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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여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저에 대해 아시나요?라는 다소 에고섞인 글을 적으면서 기본적으로 저는 어디에서 활동합니다라는 것을 적었습니다. 가이아 프로젝트라고 했더니..

첫댓글이 아직도 가이아에 빠져 사냐고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열린공간이나 여기를 보면 누가 가이아 프로젝트를 열성적으로 주장하지도 않았는데도(아..강인한씨가 있군요..) 가이아 프로젝트에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는 분들이 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 초에 이 사이트 열린공간에서 장휘용 교수님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어서 무슨 이야기일까..하고 그 사이트를 방문했지요. 옳은 소리를 하시던데..라면서 그 쪽에서 글도 올리고 했습니다. 저는 여기가 친정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가이아 쪽으로 갔기 때문이죠.

저는 문제제기를 합니다.

가이아 프로젝트 쪽에서 열성적으로 뛰다가 생각의 변화로 나오고 그리고...
이곳에서 간간히 본인의 상처를 가이아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이라는 허위의식으로
글을 올리는 몇몇 분들은 자신의 마음에 새겨진 가프에 대한 상처를 바로 보셔야 합니다.

자신의 머리에서 나온 가이아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이 말이 옳은 것은 둘째치더라도
그러한 말을 자주 쏟아내는 심리 상태...마음의 상처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가이아 프로젝트의 대변자도 아니고 추종자도 아니고 열성신도도 아닙니다.

단순히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소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기에 가프를 언급했을 뿐인데..
그것을 가지고 아직도 그 모임에 빠져 있느냐는 식의 인신공격성 발언은 본인의 마음에 새겨진 어떤 심리적 열등의식 혹은 상처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추종하는 것이 있고, 그것에 기댈려는 인간의 의지심이 종교의 기원이라고 들었습니다.
진리에 대한 갈망 역시 인간이 비빌 언덕을 찾을려는 속성 때문에 영성인들은 이리 헤메고 저리 헤메이곤 합니다.

저는 가이아 프로젝트를 이런 기댈려는 나약함 때문에, 혹은 의지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추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의식 상태에 따라 같은 이야기도 혹세무민으로 세상을 흔들고 요사한 이야기로 들리곤 하며, 혹은 진리로서 다가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마치 예수님의 말씀이 어떤 이에게는 청량한 감로수같이 다가오기도 했고 어떤 이에게는 사회를 흔드는 위험한 말이라고 다가올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진리에 기대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진리를 들어서 느끼는 해방감은 진리에 의지해서 안주하는 평온감일 수도 있고 혹은 그 진리에 의해서 의식이 열려지는 체험 그 자체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곳에서 말해지는 별의 아이, 별의 종자, 혹은 빛의 일꾼, 차원상승 등등은 추상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상적인 내용은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믿거나 말거나로 생각하면 일상 생활이 가능하지만, 가이아 프로젝트의 사명자나 에테르체화 지구차원상승등의 이야기는 보다 구체적이기 때문에 인간의 불안심리를 자극한다고 봅니다.

추상적인 것과 구체적인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추상적인 것은 애매모호함에 안주하여 현실적인 것을 머리 속에 떠나지 않게 합니다.
구체적인 것은 추상적인 것에 만족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한 내용입니다.

가이아 프로젝트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별의 아이, 별의 종자를 읊조리면서 편하게 살면 되지..왜 누구는 사명자다, 지구차원상승은 언제이다..라는 것을 말해서 사명자 아닌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지구차원상승을 하니 물질적 집착은 어디에 두어야 하지..라며 가이아 프로젝트를 비판합니다.
한마디로 사명자 확인을 받지 못했다는 열등감과 물질에 대한 강렬한 집착이 비판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저는 가이아 프로젝트에 대해서 모릅니다.
그 책의 저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다만 저자의 이야기로 인해 어느 정도 의식이 열려졌음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에 공감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가이아 프로젝트를 안다고 설치는 열성신도는 아니며, 내 수준만큼만 공명하는 존재입니다.
자기 수준이 예를 들어 70% 공명하는데 나는 100% 공명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솔직하지 않은 일이지요. 거기에는 믿고 싶어하는 심리, 기대심리, 그리고 자신의 나약함이 포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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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6
등록일 :
2006.03.14
13:38:51 (*.252.3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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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무

2006.03.14
14:10:40
(*.84.8.139)
^^*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가이아 프로젝트는 장휘용교수님 만의 것이 아닙니다.
그 근원의 발상지는 천상이며 전 세계 영적 상승지에선 그 체널을 받아
전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 가이아 프로젝트를 제가 알게 된건 90년대 후반임을 알려드립니다.
둘째 지금의 가이아 프로젝트에 대한것이 왜 한사람의 체널로 야기됬는지
참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셋째 본인이 현제 체험하고 있는 테라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로 2000년 초에
천상에서 대량의 체널이 시작된적 있었음을 밝혀둡니다.
넷째 행성의 비방과 모독의 비순수 회원들이나 입담가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다분히 지성적이고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신 분들이니 오택균님의 의견은
존중받을 것입니다.
다섯째. 모든 분별의 시각은 연민에서 발생되며, 모든 분쟁은 구원요청의
심리이기 때문에 비판하시는 분들에게 직접영적체험의 진검승부의
방법을 요청하시면 흑백이 가려지게 되어있으니 자신의 믿는바대로
나가신다면 상처를 덜 받으실 것입니다.

참고로 4-5월쯤 하여 모임에 참석을 해서 영적교감을 하고싶으니 그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나물라

2006.03.14
15:42:06
(*.220.236.79)
저도 좀 끼어들겠습니다.
저도 작년 대구모임 참석자인데요,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 영성과 이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니까 기본적으로는 다 사명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아줌마의 리딩?이 완전 엉터리인 것은 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대구 모임 이후로는 가이아 장 교수 관련 사이트는 일절 접속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단순한 제 의견일 뿐입니다. 제 의견을 두고 여러 사람끼리 또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건 저도 바라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거대한 범우주적인 차원에서 이 지구라는 대단히 중요한 행성에 대한
가이아 혹은 테라 프로젝트는 지금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최정일

2006.03.14
19:00:59
(*.117.215.192)
지무님, 물라님 반갑습니다. 이름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

가이아 프로젝트나 테라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고, 관심도 별로 없는 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그 주된 이유는 우리 현실 창조의 주체는 우리들 자신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대략의 계획을 가지고 이곳에 온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순간순간이 창조의 연속이라고 볼 때, 지구에서 벌어지는 게임은 우리들 자신에 의해 결정되어질 것이라는 것이 제가 맞추고 있는 초점입니다.
먼저 예전의 기억을 되찾고, 더불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하지무

2006.03.14
19:24:36
(*.83.199.149)
다분히 같은 의견입니다.
자각과 신성에 대한 성실한 기둥이 밑받침되어 있는 정석적인 영성인의 믿음을
증명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가능성, 모든 프로젝트, 모든 창조자들의 입장하나 하나를 통합하는
지혜이기도 합니다.
자신에 대한 가장 위대한 전망이 창조주이기에,
자신이 현실에 대한 이원성을 통합하며, 숭고함으로 창조하고자 하는 세계는
언제나 항상 "사랑" 입니다.^^*

rbs135

2006.03.14
21:36:26
(*.150.121.166)
가이아 프로젝트(이하 가프) 비판이 사명자 확인을 받지 못했다는 열등감과 물질에 대한 강렬한 집착이 비판으로 나오는 것이라고요????? 정말 대단한 착각을 하시는군요.

가프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사명자놀이와, 2006말 괴질이 온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김인자라는 분이 사명자 확인을 한걸로 알고 있는데 수백명이 사명자라고 확인을 받았고, 아마 사명자 아니라고 퇴짜 맞은 사람도 많이 있나보죠? 그런데 퇴짜 맞아서 그 상처 때문에 비판을 한다고요? 비판을 하는 것이 사명자확인을 받지 못했다는 열등감에서 오는 것이라는 인식은 정말 최악이군요. 이게 그곳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입니까? 그 바탕에는 사명자는 비사명자보다 귀하고 우월적이고 대단한 존재라는 인식이 깔려 있을터인데 이 인식자체가 글러먹었습니다.

이곳사이트에서도 사명자란 존재에 대해 여러 말이 오고갔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지구차원상승 과정에서 특별히 중요한 일들을 하게 되는 빛의 일꾼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사명자라고 불러도 무방하고요. (물론 가프에서 말하는 사명자란 개념과 다르고 이것은 거짓정보라고 보고있고요), 그러나 사명자, 빛의 일꾼 , 스타시드 이런 말들은 가프에서만 나오는 얘기가 아니고 여러군데서 나온 말이기 때문에 사명자가 실재하느냐, 혹은 사명자란 존재의 의미나 범위같은 문제로 가프를 비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그문제는 비판을 일단 유보하고요.

다만 사명자 놀이로 호칭되는 그런식의 행태를 비판하려는 것입니다. 사명자를 확인하고 모집하는 과정은 정말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모임에 가본적이 없었지만, 여러 글들을 읽고 대충 상황파악이 되더군요. 여러사람 모이면 이름을 호명하면 당신은 어느별에서 온 몇 번째 사명자입니다. 등등 무슨 복권당첨하는 것도 아니고, 메일로도 사명자 확인을 했다지요? 심지어는 처음에는 사명자 아니라고 했는데, 두 번째 혹시나해서 다시 물어봤는데 이때는 사명자 맞다고 하고,, 나물라님의 경우처럼 틀린 리딩을 하는경우가 발견이 됩니다. 신뢰성에 의심이 갑니다.
꼭 이런식의 사명자확인과 모집을 했어야만 했습니까? 이런 복권당첨식 사명자확인이 그사람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겠습니까? 어떤분은 이것은 정말 초기의 일이었고 지금은 안한다고 하시지만, 그 결과로 그때 사명자로 확인된 수백명이 지금의 가프를 지원하고 세불리는데 역할을 한 것은 부인 못하시겠죠? 그리고 지금도 그 책이 베스트셀러인 이상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데 혹시자 자신이 사명자가 아닐까 기대하는 마음이 앞으로도 계속 가프가 번창(?)하는데 크게 기여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정말 심하게 말하면 선민의식을 불어넣어 그들을 포섭하고 그들의 지원을 받아 세확장하는 사이비종교의 행태와 닮아 보였습니다. 열성적인 지지자도 상당히 많아 졌구요. (세확장이란 말이 조금 거슬리겠지만, 모임때마다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사람이 온다는 것은 종교가 아닌 영성계 모임 치고는 상당한 수준이어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가프를 주관한다던 시리우스 그쪽에서 이런과정이 필요하고 올바른 과정이었다고 판단해서 이런식으로 추진했다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 그게 맞다고 하면 그런줄 알아야죠.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사비이종교의 폐해를 심각히 인식하고 있고 그것을 척결해야한다는 그런 염려로 약간의 이상한 행태만 보여도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존의 종교를 비판하는 그런식의 사회비평적 시선으로 볼 때 이정도 비판은 정말 할만한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비판을 가프에서도 충분히 받아들이고 필요하다면 반론을 재기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비판자체가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은 정말 가프에 대한 맹목적 믿음으로 균형잡힌 이성적 사고가 많이 부족해졌다라고 밖에 판단이 안 가네요. 단 한번도 이런 사명자놀이가 유치하고 사명자에고가 가득한 자신이 안 어울리고 뭔가 홀린 기분은 안들었나요? 곧 변화된다고 하는데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고, 가프 메시지에대한 관심보단 올해말 괴질이 오느냐에 대한 종말론적 사고만 가득하진 않았나요? 어쪄면 어차피 올해 말이면 모든게 결판나기 때문에 이런 비판은 아예 무시하고 있는 걸수도 있겠네요. 하여튼 사명자놀이는 에고키우기와 사업번창 아이템으로는 이이상 가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2번째로 님께서 지적한 물질에 대한 집착으로 비판을 하는 것이라고요? 아마 올해 말에 괴질이 돌면 물질적 세계관이 붕괴되고 3차원지구가 파멸되기 때문에 그쪽 사명자들은 물질에 집착을 하지 않고 물질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괴질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준비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러면 현재 가진 것이 많은 사람과 가지려고 무지 애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부를 위해 지구의 붕괴를 막고 지금 이상태가 유지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비판한다고 보시는 거군요. 그런 사람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건 정말 핀트가 많이 벗어난 논리 같습니다. 영성인들은 대다수 지구현실의 생활에 부자연스러워하고 물질보다 정신적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일겁니다. 물론 생활을 영위해야 하기 때문에 물질의 많음을 바라는 것이 비판받을 일은 아닙니다. 우선순위가 문제겠죠. 만약 물질에 훨씬 집착하는 사람이라면 가프에 비판하며 시간낭비하기보단 돈벌이에 더 관심두고 있을겁니다.

모두의 경제적풍요를 가져다 주는 네사라를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이듯이, 가프도 결국에는 지구차원상승을 말하고 있으니 이것또한 환영할 일입니다. 다만 염려하는 것이 괴질, 대재난등이 앞서 일어난다고 하는 것 때문에 어둡고 불안한 심리적 동요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좋게 포장을 할려고 해도 이건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사랑하는 것(가족, 돈)등의 헤어짐과 직결되니, 자신의 차원상승과는 별개로 이런 두려움과 슬픔에 초연한 사람 많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차원에서의 염려와 불안으로 가프를 비판하는사람이 있을수는 있겠어도, 내가 가진 부를 잃을 까봐 가프를 비판한다고 보는 것은 좀 안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 가프비판이 물질에 집착하는 사람의 비판이 아닐뿐더러 비판의 내용자체 가지고 문제삼을 일이지 비판 하는 사람의 자질문제로 비판이 정당성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저도 비판하는 입장이지만, 그것은 인간적사회적 비판이었고고 가프 자체에 대해서 말해 보겠습니다. . 가프에서 말하는 우주전체상 기원, 지구의 역사, 인간의 존재의미 등은 다음기회에 글을 쓰겠고 지구대변혁의 시점과 과정에 대해서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장휘용 교수님은 순수한 분이시라고 보고있고, 그 분은 가프의 내용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도 몇 년전에 장교수님이 접했던 내용을 알게 되었었습니다. 몇 년전까지만해도 진실이라고 알고있는 정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변경되어서 이미 그 시점과 과정은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올해 말에 괴질이 일어난다는 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장교수님도 자기의 주장이 한가지라도 사실이 아닐 경우 그 책 내용 전체가 사실이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씀한 적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렇게 예언에 책임성을 갖는 자세는 다행입니다.(가이아프로젝트가 폐기처분당하고 장교수님도 교수답게 뒷처리하겠죠),. 물론 증산도처럼 상습적인 거짓 예언으로 재산과 인생을 탕진하는 그런 극심한 피해는 아니겠지만, 예언이 틀렸을 경우 그래도 어쨌든 휴유증과 피해도 많을 것입니다 오택균님도 그러하시겠듯이 가프에 깊이 공감하는 사람들 이미 올해말 괴질이 일어난다고 굳게 믿으며 현실의 생활을 차츰 정리하는 듯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가프를 믿는 정도에 비례하겠죠. 현실생활을 완전히 내버릴 정도로 어리석은 사람은 많지는 않겠죠???

그런식의 또한번의 영성사기는 현실세계에 행복해 하지 않고 정신세계의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또한번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요? 이분들의 정신적 피해는 무엇으로 보상하시겠습니까? 물론 이게 다 배움의 과정이라면 다 자기탓이겠지만요. 이렇게 거짓 정보를 계속 주장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런 거짓 정보를 계속 주장하는 근원세력이 누구인지는 저도 확인을 못했지만, 현재 장교수님 자체가 우주의 고차원적인 존재에게 점령당한 상태입니다. 불완전한 우주의 창조주급인 것은 확인이 가능했지만, 장교수님 본인도 그러하고, 하지만, 어둠으로 진화된 우주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결론 : 오택균님은 가프를 전부 사실로 믿고 있을테고, 진실인지 아닌지 결과는 올해가 지나면 곧 알게 되겠지요. 하지만, 가프에서 사명자 놀이를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일줄 아셨으면 좋겠고, 올해 괴질이 일어난다는 주장이 사람들을 혹세무민(세상사람을 속여 미혹하게 하고 세상을 어지럽힘) 할 정도로 위험한 주장임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 위험한 주장에 대한 건전한 비판도 겸허히 수용할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많은 예언을 들었었지만, 그 예언대로 되었다면 지진 수없이 나고, 한국의 통일은 물론이고 3차대전도 몇 번이고 일어났겠죠. 따라서 그냥 무비판적으로 가만히 듣고만 있을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가프가 사실이 아니라면 단단히 책임질 각오를 하시고, 석고대죄할 준비를 해두십시요.!!!!!!!

하지무

2006.03.14
22:23:28
(*.79.174.67)
오호~
2년전에 웃기만 하시던 김인자라는 여성분이 그런 분리의식을 가지고 있었군요
그때당시 인디고 파장만 가지고 계셨던 장교수님은,
음.. 심리와 비판을 하신 두분다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수천만명이 넘는 인디고 아이들중 한분입니다.^^*

제가 그걸 4-5월쯤 한번 증명하러 가겠습니다.
왜냐하면 인디고 아이들의 성장과 자라온 삶은 다 비슷비슷한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제가 잘 압니다.^^*
그분은 1세대 인디고 아이들이며, 빠른시기에 인디고로 태어나
전체 인디고 의식각성의 시기인 첫번째 분기때 많은 분들과 같이 자각했습니다.

그게 2005년 입니다.
그 과정에서 상승마스터인 김인자 님의 혼동과 더불어
장교수님의 연세와 연륜에 대한 에고가 들어갔나 봅니다.
창조에 대한 책임은 가볍지 않다는게 제 확실한 견해 입니다.
그분 스스로도 그만큼의 영적책임을 자각하시는 분이니, 석고대죄 뿐이겠습니까^^*

옵저버

2006.03.15
01:09:41
(*.100.170.153)
오랫동안 이 사이트를 들러 왔고, 역시 한 때 '가프'에 몰입했던 사람으로서, 오랜 고민과 망설임 끝에, 지금까지 제가 보고 느낀 가프와 장교수 등에 대해 이제 저도 나름의 의견을 표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이 자리를 빌어 약간은 떨리는 맘으로 끼어들어 봅니다.

전 장교수와 '보이는 것...' 출판 즈음부터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분은 제가 여러모로 힘들 때나 기타 등등, 사실상 저의 정신적 지주로서 존경하고 따랐던 분입니다. 그리고 역시 그분의 배려로 재작년 말과 작년 초, 본격적인 '사명자 확인' 작업이 시작되기 전 처음으로 김모씨라는 여성을 교수댁에서 뵙고 많은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들었던 얘기는 역시나 마찬가지로, 제 출신별과 사명, 기타 개인적인 것들이었고, 어쨌든 그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두 분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싶을 정도로 많은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어쨌든 많은 도움을 받은 건 사실이니까요.

솔직히, 처음 두 분을 거기서 뵀을 땐, 이런 표현이 좀 논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뭏든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연인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전 가프 관련 모임엔 나가 본 적이 없어서 모임에서의 두 분이 어떤 모습이었지는 모르겠지만, 아뭏든 당혹스러울 정도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게 사실입니다. 김모씨가 서울에 올라올 때마다 가끔씩 장교수댁에서 머물며 서로 도움을 주어 왔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마치 부부처럼 함께 다정하게 식사를 하고, 서로를 유난스러울 정도로 치켜세우며, 심지어 그녀를 무척 아끼며 보배처럼 생각한다는, 그래서 다른 사람의 요청에도 꼭꼭 숨겨놓고 소개하지 않는다는 그런 말들, 그리고 일일히 말하긴 좀 뭐하지만, 그녀에게 하는 사소한 행동 따위 등에서도 사실 은근히 충격을 받았던 게 사실입니다. 장교수 스스로도 어느땐가 '수행자' 모습에서 '사명자'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고 했는데, 오히려 거기서 좀 더 낯설은 모습으로 또 한 번 바뀐 것같았습니다. 무언가에 단단히 홀린 것같기도 한. 어찌 보면 별 거 아닌 일일 수도 있지만, 저로선, 지난 몇 년 동안 느끼고 판단해 왔던 그런 장교수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것이었기에,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부터 내가 그분을 너무 몰랐었구나, 아니 나만의 관념과 환상으로 그분을 자의대로 왜곡해 왔었구나 하는 자각을 갖게 됐지만요. 그 이유가 엉뚱하게 제 자신의 개인적 카르마 해소와 깊이 관련돼 있었다는 걸 알고 놀라기도 했구요.

아무튼 몇 달 후 저의 요청으로 다시 교수댁에서 만나게 될 때까지, 전 두 분이 연인 사이라는 걸 거의 90% 확신했을 정도입니다. 궁금한 건 못참는 성미라 은근슬쩍 여쭤보고 나서야 전혀 아니란 것을 알고 엄청 머쓱했지만요. 전생에 부부였고, 그리고 이번 생에서는 가프를 위한 순수한 사명자 파트너로서 함께 일을 해 나갈 관계... 어쨌든 그때만 해도 전 두 사람은 가프가 끝날 때까지 단단한 결속력으로 계속 갈 거라고 생각했지요. 지금까지 장교수를 거쳐간 다른 여성 영능력자들 얘기는 많이 있지만, 이번이 '종착역'이겠구나 확신했습니다. 그또한 빗나가고 말았지만. 두 사람이 구체적으로 왜 (일시적으로?) 결별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아마도 이곳 게시판이나 기타 사이트에서 떠돌던 두 사람 대한 많은 얘기들 또한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그로 인해 그들이 얼마나 당혹스러워했는지는, 우연히 보게 된 아래 글과 기타의 글들을 봐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target=_blank>http://blog.naver.com/uniflower/140015801915


암튼, 그때만해도 워낙 장교수의 말이나 이론에 추호도 의심이 없을 정도로 깊이 빠져 있었기에, 그저 그분들이 친절히 던져 주는 '떡고물'에 너무나 고마워하며 굽신거리느라 다른 건 느끼거나 생각할 틈도 없었고, 설사 그랬어도 무시해야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한 번 부정할 수 없는 어떤 사실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김모씨에 대한 거였는데, 처음엔 그저 곱상하고 활달한, 대단한 영능력을 가진 중년 여성이라고 생각은 했으나, 순간순간 알 수 없는 이상한 섬뜩함(?) 같은 게 엄습했습니다. 그녀의 활달한 성격에서 비롯된, 유난스러울 정도의 헤픈 웃음과 수다 같은 사소한 행동에서조차 이상스러울 정도의 섬뜩함과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장교수를 통해서가 아니면 결코 개인적으로 접촉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는 느낌... 왠지 모르지만 그런 느낌이 강하더군요. 차라리 무서웠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영능력자가 그러하듯, 특유의 은근한 오만함과 싸늘함 등등... 하지만 이때만 해도 장교수가 적극 신뢰하는 분이라는 사실 하나 때문에 그닥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긴 했지만, 우연히 보게 된 다른 분의 블로그나 게시판의 글들을 통해 이런 느낌이 나만의 것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에 의해 나중에서야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구요. 어쨌든 그 두 분의 갑작스런 인연과 어떤 우주적 존재와도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감, 등등의 이면에는 두 분 사이에 남아 있는 어떤 인간적(?)인 카르마가 작용한 것은 아닌가 추측해 볼 따름입니다.

참고로 말하면, 두 분이 알게 된 계기가, 재작년쯤 그녀를 스승으로 모신다는 대구의 어떤 이들이 장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그렇게 만남이 주선되려던 찰나에, 우연히 두 분이 서로 먼저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된, 그야말로 '가프'를 위한 필연적 인연이었다고 하더군요.

암튼, 작년에 장교수가 집중적으로 비난의 화살을 맞았던 '올 초 재앙'에 대한 것... 작년 2월 두 번째 뵀을 때, 제가 딱 세 번을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는 메세지를 확실히 받았는지... 완전히 확신하더군요. 오히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기다려보면 될 거 아니냐는 핀잔까지... 자신의 예측에 대해서는 일말의 심도 걱정도 없는 무소불위 존재의 위세였습니다. 그 뒤는 다 아시는 바와 같이 흘러갔구요.

암튼 그때부터, 저의 '이탈'은 예견되었었나 봅니다. 암튼 김모씨의 출연과 그녀를 대하는 장교수의 태도 등에서 느꼈던 이상한 충격, 그리고 예언의 빗나감... 그리고 제가 작년 여름 또 어떤 우연한 계기로 인한 마음의 변화와 자각(이런 것들 또한 '가프' 안에서 이루어진 필연적 과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전, 멋모르고 '가프'라는 배 안에 몸을 싣고 걱정 없이 끝까지 가리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가, 갑작스레 누군가에게 목덜미를 잡혀 배에서 내리게 된 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그 또한 신명이나 제 상위자아의 의도였는지도 모르지만) 한 동안은 엄청난 혼란과 두려움 속에 쌓여 있었고, 나의 이탈이 과연 옳은 일인지 또 누군가로부터 확신을 받고픈 욕망과 두려움에, 개인적으로 끌리는, 그러나 전혀 친분이 없는 몇몇분들에게 염치없이 메일을 보내 의견을 묻기도 했습니다. 당연한 건지도 모르지만, 가프나, 김모씨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이더군요. 특히 한 때 몇몇 영성 게시판에서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던 어떤 분은, 심지어 장교수의 책이 미국에서 베스트 셀러가 될 리가 없으며, 한 사람의 영능력자에 전적으로 의존하며 부정확한 예언만을 남발하다가는 언젠가 입지가 무너지며 몰락하게 될 거라는 경고를 하더군요. 참고로, 화가 클림트의 환생이라는, 현재는 김모씨를 '대신'하고 있는 듯한 장교수의 따님이 예전에 보았다는 비젼에 의하면, 미국판 책표지에 장교수 얼굴이 인쇄돼 있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그리 될 지 궁금하긴 합니다.;;

뭐, 이젠 누가 어떤 주장을 해도 휩쓸리지 않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참고는 할 만한 생각이라 보고 있구요. 또 장교수와 가프를 원체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 중 어떤 이는, 장교수는 자신을 조종하는 어떤 부정적 존재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며, 그의 9차원 상위자아가 있다는 별이 시리우스 B행성이라는 말도 하더군요. 시리우스 A와 B의 차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UFO 외계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모 카페에서 시리우스 B가 뭔가 더 안 좋은 별이라는 뉘앙스의 정보도 읽은 적이 있습니다만, 어쨌든 어떤 것도 확신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밀바'나 '3천년의 약속', 기타 등등 채널링 메세지 등, 가프 외에는 읽을 가치도, 필요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각각 세부 내용들은 천차 만별이지만, 모두 다 하나의 목소리로 한 가지 메세지를 전하고 있더군요. '한 가지 메세지에 현혹되지 말라', '외계의 존재들도 각기 자기 세계에 갖혀 있다.' 그 전에도 몰랐던 건 아니지만 어느 때보다도 저에게 필요한 메세지처럼 다가오더군요.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주장을 내세우는 존재들의 목소리와 그 무리들의 알력이 득세하는 마당이라,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길은 어느쪽에도 기울지 않은 채 그저 가능한 많은 정보와 의견을 개진하며 추이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 가프던 어느 쪽이든 끌리고 도움이 되는 의견이면 다 수용하려는 쪽입니다. 약 4년을 장교수라는 한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끌림으로 맹목적으로 빠져 있었습니다(그또한 필요한 과정이긴 했지만). 사실, 제가 그렇듯이 지금도 가프에 공감하는 이들 중 많은 수가, 과거에 제가 그랬듯이 그분의 인자해 보이는 성품 등 인간적인 면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같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 몇 년 전 어떤 분에게 기치료를 받기 위해, 그분에게 장교수를 지구대변혁의 주역으로 인정하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치료를 받았을 정도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분에게나 저 자신에게도 너무나 미안하고 낯뜨거운 일이지요. 최근 장교수의 글에서와 같이, 이런 중대한 사안에 있어서는 '인간으로부터 해방'이라는 코드가 정말로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또,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공개석상에서의 그분과 개인적 면담에서의 그분의 태도나 품성에도 다소 차이가 있다고 보기에, 혹 지금 가프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는 신념 속에서도 사실 '인간적인 끌림'이 더 작용한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따져보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나름대로 크게는 가프로부터 등을 돌렸다고 스스로 결정은 내렸지만, 자체를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장교수와의 인연과 가프를 통해 저의 의식 확장과 우주적인 마인드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예전에 행성화 게시판에 가프와 장교수에 대한 논란이 거셀 무렵 어떤 분이 올린 장문의 글 중 한 구절이 와 닿더군요. '어떤 사이비 종교라도 99%는 진실을 말한다'는. 가프는 장교수 스스로도 말했듯이 '반올림' 하지 않은 상태에선 95%의 진실성입니다. 그 5%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제 생각엔 그 5%로 인해 극단적으로는 삶과 죽음으로도 갈라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어찌됐든, 전, 다들 그렇겠지만, 진실을 믿습니다... 영능력자도 아니고, 뭘 많이 아는 것도 아니기에, 그래서 더욱 두렵고 혼란스럽지만, 그래도 중립을 지키고 기다리다 보면 어떤 식으로든 진실이 밝혀지며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을 뿐입니다. 이제는 사소한 느낌조차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혼란스럽고 긴박한 상황인 것만은 분명해 보이니까요.

장황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지무

2006.03.15
01:34:01
(*.77.125.68)
한말씀 한말씀이 가슴에 와닿아 많은사람을 위한 배려를 하고 있다는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소중하고도 고마운 체험 교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한영혼 영혼의 내면을 보시려고 노력하셨던 인내와 따뜻함에 모두가
좀더 이롭고 행복한 방향으로 진리를 찾게 되는 시기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용연

2006.03.15
20:14:49
(*.193.217.94)
옵저버님의 글에 진솔함이 느껴집니다.
가프는 세월이 가면 판별이 나겠지요. 순수한 영성인들이 상처를 받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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