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친구들이 영성계에 일찍 관심을 가지는 것 같군요. 특별한 아이들...인디고라든가 크리스털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간 것 같습니다만....구체적으론 저는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일찍 영성계를 아는 것에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아가 확립되기전, 지극히 섬세하고 또한 지극히 투명한 상태에서는 감정적 동요, 에너지의 동요, 외부 에너지체와의 관계 설정, 외부적 존재에 대한 인식의 확립!! 이러한 부분들이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수행 혹은 채널링과 만날 때에 본인들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나이라는 부분이 그 사람의 에너지, 수행력, 영적인 파동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할 수 없더군요.....
그것은 나이를 어느 정도 먹고 난 뒤에 안 사실입니다. 날카로운 예기가 뻗치는 글을 적었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그 감수성과 날카로움에 저도 놀랄 지경이지만 그 때는 그만큼 불안정했고, 그만큼 고요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영적인 경지일 수 있지만 동시에 아니라는 부분을 나이 먹고 나서 알았지요.
나이가 먹으면서 그만한 사회경험, 인생의 경험이 있어야 에너지가 안정화되는 부분을 알았습니다.
한 때에 분신사바 열풍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 사이에 퍼진 분신사바.
영적인 인식, 차원에 대한 지식들 없이 그냥 테크닉만으로 에너지체의 감수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서구의 몇몇 비밀조직들도 영적인 테크닉 혹은 물질적 과학..예를 들어 약물이나 수술...으로 차크라를 강제 개방해서 영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에너지체의 감수성을 높이는 것은 대상자들이 힘들게 하는 요소이지요.
특히 무의식과 현재의식이 불분명하게 섞이게 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예를 들어 신호등이 빨간불인데 무의식이 길을 건너게 한다거나
무의식적으로 상대에게 폭력을 행사한다거나...
이러한 부분들은 현재의식이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정화되지 않은 무의식이 밀려들어올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에너지적 감수성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것.....최면이라든가 각종 영적 테크닉, 주술에 대해서는 그만한 지식과 검증해 줄 수 있는 도반, 친구, 선배가 없이는 위험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의식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무의식적이라고 표현해야지 알맞습니다. 최면을 걸면 걸림을 당하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기에 그렇게 표현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