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눈을 뜨자마자
초록의 풍경이
내 앞에 펼쳐진다.
아침처럼
나를 푸르게 하는 것은 없다.
마음 속에
피어나는
심장같은 거룩한 꽃.
장미 새순같은
초라한 빛을 내뿜는
꿈이라도
외롭게 가꾸어갑니다.
아침이 내는
눈을 밝히는
안개빛 소리에
묵은 행복이
깨어나고,
뒤척이며
거드름 피우는
내 생각들도
한없이 활기를 띄어,
내가 아직
머물러있는
낡은 육신에
하늘의 숨이 드리우고,
불치병이 낫는
에덴 동산으로
내가 나를 데리고 가게된다.
그 당시
줄곧
기쁨을 노래하던
피 마냥 뜨거운 계곡으로
내가 나를 데리고 가게된다.
오늘 나는
아침에 낚은
안이 푸른 시어(詩魚)들로
마음을 비워낼만큼
한소끔 끓여내려고 해.
하루종일
울려퍼지는
맛있는 그 노래가
사랑으로 숨쉬는 세상과
나를 적실거야.
글 수 17,676
눈을 뜨자마자
초록의 풍경이
내 앞에 펼쳐진다.
아침처럼
나를 푸르게 하는 것은 없다.
마음 속에
피어나는
심장같은 거룩한 꽃.
장미 새순같은
초라한 빛을 내뿜는
꿈이라도
외롭게 가꾸어갑니다.
아침이 내는
눈을 밝히는
안개빛 소리에
묵은 행복이
깨어나고,
뒤척이며
거드름 피우는
내 생각들도
한없이 활기를 띄어,
내가 아직
머물러있는
낡은 육신에
하늘의 숨이 드리우고,
불치병이 낫는
에덴 동산으로
내가 나를 데리고 가게된다.
그 당시
줄곧
기쁨을 노래하던
피 마냥 뜨거운 계곡으로
내가 나를 데리고 가게된다.
오늘 나는
아침에 낚은
안이 푸른 시어(詩魚)들로
마음을 비워낼만큼
한소끔 끓여내려고 해.
하루종일
울려퍼지는
맛있는 그 노래가
사랑으로 숨쉬는 세상과
나를 적실거야.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