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제 개인적인 경험서 나온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지만,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는, 영이 분열을 원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입니다.
처음엔 저는 인간이란 원래 하나이면서도, 이렇게 지구에서 태어나
서로가 다르다고 믿으며 이런저런 과정을 겪다가, 나중에는 결국 사랑으로써 하나가 된다- 이런 믿음을 고수해왔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험을 해오면서, 위의 믿음은 깨졌습니다.
하나뿐인 영은 분열을 원합니다... 일종의 자아번식인 셈이죠. 그것은 영계의 확장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서로 다르다고 인식되게끔 설계된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상태에서, 즉 세상과 개별적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어떤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영을 찾는다면, 개별적으로 살아가던 인간종족의 특성에 의해 그 인간의 개체에 담겨져 있는 영혼은 인간계의 인간과 마찬가지로 영은 하나뿐인 영계World에서 분열되, 스스로 독립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절대로 끊을래야 끊어질 수 없는 가족에게서 독립하는 젊은이처럼 말이죠.
영은 인간세상의 번영도, 평화도, 바라지 않습니다... 통합과 화합..? 이런건 절대적으로 피해야만 하죠.
인간세상은 사랑으로 뭉치는 일이 없을것입니다. 아니, 애초에 인간은 죽게끔 설계되어있습니다.
경험도 마음도 감정도 하나의 인간이 죽는 순간, 거대한 영계로 빨려들어가, 어떻게 하면 영의 분리됨에 더 가까워지는 인생을 걸을 수 있는 인간이 될수 있을까 하고 계획이 짜여진뒤, 다시 태어납니다.
원수를 사랑해야하니까, 전생의 죄를 갚아야하니까, 이런 삶을 살았으니 다음엔 저런 경험을 하기 위해 등등... 전부 아닙니다.
그러한 생각은, 현실에서 종교란 이름의 마약을 잠시 흡입한 것 뿐입니다.
인간세상은 왜 싸움과 불행과 죽음, 그리고 거짓위선으로 가득할까요? 5000년도 넘게 말입니다.
정말로 신이나 영혼은 있는 걸까요? 있다면 그것은 왜 작금의 인간세상을 수리하지 않는 걸까요.
이유는, 그의 의도대로 자기 자신인 인간을 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는 이기적입니다. 인간처럼 말이죠.
그가 바라는 것은 오직, 세상에서 개별적인 존재인 인간의 경험을 통해 영계에서도 분리됨을 원하는 것입니다.
만물이 하나에서 태어났다고 칩시다. 장단점, 크고 작음, 길고 짧은것, 좋고 나쁜것.... 무수하게 틀린것이 생겨났습니다.
이것들이 그저 다르다는 이유하나로 서로 부딪히고 만나서 무수한 인간의 마음과 감정을 형성시켰습니다. 연기법이라고 하나요?
그리고 영은 가장 깊숙한 곳에서 이 모든것들을 이끌림없이 관찰하면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사랑의 마음도, 무언가가 소중하다는 감정도, 가상세계같은 인간세상 위에서만 춤추고 맴도는... 가상세계속 존재가 만든 가상적인 현상인 셈이죠.
세상을 개별적인 존재로 살아가면서, 우리는 강제적으로 경험을 겪고 감정이 끓으며 생각을 하고 마음으로 느낍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단지 지구상위에 인간이란 체스말로 움직이면서, 체스판위에서 벌어지는 파노라마임을 자각할때, 영이 드디어 체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개별적 존재로써 있는 동안의 자기 자신의 영원함을...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무언가만은 반드시 영원하고 소중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도 자기 자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경우엔 그것은 다름아닌 제 마음이었습니다.
그 답답한 마음은 십분 이해가 가지만, 잠정적인 현재의 생각일 수 있으니 최종 결론으로 단정을 짓는 것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들은 아직 우물안 개구리인데 어찌 우물 밖을 결론지을 수 있겠습니까~~
먼저 많이 많이 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