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있으려면 최소한의 인내력이 필요하다.
홀로 있으면 외롭다고 해서 뭔가 다른 탈출구를 찾으려는 버릇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 자기 영혼의 투명성이 고이려다가 사라져 버린다.
홀로 있지 못하면 삶의 전체적인 리듬을 잃는다.
홀로 조용히 사유하는, 마음을 텅 비우고 무심히 지켜보는
그런 시간이 없다면 전체적인 삶의 리듬 같은 것이 사라진다.
삶의 탄력을 잃게 된다.
******법정 스님의 수상집<산에는 꽃이 피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