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사주팔자와 점성학 책을 가끔씩 들여다보면서, 또 여러분들의 생년월일시를 들여다보면서, 제가 최근 들어 생각하게 된 것은, 문제는 늘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삶이란 사실 여러 가지 주제의 문제를 푸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무엇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지, 그 사람이 어떤 사람들을 만나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풀이를 할지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개개인이 하늘로부터 받은 재능과 만나기로 되어 있는 사람 등을 통해서 풀어 나갈 숙제가 진리의 길인지, 사랑의 길인지, 자유의 길인지 등의 큰 테두리에서부터, 더 세부적으로 각자가 진화를 위해 풀어 나가게 되어 있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숱한 문제들이 각자의 인생 계획표 속에 낱낱이,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계산되어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고, 배우면서 우리의 역량과 자질을 키워야 할 것들의 레슨 과목들이 이미 정밀하게 그물망처럼 짜여져 시간표에 따라 펼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개개인의 생존과 번성의 문제를 떠나 내가 곧 너이고, 내가 곧 우리 모두이고, 내가 곧 지구이고, 내가 곧 우주임을 자각할 때까지, 각자가 배워야 할 레슨 과목들이 상승 곡선 및 하향 곡선을 그려 가면서, 결국은 개인의 영적인 진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습니다. 들여다보는 눈이 생길수록 더욱 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저는 희미하게나마 눈치채게 되었습니다.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그들과의 마찰과 갈등을 통해서, 함께 부대끼고 살면서 풀기로 되어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마치 산 위에 올라가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듯,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를 잘 풀려면 무엇보다도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현자의 말도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인생의 여정을 통과해 감에 따라 풀어야 할 문제들이, 아주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키가 커지고 가슴이 넓어짐에 따라 풀어야 할 숙제도 2차 방정식에서 3차 방정식, 미적분 등으로 진도를 나아가게 됩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몇 사람이 모여서 추진하게 되어 있다면, 서로간의 개성 및 안목 차이로 대개는 갈등과 마찰이 펼쳐지고, 이를 통해서 각자가 풀어야 할 문제도 저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프로젝트의 추진과 구성원과의 관계를 통해서 ‘개인의 책임’ 문제를 풀게 되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도록 되어 있고, 또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상이한 견해들을 품을 수 있도록 자기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 문제’를 풀도록 되어 있고, 또 또 다른 사람에게는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어 있는’ 등으로, 문제 자체는 다르지만 각자의 문제들이 모여서 강물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면서, 사랑 과 화해라는 큰 틀의 숙제 또한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직장을 아무리 떠나고 싶어도, 그 직장을 구성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면 떠나지 않는 것이 좋고, 사람들 사이에서 속 끓이는 것이 싫어서 설령 떠난다 할지라도, 진정으로 모두를 근원에서부터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어떤 방식으로든 다른 시기에 문제가 되풀이되어 다가오게 됩니다. 이번 생에 2차 방정식까지 풀었다면 다음 생은 3차 방정식을 풀어야 합니다. 마침내 우리의 에고를 녹여서 모두를 사랑으로 품을 수 있을 때까지, 문제가 그치는 법은 없습니다. 문제와 더불어 살고 씨름하면서 성숙하게 되기로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사람에게,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 기회가 됩니다.  

당신이 이번 생에서 풀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이것은 언뜻 알아차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주 정교하게 감추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뒤안을 들여다보고, 에고의 생존과 번성이 아닌, 또다른 더 큰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이것을 알아차리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작은 자아”의 욕망 때문에 그 너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기 어렵고, 욕망의 반작용과 부작용 등을 아프게 체험한 뒤에야 진정 문제가 무엇인지를 헤아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여인이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문제로 속을 끓이고 있다면, 어떻게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할까요? 이것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기 위한 장치일 수도 있고, 사랑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체득하기 위한 기회일 수도 있고, 숱한 남자들과의 만남과 사랑을 꿈꾸는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 또한 나름대로 가꾸어 나가고 관리하지 않으면 새어나간다는 것을 아프게 실감함으로써 사랑을 창조하는 법을 배우라는 하늘의 뜻일 수도 있습니다. 남편은 또 남편 나름으로의 문제가 있습니다. 아내의 간섭과 통제 속에서 자유를 꿈꾸지만, 진정으로 자유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실감하는 기회일 수 있고,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결혼으로 묶어놓아도 소용없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 레슨 과목일 수도 있으며, 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지만 개개인의 가슴이 좁아서 왜 내 영토 네 영토를 가려야 하는지 큰 의문을 품게 되어 사랑의 심리학을 배우도록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생 문제는 사실, 간단한 것이 없습니다. 각자의 역할과 배역을 통해서 어떤 과목을 배우기로 되어 있는 것인지,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점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문제가 무엇인지를, 자기의 입장을 떠나서 전체의 시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문제로 속을 끓이고 있나요? 그 문제를 통해서 하늘은 당신이 어떤 방면에서 당신의 키를 키우라고 속삭이고 있는 것일까요?



조회 수 :
2057
등록일 :
2006.11.30
09:35:10 (*.223.40.110)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9828/60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9828

하하

2006.11.30
18:53:48
(*.147.163.101)
.

참으로 지혜로운 통찰이 빛나는 글이네요 !

.

Eugene

2006.12.01
05:19:15
(*.198.237.139)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목적(숙제)를 찾는 그 작업이 쉽지 않음을 새삼 깨닿습니다. 목적(숙제)를 알아 차리지 못하니 그것을 해결하기 보단 삽질을 더 많이 하게되는 것이겠지요. 학교에서 이런식이면, 학생들 다 때려 치울듯. ^^;;

풋내기

2006.12.01
21:26:21
(*.6.153.140)
좋은 말씀입니다.
우리 인간은 고통의 이유, 분노의 이유, 병의 이유 알아야 할 근원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흐르는 샘

2006.12.02
20:53:03
(*.132.210.253)
우리는 반사경 앞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자신에게 펼쳐지는 모든 상황은 모두
자신의 내면상태가 되비춰진 것이다.

누군가 인간적인 갈등으로 인해
또는 물질적인 결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것들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것을
내면이 인간적 자아(에고)에게 일러 주기 위한 것이다.
(그 문제들을 풀어줄 것을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내면은
체험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 과제를 만들었으며
에고를 변형시켜 다차원세계에 함께 머물고자
끊임없이 에고와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성경에 묘사된 집나간 둘째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 모습으로 ....
.
.
최근에 책, 거울의 법칙<출판사 : 나무한 그루>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 이러한 내용들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어
세상의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좋은 책이었습니다. ^^*

* 운영자님 <흐르는 샘>을 <들풀처럼>으로 바꾸고 싶은 데 바꿀 수가 있나요 ??

운영자

2006.12.04
21:14:27
(*.229.124.191)
탈퇴했다 재가입하는 방법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441703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442328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464746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448289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532243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535688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577158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609297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647353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761869
» 운명의 비밀 [5] 유영일 2006-11-30 2057
6232 제이스 러브록-가이아이론 이상룡 2006-11-29 2217
6231 시카의 여인(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3] 권기범 2006-11-29 1579
6230 11월 빛의 지구 정기 전국모임 [8] 운영자 2006-11-13 2442
6229 ghost 님이 보셨다는 레이져 쑈 말입니다. [4] 아자 2006-11-28 2209
6228 수련 문화로 거듭나는 빛의 지구 모임 [2] [36] 연인 2006-11-28 2389
6227 전국 모임 사진 & 내소사, 채석강 [1] 멀린 2006-11-27 2180
6226 11월 전국모임 후기 - 빛의 등대는 항상 여러 곳에 있었습니다! [3] 최정일 2006-11-27 1916
6225 음..요새는 나도 내자신이 어떻게 되어가는지..참.... [2] 전중성 2006-11-27 1931
6224 분노는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 (크라이언 채널링 중에서) [2] 유영일 2006-11-24 2273
6223 오홋 마음에 드는 인물 발견! ['1' 님은 필독] [13] 지구인바보 2006-11-24 2643
6222 초월체 이상만봐 [그냥인간들은 보지마] [5] [3] 지구인바보 2006-11-24 2068
6221 며칠전 버뮤다삼각지대 근처 섬 사진에 대하여... [1] [1] 김지훈 2006-11-22 2416
6220 검은 주술에 걸려버린 부시...^^ [1] [4] 김지훈 2006-11-22 2203
6219 3차 분기점이 곧 있을 예정 입니다 [15] [27] ghost 2006-11-22 3781
6218 생각 [47] 코스머스 2006-11-21 3016
6217 재난의 시대에 생사를 같이 할 동반자를 찾습니다. [10] [1] 최영호 2006-11-21 3170
6216 11월 정기 전국모임을 기다리며 최정일 2006-11-21 2079
6215 자제에 대한 교훈(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1] 권기범 2006-11-20 2581
6214 The secret 이란 영화를 보고 [2] 최영호 2006-11-20 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