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의 미혹으로 큰 과오를 범하여 죄책감이 있고 책임지는 결심을 했지만 다다른 저는 이것의 유효성이 없다는 진실을 깨달았습니다.
책임과 사랑으로 개도를 해봤자 인간이 유예에서 벗어나 결단하는 일은 어떤 국면을 바꾸는데 실효성이 없습니다.
신과 창조물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 신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신은 반박을 보고 창조를 시작했습니다.
신은 심심했던 것입니다.
첫째로 흰 십자를, 둘째로 검은 원을, 셋째로 노란 직육면체를 창조했습니다.
신의 기쁨도 잠시, 이번에는 그들이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법칙을 창조했습니다.
그리하여 세 창조물은 움직였지만 법칙은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세 창조물은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킵니다.
그들은 막대기와 공과 주황의 정사각형이였습니다.
신은 창조물이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킨 것에 놀라서 법칙을 움직이게 하여 그들에게 제재를 가했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법칙은 자신의 본질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그 본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창조물은 그것이 이상했습니다. 어째서 법칙의 본질이 사라지지 않았는가? 신도 그것이 이상했습니다.
본질은 사라지지 않았고 창조물은 혼란에 빠졌고 신은 기뻤습니다.
운명의 날에 창조물은 모두 소멸했고 그들의 본질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신은 자신의 창조물이 사라지자 슬펐습니다. 그리고 자신 또한 신의 본질을 없애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신은 스스로 소멸했습니다. 결국 신의 본질만이 남았습니다.
먼 옛날에 신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신은 반박을 보고 창조를 시작했습니다.
… … … … … …
그렇게 무량억겁이 지나서 신의 본질은 깨달았습니다.
소멸한 창조물의 본질이 반박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본질은 창조물을 알고 싶었습니다.
본질은 신을 창조물과 같이 만들었고 신은 창조물이 되어 언제까지인지 모를 기나긴 탐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은 괴로웠습니다. 본질은 신을 창조물의 처지에서 해방시켰습니다.
하지만 창조물이 된 신의 본질은 사라지지 않았고 계속 괴로워했습니다.
마침내 신과 그의 본질은 깨달았습니다.
창조된 것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다시 무량억겁이 지나서 창조물이 된 신의 본질은 깨달았습니다.
자신은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창조물의 본질은 깨달았습니다.
자신은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신의 본질은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의 원인은 자신이라고......
─권능은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