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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서.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제 147편. 막간의 예루살렘 방문
예수와 사도들은 3월 17일, 수요일에 가버나움에 이르렀고 예루살렘을 향해서 떠나기 전에 벳세다 본부에서 2주를 보냈다. 이 2주 동안 사도들은 바닷가에서 사람들을 가르쳤고, 한편 예수는 산에서 혼자 아버지의 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 기간에, 야고보와 요한 세베대를 동반하고 예수는 두 차례 티베리아스로 몰래 여행했는데, 거기서 신자들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가르쳤다.
헤롯 집안의 여러 사람이 예수를 믿었고, 이 모임에 참석했다. 헤롯의 정식 가족 가운데서 이 신자(信者)들의 영향이 예수에 대한 통치자의 적대감을 줄이도록 도왔다. 티베리아스에 있는 이 신자들은 예수가 선포한 그 "나라" 는 영적 성질을 가졌고 정치적 모험이 아니라고 충분히 헤롯에게 설명했다. 헤롯은 자기 집안에 있는 이 사람들을 오히려 믿었고, 따라서 예수의 가르침과 병 고침에 관한 여러 보고가 널리 퍼지는 것에 지나치게 놀라지 않았다. 예수가 병 고치는 자나 종교 선생으로서 일하는 것에 아무런 반대가 없었다. 헤롯의 많은 조언자, 헤롯 자신조차 호의적 태도를 가졌는데도, 한 무리의 부하들이 존재했는데, 이들은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매우 영향을 받아서 예수와 사도들에게 모질고 위협적인 적으로 남았고, 후일에 대중 활동을 많이 방해했다. 예수에게 가장 큰 위험은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있었고 헤롯에게 있지 않았다. 바로 이 때문에 예수와 사도들은 예루살렘과 유대보다, 갈릴리에서 무척 많은 시간을 보내고 대중 전도의 대부분을 수행하였다.
1. 백부장의 종
유월절 축제를 위하여 예루살렘에 가려고 준비하기 전날, 가버나움에 주둔하던 로마 수비대의 백부장(百夫長), 즉 지휘관 망구스가 회당장들에게 가서 말했다:
"나의 충실한 전령이 아프고 죽을 지경에 있나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나를 대변하여 예수에게 가서 내 종을 고쳐달라고 부탁드리겠나이까?" 로마인 지휘관이 이렇게 한 것은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에게 더 영향력이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장로들이 예수를 만나러 갔고, 그 대변자가 말했다:
"선생이여, 당신이 가버나움으로 가서 로마인 백부장이 아끼는 종을 구해 주시기를 진지하게 부탁드리나이다. 당신이 눈여겨볼 자격이 있는 것은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당신이 회당에서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바로 그 회당을 우리에게 지어주기까지 하였음이니이다."
그 말을 듣고 나서 예수가 말했다:
"내가 너희와 함께 가겠노라." 그들과 함께 백부장의 집으로 갔고, 그 집 뜰로 들어가기 전에, 로마 군인은 예수를 맞이하러 친구들을 보내서, "주여, 내 집으로 들어오려고 수고하지 마소서, 당신이 내 지붕 밑으로 들어오실 만큼 자격이 없음이니이다. 당신에게 가도록 자격이 있다 생각지도 않나이다. 그러므로 당신 민족의 장로들을 보냈나이다. 그러나 당신이 서신 자리에서 말씀할 수 있고,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을 아나이다. 이는 내가 다른 사람의 명령 밑에 있고, 내 아래에 군인들이 있으며,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다른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오며, 내 종들에게 이리 하라, 저리 하라 하면 저희가 그대로 하나이다."
예수가 이 말을 들었을 때, 돌이켜 사도들, 또 함께 있는 자들에게 말했다:
"그 이방인(異邦人)의 믿음이 놀랍도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는 그렇게 큰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아니라, 이스라엘에서는 아니라." 돌아서면서 예수는 말했다. "여기서부터 가자." 백부장의 친구들이 그 집으로 들어가서 예수가 말씀한 것을 망구스에게 일렀다. 그 시간부터 그 종은 낫기 시작했고, 결국은 정상 건강과 쓸모를 회복하였다.
그러나 이 경우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결코 몰랐다. 단지 이것이 기록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백부장의 종에게 병을 고쳐 주었는지 그렇지 않은지, 예수를 동반했던 자들에게 드러나지 않았다. 우리는 오직 그 종이 완전히 회복했다는 사실을 들어서 알 뿐이다.
제 147편. 막간의 예루살렘 방문
예수와 사도들은 3월 17일, 수요일에 가버나움에 이르렀고 예루살렘을 향해서 떠나기 전에 벳세다 본부에서 2주를 보냈다. 이 2주 동안 사도들은 바닷가에서 사람들을 가르쳤고, 한편 예수는 산에서 혼자 아버지의 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 기간에, 야고보와 요한 세베대를 동반하고 예수는 두 차례 티베리아스로 몰래 여행했는데, 거기서 신자들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가르쳤다.
헤롯 집안의 여러 사람이 예수를 믿었고, 이 모임에 참석했다. 헤롯의 정식 가족 가운데서 이 신자(信者)들의 영향이 예수에 대한 통치자의 적대감을 줄이도록 도왔다. 티베리아스에 있는 이 신자들은 예수가 선포한 그 "나라" 는 영적 성질을 가졌고 정치적 모험이 아니라고 충분히 헤롯에게 설명했다. 헤롯은 자기 집안에 있는 이 사람들을 오히려 믿었고, 따라서 예수의 가르침과 병 고침에 관한 여러 보고가 널리 퍼지는 것에 지나치게 놀라지 않았다. 예수가 병 고치는 자나 종교 선생으로서 일하는 것에 아무런 반대가 없었다. 헤롯의 많은 조언자, 헤롯 자신조차 호의적 태도를 가졌는데도, 한 무리의 부하들이 존재했는데, 이들은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매우 영향을 받아서 예수와 사도들에게 모질고 위협적인 적으로 남았고, 후일에 대중 활동을 많이 방해했다. 예수에게 가장 큰 위험은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있었고 헤롯에게 있지 않았다. 바로 이 때문에 예수와 사도들은 예루살렘과 유대보다, 갈릴리에서 무척 많은 시간을 보내고 대중 전도의 대부분을 수행하였다.
1. 백부장의 종
유월절 축제를 위하여 예루살렘에 가려고 준비하기 전날, 가버나움에 주둔하던 로마 수비대의 백부장(百夫長), 즉 지휘관 망구스가 회당장들에게 가서 말했다:
"나의 충실한 전령이 아프고 죽을 지경에 있나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나를 대변하여 예수에게 가서 내 종을 고쳐달라고 부탁드리겠나이까?" 로마인 지휘관이 이렇게 한 것은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에게 더 영향력이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장로들이 예수를 만나러 갔고, 그 대변자가 말했다:
"선생이여, 당신이 가버나움으로 가서 로마인 백부장이 아끼는 종을 구해 주시기를 진지하게 부탁드리나이다. 당신이 눈여겨볼 자격이 있는 것은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당신이 회당에서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바로 그 회당을 우리에게 지어주기까지 하였음이니이다."
그 말을 듣고 나서 예수가 말했다:
"내가 너희와 함께 가겠노라." 그들과 함께 백부장의 집으로 갔고, 그 집 뜰로 들어가기 전에, 로마 군인은 예수를 맞이하러 친구들을 보내서, "주여, 내 집으로 들어오려고 수고하지 마소서, 당신이 내 지붕 밑으로 들어오실 만큼 자격이 없음이니이다. 당신에게 가도록 자격이 있다 생각지도 않나이다. 그러므로 당신 민족의 장로들을 보냈나이다. 그러나 당신이 서신 자리에서 말씀할 수 있고,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을 아나이다. 이는 내가 다른 사람의 명령 밑에 있고, 내 아래에 군인들이 있으며,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다른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오며, 내 종들에게 이리 하라, 저리 하라 하면 저희가 그대로 하나이다."
예수가 이 말을 들었을 때, 돌이켜 사도들, 또 함께 있는 자들에게 말했다:
"그 이방인(異邦人)의 믿음이 놀랍도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는 그렇게 큰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아니라, 이스라엘에서는 아니라." 돌아서면서 예수는 말했다. "여기서부터 가자." 백부장의 친구들이 그 집으로 들어가서 예수가 말씀한 것을 망구스에게 일렀다. 그 시간부터 그 종은 낫기 시작했고, 결국은 정상 건강과 쓸모를 회복하였다.
그러나 이 경우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결코 몰랐다. 단지 이것이 기록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백부장의 종에게 병을 고쳐 주었는지 그렇지 않은지, 예수를 동반했던 자들에게 드러나지 않았다. 우리는 오직 그 종이 완전히 회복했다는 사실을 들어서 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