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수 17,504
멀린
- 2007.05.21
- 08:42:12
- (*.131.66.172)
금성이라고 하는데 매우 크고 밝습니다.
금성은 샛별이라고 하며 새벽에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초저녁부터 보이는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그저께 7시30분 쯤 서쪽에 쪼각달이 누워 있더군요.
주변에 떠 있을 밝은 별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는데,
30분 후에 달보다 밝은 광도로 달 위쪽에 떠 있더군요.
참~ 저렇게 밝은데 좀 전에 왜 달만 보였을까?
자주 저녁에 그 별이 뜨는 쪽을 쳐다보는데
늘 갑자기 조명을 켜듯이 나타나는 별 같은 느낌이...
암튼 좀 더 저녁마다 주시해봐야 하겠군요.
금성은 샛별이라고 하며 새벽에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초저녁부터 보이는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그저께 7시30분 쯤 서쪽에 쪼각달이 누워 있더군요.
주변에 떠 있을 밝은 별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는데,
30분 후에 달보다 밝은 광도로 달 위쪽에 떠 있더군요.
참~ 저렇게 밝은데 좀 전에 왜 달만 보였을까?
자주 저녁에 그 별이 뜨는 쪽을 쳐다보는데
늘 갑자기 조명을 켜듯이 나타나는 별 같은 느낌이...
암튼 좀 더 저녁마다 주시해봐야 하겠군요.
아갈타
- 2007.05.21
- 15:35:48
- (*.107.250.120)
중딩 천문 상식:
금성은 내행성으로서 최대 이각이 48도 정도이므로 저녁, 또는 새벽에 최대 3시간 정도까지 보일 수 있다. (저녁의 경우, 7시에 해가 진다면 10시까지 가능. 그외의 시간은 모두 낮에 보이는 위치에 존재하지만 태양빛의 밝음으로 인해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금성이 태양의 동쪽에 위치하는 경우는 저녁에 보이고, 태양의 서쪽에 위치하는 경우는 새벽에 보인다. (따라서 이론상, 1년 중 보이는 날 가운데 대충 절반은 저녁에 보이는 위치이고, 절반은 새벽에 보이는 위치이다.)
새벽에 보이는 금성을 샛별, 또는 계명성이라 하고, 저녁에 보이는 금성을 태백성이라 한다.
달의 공전궤도면과 다른 행성들의 공전궤도면은 약간의 차이가 있일 뿐, 대충 비슷한 황도대에 위치하므로 달과 다른 행성들은 비슷한 위치에 보일 경우가 자주 있을 수 밖에 없다. (달의 공전 궤도면은 행성의 경우와 약 5~6도 차이가 날 뿐이다.)
따라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달과 금성은 어떤 경우는 가깝게, 어떤 경우는 좀 떨어져서 황도대 위치에서 보일 수 있다.
금성은 내행성으로서 최대 이각이 48도 정도이므로 저녁, 또는 새벽에 최대 3시간 정도까지 보일 수 있다. (저녁의 경우, 7시에 해가 진다면 10시까지 가능. 그외의 시간은 모두 낮에 보이는 위치에 존재하지만 태양빛의 밝음으로 인해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금성이 태양의 동쪽에 위치하는 경우는 저녁에 보이고, 태양의 서쪽에 위치하는 경우는 새벽에 보인다. (따라서 이론상, 1년 중 보이는 날 가운데 대충 절반은 저녁에 보이는 위치이고, 절반은 새벽에 보이는 위치이다.)
새벽에 보이는 금성을 샛별, 또는 계명성이라 하고, 저녁에 보이는 금성을 태백성이라 한다.
달의 공전궤도면과 다른 행성들의 공전궤도면은 약간의 차이가 있일 뿐, 대충 비슷한 황도대에 위치하므로 달과 다른 행성들은 비슷한 위치에 보일 경우가 자주 있을 수 밖에 없다. (달의 공전 궤도면은 행성의 경우와 약 5~6도 차이가 날 뿐이다.)
따라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달과 금성은 어떤 경우는 가깝게, 어떤 경우는 좀 떨어져서 황도대 위치에서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