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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수행과 관련된 이야기는 매우 훌륭했다. 그러나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될 부분들이 책 곳곳에 있어. 말 많은 각자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둘째, 체계적이고 핵심적인 내용만 적은게 아니라서 문장과 내용이 쓰잘떼기 없이 길다.
셋째, 결론적으로 나에겐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나는 전법륜을 중고로 팔아치울 생각은 없으며 계속 두고두고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어서 그냥 놔둘 생각이다.
넷째,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心性이다.
다섯째, 나는 기공사가 아니고 모르는게 너무 많은 사람이라 이 책에서 떠드는 내용의 절반 이상을 못알아듣겠다. 그래서 이 책이 당장 나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이다.
여섯쨰, 이 책을 읽고나서 이홍지의 수행방법을 따라할 생각은 없으며 더욱이 파룬궁 집단에 들어갈 생각은 더더욱 없다.
미키
- 2011.03.30
- 12:20:02
- (*.125.184.70)
불보살님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유진님의 관점 같네요. 이 문장은
'둘째, 체계적이고 핵심적인 내용만 적은게 아니라서 문장과 내용이 쓰잘떼기 없이 길다.'
다른 이들은 이렇게 바라보지 않습니다. 과거의 것이지만 천기를 누설했다지요?
핵심을 짚었다는 소리입니다.
정유진님... 파룬궁 아니어도 잘되길 바랍니다.
사부님도 그러셨습니다.
다른 문에 들어가서 진수를 전해받는다면 나 역시 찬성이다라구요...
어쨋든 한번 봐주시기라도 하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번 끝까지 읽지도 않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유진님은 그러한 사람들보단 나으시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저는 파룬궁 입문자가 아니지만,
사부들이 말하는 것은 일반적인 설법을 통해서 말하는 것이고, 그것을 수학책이나 철학서 처럼 전문적인 정리로 말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설법할 때 그대로 제자나 다른 사람이 전하여지는데 한 문장이라도 틀리면 안되기 때문이며 그 자체가 말이 에너지와 진실들이 실려있기에 함부로 말을 개조 시킬 수는 없습니다. 거의 100% 옮깁니다.
그때 그때 설법에 대한 내용을 사람들의 다른 성향 초,중,고,대, 수준을 다 아우룰수 있는 부분으로 이해할 수 있는 보통 사람의 이해 수준으로 최대한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째 스승들과 함께 지도 아래 수행에 들어가거나 법문마다 하는 방법이 달라서 겉보기 보다 속으로 초의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언어를 초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