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전 미국 및 전세계 경제 위기에 즈음해서 '선진국이란 것들이 어떤 카드로 해결책을 만들라나?' 에 대해 조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의 결론은 'WAR' 였죠~~ 그동안 미국이 여러번 시행해 왔었기 때문에 금방 생각해 낼 수 있었죠~~ 특히 공화당 집권시에는 고민 할 필요도 없었지요~~ 허나, 지금은 오바마 정권이니~~
이곳에도 그에 관련된 글을 올리려고 했었는데, 전혀 관심 분위기가 아니라서 잊고 있었는데, 마침내 신문기사에 전쟁설이 흘러나오고야 말았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개발에 대한 강경책을 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정권 실세들이 반대하는 의원들을 한창 설득하는 중이랍니다. 거기에 영국까지도 가세한다고 하는군요~ 이란의 핵개발이 세계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서 그런다고 합니다. 영국은 언제 자칭 세계경찰이 되었나요~~
문제는 이들의 힘만으로는 이란을 완전히 때려 눕힐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압도적인 미국의 힘이 필요한데 오바마가 선뜻 가세해 줄지가 변수라고 합니다. 허나, 전문가들은 결국 미국이 개입하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압도적인 미국 유태인 세력을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고, 2차대전 때처럼 집요하게 미국을 전쟁터에 끌어들인 영국의 로비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미국의 '내년 10월 전쟁설'이 폴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10월인 이유는 대선 직전이기 때문에~~ 전쟁에 환장하는 미국인들의 표를 긁어 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쟁하려면 명분도 필요하겠죠.
IAEA에서 이번에 이란에 가서 핵개발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왔는데, 전쟁에 관심있는 나라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라고 합니다.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길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아니 반드시 나와야 하는~~ 그렇다면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조사원들 협박해서 위조된 보고서 만들어내는 것쯤은 문제도 아닐테니~~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또 하나의 '이라크 화학무기 버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량살상 무기인 화학무기를 명분으로 전쟁을 일으킨 미국이지만 사기극으로 판명이 났죠. 하지만 그에 대해 격렬한 항의조차 없었어요. 부시는 또 재선이 되었으니~~
따라서 이번에도 전쟁을 일으키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이를 보고 북한은 더욱 고슴도치처럼 움츠리며 까시를 들이대겠죠. 미국이 규정한 3대 악의축에 들어가 있으니~~ 이라크 끝났고, 이번에 이란이면, 다음엔 북한이 될 거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결론입니다. 그 이후는 생각하기 싫습니다.
인간세상에서 전쟁은 필요악 인가요~~ 사람들을 붙어다니는 그림자처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