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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본인은 PAG 초창기에 뒤늦게 뛰어든 사람입니다.
그땐 이 사이트가 없었죠. 그래서 제의했습니다. 사이트 하나 만드는 것이 어떠냐고...
기존 멤버분들이 이전에 만들었다가 난상토론장만 되고 엉망이 되어서 폐쇄했던 아픔때문에 다시는 안 만들 계획이라고...

허나 그 말 나온지 1달여만에 사이트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새집에 온 기분!
마음껏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마음속의 이야기를 하리라, 그동안 갖고있던 의문과 궁금증, 인생의 답답함 등을 동병상련인 분들과 함께 나누리라...
그러나 그분들이 왜 사이트를 안만들려 했는지 금방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큰 줄기에서는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었으나 가는 줄기로 갈수록 생각하는 바가 갈수록 차이가 커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오는 것은 난상토론! 끊임없는 갈등, 지겨운 입씨름, 검증되지 않는 자신의 정당성, 과도한 타인 비방, 메시지에 대한 끝없는 의심 등등...
제 자신도 그러한 난상토론의 일원으로 진담반 농담반으로 열심히 싸움에 임했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은 그 누구도 승자가 없었다는 것이죠. 모두가 패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작은 공간에서조차 현재 지구상의 온갖 문제와 모순, 딜레마가 함축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거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졌던 이 사이트에서조차 똑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습니다!
답? 올바른 길? 진리의 길?
저런 것들을 이 사이트에서 찾고자 하신 분들이 있다면 당장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것들이 이런 하나의 사이트에서 찾아질 수 있을 정도의 문제였다면 지구가 아직도 이렇게 혼란스럽지는 않을 것입니다.

순진했던 제 자신도 실망하고 있을 무렵 어떤분들이 '허용과 포용' 이라는 화두를 제시하더군요...
자신만이 옳다는 신념이 자신과 세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것에 대한 대안은 '허용과 포용', 사랑, 자비.......................

과연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그 화두에 대해 공감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이곳은 모든 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 가치관 등이 자유롭게 허용되는 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마치 미합중국이라고 할까나...
다양한 가치관이나 종교관을 마음껏 주장하면서도 타인들의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장이 되면서 다양성이 풍부해지고 볼거리나 정보가 풍부해지자 보다 많은 분들이 이곳으로 물밀듯이 쇄도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의 특별한 경험이나 체험에 대한 이야기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다양한 종교관들도 들어오며 기존에 있던 분들도 몰랐던 세계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알게 되면서 그야말로 이곳은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 정보의 원천, 리틀 지구와 같은 곳이 되었습니다.
즉, 이러한 분야에 있는 모든 이야기들이 이곳으로 모여진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다른 사이트들이 추락하고 있을 때 이곳은 번성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부러워했죠. 그래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다양성과 허용, 포용의 힘이 이렇게 큰 것이라는 것을 기존 회원들은 똑똑히 알았기에 이 사이트에서 그러한 것을 제한하는 것은 금기시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치고받고 싸우더라도 성장의 과정이라 여기고 싸우는 분들조차 유쾌하게 지냈습니다. 심하면 기존회원들이 달래서 진정시켰고요...

이 사이트만 보아도 지구상의 역사를 보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이 옳다는, 정당하다는, 진리라는 그러한 아집이 끊임없는 투쟁과 분열을 일으켰고 그에대한 반성으로 사랑과 자비를 내세우게 되었으며 현재는 종착역으로 가는 과정에서 어느역으로 갈지는 미지수인...

수년동안 사이트를 보면서, 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겪으면서 느낀 결정적인 점은 모두가 저 자신조차 타인에게 존중받고 싶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말도 않되는 어거지조차 존중받고 싶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쉽게 말해 사랑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랑! 자비! 등등
그래서 그 성인들이 그렇게 그런 말들을 강조한 것일까요?
인간인가 여성인가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들이라고 어떤 작가도 이야기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모든 인간들이, 동물들이, 자연이, 우주만물이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들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사랑받고 싶어 하면서도 쉽게 사랑을 주지 않는 존재들...
그 모순을 이 사이트에서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마치 지구전체가 사랑과 조화가 성취된 행성으로 상승된 시뮬레이션을 본 듯한 큰 결실을 보면서 모두가 감개무량해 했었습니다.
그 덕에 제 자신의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고 남을 반박하기 보다는 수용적으로 대하면서 인간관계가 훨씬 능동적이 되었습니다.

그후 포용과 허용은 이 사이트의 트래이드 마크가 되었고 기존회원들이 운영자를 하고 계실땐 이 지침이 변경된 적은 없었습니다. 모두가 큰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죠. 허나 새로운 분들은 그 과정을 모르니 어찌보면 혼란스럽고 난잡해보일 이 사이트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아끼는 마음에서 그럴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끼지 않는 대상에 시간을 투자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허나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이 사이트가 기대치보다 훨씬 오래 존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허용과 포용이었다는 점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지구인 이 사이트에서 지구의 문제점들을 피부로 다시 한번 느끼시고 그 한계를 극복해보는 노력을 한번 해 보십시요! 쉽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수확이 있을 것입니다.................
조회 수 :
1370
등록일 :
2007.07.01
02:59:34 (*.143.208.148)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2953/164/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2953

아트만

2007.07.01
20:20:00
(*.131.99.162)
좋은 글 감사합니다. ^_^

2007.07.02
09:57:01
(*.244.166.176)
공감하며..따뜻한 눈으로 지켜주시는 님의 큰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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