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도 점심먹고 나서
같은 동네에 사는 그녀(나물라)와 같이 PC방서 싸이월드하다
또 이 사이트를 열어본다.
어라? 글이 지워져 있네? 로그인하니까 운영자께서 양해하란 쪽지가 날아온다.
난 그냥 살짝 웃었다.
난 옆에서 그녀에게 물었다.
"야 내가 올린 글하고 욕 같은 거 다지워졌다잉~ 또 한번 더 멀린 약올리고 분탕질해 볼까? ㅎㅎ"
여전히 모니터만 들여다 보고 있자 나는 손으로 그녀의 옆구리를 쑤셨다. 그제서야 내 쪽을 돌아보자 같은 말을 반복했다.
그러자 그녀가 찌릿하고 나를 잠깐 노려보다 다시 모니터로 고개를 돌린다.
짜증나는 투로 "몰라~!!!"하고 대답한다.
사실 늘 과묵한 그녀의 변덕스런 감정변화는 나를 당황하게 만들때가 있다.
또 이어지는 그녀의 몇 마디~
" 니는 꼭 내가 있을 때만 저 사이트 보는 거 나도 잘안다. 몰라. 신경 안써. 니 맘대로 해봐.
재수없어~!"
뭐가 재수없다는 걸까?
ㅎㅎㅎ
글 수 17,895
오늘도 점심먹고 나서
같은 동네에 사는 그녀(나물라)와 같이 PC방서 싸이월드하다
또 이 사이트를 열어본다.
어라? 글이 지워져 있네? 로그인하니까 운영자께서 양해하란 쪽지가 날아온다.
난 그냥 살짝 웃었다.
난 옆에서 그녀에게 물었다.
"야 내가 올린 글하고 욕 같은 거 다지워졌다잉~ 또 한번 더 멀린 약올리고 분탕질해 볼까? ㅎㅎ"
여전히 모니터만 들여다 보고 있자 나는 손으로 그녀의 옆구리를 쑤셨다. 그제서야 내 쪽을 돌아보자 같은 말을 반복했다.
그러자 그녀가 찌릿하고 나를 잠깐 노려보다 다시 모니터로 고개를 돌린다.
짜증나는 투로 "몰라~!!!"하고 대답한다.
사실 늘 과묵한 그녀의 변덕스런 감정변화는 나를 당황하게 만들때가 있다.
또 이어지는 그녀의 몇 마디~
" 니는 꼭 내가 있을 때만 저 사이트 보는 거 나도 잘안다. 몰라. 신경 안써. 니 맘대로 해봐.
재수없어~!"
뭐가 재수없다는 걸까?
ㅎㅎㅎ
"아닌데~ 니가 없을 때도 봤었다구~ 이래봬도 그동안 내가 이 사이트의 게시글도 얼마나 많이 읽었는데~"
"......"
무반응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