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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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와 점성학 책을 가끔씩 들여다보면서, 또 여러분들의 생년월일시를 들여다보면서, 제가 최근 들어 생각하게 된 것은, 문제는 늘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삶이란 사실 여러 가지 주제의 문제를 푸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무엇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지, 그 사람이 어떤 사람들을 만나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풀이를 할지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개개인이 하늘로부터 받은 재능과 만나기로 되어 있는 사람 등을 통해서 풀어 나갈 숙제가 진리의 길인지, 사랑의 길인지, 자유의 길인지 등의 큰 테두리에서부터, 더 세부적으로 각자가 진화를 위해 풀어 나가게 되어 있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숱한 문제들이 각자의 인생 계획표 속에 낱낱이,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계산되어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고, 배우면서 우리의 역량과 자질을 키워야 할 것들의 레슨 과목들이 이미 정밀하게 그물망처럼 짜여져 시간표에 따라 펼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개개인의 생존과 번성의 문제를 떠나 내가 곧 너이고, 내가 곧 우리 모두이고, 내가 곧 지구이고, 내가 곧 우주임을 자각할 때까지, 각자가 배워야 할 레슨 과목들이 상승 곡선 및 하향 곡선을 그려 가면서, 결국은 개인의 영적인 진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습니다. 들여다보는 눈이 생길수록 더욱 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저는 희미하게나마 눈치채게 되었습니다.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그들과의 마찰과 갈등을 통해서, 함께 부대끼고 살면서 풀기로 되어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마치 산 위에 올라가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듯,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를 잘 풀려면 무엇보다도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현자의 말도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인생의 여정을 통과해 감에 따라 풀어야 할 문제들이, 아주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키가 커지고 가슴이 넓어짐에 따라 풀어야 할 숙제도 2차 방정식에서 3차 방정식, 미적분 등으로 진도를 나아가게 됩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몇 사람이 모여서 추진하게 되어 있다면, 서로간의 개성 및 안목 차이로 대개는 갈등과 마찰이 펼쳐지고, 이를 통해서 각자가 풀어야 할 문제도 저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프로젝트의 추진과 구성원과의 관계를 통해서 ‘개인의 책임’ 문제를 풀게 되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도록 되어 있고, 또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상이한 견해들을 품을 수 있도록 자기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 문제’를 풀도록 되어 있고, 또 또 다른 사람에게는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어 있는’ 등으로, 문제 자체는 다르지만 각자의 문제들이 모여서 강물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면서, 사랑 과 화해라는 큰 틀의 숙제 또한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직장을 아무리 떠나고 싶어도, 그 직장을 구성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면 떠나지 않는 것이 좋고, 사람들 사이에서 속 끓이는 것이 싫어서 설령 떠난다 할지라도, 진정으로 모두를 근원에서부터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어떤 방식으로든 다른 시기에 문제가 되풀이되어 다가오게 됩니다. 이번 생에 2차 방정식까지 풀었다면 다음 생은 3차 방정식을 풀어야 합니다. 마침내 우리의 에고를 녹여서 모두를 사랑으로 품을 수 있을 때까지, 문제가 그치는 법은 없습니다. 문제와 더불어 살고 씨름하면서 성숙하게 되기로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사람에게,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 기회가 됩니다.
당신이 이번 생에서 풀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이것은 언뜻 알아차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주 정교하게 감추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뒤안을 들여다보고, 에고의 생존과 번성이 아닌, 또다른 더 큰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이것을 알아차리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작은 자아”의 욕망 때문에 그 너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기 어렵고, 욕망의 반작용과 부작용 등을 아프게 체험한 뒤에야 진정 문제가 무엇인지를 헤아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여인이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문제로 속을 끓이고 있다면, 어떻게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할까요? 이것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기 위한 장치일 수도 있고, 사랑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체득하기 위한 기회일 수도 있고, 숱한 남자들과의 만남과 사랑을 꿈꾸는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 또한 나름대로 가꾸어 나가고 관리하지 않으면 새어나간다는 것을 아프게 실감함으로써 사랑을 창조하는 법을 배우라는 하늘의 뜻일 수도 있습니다. 남편은 또 남편 나름으로의 문제가 있습니다. 아내의 간섭과 통제 속에서 자유를 꿈꾸지만, 진정으로 자유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실감하는 기회일 수 있고,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결혼으로 묶어놓아도 소용없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 레슨 과목일 수도 있으며, 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지만 개개인의 가슴이 좁아서 왜 내 영토 네 영토를 가려야 하는지 큰 의문을 품게 되어 사랑의 심리학을 배우도록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생 문제는 사실, 간단한 것이 없습니다. 각자의 역할과 배역을 통해서 어떤 과목을 배우기로 되어 있는 것인지,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점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문제가 무엇인지를, 자기의 입장을 떠나서 전체의 시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문제로 속을 끓이고 있나요? 그 문제를 통해서 하늘은 당신이 어떤 방면에서 당신의 키를 키우라고 속삭이고 있는 것일까요?
개개인이 하늘로부터 받은 재능과 만나기로 되어 있는 사람 등을 통해서 풀어 나갈 숙제가 진리의 길인지, 사랑의 길인지, 자유의 길인지 등의 큰 테두리에서부터, 더 세부적으로 각자가 진화를 위해 풀어 나가게 되어 있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숱한 문제들이 각자의 인생 계획표 속에 낱낱이,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계산되어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고, 배우면서 우리의 역량과 자질을 키워야 할 것들의 레슨 과목들이 이미 정밀하게 그물망처럼 짜여져 시간표에 따라 펼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개개인의 생존과 번성의 문제를 떠나 내가 곧 너이고, 내가 곧 우리 모두이고, 내가 곧 지구이고, 내가 곧 우주임을 자각할 때까지, 각자가 배워야 할 레슨 과목들이 상승 곡선 및 하향 곡선을 그려 가면서, 결국은 개인의 영적인 진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습니다. 들여다보는 눈이 생길수록 더욱 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저는 희미하게나마 눈치채게 되었습니다.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그들과의 마찰과 갈등을 통해서, 함께 부대끼고 살면서 풀기로 되어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마치 산 위에 올라가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듯,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를 잘 풀려면 무엇보다도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현자의 말도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인생의 여정을 통과해 감에 따라 풀어야 할 문제들이, 아주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키가 커지고 가슴이 넓어짐에 따라 풀어야 할 숙제도 2차 방정식에서 3차 방정식, 미적분 등으로 진도를 나아가게 됩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몇 사람이 모여서 추진하게 되어 있다면, 서로간의 개성 및 안목 차이로 대개는 갈등과 마찰이 펼쳐지고, 이를 통해서 각자가 풀어야 할 문제도 저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프로젝트의 추진과 구성원과의 관계를 통해서 ‘개인의 책임’ 문제를 풀게 되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도록 되어 있고, 또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상이한 견해들을 품을 수 있도록 자기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 문제’를 풀도록 되어 있고, 또 또 다른 사람에게는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어 있는’ 등으로, 문제 자체는 다르지만 각자의 문제들이 모여서 강물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면서, 사랑 과 화해라는 큰 틀의 숙제 또한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직장을 아무리 떠나고 싶어도, 그 직장을 구성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면 떠나지 않는 것이 좋고, 사람들 사이에서 속 끓이는 것이 싫어서 설령 떠난다 할지라도, 진정으로 모두를 근원에서부터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어떤 방식으로든 다른 시기에 문제가 되풀이되어 다가오게 됩니다. 이번 생에 2차 방정식까지 풀었다면 다음 생은 3차 방정식을 풀어야 합니다. 마침내 우리의 에고를 녹여서 모두를 사랑으로 품을 수 있을 때까지, 문제가 그치는 법은 없습니다. 문제와 더불어 살고 씨름하면서 성숙하게 되기로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사람에게,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 기회가 됩니다.
당신이 이번 생에서 풀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이것은 언뜻 알아차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주 정교하게 감추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뒤안을 들여다보고, 에고의 생존과 번성이 아닌, 또다른 더 큰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이것을 알아차리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작은 자아”의 욕망 때문에 그 너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기 어렵고, 욕망의 반작용과 부작용 등을 아프게 체험한 뒤에야 진정 문제가 무엇인지를 헤아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여인이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문제로 속을 끓이고 있다면, 어떻게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할까요? 이것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기 위한 장치일 수도 있고, 사랑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체득하기 위한 기회일 수도 있고, 숱한 남자들과의 만남과 사랑을 꿈꾸는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 또한 나름대로 가꾸어 나가고 관리하지 않으면 새어나간다는 것을 아프게 실감함으로써 사랑을 창조하는 법을 배우라는 하늘의 뜻일 수도 있습니다. 남편은 또 남편 나름으로의 문제가 있습니다. 아내의 간섭과 통제 속에서 자유를 꿈꾸지만, 진정으로 자유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실감하는 기회일 수 있고,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결혼으로 묶어놓아도 소용없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 레슨 과목일 수도 있으며, 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지만 개개인의 가슴이 좁아서 왜 내 영토 네 영토를 가려야 하는지 큰 의문을 품게 되어 사랑의 심리학을 배우도록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생 문제는 사실, 간단한 것이 없습니다. 각자의 역할과 배역을 통해서 어떤 과목을 배우기로 되어 있는 것인지,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점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문제가 무엇인지를, 자기의 입장을 떠나서 전체의 시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문제로 속을 끓이고 있나요? 그 문제를 통해서 하늘은 당신이 어떤 방면에서 당신의 키를 키우라고 속삭이고 있는 것일까요?
흐르는 샘
- 2006.12.02
- 20:53:03
- (*.132.210.253)
우리는 반사경 앞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자신에게 펼쳐지는 모든 상황은 모두
자신의 내면상태가 되비춰진 것이다.
누군가 인간적인 갈등으로 인해
또는 물질적인 결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것들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것을
내면이 인간적 자아(에고)에게 일러 주기 위한 것이다.
(그 문제들을 풀어줄 것을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내면은
체험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 과제를 만들었으며
에고를 변형시켜 다차원세계에 함께 머물고자
끊임없이 에고와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성경에 묘사된 집나간 둘째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 모습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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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 거울의 법칙<출판사 : 나무한 그루>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 이러한 내용들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어
세상의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좋은 책이었습니다. ^^*
* 운영자님 <흐르는 샘>을 <들풀처럼>으로 바꾸고 싶은 데 바꿀 수가 있나요 ??
그래서 자신에게 펼쳐지는 모든 상황은 모두
자신의 내면상태가 되비춰진 것이다.
누군가 인간적인 갈등으로 인해
또는 물질적인 결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것들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것을
내면이 인간적 자아(에고)에게 일러 주기 위한 것이다.
(그 문제들을 풀어줄 것을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내면은
체험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 과제를 만들었으며
에고를 변형시켜 다차원세계에 함께 머물고자
끊임없이 에고와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성경에 묘사된 집나간 둘째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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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 거울의 법칙<출판사 : 나무한 그루>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 이러한 내용들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어
세상의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좋은 책이었습니다. ^^*
* 운영자님 <흐르는 샘>을 <들풀처럼>으로 바꾸고 싶은 데 바꿀 수가 있나요 ??
참으로 지혜로운 통찰이 빛나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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