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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서.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제 143편.  사마리아를 거쳐서







서기 27년,  6월말에,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의 반대가 커졌기 때문에,  예수와 열두 사도는 텐트와 자질구레한 개인 용품을 베다니의 나사로 집에 저장하도록 미리 보낸 뒤에,  예루살렘을 떠났다.   북쪽으로 사마리아로 가면서,  안식일 동안 베델에서 머물렀다.   여기서 고프나와 에브라임에서 온 사람들에게 며칠 동안 전도했다.   아리마대와 탐나에서 온 한 시민 집단은 자기네 마을을 방문하라고 예수를 초청하려고 왔다.   주와 사도들은 이 지역에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을 가르치면서 2주가 넘게 보냈다.   여러 사람이 하늘나라의 좋은 소식을 들으려고,  안티파트리스만큼 먼 곳에서 왔다.



남부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고,  가룟 유다를 제외하고,  사도들은 사마리아인에 대하여 많은 편견(偏見)을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유다가 이 사마리아인들을 사랑하기는 무척 어려웠다.   7월 마지막 주에 예수와 동료들은 요단 강 가까이,  새 그리스 도시 파사엘리스와 아켈라이스를 향하여 떠나려고 준비했다.





1. 아켈라이스에서 전도하다





8월의 처음 절반 동안 사도 일행은 그리스인 도시 아켈라이스와 파사엘리스에서 본부를 차렸다.   거기서 거의 순전히 이방인ㅡ그리스인,로마인,시리아인ㅡ모임에게 전도하는 첫 경험을 얻었는데,  거의 아무 유대인도 이 두 그리스인 마을에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로마 시민들과 접촉하면서 사도들은 다가오는 하늘나라 메시지를 선포하는 데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直面)하고 예수의 가르침에 대하여 새로운 반대에 부딪쳤다.   사도들과 가진 여러 저녁 회의 중 하나에서,  열두 사도가 개인적으로 수고하여 얻은 사람들과 겪은 체험을 되풀이하는 동안,  예수는 하늘나라 복음에 반대하는 이유를 주의 깊게 들었다.



빌립이 내놓은 질문은 그들이 겪는 어려움의 대표적인 것이었다.   빌립은 말했다:



"주여,  이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은 우리의 메시지를 가벼이 여기고,  그러한 가르침은 오직 약자와 노예들에게 어울린다 하나이다.   이방인의 종교는 힘세고 튼튼하고 공격적인 인격을 얻으라고 북돋아 주므로,  우리의 가르침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하나이다.   우리가 모든 사람을 수동적인 무저항자,  허약해진 종자로 바꾸려 하고,  이들은 지상에서 곧 멸망하리라 주장하나이다.   주여,  저희는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의 가르침이 하늘 같고 이상적이라고 아낌없이 인정하지만,  우리를 진지하게 다루려 하지 않나이다.   당신의 종교는 이 세상에 맞지 않고,  사람들은 당신이 가르치는 대로 살 수 없다고 주장하나이다.   이제,  주여,  이 이방인들에게 우리가 무어라고 이르리이까?"



토마스,  나다니엘,  열심당원 시몬,  마태가 내놓은 이유,  하늘나라 복음에 대하여 비슷한 반대 이유를 듣고 난 뒤에,  예수는 열둘에게 말했다: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그의 사랑하는 성품을 온 인류에게 드러내려고 내가 이 세상으로 왔노라.   형제들아,  그것이 내 사명이라.   오늘날이나 또 다른 세대의 유대인이나 이방인(異邦人)이 내 가르침을 오해함에 상관 없이,  나는 이것 하나를 해내리라.   그러나 신의 사랑조차 심한 징계가 있다는 사실을 지나쳐서 안 되느니라.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는 것은 때때로 아버지로 하여금 생각이 모자라는 자식의 지혜롭지 못한 행위를 삼가도록 재촉하느니라.   아이는 아버지의 제지하는 징계에서 지혜로운 사랑의 동기를 반드시 이해하지는 못하느니라.   그러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파라다이스에 계시는 내 아버지는 사랑의 꽉 붙드는 힘으로 온 우주를 다스리느니라.   사랑은 모든 영 실체 가운데 가장 큰 것이요,  진리는 해방을 주는 계시이지만,  사랑은 최상의 관계이라.   오늘날의 세계를 관리하는 일에 너희 동료 인간들이 어떤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는 내가 너희에게 선언하는 복음이 바로 이 세상을 다스릴 것이라.   인간이 진보하는 궁극의 목표는 하나님이 아버지임을 경건하게 인식하는 것과 사람의 형제 정신을 사랑으로 실현하는 것이라.



"그러나 내 복음이 겨우 노예나 약자(弱者)에게 주려고 의도한 것이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렀느냐?   너희,  내가 뽑은 사도들이 약자를 닮았느냐?   요한이 약자 같더냐?   내가 두려움에 노예가 된 것을 너희가 보느냐?   이 세대의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이 복음을 전도받은 것이 참말이라.   이 세상의 종교들은 가난한 자를 소홀히 여겼으나,  내 아버지는 사람을 차별하는 분이 아니라.   게다가,  오늘날의 가난한 자는 뉘우치고 아들임을 받아들이라는 부름을 먼저 주목하는 자니라.   하늘나라의 복음은 모든 사람ㅡ유대인과 이방인,  그리스인과 로마인,  자유로운 자와 매인 자ㅡ에게,  젊은이와 늙은이,  남자와 여자에게,  똑같이 전파되어야 하느니라.



"내 아버지가 사랑의 하나님이요 자비 베풀기를 기뻐한다고 해서,  하늘나라의 봉사가 지루하게 편한 일이라는 생각에 젖지 말라.   파라다이스로 올라가는 것은 모든 시대에 걸쳐서 최고의 모험이요,  영원을 향한 험난한 성취이라.   땅에서 하늘나라에 봉사하는 것은 너희,  그리고 너희와 함께 일하는 자들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용감한 남성(男性) 자질을 모두 요구하리라.   너희 가운데 여럿은 이 하늘나라 복음에 충성한 것 때문에 죽음에 빠지리라.   함께 싸우는 친구들이 있어서 너희의 용기가 강화될 때 육체의 싸움터에서 죽기는 쉽거니와,  네 필사의 가슴 속에 소중히 여기는 진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차분하게,  온전히 혼자서 목숨 버리는 데는 더 높고 깊은 형태의 인간다운 용기와 헌신이 요구되느니라.



"오늘,  믿지 않는 자들은 무저항의 복음을 전도하고,  폭력을 쓰지 않고 생활하는 너희를 비웃을까 싶으나,  너희는 이 나라의 복음을 진지하게 믿는 자들의 긴 대열에서 먼저 나선 자요,  이 가르침에 영웅답게 헌신하여 모든 인류를 놀라게 하리라.   너희와 충성스러운 후계자들은 좋은 소식ㅡ하나님이 아버지요 사람들이 형제라는 것ㅡ을 외치며 온 세계로 떠나가리니,  저희가 장래 보일 것보다 세계의 어느 군대도 더 큰 용기와 용감을 보인 적이 없느니라.   육체의 용기는 가장 비천한 형태의 용감이라.   지성의 용감은 더 높은 종류의 인간다운 용기이나,  가장 높고 지극한 것은 깊은 영적 실체들을 깨우친 확신에 굳게 충성하는 것이라.   그러한 용기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의 영웅심이라.   너희는 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요,  진실로 사람의 아들의 개인적인 동료이라."







이것은 그 기회에 예수가 하신 말씀의 전부가 아니라 연설의 서론이었고,  예수는 이 선언을 확대하고 예를 들면서 아주 길게 말씀을 이었다.   이것은 예수가 일찍이 열두 사도에게 가장 열심히 연설한 것 가운데 하나였다.   주는 확고한 느낌이 눈에 띄게 사도들에게 말씀한 일이 드물었지만,  이것은 뚜렷한 감정과 더불어,  열심을 나타내며 말씀하신 드문 기회의 하나였다.







사도들이 대중에게 전도하고 개인을 상대로 봉사한 결과는 곧 나타났다.   바로 그 날부터 그들의 메시지는 용기가 백배한 새로운 빛을 띠었다.   열둘은 하늘나라의 새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투쟁하는 정신을 계속 얻었다.   이 날 이후로 그들은 다채로운 주의 가르침의 부정적 효력과 수동적(受動的) 명령을 설교하는 일에 그다지 정신을 빼앗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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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3
17:07:03 (*.209.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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