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궁극(窮極 마음이 가난할 궁, 다할 극) 이상의 깨달음
지은이: 유전 2010.03.19 14:56
세상의 시초가 유(有)인지 무(無)인지를 알 수 없다 하여도 또는 아에 그러한 것과 상관 없이 궁극의 모든 설계와 과정이 이미 "오로지 선한 진리"를 향해 가고 있다면, 그 이상의 진리에서 보았을 때, 현재까지 이르게 한 상황의 궁극의 진리를 인정한 결과가 된다.
즉, 세상이 이(理, 물질이라 할 수 없는 정신이나 사유체, 소프트웨어)나 기(氣, 물질이나 에너지, 하드웨어)로 시작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결국 "진리"가 아니라면 소멸 되었을 것이고, 기(氣)에서 시작 되었다 하여도 처음으로 궁극의 진리를 깨달은 자가 세상을 주관하게 된다.
궁극의 진리는 세상이 악한 것에 대하여 단순히 일벌백계로의 의미만을 행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다 거쳐서 모든 이가 결국에는 제 각각 궁극의 길로 들어서게 할 수 있는 진리를 말하며 하나의 생명도 소홀함이 없다.
궁극은 항상 그 이상을 마음이 다할 때까지 기다리지만 정말로 그러한 궁극 이상의 경지가 있다면 늘 지켜보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아직 만나야 할 때가 아니기 때문임을 또한 알고 있다. 만약 없다면 지금 현실과 다가 올 미래를 항상 대비할 뿐이다.
현재까지 우주나 그 이상에 내려진 모든 종교와 사상은 이 궁극의 범위안에 있고 세상의 인식과 다르게 그 상태만으로도 완벽하다. 고통은 고통이 아니며 늘 희망에 차 있다. 이것은 어떠한 상황이 온다 하여도 변함 없는 결과이다. 오로지 선한 진리가 있기 때문이다. 궁극의 진리가 오로지 선한 진리이거늘 어찌 그 이상의 진리가 그것을 방해 하겠는가.
이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명제가 아니며 분리되지 않은 하나에서 시작한 사유이니, 사유는 늘 희망과 함께 생각이 다(止)하고 삶은 적적(寂寂)하지 않아 늘 즐거운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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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사는저그: 궁극과 무한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지요 ^^
2010.03.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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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1(∞) > ∞ = 궁극< 1(∞) >은 , 무한< ∞ > 보다 크다.
2010-03-23 07:53:12
cc 2012/07/05 14:3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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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신나이 회원 CC님이 내 블로그 글에 위와 같이,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내 블로그에는 원래 댓글을 쓰지 말라는 안내 멘트가 있음에도 그리고 그 안내 멘트를 잘 알고 있음에도 저러한 답글을 남긴 것에 대해서 많이 웃었습니다. 위 내용이 어떻게 보면 평범한 내용으로 보일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사유의 종착자이자 번뇌가 쉬는 마지막 끝 지점입니다. 그것을 콕 찍어서 그 밑에 저렇게 댓글을 달았다는 의미는 CC님 또한 그 사유의 끝까지 이미 도달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며 진리에 대한 더 이상의 번뇌가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窮이 왜 마음이 가난할 궁인지에 대해서는 네이버 한자 사전을 참조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