 상황이 바뀌려면, 임계 수치의 사람들이 내적인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에서부터 - 외적인 세상에서 무엇이 일어나든 관계없이 -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만약 지구 어머니를 치유할 선구자들 중의 한 명이 되고자 한다면, 결코 외부에 관심을 집중할 수 없으며, 원인이 저 바깥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상상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물질적인 상황을 바꾸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 믿음 혹은 행위를 변화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식 상태를 변화시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형제자매의 눈에 들어 있는 가시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그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의 상태 혹은 심지어 자신의 마음 상태조차도 그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전가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눈 속에 들어 있는 들보부터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구 어머니를 치유할 선구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구분 짓는 핵심적인 사항은 마음과 가슴의 문이 열려 있느냐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살펴보려는 의향이 있느냐 하는 거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나요?

나는 환경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 가운데 한 가지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요소들은 우리가 선의(善意)라고 그리고 자연과 동물, 지구를 돕고자 하는 동기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것은 이러한 선의가 잘못된 방향으로 연결되지 않았는지 곰곰이 따져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환경문제에 대해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 수백만 명이나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의 선의가 환경문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명분을 지탱해주는데 자신도 모르게 이용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환경문제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꼼꼼하게 살펴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숨겨진 의도에 도움을 줄 뿐입니다. 따라서 환경문제가 다른 주제들처럼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해, 다음의 두 가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개인적인 견해, 개인적인 주제부터 살펴보기로 합시다. 내가 말했던 것처럼, 자연에 대해 선한 의도와 선한 의지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수백만 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 즉 환경문제에 참여하고 있는 방식이 진실로 그리고 솔직히 지구 어머니를 돕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의식의 48단계 아래로 내려가면, 그러한 사람들은 어떠한 흥미로운 능력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그러한 능력은 그들이 실제로는 자기중심적인 동기에서 그러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한 대의를 이루기 위해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솔직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면, 이러한 사실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선한 명분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실제로는 자기중심적인 명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표면적인 동기와 더 깊은 실제적인 동기 사이에 연결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많은 행동들이 나중에는 명백하게 볼 수 있겠지만, 현재 겉으로 보기에는 정당화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행성에서 일어났던 전쟁의 사례들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여러분은 진짜 창조주께서 십자군 전쟁, 즉 겉으로 보기에는 최선의 의도와 고상한 도덕심을 지닌 것 같은 기독교의 기사가 하나님 혹은 그리스도를 위한다는 더 큰 명분으로, 무슬림의 남자와 여자 그리고 아이들까지 대량으로 무차별하게 학살하는 것을 용인하실 거라고 정말로 생각하나요?

악에 저항하지 말고, 다른 쪽 뺨마저 내밀라고 말씀하셨던 예수님께서 자신의 이름으로 타인들을 살해하는 것을 용납하신다고 정말로 믿으시나요? 여러분이 여기까지 이 책을 읽고 있다면, 하나님 혹은 그리스도께서 보시기에 종교 전쟁이라는 것이 정당화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정당화될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중세의 왕이 권력을 손에 쥐거나, 현대의 기업들이 이익을 축적하는 것처럼, 그 외의 많은 전쟁들 역시도 명확히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어났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에서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것은 어떤 문제에 관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자신들은 보다 큰 어떤 명분을 달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그러한 명분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살펴보면, 두 가지의 형태의 이기심 사이에는 어떠한 구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기심 혹은 자기중심주의(self-centeredness)라고 부를 수 있는 것, 다시 말해 타인들에게 무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중세 유럽의 봉건사회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왕과 귀족들은 일반 시민들을 무력으로 억압했습니다. 예를 들어, 순수하게 부자가 될 목적으로 혹은 재미나 자랑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약탈을 일삼았던 바이킹들에게서 이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킹들과 십자군의 전사들을 대조해보면,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십자군의 전사들 역시도 바이킹들처럼, 사람들을 죽이고, 약탈을 일삼았지만, 십자군의 전사들은 더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러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십자군의 전사들이 바이킹들이 했던 짓과 별반 다르지 않은 행위를 했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은 자신들이 부유해지기 위해 그런 짓을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속으로 더 좋은 느낌을 갖기 위해, 즉 더 큰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느끼기 위해 그러한 행위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솔직하게 살펴보면, 이러한 성향은 정신이 지닌 어떤 요소, 즉 일반적으로 인간의 에고라고 알려진 것에서부터 생겨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에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더 깊은 설명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기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에고로 인해,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에는 분명히 다른 두 개의 단계들이 존재합니다. 에고로 인해,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고, 원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러한 사람들은 범죄자 혹은 바이킹과 같은 사람들이며, 이들은 그러한 행위가 살인이 되든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타인들을 해치거나 강요한다 할지라도,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보다 교묘한 단계는 에고로 인해 내몰리게 되는 사람들로서, 이들은 단순히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존재의 단계에서는 그들이 지닌 세계관이나 사고 체계에 따라, 그러한 행위가 옳지 않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실제로 하고자 하는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마음속으로 자신들의 행위가 더 큰 목적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음으로써, 그러한 행위가 반드시 정당화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앞에서 내가 물질 단계에서의 문제, 즉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라고 언급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고차원적인 형태의 이기심,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기심이라 부르는 것보다 좀 더 교묘하고, 보다 더 위장된 형태의 이기심입니다. 역사를 통틀어서, 이러한 형태의 이기심은 더 큰 목적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즉 이타심으로, 이기심이 없는 것처럼 여러 차례 위장해 왔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사실 이런 특정한 형태의 이기심은 타락한 존재들로부터 유래된 것입니다. 이러한 존재들은 스스로 생명의 강과 분리되어, 하나님의 나머지 창조물들과 분리되기로 최초로 결정했던 존재들입니다. 모든 생명이 하나이며, 따라서 모든 개개인은 전체를 위해 그리고 다른 개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생명의 강에 이들은 더 이상 속해 있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들은 분리되고자 했으며, 그 이유는 자신들은 리더가 되고, 다른 사람들은 추종자가 됨으로써, 다른 사람들 위에 서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존재들이 고차원의 세계로부터 추락했을 때, 실제로 리더가 되어, 다른 사람들 위에 서고자 했던 존재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밑에서 일했던 많은 존재들이 타락한 존재들과 함께 추락하기로 선택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존재들이 그렇게 했던 이유는 자신들이 리더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리더의 추종자가 되고자 원했기 때문이며, 이를 통해 비록 자신들이 직접 의사 결정을 하고, 책임을 짊어진 존재들은 아니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 위에 존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기에서 직접적으로 의사 결정을 했던 존재들과 직접적으로 의사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더 큰 명분을 위해 일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간에 성스럽지 못한 협조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오늘날의 환경문제와 결부시켜 보면, 어떠한 형태의 패턴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관계는 모든 인간 사회에 적용될 수 있으며, 또한 동일한 패턴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패턴을 환경논쟁에 적용시켜보면, 명백히 지도자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러한 리더들이 주장하는 것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옹호하는 자들은 수(數)적으로 아주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인원수를 앞세워, 소수의 리더들을 따르는 것이 민주사회의 원칙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면, 지도자들인 이러한 타락한 존재들은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그룹에 속해 있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이원성적인 의식에 기초한 분리의 환상을 받아들였는데, 어떻게 나누어지지 않을 수가 있나요? 우리가 말했던 것처럼, 이원성적인 의식은 근본적으로 서로 상충될 수밖에 없는 두 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나누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타락한 존재들은 절대로 하나의 일관된 전체를 형성할 수가 없으며, 하나이신 하나님의 몸체(One Body of God) 혹은 생명의 강이라 불리는 것을 결코 형성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 생명의 강과 분리되었다는 사실에 비추어, 필연적으로 그들끼리도 분리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역사적인 매 시기마다, 일반 대중들과 사회를 지배했던 권력 엘리트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후, 어떤 시기에는 야망을 가진 신흥 권력 엘리트들이 나타나서, 기존의 엘리트들을 타도하고, 사회에 대한 지배권을 빼앗아 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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