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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나 현상이 덧없고 환영이고 꿈에 불과한것일까요?

아눈나키네트라는 구조의 몇천년정도의 지구적 현상인걸까요?

게시판을 달구었던 이주제에대해 한번 종결을 지어봅시다!!!

 

제입장은 저번에도적었듯이 윤회와 열반이 다르지않다는 깨달음을 접하고

어떠한측면에선 꿈이고 환영이고 덧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어떠한 측면에선 몸서리칠정도의 현실이고 우리가 극복하고 발전시키고 상승시키고 사랑하는 것이라고도 봅니다.

 

 

자 댓글에서 만나죠 고수분들의 참여기대해봅니다

 

유전님 블로그 놀러갔는데 무척 좋은내용들이 많더군요.

네라 조가람님등 다른분들도 이제 슬슬 복귀하실때가 되었는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

조회 수 :
3012
등록일 :
2011.06.15
17:23:04 (*.210.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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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라

2011.06.19
10:50:40
(*.34.108.89)

삼제원융[三諸圓融] 일심삼관[一心三觀 천태사상의 진리관 -  삼제원융[三諸圓融]  일심삼관[一心三觀]
 

 


   삼제원융[三諸圓融]은 용수(龍樹)의 중론에 나오는 연기라는것은
     공성(空性)을 뜻하며 그것은 가명이고 중도이다. 에서 출발한다.
  
  
삼제(三諸)란  공(空)  가(假)  중(中) 의 진리를 의미한다.

  
모든 존재하는것을 공(空)이라고 관하는것이 공제(空諸)이다.
가제(假諸)의 입장은 모든 존재의 입장을 부정하고 그 부정에서 모든것을 동일한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소극적인 삶을 살게 되므로 가제(假諸)가 필요하다.

  
가제(假諸)란 공제(空諸)에 의해 일단 부정된것을 한층 고차원의 입장에서 긍정하는것이다.
  
  
그리고 다시 이 가제(假諸)에 집착해서 현실의 전면적인 긍정에 머무르는 위험을 경계하여
가제와 공제(空諸)를 상호 부정하게 되는데 이를 중제(中諸)라고 한다.

  
또한 이 삼제(三諸)는 서로 호구(互具)하고 있으니
세 가지 존재의 자각이 혼연하여 일체가 된곳에 삼제원융[三諸圓融]의 경지가 전개되는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한 마음이 그대로 원융삼제(圓融三諸)라고 관하는것을    
일심삼관(一心三觀)이라고 한다.


  
모든 존재가 있는 그대로 제법실상의 진리라고 보는 근거는 여기에 있는것이며    
천태사상의 기본이 되는 실천의 요체이다. 

         


 세계관

 

일념삼천설(一念三千說)  :  색심살상론(色心實相論)


이는 천태의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일념삼천의 일념은 일찰나의 한 마음을 의미하는데
그 일념 가운데는 삼천의 우주만유가 갖추어져 있다는 뜻이다.
또한 모든 세계는 그 내면에 모든 다른 세계를 갖추고 있다는것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인간은 무한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것을 밝히고 있다.


색심실상론(色心實相論)


인간은 육체(色)와 정신(心) 사이의 이중성으로부터 성립되었으나
색(色) 심(心)은 둘이 아닌것에 의해 육체와 정신은 분열되지 않는다.
그러나 육체와 정신이 둘(假觀)이라는 인간계 현실상을 공관(空觀)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육체를 버리고 정신만을 추구할 때 구원이 달성되는것이 아니라
정신과 육체가 서로 관계(相卽)하는 곳에 영원한 깨달음과 구원이 존재(中道)한다.


선(善) 악(惡) 및 미(迷) 오(悟) 관계에서도
선(善) 오(悟) 한쪽만을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서로 관계하는 곳에
진실한 영원상이 수립된다라고 보는것이 색심실상론이다.

                                                                  

                                                                                                                         ㅡ 밀교와 한국의 문화유적  민족사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  [요한 1서 5 : 7,9]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수 없느니라!


                                                                  ㅡ 예수 그리스도

네라

2011.06.19
11:15:44
(*.34.108.89)

 

윗글은 예전에 pinix 님이 올린 글인데 관련이 있을 것 같아서 올려 봤습니다...

 

이런 주제에 대해선 저도 수도 없이 이야기 한 바 있는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주위가 환영인가 꿈인 아닌가 자체가 이제 초보적인 문제처럼 보입니다 그것이 이제 중요문제는 아닙니다...거기서 무엇을 배우고 얻어가며 돌아가는가가 중요합니다...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무엇을 배웠냐에 촛점을 맞추어야 합니다...우리가 딱딱한 고체라고 알았던 환경은 꿈인것을 안순간 평가절하되겠지만 거기서 얻어가는 이 배움은 처음부터 무형이기에 영원하것이고 실체입니다...그것이 영이고 영이 하는 얼이며 혼입니다

 

라디오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 궁금해서 라디오를 죄다 분해해놓는 것 까진 좋지만 머리만 굴려대는 지식으로선 여러분은 거기까지입니다...다시 조립하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파괴된 부속품들에 불과합니다...이 조립하고 봉하는 일이 가슴이고 사랑입니다...

 

이 세계가 환영이고 꿈이고를 안다면 그것을 꿈인줄 모르고 살아가는 대중보다는 뭔가를 깨달았다고 우쭐 하겠지만 그것만이 최고는 아닙니다..그 이상의 나아갈 더 큰 경지 더 높은 경지가 있습니다. 환영이고 꿈이고만 아는 것은 문을 열어보고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가 보고 뒷 마무리를 하지 않는 것에 불과한데, 일을 벌려놓는데 불과합니다 그것을 수습하거나 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반쪽만 깨달은 것입니다 일을 벌려 놓고 뒤수습이나 마무리 종결을 짓지 않은 무책임함에 불과한데, 문만 열어져치고 단지 단지 주의의 환기이고 각성이며 하나의 개안 일뿐이지만 그러한 깨어남은 그것만이 있을땐  반쪽만 깨달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완성이 아니고 절름발이 입니다....나머지 반쪽이 있어야 비로서 수행자로서 완성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산에 올라가 깨달음을 얻어다면 산에서 내려와야죠....나머지 반쪽의 깨달음은  그 이후의 삶까지 포함하는 겁니다...문을 열어졌었다면 그것을 그대로 방치하고 두면 도둑이 들과 쥐가 들 끊고 악한 기가 들어오거나 기가 다 빠져나가니 안되고 반드시 나머지 반쪽의 일로 경건하게 다가가 마무리 짓고 수습하는 작업 봉하는 작업이 뒤따라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붓다는 색즉시공이란 말뒤에 공즉시색이란 말을 덧 붙인것입니다...색즉시공 다음에는 다시 공즉시색이 있습니다 공을 깨달은 다음에는 다시 색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이 둘이 합해져야(봉해져야) 진정한 완성이며, 색즉시공만 아는 것은 초보적인 것입니다...일을 벌려놓고 다시 봉하지 않으면 파괴에 불과합니다...

 

공제에 좌절하고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무묘앙에요' 같은 자가 되는 겁니다....아다무스 왈; 자기 완성을 위해 열심히 정진한자들은  자아완성의 어느 시점에서 반드시 커다란 무의 공간을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거기서 그들이 놓지는 것은 사랑이고 자기 신뢰입니다...그런자들은 그 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쓸데없이 지껄여대고 현학적이니 이론과 교설들을 늘어놓기 시작하죠....

 

이 세계가 꿈이고 환영이고를 아는 것을 공제라고 합니다...

이 세계가 실체라고 생각하는 것을 가제라고 합니다...이것들은 아무리 이 세계가 꿈이라고 대단한것을 깨달은 것처럼 보이고, 난다 긴다 하지만 반쪽입니다...이 것을 모두 포함하고 하나로 엮어주면서 그것들과 상위에서 존재하는 것이 중제로서, 더 큰 경지가 있습니다....실재라고 매달리거나, 아니면 반대로 단지 꿈이고 환상이곳을 아는 것보다 더 큰 균형잡힌 경지입니다....그것이 사랑입니다...기독교 용어로 그리스도라고 하고 여러분들의 영혼이 거하는 가슴 센터이기도 합니다 완전한 가제도 없고 완전한 중제도 없습니다....신의 혼의 숨결이 사랑이 있을때 피그말리온도 살아서 움직입니다...그것은 더 이상 환영이 아닙니다....중제에 들때 때에 따라 사건 상황이 주는 메시지에 필요성에 따라 우리는 어떤 것은 환영이고 어떤 것은 실제로서 알아볼수가 있게 됩니다...공제와 가제와 중제의 삼제일체라고 하는게 이것이 삼위일체의 통합점인것입니다..^^ 이러한 삼각주형 피라미드의 원리는 우주의 창조의 중요한 원리 중의 하나이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환경 그것은 하나의 근원이 스스로를 체험하고 누리고 알아가는 무대로서 긍정적 문제에 대한 실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실험실입니다...거기서 얻어가는 정보의 데이터 교훈과 지혜들은 우리의 영과 함께 영원한 업적으로 우주에 남습니다...

 

 이 세계가 꿈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든 아는 사람이든, 이 세계가 꿈이든 현실이든 간에, 거기서 우리 모두가 뭔가를 유용한것을 배우고 얻어가고 있습니다. 주안점은 그것이죠....


본시 매트릭스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우리의 육체가 삼차원에 내려와 체험을 즐겨도 우리의 전체 상위 영혼은 하나의 빛기둥의 중심 기둥으로서 전체 차원을 관통하고 있었고 그것들은 하나였습니다....하나의 층에 머물더라 하더라도 상위의 층과 얼마든지 교류할수 있고 여행을 해볼수 있었으며 필요에 따라 자격조건을 갖추어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기로 갈수가 있었죠...

 

말하자면 교통과 정보의 단절은 없었습니다...이것을 완전히 가두어 놓고 상위 디엔에이조작을 통해 영과 육을 단절시키고 우주로부터 교통과 정보를 단절시킨것이 어둠의 세력들이었습니다...그리고 아눈나키들은 2000년 그리스도가 지구에 오자 그것에 대항에 지구의 의식벨트를 거대한 어둠의 그물로 감싸고 빛의 유입과 출입 막아놓았습니다...그리스도의 사명은 절반은 성공 절반은 실패 한 것이었지요....

 

다음 기회에 시간이 나면 다시 글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라

2011.06.19
11:56:33
(*.34.108.89)

여러분이 머리속에서 깨닫는 이 공제나 무와는 별도로 그 모든 것을 베일 뒤에서 뒤받침해주는 '신의 손'은 엄연히 존재합니다...창조는 빈공간이 있을수 없다고 말합니다...그것은 영혼의 사다리, 높은 차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머리속으로 이 모든 것이 가상현실이야 최면을 걸고 잠꼬대를 해도 그 머리가 깨져버리면 그 가상현실도 깨져버리고 소용없습니다...내가 잠들어서 꿈을 꾸고 있다고 칩시다...그러면 누워있는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다시 말해서 그 또한  당신이 꿈을 꾸고 있을 때 그 꿈밖에서 당신의 꿈을 들어올리며 심장을 뛰게 하고 피를 돌게 하고  있는 영혼의 신체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죠....육체가 파괴되는 순간 가상현실을 가상현실로 느끼는 그 가상현실도 깨져버리고 또 다른 실재의 세계-영혼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무 이상의 높은 차원들 빛의 사다리(야곱의 사다리)들이 있는 것입니다...이것들은 신이 만든 겁니다...우리는 그것을 잡아야 합니다....이 신과 영혼이  존재의 근본입니다...우리는 아무리 정신공간을 확장해도 지금 이순간 여기에 있는  '존재의 근본'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이 정신을 담는 그릇 모든 것의 뒷받침의 토대가 되는 신체를 기독교 용어로 성령이라고 말합니다...무를 깨달은 것은 그 안에 담는 하늘을 깨닫는 것 성부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습니다...성자는 중간자로서 그 모두를 하나로 통합해 주는 아교와 같은 사랑입니다...성부 성자 성령-천/지/인의 이 삼위가 합해져야 비로소 하나의 균형잡힌 존재로서 인간이 완성이 됩니다...

네라

2011.06.19
16:18:18
(*.34.108.77)

>>어떠한측면에선 꿈이고 환영이고 덧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어떠한 측면에선 몸서리칠정도의 현실이고 우리가 극복하고 발전시키고 상승시키고 사랑하는 것이라고도 봅니다.

 

---써놓고 보니 님이 말이 정답이네요...

 

 

>>우주나 현상이 덧없고 환영이고 꿈에 불과한것일까요?

 

--모든 것은 창조된것이고 창조란 없는 것을 있게 하는 것입니다...이건 직선적인 사고방식이지만, 없는 것을 있게 했다고해서 그것을 창조한 이마져 처음부터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가령 탁자위에 물병을 갖다놓기 전엔 그것은 없었습니다...그것이 없었다고 해서 '없음'이 근원이고,그것을 가져다 놓은 손마져 없다고 보는 것은 일반적인 무의  오류이죠...아무것도 없는게 아니라 근원적으로 사랑이 있어습니다...사랑이 근원입니다...그들은 한가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창조 현상, 만물의 주인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신이죠...보는 것은 신인데, 그 신을 신뢰할때(자기 자신을 사랑할때) 그가 하는 일이 덧 없다라던가 허무하다는 생각을 왜 하겠습니까...그것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그림을 사랑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그림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구태여 왜 화가가 그림을 그리겠습니까...그림이 있고, 이 모든 것이 여기 존재한다는 것이 바로 신이 사랑을 품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덧없고 허무한 생각이야말로 덧없고 허무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신이야말로 바로 이곳에 우리들 자신들 모습으로 현현해 있기도 한겁니다....

 

비행기 조종사는 가상의 시뮬레이터에 들어가서 비행기 조종을 배운다고 합니다...그건 자기기 비행기를 타고 날아보는 비행기에 대한 꿈을 심상을 이미지를 품고 부풀기 때문입니다...그것은 그 자체로밖에 설명이 안됩니다...우리가 그러한 존재기 때문이지요...거기에 왜라는 물음이 왜 필요하겠습니까...시뮬레이터의 화면들은 없는 것이고 환영이지만 거기서 겸험하고 얻어가는 조종사의 배움이나 교훈 지혜의 가치들은 그렇지 않죠....문학이나 예술 작품을 보면서 사람들은 수많은 논문을 씁니다. 그것들은 없는 것이고 허구이지만 어떤 유용한 지식을 산출해 냅니다....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환영일지라도 겸험이나 배움은 환영이 아닙니다...영혼은 그러한 겸험과 배움의 총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발명(재발견) 또한 없는 것을 있게 하는 창조입니다...그런것은 허무하지 않는데 이 우주에 난것은 모두가 이 우주의 박물관에 영원히 남고 기록되며 보존됩니다...생동하고 살아 있고 움직이는 것 그것은 순환이고 리듬이고 율동입니다...존재에는 사랑이라는 근원의 핵이 심어져 있고 그건 근원의 사랑이기도 하기에 우리들의 행위 창조의 경이 창조의 기쁨은 기쁨은 그 자체로 이미 설명이 되는 것입니다...물론 여기서 창조란 신의 뜻에 맞게 행하는 창조를 말하는 겁니다...앞으로 다가올 시대란 이 창조를  신의 뜻에 맞게 변화시키자는 게 취지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허무라는 것은 부정의 뉘앙스로 쓰지만  창조라는 말은 건설적으로 진취적으로 긍정적으로 쓰지 부정으로 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허무함은 수행도 아니고 수행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그건 사랑 에너지의  부재일뿐이며, 상처받음이고 나약함에서 공포에서 분리의식에서 기인합니다...사랑에서 모든 역경과 시련을 이겨낼 지혜와 힘이 나옵니다...사랑이 신이고 근원입니다...

별을계승하는자

2011.06.21
16:21:40
(*.210.110.59)

아 역시 내공이 틀린 네라님께서 명쾌한 답변을....저도 한몇년간 에오를 접하고 허무와 극단적인 무에대한 논리를 격파하지못하고 방황했던때가있엇습니다. 폐관수련을 끝내신건가요?

 

멋진글들 너무감사합니다 ^^((제가 몇일 안들어온사이에 이런 글을..ㅠ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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