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그들 각자의 세계에서의 진화 흐름이 있고, 그것은 인간의 진화와는 완전히 별개입니다.
동물의 진화 과정으로부터 갑자기 인간의 진화 과정에 들어가거나,
인간의 진화과정으로부터 갑자기 동물로 태어나고 바뀌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인간이며, 동물은 동물이고, 식물은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개의 에너지로 개의 진화 과정에 따르도록 만들어져
그것이 삼차원 세계에 물질화한 것을 우리는 개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본체는 빛이지만, 빛의 세계에서 인간의 진화 과정을 선택하여
그에 따라 삼차원 세계에 현상화된 것을 인간이라 칭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인간이 동물의 몸에, 혹은 동물이 인간의 몸에 물질화할 수가 있을까요?
동물은 동물이고, 인간은 인간입니다. 이 진화 과정이 별개인 이상, 서로 바꾸어 태어날 수는 없습니다.
남들이 이야기하는 것, 경전에 그렇게 씌어 있는 것에 그리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동물과 인간간의 윤회를 주장하는 사람들 들 중에 과연 그러한 경험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만 "경전에 그렇게 쓰여져 있으니까, 위대한 스승이 예전에 그렇게 이야기했으니까..."
그들은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축생에 떨어진다"는 개념...이것은 인간이 만든 것이지 붓다가 말한 것이 아닙니다.
"축생"이라는 말 자체에서 "떨어진다"는 말 자체에서...
이미 그것은 두려움과 우월을 내포하고 있으며 본질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본래 동물이나 인간이나 우월이 있는 것은 아니며, 또 좋고 나쁨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두 본래는 같은 생명이지만, 진화과정이 다를 뿐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한글을 첨부합니다.
예수님이 동양에서 수학할 당시, 한 위대한 불교승려와 나눈 대담입니다.
불교도 중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높고 오묘한 지혜를 인정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바라타 아라보였습니다.
예수님과 바라타는 함께 유대시편과 예언서를 읽고,
베다경전과 아베스타경전 그리고 고타마 싯다르타의 지혜를 읽었습니다.
어느날 그들은 인간의 가능성에 대해 읽고 이야기했습니다. 바라타가 말했습니다.
"인간은 우주의 경이로움입니다. 인간은 모든 생명의 단계를 지나온 생명체이므로, 모든 것의 일부입니다.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인간은 시간의 주형 속에 있는 한 조각 형체 없는 실체였습니다.
그것이 원생체(原生體)가 되었습니다. 자연의 율법에 따라 만물이 완전한 상태로 진화해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원생체가 진화하여 벌레(곤충류)가 되고, 파충류가 되고, 새와 짐승이 되고ㅡ
마침내 사람의 형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 자신은 마음의 의지(mind)이며, 그것은 경험에 의하여 완전한 영역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심의(心意:mind)는 때로는 육의 형태로 나타나 발전 진화하는데, 그것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를 가지고 나타납니다. 그래서 심의(心意:mind)는 곤충류, 새, 짐승, 혹은 인간으로 화현(化顯) 하게 됩니다.
모든 생명체가 완전한 사람의 단계로 진화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
리고 인간이 완전한 인간이 된 다음, 보다 높은 형태의 생명의 단계로 진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바라타 아라보여, 누가 당신에게 인간 마음의 의지가 조류, 짐승, 곤충류의 육체로 나타난다고 가르쳤습니까?"
바라타가 말하기를,
"인간이 기억할 수 없는 오래 전부터 우리들의 승려들이 그렇게 말해주었으므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현명한 아라보여, 당신은 남을 지도하는 스승이면서, 남에게 들은 것만으로는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모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믿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결코 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만일 인간이 알고자 원한다면 자기 자신이 직접 아는 것이 아니면 안됩니다.
아라보여, 당신은 당신이 원숭이나 새 또는 곤충이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만일 당신이 승려들이 그렇게 말한 것 이외에 보다 훌륭한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아는 것이 아니라 단지 추측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무엇을 말했다는 것에 대하여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함께 육을 잊어 버리고, 영혼의 나라로 가시지 않겠습니까! 마음의 영혼은 결코 잊어버리는 법이 없습니다.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는 결코 없었습니다. 시작하는 것에는 끝이 있는 법입니다. 만일 인간이 없는 시대가 있었다면,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가 오겠지요.
하느님 자신의 기록에는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성 삼위일체의 하느님이 생명의 숨결을 불어대니 일곱 영이 하느님 앞에 나타났습니다.(히브리인들은 이 일곱의 영들을 엘로힘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들이 그들의 무한한 권능으로 현재 존재하면서 과거에 존재했던 모든 만물을 창조했습니다.
성 삼위일체 하느님의 7영이 무한한 공간의 영역으로 움직여서 7개의 보편원질(ether : 에테르)이 생겨났으며 각 보편원질은 그 자체의 생명 형태를 취했습니다. 이러한 생명의 형태는 단지 그들 에테르계의 실체(substance)에서 옷을 입은 하느님의 사상(思想:thought)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은 이들 에테르의 계를 원생물계(the planes of protoplast), 광물계, 식물계, 동물계, 인간계, 천사계 그리고 켈빔(cherubim : 천인)의 계라 부릅니다.
이들 계는 모두 하나님의 충만한 사상으로 가득 차서 인간의 육안으로는 결코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육안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미세한 실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개체의 혼(soul)을 구성합니다.
그러므로 온갖 창조물은 혼의 눈을 통하여 이러한 보편원질의 계와 생명의 모든 형태를 보는 것입니다. 모든 계(plane)에 있는 생명의 온갖 형태는 하나님의 사상(thought)이므로 온갖 창조물은 생각하고,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개체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타고난 계에서 온갖 창조물은 그들의 계의 보편원질로부터 영양분을 공급 받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의지가 나태해질 때까지 온갖 생명체의 조화로운 상태였습니다. 그 뒤 원생물계, 광물계, 식물계, 동물계, 인간계의 보편원질이 아주 느리게 진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보편원질들은 더욱더 조밀해져서, 이러한 계의 모든 생명체들은 인간이 볼 수 있는 조잡한 육체의 옷을 걸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인간이 육체라고 부르는 보다 조잡한 모습이 확실히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타락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것은 인간 뿐만이 아니라 원생물, 광물, 식물, 동물 등 모든 것이 타락했습니다. 천사들과 천인들은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의지는 일찍이 강했기 때문에 그들 계의 보편원질을 하나님과 함께 조화하여 유지시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편원질의 진동이 대기의 수준에 다다르자, 이들 계에 있는 모든 창조물들은 대기로부터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고, 이윽고 투쟁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유한성의 인간이 적자생존이라 부르는 것으로서 하나의 법칙이 되어 버렸습니다.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분명히 잡아 먹었으며, 여기에서 진화의 육적 법칙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바야흐르 인간은 아주 철저한 철면피가 되어 동물을 잡아먹고, 동물은 식물을 먹어 치우고, 식물은 광물에서 영양을 취하고, 광물은 원생물을 빨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저곳 영혼의 왕국에서는 이러한 육적인 진화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거룩하신 분(master minds)의 위대한 사역은 인간의 본래의 유산을 회복시키는 것이며, 인간을 잃어버린 신분으로 되찾게 하여 다시금 본래의 계의 보편원질 안에서 생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계에 있어서의 생명의 현상은 그 종류에 따라 나름대로 전개되고 완성됩니다. 또 하나님의 생명은 결코 소멸되지 않으므로, 성 삼위일체 하나님의 7영의 일곱 에테르(보편원질)의 어떤 존재에게도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광물은 결코 식물이 아니며, 짐승이나 새, 곤충들은 결코 인간이 아니며, 또 인간은 짐승이나 새, 곤충류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곱 가지 표현(manifests )이 모두 동화되고, 인간, 동물, 식물, 광물, 원생물이 하나기 될 때가 올 것입니다."
바라타는 깜짝 놀랐습니다. 유대 성자의 지혜는 그에게 의외의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전 키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