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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경제가 국내외 두 전문가의 의견을 2007년 8월 5일자 기사로 올린것을 참고해 보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경제학 교수는 이번 서브프라임사태가 단기적으로 해결될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아주 비관적인 견해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손성원 LA한미은행장은 정부의 재경부, 금감원의 꼴통들말과 하나도 다르지 않군요. 부시가 최근에 한 ‘걱정마’기자회견과 같은 입장들입니다.




미국경제의 펀더멘탈이 튼튼하므로 적정할 것이 없다?

과연 그럴까요?




문제 1 : 파생금융상품 - 위험이 어디에, 얼만큼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어느 네티즌의 분석을 인용 1> 출처  :

http://cafe322.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F5G0&fldid=GrMO&contentval=00C22zzzzzzzzzzzzzzzzzzzzzzzzz&nenc=UFEocoievykG8IT5NOEnfg00&dataid=46254&fenc=H73GbRni-rQ0&docid=CDbB7YoY

서브프라임 대출 회사들이 서브프라임 대출 증권들을 펀드들에 판매하면 펀드들은 그것을 안전한 다른 금융상품들과 묶어서 안전하고도 수익이 좋은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전세계에 판매해왔음. 그러나 서브프라임 대출들이 쓰레기가 되면서 서브프라임과 묶여서 판매된 상품들이 (신용평가회사들이 매긴 높은 신용등급과는 달리) 상당한 손해를 미치기 시작함.




금융기관들은 이런 사태를 대비, 서프프라임 대출이 쓰레기가 되면 서브프라임 대출 회사에 되팔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올 초 서브프라임 대출 회사들이 되사줄 여력도 없을 정도로 사태가 악화됨. 이후 여름을 거쳐 서브프라임 윗 등급의 Alt - A 모기지가 부실해지면서 시장에 위험이 증가됨(위험의 가격인 실질금리도 올라가기 시작). 상품들을 섞어서 파는 것은 위험을 분산시키는 선진 금융기법으로 칭찬받았으나 지금은 오히려 위험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음.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시장의 위험도가 올라가면서 여름 미국증시를 받쳤던 기업인수 시장이 기업인수에 필요한 지금을 마련하기 위해 파는 증권들의 금리가 상승하고 피기업대상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위협을 받기 시작.










<어느 네티즌의 분석을 인용 2> 출처 :┏▶공유/분석* 펀드school ♡。글쓴이 : 굿센스

언론은 서브프라임이니 알트니 하는 말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문제의 본질은 미국의 모기지채권이 아니다..




세상의 금융시장은 10년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주식,부동산,채권만을 거래하던 단순한 시장에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산이 거래의 대상이 되는 파생의 시장이 된 것이다.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생명보험담보부채권이 이미 시장에 거래된지 5년이 넘었다. 문제는 이런 파생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버냉키 조차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버냉키는 지금 혼란에 휩싸여 있을 것이다.




불과 일주일 전 서브프라임 문제는 바람에 불과할 것이며, 미국의 경제성장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큰 소리 뻥뻥치던 것이 엊그제 긴급 자금을 수혈하고, 금리 인하까지 고려하는 상황까지 놓인 것이다. 끝없이 부를 창출할 것 같았던 파생이란 물건이 이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다. 지금의 금융시스템이 파생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판에 일개 신문사의 논설위원이, 불과 몇 백억을 굴리는 에널리스트가 몇 일 후 반등을 예상하는 꼴이란 참으로 가소로울 뿐이다..




이제 시장은 추는 미국,유럽,일본의 금융최고책임자 들의 손을 떠나 미스터 마켓에 놓여 있다. 다음주 시장의 향방을 알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은 수치는 엔화의 움직임이다. 얼마전 120을 찍던 엔화가 금요일 장마감 몇 분을 남겨두고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엔화가 115를 깨는 순간 또 하나의 회오리를 맞을 것이다..

다음주 시장을 조용히 응시해야겠다.




문제 2 : 의도된 금융거품 - 만들어졌고, 터뜨려 지고 있다.

1) 2000년을 전후해 하이텍 기술주 중심의 주식폭락 이후 미국은 금리를 초저리로 낮춘다.

1982년도의 경우 17%에 비하면 2000년도에 주택모기지 이자가 4-5% 대로 낮아졌다.




2)Fannie Mae and Freddie Mac (FMFM)이라는 정부출자회사 를 동원, 주식시장에서 아무런 규제없이 무한대로 채권을 발행할   있는 권한을 부여, 2004년 한해만 3조달러(전체 채권시장 자금에 12% 해당)를 모음. 이렇게 모아진 자금을 바탕으로 일선 은행들에서 대출해준 주택모기지를 무제한 사들여 줌.




이것이 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이자만 내는 융자가 전체 융자의 반 이상, 심한경우는 68%까지 차지할 정도로 늘어날 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결과적으로 2004년 현재 미국 전체 모기지 융자금 8조달러의 35%가 궁극적으로 FMFM 에서 대출된 것이며, 만약 최근 4년내의 신규대출만을 감안한다면 그 비율은60% 이상일 것으로 추정.




바로 이것이 모기지 이자가 연방금리에 근접하거나 심지어는 연방금리보다도 더 낮도록 유지될 수 있었던 주요한 이유이다.




3)이자율 인상 : 미국 정부는 주택경기 과열, 인플레 압력 증대 등에 대처하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기준금리를 04년 6월 이후, 0.25% 포인트씩 17차례 인상(1.0%→5.25%).

이에 따라 주택담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30%-50% 앙등.




4) 2005년 4월 6일 FRB 그린스펀 의장은 자신이 의회에 출석하여 증언하기를 이제는 FMFM들이 발행할 수 있는 채권규모를 제한하고 권한을 축소하기를 강력히 권함. 그리고 넌지시 사임의사를 주변에 흘린다.




5)주택을 담보로 한 추가 대출이 어려워지자, 저소득층들의 이자지급이 곤란해지기 시작.





자! 여기까지 살펴보면 대충 보이시지 않습니까? 결국 FRB가 주범인것이...

중간에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의 일환으로 생긴 것을 나중에 민영화한 회사인 Fannie Mae and Freddie Mac (FMFM)을 유용하게 써먹었군요.




미국내 금융시스템을 장악한 유태인들은 왜 이런 짖을 하겠습니까? 그것은 일루미나티가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차근 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는 그들만의 세계통합의 일환입니다. 이제 미국은 유태인들에 의해 버려질 것이고, 유태인들에 의해 몰락할 것이며, 유태인의 숙주역할을 끝낼 것입니다.


[관련기사 인용]  美 '서브프라임 충격' 전문가 2인 긴급진단

입력 : 2007.08.05 19:10

  

[서울경제 제공] 『 미국의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야기된 국제 금용시장의 위기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본지는 뉴욕 특파원을 통해 현지의 유력 금융전문가들이 현재의 시장상황을 어떻게 보는지 긴급 인터뷰를 가졌다.


누리엘 루비니(49) 뉴욕대 경제학 교수와 손성원(63) LA한미은행장은 모두 현재의 금융상황을 막대한 돈의 힘으로 지탱되는'글로벌 유동성 과잉상태'로 규정하고 이 같은 상태가 이제 한계점에 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앞으로의 전망이나 그 처방에서 두 사람은 사뭇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루비니 교수는 각국이 과잉 유동성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 움직임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서 아시아 경제가 새로운 형태의 금융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보았다.


반면 손 행장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해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의 국채가격이 상승해 수익률이 떨어지고 엔캐리 트레이드도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또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내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




  




●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경제학 교수

"세계경제 조만간 자산가격 디플레 직면"

"각국 유동성 흡수위해 금리인상 움직임"

"아시아 국가들 자국통화 평가절상해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일시적인 요동인가, 아니면 대혼란의 전조인가.

▦지난 2001년 9ㆍ11 테러와 엔론의 회계부정,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2005년 GM 등 미국 자동차회사의 신용 강등, 올해 2월 중국 주식시장 충격 등은 모두 단기적인 혼란(turmoil)에 지나지 않았다.


국제 금융시장의 구조적인 위험은 지난 10년 동안 단 2건 있었는데 98년의 LTCM 부실사태와 2000년의 인터넷 기술주 붕괴 때가 바로 그것이다. 나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전자와 같이 일시적인 혼란에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구조적인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미국 경제가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유럽과 일본ㆍ이머징마켓은 회복세를 보이거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주택시장뿐 아니라 사모펀드ㆍ헤지펀드ㆍ투자은행 등으로 연쇄적으로 충격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다른 지역 국가들의 경제성장은 확연히 나타나고 있지만 미국 경제에는 암운이 드리우고 있고 이는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약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마저 흔들리면서 성장둔화 차원을 넘어 경착륙 국면에 빠져들 때에는 국제 금융시장은 더 큰 혼란에 빠질 것이다.


-왜 글로벌 금융환경이 취약하다고 보나.

▦2000년 이후 대부분의 금융시장 혼란이 단기적인 충격에 그친 것은 미국과 G7 국가들이 느슨한 통화정책을 구사해 저금리 구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 각국이 경기호조와 과잉 유동성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미국의 경우 2004년 1.0%였던 기준금리가 5.25%까지 올랐다. G7국가와 이머징마켓 국가들도 통화긴축에 들어가며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


국제유가도 급등하면서 세계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어 글로벌 통화긴축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 현재 금융시장은 막대한 돈의 힘으로 지탱되는 유동성 과잉상태다. 동료인 에드 알프만에 따르면 현재 미국 경제 여건을 감안할 경우 전체 기업의 부도율은 2.5%여야 하는데 0.6%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기업들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재무건전성이 개선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모펀드ㆍ헤지펀드 등이 투기등급 기업들에까지 돈을 대주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과잉 유동성이 한계점에 왔다는 얘기인가.

▦그렇다. 지금 세계 경제는 기초여건(펀드멘털)보다 훨씬 풍부한 유동성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만 조만간 자산가격 디플레이션에 직면할 것이다. 미국 주택시장에서 비롯된 레버리지 효과가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M&A, 위험자산 투자 등으로 이어졌는데 주택시장이 침체 양상을 보일 경우 유동성은 급격히 위축될 위험에 처해 있다.


서브 프라임 부실이 알트A, 프라임(우량) 모기지 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차입매수(LBO)ㆍ부채담보부증권(CDO)ㆍ대출담보부증권(CLO) 등에도 찬바람이 몰아칠 것이다.


-그럼 아시아 경제도 90년대 중반과 같은 금융위기로 내몰릴 수 있다는 것인가.

▦그렇다. 아시아 경제가 새로운 형태의 금융위기에 처할 수 있다. 아시아 국가들은 90년 외환위기 이후 달러자산을 사들이는 형태로 자국통화 평가절상을 인위적으로 방어하고 있는데 이제는 오히려 넘쳐 나는 외화자금 유입으로 금융시장에 풀린 통화를 흡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가중될 것이고 이는 금리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외환위기 이후 아시아 국가들은 자국통화의 평가절하가 정당화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호전된 경제여건을 반영해 평가절상을 해야 할 상황이다.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은 아시아 국가들의 왜곡된 환율정책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


한국이 원화강세를 허용하면 단기적으로 수출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조치라고 본다.


● 손성원 LA한미은행장

"안전자산에 자금몰려 당분간 달러 강세"

"美국채값 상승·엔캐리 트레이드는 줄어"

"주가조정 지속…美연내 금리인하할 것"


-서브 프라임 모기지발 충격을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나.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규모 자체는 전체 금융시장 볼륨에서 보면 미미하지만 3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브 프라임 문제는 우선 미국의 정치적 이슈로까지 번지고 있다. 금융기관들이 고율의 이자를 부과해 주택 소비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용등급이 낮으면 돈을 빌려주지 않고 있다. 그동안 차입매수(LBO)는 뉴욕 증시상승의 원동력이었다. 세번째는 서브 프라임 부실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충격이 상당하다는 데 있다.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였던 금융기관들이 최근 주가가 내려가면서 마진콜(신용거래 증거금)에 시달리고 있다.


-일각에서 경기침체, 즉 리세션 가능성을 거론하는데.

▦리세션(ressesion) 정도는 아니지만 경제성장이 둔화(slowdown)될 것은 분명하다. 그 동안 호조를 보였던 일자리도 생각보다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발표된 7월 중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기대보다 적은 9만2,000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18만8,000개 늘었던 지난 5월 이후 일자리 증가율이 줄곧 감소세다.


지금은 경제둔화 상태지만 앞으로는 리세션에 빠질 확률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경제전망설문에 응할 때 지난해는 리세션 확률이 15%였다고 답했으나 지금은 30% 정도 된다고 말했다.


-미 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가 1만4,000포인트를 달성한 뒤 급락하고 있다. 정상적인 조정과정인가 추세의 하락반전인가.

▦사실 그동안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 최근의 급락은 조정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본다. 지난 얼마 동안 너무 총알같이 올랐는데 주가상승을 뒷받침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차입매수형 기업 인수합병(M&A)으로, 또 금융기관들이 빚을 내서 주식을 사는 과정에서 주가가 올랐다. 그러나 주가는 기업의 순이익이 올라 상승하는 것이 정상인데 최근의 주식시장은 분명 정상적이지 않은 것이었다.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달러가 서브 프라임발 충격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경제상황이 나빠지면 안전자산으로 도피하는 경향이 있다. 제일 안전한 곳인 미국으로 돈이 다시 들어오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위험성이 있는 주식보다는 미 국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당분간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국채 투자가 늘어 채권수익률도 내려갈 것이다. 엔화가치의 큰 변동이 없기 때문에 엔캐리 트레이드를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볼 것이다. 엔캐리 트레이드는 줄어들 것이다.


-주가조정과 신용 경색현상은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나.

▦조정은 오래갈 수 있다. 다만 한가지 희망으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FRB의 금융정책은 지금을 보는 것이 아니라 6개월 뒤를 생각한다. 실제 금리를 조정하면 그 효과가 6개월 뒤에 나타난다.


2개월 전만에도 금리인하 가능성이 0%였던 연방기금선물금리는 연말까지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아직도 금리를 내릴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FRB가 연내라도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하는가.

▦물론이다. 주택시장의 침체가 이미 1~1.5%의 경제성장률을 갉아 먹었다. 서브 프라임 발 주택금융시장 충격에 국제유가까지 급등하고 있다. 집값이 10% 오르면 소비가 4% 오르는데 지금은 ‘부정적 부의 효과(negative wealth effect)’가 미국 경제에 손상을 주고 있다. FRB가 연내에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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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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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2007.08.16
19:09:16
(*.139.117.85)

미국 M3발표 중단의 의미

2005.11.24






미국 중앙은행은 지난 11월 10일에 내년 3월부터 통화량을 나타내는 지표중의 하나인 M3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공시했다.



Release Date: November 10, 2005

Release dates | Historical data | 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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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ntinuance of M3


On March 23, 2006, the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will cease publication of the M3 monetary aggregate. The Board will also cease publishing the following components: large-denomination time deposits, repurchase agreements (RPs), and Eurodollars. The Board will continue to publish institutional money market mutual funds as a memorandum item in this release.



내가 이 문제를 붙잡고 늘어지는 것은 무슨 음모같은 냄새를 맡아서가 아니다. 이를 통해서 좀더 흥미있게 통화에대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크게 의견이 둘로 나뉘고 있다. 항상 그러하듯이. 하나는 통화량을 잡아내는 지표 중의 하나인 M3가 과거에 비해서 유용성을 많이 잃어버리고 있어서 발표 중단이 큰 의미는 없다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가지는 앞으로 무엇인가 중앙은행이 하는 일을 감추기위해서라는 입장도 있다.































위의 그림은 미국 전체의 부채에 비해서 M3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비교해 본 것이다. 이를 보면 1990년대 이전에는 M3가 부채의 40%를 넘었다. 그러나 지금은 25%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미국 경제에서 경제 주체들이 지는 부채의 형태가 과거와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는 미국 경제 또는 금융제도에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금융상품=돈을 빌리는 통로가 만들어 졌는데 이 새로운 통로로 흘러다니는 통화를 M3라는 그물망이 잡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면 이 말은 M3의 움직임이 미국 금융시장이나 경제의 움직임을 과거에 비해서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말도 된다.


(*여기서 M3란 한 나라에 돌아다니는 통화의 양를 잡아내는 지표 중의 하나다. 통화 지표에는 이것외에 M0, M1, M2라는 것도 있다. 돈(Money)의 M 뒤에 붙은 숫자의 크기에 따라 그 통화의 범위가 넓어진다. 사실 우리가 그냥 돈 돈 하지만 무엇을 돈이라고 볼 것인지는 간단하지 않다. 내 주머니에 든 현금은 분명히 돈이다. 내가 은행에 예금을 하면? 내가 주식을 사면? 내가 연금에 가입해서 집어넣은 돈은 내 주머니에 들어있는 현금과 같은 돈인가?)






































위의 그림은 통화량을 잡아내는 지표인 M2와 M3의 움직임을 서로 비교한 것이다. 만약 이 움직임이 서로 비슷하다면 굳이 M3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시계열이 비록 짧으나 대체로 같이 움직인다. 그런데 올해 들어와서 M3의 증가속도가 M2와 달리 빨리지고 있다. 지금은 연간 약 7%의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혹시 무엇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위의 그림은 M3에는 들어가지만 M2에는 들어가지 않은 돈들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려는 것이다. 즉 M3에 들어가는 돈의 양에서 M2에 들어가는 돈의 양을 빼고 이것만의 증감율을 그린 것이다. 그리고는 여기에 소비자물가 변동 속도를 같이 비교한 것이다. (*2005년 10월말 기준으로 M3에 잡히는 돈의 양은 모두 약 10조 달라다. 한편 M2는 약 6.6조 달러다.) 우연의 일치이 수도 있지만 최근에 M3에서M2를 뺀 돈의 양이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지고 소비자 물가 상승 속도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이 굳이 M3 발표를 중단하는 이유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앞으로 미국 중앙은행이 꼭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 M2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M3에는 들어가는 통로로 달러를 풀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알리면 쓸데없이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어 문제를 더 키울 수도 있기때문일 것이다.


내년 3월에는 이란에서 유로로 결재하는 원유 시장이 열린다. 국제 거래 상품이면서 달러 이외의 통화로 결재되는 시장은 달러가 세계 중심통화가 된 이후 이것이 처음이다. 과연 이 시장이 제대로 기능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결재통화를 바꾼다고 시장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시장이 제대로 기능을 한다면 원유를 사기위한 통화 수요 중 일정 몫은 달러에서 유로로 바뀔 것이다. 이것이 주는 파급효과는 어떤 것이며, 미국 중앙은행은 여기에 어떻게 대응할까? 이런 일에 흥미를 가지면 경제 공부가 더 재미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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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M2, M3의 의미




통화량(M1)는 민간이 보유한 현금과 요구불예금의 합계이다. 요구불예금에는 당좌예금, 보통예금, 가계종합예금, 별단예금, 공금예금 등이 있다. 이들 예금은 언제나 찾거나 수표를 발행하여 사용할 수 있으므로 거래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통화를 의미한다.








총통화(M2)는 민간보유 현금과 요구불예금의 합계인 통화량(M1)에 저축성예금을 더한 것이다. 통화량(M1)이 거래수단으로 사용되는 데 반해 총통화(M2)는 저축을 통한 투자목적으로 사용되는 통화를 나타낸다.








총유동성(M3)은 저축성예금까지 포함하고 있는 총통화(M2)에 투자신탁, 종합금융 등 은행이 아닌 금융기관의 예수금과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CD), 표지어음매출, 상업어음 매출,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등을 포함시킨 가장 넓은 의미의 통화이다.









선사

2007.08.16
19:10:13
(*.139.117.85)
사람들은 대 환란이 이렇게 시작되는 줄 보려하지 않는다....

이선희

2007.08.16
20:24:18
(*.139.142.5)
사람들은 대 환란이 이렇게 시작되는 줄 보려하지 않는다....

이 말이 가슴에 꽂힙니다....

......

비츄이

2007.08.16
21:06:37
(*.223.118.17)
유럽에서 긴급 2250조 지원햇다는데...

250조가 껌값인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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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609291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647349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761850
7097 빛의지구(2);외계인입니다 선사님꼐 답합니다 [4] 김주성 2007-08-19 1825
7096 볼만한 동영상 - 우린 외계에서 왔다. [1] 청학 2007-08-18 1868
7095 빛의지구(1);새로인사드립니다외계인입니다 [9] [29] 김주성 2007-08-18 2526
7094 mission.. [3] file 2007-08-16 1607
7093 <이영만>님의 글을 퍼가도 될까요?? [1] 이선희 2007-08-16 1414
7092 <선사>님에게... [3] 이선희 2007-08-16 1937
7091 삼층구조의 우주세계에서 벗어나자! 청학 2007-08-16 1649
7090 3일 전쟁으로 남북 모두 멸망한다. [2] 원미숙 2007-08-16 1625
» 의도된 금융거품 - 만들어졌고, 터뜨려 지고 있다. [4] 선사 2007-08-16 2249
7088 가평 축령산 8시간 산행중... file 비츄이 2007-08-16 2250
7087 아빠랑 나랑, 엄마랑 나랑 file 연리지 2007-08-16 1826
7086 화정 해피나우센터(HNC) - 소중한 모임 및 교육 공간 [4] file 플로뷰 2007-08-16 1387
7085 눈물로 축하드립니다 그냥그냥 2007-08-16 1499
7084 아침이 내게 들려주는 노래 [2] file 연리지 2007-08-16 1601
7083 18일(토)의 전국모임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아트만 2007-08-16 1473
7082 침묵의 기도 ^8^ 신 성 2007-08-16 1648
7081 다까끼 마사오, 박정희 [2] 선사 2007-08-14 1821
7080 또 다른 진리 file 연리지 2007-08-14 2257
7079 지구 그 어딘가에서.. file 연리지 2007-08-14 1512
7078 박근혜와 한나라당 [38] 선사 2007-08-14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