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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엔 멀티캠 위장의 모자, 가방 그리고 맥라이트 6D로 중무장하고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체격이 작은 아줌마와 옆에 장애가 좀 있는 걸로 보이는 젊은 청년 일행 이 두명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그 아줌마에게 나에게 말 걸기를
"복이 있어보여. 조상이 뭔가 좋은 일을 했나 보지? 집안에 복이 있을거야. 그런데 불교수행자이십니까?"
라고 하는것이다.
나는 어이가 없어서 그 아줌마 멱살을 부여잡고
이렇게 말했다.
"어디서 사이비 종교 새끼가 나한테 전도질하고 지랄이야?" 그리고 내가 옆에 있는 장애 청년에게 이렇게 말했다.
"댁도 참 불쌍하다. 이런 사이비 새끼한테 낚여가지고."
그래서 꺼지라고 말하고 그 새끼가 가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그 아줌마는 궁시렁 거리면서 뒷다마 까고 내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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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옴마니 반메홈 외창하고 불교 명상을 좀 하고 내 전생이 남방불교 중이였다고 지금도 불교 수행자? 으음...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는 지구상의 모든 수행방법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나의 스승 윤인모는 나에게 주로 라즈니쉬 명상을 갈켜주었다.
아 그렇군요~