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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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극히 혐오스럽고, 잔인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있지요.
다른사람들을 찌르고 불태우고 파괴하는 자들이 그들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이들을 탓할수있는, 그럴 처지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과 같은 잔인하고 사악함이 제게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찌르고, 불태우고, 파괴한 생명체들은 사실 곤충들입니다.
그것도 제가 그 어떤 개념이 없던 철없던 조그만 아이시절때이죠.
하지만 지금 돌이켜생각해보면 그 곤충들에게 무척이나 미안할따름입니다.
때때로 두고두고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제가 곤충들을 그렇게 미워했을까요?
그것은 곤충을 혐오하는 본능이랄까.. 그런것이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사람들은 곤충을 혐오하는것일까요?
아마도 사람먹는음식에 곤충이 알을 낳거나 사람의 신체기관일부에 들어가는 이미지,
또는 병을 옮기거나 사람들을 괴롭히는 여러 유형들 때문에 그럴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자기방에 들어온 바퀴벌레같은경우는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저같은경우는 신문지로 내장 튀어나오지않을정도로 살짝 때려 기절시킨다음에 창밖에
내다버리는데요. 실제로 기절하는것인지 죽는것인지는 알수 없지만요.
다른 종류는 그냥 휴지로 덮쳐서 창밖에 놓아줍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곤충들을 죽인적이 한번도 없으신분이
계실까요? 파리나 모기같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곤충들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파리나 모기, 바퀴벌레같은 혐오 곤충은 할수없이 죽여야겠지요. 그건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벌이라던가, 방아깨비,
사마귀같은 곤충들에 대해서 입니다.
터무니없는질문같긴 하지만 사람과 곤충간에도 어떤 카르마같은것이 존재할까요?
사람과 동물간. 즉, 돼지를 괴롭혔던 인간이 임사체험에서 돼지에게 보복을 당했다는
체험담은 어디서 본적이 있습니다만.. 사람과 곤충간에는 어떨까요?
다른사람들을 찌르고 불태우고 파괴하는 자들이 그들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이들을 탓할수있는, 그럴 처지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과 같은 잔인하고 사악함이 제게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찌르고, 불태우고, 파괴한 생명체들은 사실 곤충들입니다.
그것도 제가 그 어떤 개념이 없던 철없던 조그만 아이시절때이죠.
하지만 지금 돌이켜생각해보면 그 곤충들에게 무척이나 미안할따름입니다.
때때로 두고두고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제가 곤충들을 그렇게 미워했을까요?
그것은 곤충을 혐오하는 본능이랄까.. 그런것이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사람들은 곤충을 혐오하는것일까요?
아마도 사람먹는음식에 곤충이 알을 낳거나 사람의 신체기관일부에 들어가는 이미지,
또는 병을 옮기거나 사람들을 괴롭히는 여러 유형들 때문에 그럴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자기방에 들어온 바퀴벌레같은경우는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저같은경우는 신문지로 내장 튀어나오지않을정도로 살짝 때려 기절시킨다음에 창밖에
내다버리는데요. 실제로 기절하는것인지 죽는것인지는 알수 없지만요.
다른 종류는 그냥 휴지로 덮쳐서 창밖에 놓아줍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곤충들을 죽인적이 한번도 없으신분이
계실까요? 파리나 모기같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곤충들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파리나 모기, 바퀴벌레같은 혐오 곤충은 할수없이 죽여야겠지요. 그건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벌이라던가, 방아깨비,
사마귀같은 곤충들에 대해서 입니다.
터무니없는질문같긴 하지만 사람과 곤충간에도 어떤 카르마같은것이 존재할까요?
사람과 동물간. 즉, 돼지를 괴롭혔던 인간이 임사체험에서 돼지에게 보복을 당했다는
체험담은 어디서 본적이 있습니다만.. 사람과 곤충간에는 어떨까요?
소리
- 2004.02.04
- 04:43:19
- (*.73.91.247)
아래글에 덧글을 달아주셔서 감사의 표시로 저도 달아드릴께요...^^ 예전에 시골집에서 방으로 침범하는 개미떼와 한바탕 전쟁을 치룬 적이 있습니다...^^ 전쟁이란 표현을 쓰게된 건 길을 바꿔 볼라고 엄청 노력하다 안되서 아주 싹쓸이를 하려고 부탄가스로 화염방사를 했죠...^^ 셀 수없이...^^ 그러던 어느날 밤 꿈에 개미들이 나타나더군요...^^ 죽은 개미들이 아마 다 나타났을 듯...그 개미들은 전부 "부처의 눈"으로 바뀌었어요...^^ 그 후엔 그냥 같이 살아버렸어요...^^ 그 다음 부터는 안 죽입니다...^^ 같이 살죠...뭐 ^^ 그 후에는 어떤 곤충이 제게 다가와도 피하질 않아 보았어요...^^ 평온한 마음으로 바라보기만 해 보았죠...^^ 그랬더니 글쎄 벌도 그냥 살 위에 앉아 놀다 가더라구요....^^ 그 느낌을 옆에 내려 놓는 방법을 한번 써보세요...^^
김초록
- 2004.02.04
- 11:26:18
- (*.88.125.125)
저도 웬만한 곤충(특히 큰 몸집..귀뚜라미,거미)은 그저 휴지로 집어내어 밖으로 내어버립니다. 살든지,죽든지... 탁! 때려잡지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저는 애벌레가 극도로 무섭습니다. 구더기,배추벌레,쌀벌레,송충이..등등 모든 애벌레는 저를 굉장한 공포로 몰고가 그것을 본 순간 머리끝이 쭈뻣~선채로 꼼짝없이 얼어버립니다. 에이 징그러~..하고 내다버리지도 못해요. 그저 그 순간 어찌할바를 모르고 온몸이 다 얼어버리니...한심하죠? '옛말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 했다지만, 전 구더기 무서워 된장 못 담급니다. 오죽하면 애벌레에 대한 카르마가 제게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저도 고민입니다. 어찌하면 이것들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랑의 감정이 담긴 눈빛으로 볼 수 있게 될른지...언제나 그게 될른지....
김병학
- 2004.02.04
- 11:42:37
- (*.187.187.62)
흠.. 그렇다고는 해도 밤에 잘때 쥐가 벽 갂아대는 소리를 들으면 도저히 그럴수 없을지도;; 그리고 저도 어릴적에 곤충 많이 잡아 죽였죠;;; 특히 전 거미를 싫어해서 공원에 저를 아는 아이와 같이 거미사냥을 가장 많이 했음;; 그당시 저는 거미가 자신의 거미줄에 걸린 다른 곤총을 잡아먹길래 거미는 해로운 곤충! 이라고 정하고 사냥 다녔다는.. 클럭;;; 지금와선 제가 왜 그랬나 라고 생각해여;; 정말 곤충 많이 잡아 죽인것 같음.. ㅠㅠ 이런것도 업이 될려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