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중세 프랑스 건축물에 조각된 개 머리 인간)
AD 301년 12월 18일 시리아 안디옥에 있던 로마 제국의 아프
리카 원정군 사령부는 에티오피아의 남부 사막지대를 정찰하던 척후병들이 여러나라의 전설에 등장하는 개 머리를 가진 식인 부족 마르마리카인들이 폐허가 된 고성 안에서 발견됐다는 첩보를 보내오자 이를 현지에 출정중이던 디오클레티안 황제 에게 보고했습니다.
당시 마르마리카 부족이 고성을 전초기지로 사용하는지 적들이 대략 50명밖에 안된다는 보고을 들은 황제는 2,000명의 기마 병과 궁수들, 그리고 센츄리온을 이끌고 직접 안디옥까지 출병 하여 마르마리카족의 성을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성문을 걸어 잠그고 여러시간 동안 대치하던 마르마리카 족이 스스로 항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던 로마군은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 성문을 부수고 선내로 진격했으나 방금전까지 인기척이 있던 성 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몰라 의아해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개 머리 부족 공략도)
그 후 성을 수색하던 중 마르마리카인 한명이 센츄리온에게 생포됐다는 소식을 들은 황제는 그를 직접 데려오게 했는데 마르마리카인 포로가 황제를 보자 한쪽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이고 예를 올리는 것을 본 황제는 그의 손에 묶인 밧줄을 풀어주라고 명령하고 그에게 로마의 군사훈련과 규율, 전투법,
그리고 문화와 언어를 가르쳐 주고 부하로 삼았습니다.
그 후 안디옥에 거주하던 알렉산드리아의 망명 사제인 피터 주교에게 세례를 받고 크리스토퍼라는 세례명을 받은 그는 몇년후 로마의 특사로써 마르마리카를 찾아가 특사를 로마로 데려왔으며 이로서 로마와 마르마리카는 크리스토퍼를 통해 로마에 복속하는 부족이 됐으나 로마는 마르마리카가 정확히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로마의 군인으로 여러 전투에 참가하여 용맹을 떨친 크리스토 퍼는 불행히도 기독교를 탄압하기 시작한 새 황제의 명령으로 308년 7월 9일에 순교했다고 하는데 그의 유해는 그가 죽은지 3년만에 로마를 찾아온 마르마리카인이 본국으로 가져갔고 그 후 크리스토퍼는 신앙을 위해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순교한 성자로 추대됐습니다.
(마르마리카인 성자 크리스토퍼의 초상화)
1290년 7월 29일 인도 왕국으로 시집간 중국 공주를 수마트라 항구에 내려주고 항해를 하던 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는 유명한 그의 동방견문록에 인도양에 있는 안다만 섬 근처를 지나가다 겪은 체험을 다음과 같은 글로 남겼습니다.
"안다만 섬에 사는 사람들은 머리와 이빨, 그리고 눈이 개처럼 생겼습니다. 그들의 머리 크기가 큰 마스티프 개 같아요. 그들은 무척 잔혹한 사람들입니다. 만약에 자신과 모습이 다른 인간이 눈앞에 보이면 바로 잡아먹습니다."
14세기 영국의 탐험가 존 만데빌경은 개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마쿠메란이라는 섬에 살고 있다고 기록을 남겼습니다. 마쿠 메란의 왕을 직접 만난 그는 그들이 소를 숭배하는 종족들 이었고 그들의 왕은 목에 거대한 루비를 두르고 있었다고 기록 했습니다.
(존 만데빌경이 만난 개 머리 마쿠메란인들)
오늘날 위와같이 전해 내려오는 개 머리 인간의 모습은 고대 이집트 신화의 아누비스에서 찾을 수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 에서 전해지는 늑대 인간의 일화와 인간으로 둔갑하는 여우의 전설 등에도 나타나는데 과연 과거에는 개 머리를 한 괴수 인간이 실제로 존재한 적이 있었을까요?
혹시 이들은 현재까지도 인간의 눈에 띄지않는 깊은 산속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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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프랑스 건축물에 조각된 개 머리 인간)
AD 301년 12월 18일 시리아 안디옥에 있던 로마 제국의 아프
리카 원정군 사령부는 에티오피아의 남부 사막지대를 정찰하던 척후병들이 여러나라의 전설에 등장하는 개 머리를 가진 식인 부족 마르마리카인들이 폐허가 된 고성 안에서 발견됐다는 첩보를 보내오자 이를 현지에 출정중이던 디오클레티안 황제 에게 보고했습니다.
당시 마르마리카 부족이 고성을 전초기지로 사용하는지 적들이 대략 50명밖에 안된다는 보고을 들은 황제는 2,000명의 기마 병과 궁수들, 그리고 센츄리온을 이끌고 직접 안디옥까지 출병 하여 마르마리카족의 성을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성문을 걸어 잠그고 여러시간 동안 대치하던 마르마리카 족이 스스로 항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던 로마군은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 성문을 부수고 선내로 진격했으나 방금전까지 인기척이 있던 성 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몰라 의아해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개 머리 부족 공략도)
그 후 성을 수색하던 중 마르마리카인 한명이 센츄리온에게 생포됐다는 소식을 들은 황제는 그를 직접 데려오게 했는데 마르마리카인 포로가 황제를 보자 한쪽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이고 예를 올리는 것을 본 황제는 그의 손에 묶인 밧줄을 풀어주라고 명령하고 그에게 로마의 군사훈련과 규율, 전투법,
그리고 문화와 언어를 가르쳐 주고 부하로 삼았습니다.
그 후 안디옥에 거주하던 알렉산드리아의 망명 사제인 피터 주교에게 세례를 받고 크리스토퍼라는 세례명을 받은 그는 몇년후 로마의 특사로써 마르마리카를 찾아가 특사를 로마로 데려왔으며 이로서 로마와 마르마리카는 크리스토퍼를 통해 로마에 복속하는 부족이 됐으나 로마는 마르마리카가 정확히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로마의 군인으로 여러 전투에 참가하여 용맹을 떨친 크리스토 퍼는 불행히도 기독교를 탄압하기 시작한 새 황제의 명령으로 308년 7월 9일에 순교했다고 하는데 그의 유해는 그가 죽은지 3년만에 로마를 찾아온 마르마리카인이 본국으로 가져갔고 그 후 크리스토퍼는 신앙을 위해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순교한 성자로 추대됐습니다.
(마르마리카인 성자 크리스토퍼의 초상화)
1290년 7월 29일 인도 왕국으로 시집간 중국 공주를 수마트라 항구에 내려주고 항해를 하던 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는 유명한 그의 동방견문록에 인도양에 있는 안다만 섬 근처를 지나가다 겪은 체험을 다음과 같은 글로 남겼습니다.
"안다만 섬에 사는 사람들은 머리와 이빨, 그리고 눈이 개처럼 생겼습니다. 그들의 머리 크기가 큰 마스티프 개 같아요. 그들은 무척 잔혹한 사람들입니다. 만약에 자신과 모습이 다른 인간이 눈앞에 보이면 바로 잡아먹습니다."
14세기 영국의 탐험가 존 만데빌경은 개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마쿠메란이라는 섬에 살고 있다고 기록을 남겼습니다. 마쿠 메란의 왕을 직접 만난 그는 그들이 소를 숭배하는 종족들 이었고 그들의 왕은 목에 거대한 루비를 두르고 있었다고 기록 했습니다.
(존 만데빌경이 만난 개 머리 마쿠메란인들)
오늘날 위와같이 전해 내려오는 개 머리 인간의 모습은 고대 이집트 신화의 아누비스에서 찾을 수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 에서 전해지는 늑대 인간의 일화와 인간으로 둔갑하는 여우의 전설 등에도 나타나는데 과연 과거에는 개 머리를 한 괴수 인간이 실제로 존재한 적이 있었을까요?
혹시 이들은 현재까지도 인간의 눈에 띄지않는 깊은 산속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