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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립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씀하신 인간세상에서의 궁극적 깨달음경지인 무상정등정각(아뇩다라삼먁삼보리)상태에서의 대자비심과
제가 말하는 것이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
이원성(태극)이 무극으로 변환된 상태(불교에서 말하는 공에 대한 깨달음의 체화!!! : 데이비드호킨스 박사가 체험한
공의 마지막 시험을 극복한 상태)에서의 사랑은 차이가 있나요??
일반적으로 수행의 일정단계를 지날때면 몸이나 마음의 변화를 겪게되는 것 같고
결국 자아(에고)의 마지막 소멸을 겪게 되는 것 같은데요
자아의 마지막 소멸 후의 사랑과 석존의 대자비심은 수준차이가 있는 건지,,
차이가 있다면 어떻게 차이가 있는 건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
무상정등정각을 만약 무극이라 한다면 그 두 말은 같은 뜻입니다. 이름이 다를 뿐 같은 것을 가리키지요. 태극을 미움, 어둠, 우울, 분리, 원수, 증산(시루산), 샘, 손해, 소비, 탕자, 이별, 하강, 멸, 더러움, 줆, 죽음 등으로 표현할 수 있지요. 석존의 대자비심(유교의 인의, 기독교의 사랑, 단군의 홍익인간(즉 홍익신))이 무극이지요. 자비에는 항상 비정함과 죽임이 따릅니다. 미움과 사랑은 항상 함께 함으로써 영원히 미움이 없어집니다. 자아의 마지막 소멸이 대자비심이라고 본다면 그 둘은 같은 말입니다. 차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