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수 17,676
김지훈
- 2007.08.06
- 01:13:01
- (*.139.111.78)
다른종교들도 처음에는 다 외계인이 있다는것을 간과하지 않고 교리를 썼을텐데 자꾸 시대가 변하면서 종교계의 기득권층 유리한데로 고쳐나가니 현재는 이상해진걸 겁니다. 불교는 그다지 심하게 바뀌어진게 없어서 그런듯하네요. 불교는 그 신자들의 수가 계속해서 쇠퇴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것이 오히려 불교가 좀 덜 조작되었다는 증거의 하나의 현상일수도 있을겁니다. 방송에서보니 어느 스님은 외계인을 기다리며 우주선착륙장을 만들었고 인도사람들은 대부분이 외계인의 존재를 믿죠. 티베트의 스님들은 외계인에 대해서 논한적도 있구요. 암튼 목사는 외계인을 기다리지 않는것은 분명합니다. ㅎㅎ
한성욱
- 2007.08.06
- 09:47:01
- (*.255.174.150)
불교는 솔직히 작금의 우리에게 종교의 색채가 강하게 전달이 되었지만 실상 가르침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학문이라고 말하고도 싶네요.
우리네(대한민국)의 불교는 고착적인 토속신앙과 결합하여 이상한 뉘앙스를 갖지만 원론적으로 불경들을 보자면 은유와 비유가 많이 포함된 "사색의 서"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와 불교는 비교를 하여선 않됩니다. 격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불교는 개개인적인 성찰에 대한 "길"을 묘사하고 있다면 기독교는 "사건"에 대한 서술을 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따라서 접근 방법도 다르고 추구하는 것도 다를 수 밖에요. 또 불교는 왜 사랑이란 것이 존재하는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기독교는 사랑의 실천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합니다.
불교는 왜 세상이 존재하는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기독교는 이미 기정화된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혼동하여 두가지를 비교하므로 다투게 됩니다.
실재 비교를 하지 말아야할 것을 비교하고 있는 어리석음입니다.
생명 자체를 존중하느냐...
생명중에 인간을 존중하느냐의 문제가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지 자연이 인간의 일부가 아니란 것을 인간은 자꾸만 잊어버립니다.
우리네(대한민국)의 불교는 고착적인 토속신앙과 결합하여 이상한 뉘앙스를 갖지만 원론적으로 불경들을 보자면 은유와 비유가 많이 포함된 "사색의 서"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와 불교는 비교를 하여선 않됩니다. 격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불교는 개개인적인 성찰에 대한 "길"을 묘사하고 있다면 기독교는 "사건"에 대한 서술을 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따라서 접근 방법도 다르고 추구하는 것도 다를 수 밖에요. 또 불교는 왜 사랑이란 것이 존재하는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기독교는 사랑의 실천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합니다.
불교는 왜 세상이 존재하는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기독교는 이미 기정화된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혼동하여 두가지를 비교하므로 다투게 됩니다.
실재 비교를 하지 말아야할 것을 비교하고 있는 어리석음입니다.
생명 자체를 존중하느냐...
생명중에 인간을 존중하느냐의 문제가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지 자연이 인간의 일부가 아니란 것을 인간은 자꾸만 잊어버립니다.
빙그레
- 2007.08.06
- 12:25:56
- (*.70.172.71)
저는 불교를 종교라고 부르는게 이상하더군요.
종교란게 절대자와 죄인 구도인데....불교에서 부처와 중생 간계는 상하복종 같은 그런 관계가 아니죠. 부처와 중생은 실상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라고 할 수 있죠.
불교는 죄를 씻고(업장을 소멸하고) 수행해서 자신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죠. 엄밀히 말하면 종교라기 보다 역사가 깊은 정통적인 수행의 세계라고 말하고 싶네요. 경전, 다라니, 가르침만 보아도 그 규모가 엄청 방대하구요. 불교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종교라 부르기 싫네요.
종교란게 절대자와 죄인 구도인데....불교에서 부처와 중생 간계는 상하복종 같은 그런 관계가 아니죠. 부처와 중생은 실상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라고 할 수 있죠.
불교는 죄를 씻고(업장을 소멸하고) 수행해서 자신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죠. 엄밀히 말하면 종교라기 보다 역사가 깊은 정통적인 수행의 세계라고 말하고 싶네요. 경전, 다라니, 가르침만 보아도 그 규모가 엄청 방대하구요. 불교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종교라 부르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